오늘부터 숭대시보의 지면 한 칸을 빌려 ‘슬기로운 언어생활’을 연재합니다.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단어와 문장 바르게 쓰기, 우리 사회의 차별 표현, 모호한 경계 표현, 모순성 단어와 표현, 말하기의 원리와 방법, 남자어와 여자어, 남녀의 화법, 한국인의 공손 화법, 울타리 표현(hedge expressions), 사물 존대 현상, 자기소개서 잘 쓰는 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비언어적인 방식도 실제 의사소통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우리는 주로 언어적인 방식, 즉 말하기와 글쓰기를 통해 상대방과 소통합니다. 그 목적 또한 정보 전달, 관심 표시, 불만 표출, 요청, 명령, 설득, 칭찬, 사과, 격려 등 매우 다양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우리의 말과 글이 상대방에게 의도
2018.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