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금) 제64대 총학생회가 당선됐다. 본교의 학생 사회를 이끌 학생회의 선출은 연례행사다. “학생 사회는 연속성을 가져야 한다.” 1년의 임기가 끝날 때마다 총학생회(이하 총학)에서 하는 말이다. 제61대 총학은 “학생 사회라는 큰 배는 계속 전진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학생 사회가 배라면, 배를 항해하는 주체는 총학일 것이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5년간 학생 사회는 어떻게 이어져 왔는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일상을 뒤바꿨을 때, 학생 사회도 변화를 도모했다. 팬데믹에도
지난 15일(월)과 16일(화) 이틀간 제63대 총학생회와 제40대 동아리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봄 축제 ‘SSU: FOR STAR’가 진행됐다. 봄 축제 ‘SSU: FOR STAR’는 △48개의 주간 부스 △본부 부스 △메인 스테이지 △푸드 트럭 야시장으로 구성됐다. 주간 부스에서는 각종 동아리와 단체가 음식과 활동을 즐길 수 있게 준비했고 본부 부스에서는 각종 이벤트가 진행됐다. 봄 축제 ‘SSU: FOR STAR’는 밤에도 이어졌다. 메인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노래 및 춤 공연과 푸드 트럭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음식이 봄 축제
본교는 지난해 ‘2020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이하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본지 1263호 ‘본교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 5회 연속 최우수 대학 선정’ 기사 참조). 그러나 본교 일부 시설에는 장애 학생 접근권이 아직 미흡하다. 해당 시설에 장애 학생 접근권이 부족한 부분으로는 △점자 표기 문제 △키오스크 및 출입 인증기 문제 △본교 시설 출입 문제 등이 있다. 접근권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동등하게 이용하고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여기가 강의실은 강의
지난 2일(수) 2022학년도 1학기가 개강했다. 이번 학기의 경우 대면 수업 및 대면·비대면 혼합수업이 약 66%까지 확대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지난 2020학년도 1학기부터 시작된 비대면 수업의 장기화에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학생들의 발걸음이 끊겼던 본교 구석구석에 다시금 활기가 차오르기 시작했다. 개강의 기운에 활기찬 시작을 품은 숭실을 사진으로 돌아봤다.
‘공간에 우리의 경험과 삶의 애착이 녹아들 때 그곳은 장소가 된다.’ 지난 10일(일)은 본교의 개교 124주년이었다. 지난 124년 동안 선배들이 열어준 길 위에 배움의 뿌리를 내리며 돋아난 작은 새싹 하나, 우리는 그것을 ‘숭실’이라 불러도 좋겠다. 본지는 한 흐름의 앞쪽에서 균형감각을 잃지 않으며 역사와 함께 흘러온 본교의 개교 124주년을 기념해 학교의 평범한 공간이 아닌, 가치가 담긴 ‘장소’의 의미를 탐색해봤다. # 정문과 중문, 학교를 연결해주는 통로 1957년 6월의 정문(좌)과 2021년 10월(우)의 정문이다. 학
지난달 23일(금) 본교는 마침내 지난 24년간 맺어온 ㈜미환개발(이하 미환)과의 불법적인 수의계약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새롭게 본교 청소와 경비를 담당할 시설관리용역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본교는 일반경쟁입찰을 진행한 이유를 은폐한 채, 입찰과 관련한 세부적인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곧 이어, 본교가 제시한 입찰 일정에 따라 지난 13일(금) 우선협상대상자가 또다시 미환으로 결정됐다. 불법은 어떻게 연장됐나 본교는 24년간 미환과 수의계약을 체결해왔다. 수의계약은 경쟁입찰이 아닌 임의의 상대방을 선택해
지난 14일(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하됐다. 지난달 30일(일)부터 지난 13일(일)까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불리는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지 2주 만의 일이다. 이에 따라 정부의 방역 지침이 변경됐다. 고위험군 및 집합금지 시설로 분류돼 2주간 영업이 전면 금지됐던 △PC방 △스터디카페 △헬스장은 운영이 재개됐다. 또한 2주간 영업을 했지만, 영업시간에 제한을 두거나 포장과 배달만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이하 특별장학금)’의 재원으로 반영되지 않았던 실험실습비의 보상에 대한 논의가 단과대학 및 학과(부)별로 진행 중이다. 전반적으로 미사용된 실험실습비는 학과(부)의 △장학금 △행사 △비교과프로그램 예산에 추가돼 확대 운영되는 방식으로 실험실습비 보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실험실습비는 단순한 실험 및 실습에 사용되는 예산이 아닌 단과대학 및 학과(부) 운영 전반에 사용되는 금액으로 △학생자치지원비 △기계기구매입비 △비교과지원비 등이 포함된다. 본교는 실험실습비가 각 단과대학, 학과(부)마다 특성이 다르
2020학년도 1학기가 마무리 돼가는 시점이다. 지난해 12월 2020학년도 학생회 선거를 통해 선출된 △법대 △경통대 △경영대 △공대 △IT대 △동아리연합회의 대표자가 선출됐다. 이번 학생회 공약 이행 중간평가는 선출된 6개 단위를 대상으로 했으며, 현재 공석인 △인문대 △자연대 △사회대 단위의 경우 진행하지 못했다. 각 단위의 공약을 토대로 △이행(이미 완료됐거나 과거에 시행한 뒤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경우) △이행을 위한 노력 중(이번 학기 안에 이행하기 위해 노력·준비하고 있는 경우) △불이행(실행이 불가능하거나 실행할 의사가
2019학년도 국제화 사업 성과평가가 공개됐다. 본교의 국제화 사업은 △재학생 글로벌역량 강화 △우수 외국인 학생 유치 확대 △외국인 유학생 지원 체계 고도화 실행과제를 가진다. 앞선 4개의 실행 과제의 성과를 측정은 21개의 세부 지표로 이뤄진다. 세부 지표들은 이후 △중앙일보 대학평가 △QS아시아대학평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등 국내외 평가에서 활용된다. 이번 국제화 사업 평가 분석에 대해 본교 국제팀 양귀섭 팀장은 “전반적으로 약간의 눈에 띄는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2020학년도
