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인의 입장에서 이태원 희생자분들께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안전융합대학원을 만들고 이번 학기가 4 . 학기이다 다수 학생은 논문작성과정을 선택하였다. 그중 융합대학원의 특성을 보여주는 두 개의 경우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보건 의료 부문인 간호사 경력이 있으며 현재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의 편집국장으로 있는 김희경씨의 학위 논문이다. 제목은 ‘언론 매체의 중대산업재해 보도 준칙 정립에 관한 연구’이다. 다음 논문은 공인노무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윤호씨의 논문이다. ‘양돈업 사업장의 산업재해 발생특성과 재해예방 대책에 관한 연구’이다.
증자(曾子)가 말하였다. “나는 날마다 세 가지 기준을 가지고 스스로에 대해 반성한다”유학 경전 『논어(論語)』에 나오는 말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 내용이다. 조선의 국왕 중에 어린 시절 『논어』의 위 구절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던 이가 있었다. 이에 그는 세손(世孫) 시절부터 자신의 학업과 행실을 돌아보고 반성하기 위해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세월이 흘러 국왕의 자리에 오른 후에도 그는 계속해서 일기를 작성했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국정 운영을 돌아보고 반성했다. 그리고 위의 『논어』 구절을 인용하여 일
소음이 커지면 폭발한다. 그 대상은 직관의 열기로 가득한 축구장과 주말의 워터파크,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 등이다. 소음이 무조건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공간 속 설치된 특수 폭탄은 ‘데시벨’에 따라 폭발 유무가 결정된다. 영화 은 소음이라는 특수성을 활용해 사운드 액션 테러 장르로서 장기를 발휘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소음과 폭발음이 대비되며 영화는 초반부터 거대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동시에 참신한 소재를 흥미로운 네러티브로 연결한다. 폭탄이 청각적 긴장감을 담당한다면, 잠수함이라는 또 다른 네러티
본교 제적·자퇴 학생의 41.3%가 휴학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3회 이상 다중 휴학한 학생은 21.8%로, 휴학 기간 초과에 의한 제적이 발생함에 따라 본교는 사전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본교 학칙시행세칙(학사과정)에 따르면, 2022학년도 신입학자까지 휴학 기간 10학기를 초과할 수 없으며, 1회 신청 시 2학기의 휴학이 부여된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각 학과(부)의 제적·자퇴 및 휴학 학생 정보가 발표됐다. 진로 지도 교수 또는 학과장과의 상담을 통해 제적·자퇴 학생에게는 재입학을,
사랑은 신비롭고 복잡하며 극히 개인적이다. 우리는 자신의 아이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모성애로부터 신에 대한 사랑까지 다양한 대상에 사랑이란 이름을 붙인다. 사랑이란 결코 철학적으로 분석될 수 없어 보이는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철학의 주제는 처음부터 사랑이었다(철학 philosophia의 뜻도 지혜를 ‘사랑’한다는 뜻이다). 흔히 최초의 철학자로 꼽히는 소크라테스 역시 사랑을 최고의 연구과제로 삼았고, 사랑이야말로 이 세상 무엇보다 가장 강력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나는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한순간도 없었다”라고 말하면서, 사랑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는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한 최초의 뮤지컬 영화다. 195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명 뮤지컬이 원작이다. 이후 로버트 와이즈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며 제3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관왕의 영광을 얻은 작품이다. 이미 전설의 반열에 오른 작품을 리메이크한다는 것은 거장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일 수 있다. 그럼에도 스필버그 감독은 1950년대가 주는 향수와 여전히 미국 내에 존재하고 있는 인종 갈등을 어우르며 또 다른 명작을 탄생시켰
지난달 31일(월) 대학알리미에 성폭력·성희롱·성매매 및 가정폭력 예방교육(이하 폭력예방교육) 실시 현황이 발표됐다. 지난해 본교 △교원 △직원 및 조교 △재학생의 참여율은 개선됐지만, 고위직 교직원의 참여율은 감소했다. 폭력예방교육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으로 구분되며, ‘양성평등기본법’ 등에 따라 본교 교직원과 재학생은 폭력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매년 폭력예방교육 부진 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부진 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개선 계획서를 제출하고 관리자 대상 특별 교육을 받아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미래의 사자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아나 로샤 감독의 영화 은 ‘강제 입양’이라는 어두운 현실을 담담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한 가족의 비극을 단조로운 색감으로 연출하며 이 같은 비극도 특별한 비극이 아닌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임을 역설하고 있다. 주인공 벨라(루시아 모니즈)는 가난한 포르투칼 이민자 출신으로 런던 교외에서 3남매를 키우며 살고 있다. 풍족하지는 않지만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살던 가족에게 오해가 불러일으킨 비극이 찾아온다. 청각장애를 가진 딸 루(메이지
본교가 2022년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를 신규 신청했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교육부가 교육 국제화 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해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며, 이번 인증 기간은 오는 2023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다. 제출 서류로는 △보고서 △인증기준지표 정량 자료 △우수사례 보고서 등이 있으며 지난달 28일(금)까지 제출받았다. 학위과정 신규 인증 신청 평가 지표로는 기본 요건과 △전략 및 선발 △유학생 지원 △유학생 관리 및 성과로 이뤄진 3개의 평가 영역이 있다. 먼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
벤처를 지속시키고 성장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스타트업을 지속가능한 벤처로 만드는 주요 단계마다, 기업가들은 중대한 변화를 하거나 직원이나 협력업체를 자르거나 제품을 포기하는 등의 어려운 문제들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변화하지 않거나 못하는 신생기업은 5년 내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점은 통계를 통해 명확히 알 수 있다. 더 나아가 비영리기관 역시 과거에 집착하는 것이 한계와 침체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기업의 지속과 성장이 매우 어려움을 알 수 있다. 경영학의 대가인 하버드대 로자베스 칸터 교수는 2011년 기고한 논문에서 성장하는 스
무거운 이야기를 좀 해야겠다. 옆 나라를 침략하고 그 불의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보며 ‘감 놔라 대추 놔라’ 훈수질하는 이야기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우크라이나가 이에 맞서 분투하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 전쟁을 보며 자신의 당리당략과 이해관계만을 따지는 우리 중 일부의 ‘일그러진’ – 감히 나는 이렇게 표현한다! - 시선에 관한 이야기이다.* * * 러시아의 일방적 침공으로 시작한 전쟁이 어느새 250일이 다 되어 간다. 공격의 명분은 피상적이다. ‘우리는 하나의 민족이다!’, ‘저들은 나치다!
선댄스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영화 에서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선보였던 속칭 ‘다니엘스 듀오’가 , 등 굵직한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작사 A24와 만났다. 이번 영화 에서는 ‘멀티버스(다중우주)’ 세계관을 중심으로 특유의 상상력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 미국 이민 후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 에블린(양자경)의 삶은 말 그대로 대