본교 정문에서는 꾸준히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특정 교수의 이름을 지목해 언급해온 이 시위는 지난 8년 간 이어져왔다. 이에 따라 본지는 이번에 새롭게 게시된 공지문이 어떤 내용인지 확인하고 정문 시위자의 지금까지의 시위 과정을 살펴본 뒤 본교가 이러한 시위를 왜 제재하기 어려운지 그 이유를 알아봤다. 지난달 17일(금) 서울중앙지방법원은 K 교수가 본교 정문 시위자에 대해 신청한 ‘시위 금지 및 명예훼손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에 따라 정문 시위자의 시위 행위 중 일부가 제한됐다. 가처분은 법원의 재판으로 어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여파로 본교 캠퍼스 풍경이 달라졌다. 모든 수업이 온라인 강의로 전환됨에 따라 학생들로 가득찼던 강의실은 텅 비었고, 코로나19 감염을 에방하기 위해 교내 건물 출입 통제가 강화됐다. 그럼에도 캠퍼스 곳곳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하루빨리 우리들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지난 10월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본교 교지 확보율 및 교사시설 확보 현황에 따르면, 올해 본교 교지 확보율은 34.7%(입학 정원 기준)로 법정 기준인 100%에 못 미친다. 새로운 땅을 구매해 교지를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좁은 땅에서 교사시설 확보율을 늘리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한정된 공간 내에서 대학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들을 배치해야 하고, 기존의 공간을 상황에 따라 재배치해야 할 경우 △학생 △교직원 △교수 등 학내 구성원의 의견이 모두 반영돼야 한다. 본교 건물별 입실 현황을 조사해 실제로 어떤
지난달 제59대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는 학생회관 216호에 위치한 여학생 휴게실(이하 여학생 휴게실)의 용도 변경을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여학생 휴게실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휴식 공간인 ‘오픈 스페이스’와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노동자 휴게실로 용도가 변경될 예정이다(본지 1235호 ‘여학생 휴게실 오픈 스페이스로’ 기사 참조). 그러나 여학생 휴게실 용도 변경이 확정된 이후 교내에서는 여학생 휴게실 용도 변경 결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대자보 등을 통해 등장하고 있다. 여학생 휴게실, 용도 변경 배경은? 여학생
2019학년도 1학기가 마무리 돼가는 시점이다. 지난해 12월 2019학년도 학생회 거와 지난 2월 2019학년도 학생회 보궐선 거를 통해 △인문대 △자연대 △법대 △사회대 △공대 △동아리연합회의 대표자가 선출됐다. 이번 학생회 공약 이행 중간평가는 선출된 6개 단위를 대상으로 했으며, 공석인 △경통대 △경영대 △IT대 단위의 경우 진행하지 못했다. 각 단위의 공약을 토대로 △이행(이미 완료됐거나 과거에 시행한 뒤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경우) △이행을 위한 노력 중(이번 학기 안에 이행하기 위해 노력·준비하고 있는 경우) △불이행(실
지난 13일(월)과 14일(화) 이틀간 제59대 총학생회와 제36대 동아리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봄축제 ‘SSU:pectrum’이 진행됐다. 봄축제의 본제 ‘SSU:pectrum’과 부제 ‘Show your color’에는 이번 축제가 학생들의 다양한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식음료 및 수제 작품 등을 판매하는 주간부스가 설치됐으며, 오후 6시부터는 신양관 앞 설치 무대에서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들의 여러 가지 색깔이 수놓은 이틀간의 축제 현장을 담
지난달 22일(월)부터 본교에서 시범 사용됐던 ‘테이킷’을 지난 2일(목)부터 본교 일부 테이크아웃 카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테이킷은 모바일 앱 ‘테이킷’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는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와 유사한 서비스다. 현재 테이킷 서비스는 △웨스트민스터홀 3층 ‘카페 331’ △안익태기념관 1층 ‘리꼬’ △형남공학관 ‘에비수’ △학생회관 4층 ‘아름다운 세상’에서 이용 가능하며, 전산관 1층 ‘hello cafe’는
지난해 환경부는 오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반까지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일회용 컵 사용 규제에 나섰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식품접객 업소 내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됐다. 단속 내용에는 △매장 내에 머그잔‧유리잔 등 적정한 수의 다회용 컵이 비치돼 있는지 △사업주가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 불가를 제대로 고지하고 있는지 △점원이 주문을 받을 때 소비자에게 테이크아웃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는지 등이 있다. 이를 위반할 시 △이용 인원 △면적 △위반 횟수 등에 따라
지난주 본지는 주거 공간 부족에 고민하는 대학생들의 변화된 주거 형태에 대해 다뤘다(본지 1224호 ‘살 곳 없는 대학생… 달라진 주거형태’ 참조). 대학생들의 주거 형태가 변화하고 있는 이유는 높은 월세 때문도 있으나, 1차적으로는 턱없이 낮은 기숙사 수용률 때문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을 기준으로 전국 4년제 대학 250개교의 평균 기숙사 수용률은 21.7%에 불과했다. 특히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의 경우에는 17.1%에 그쳤다. 2018년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소재 대학의 기숙사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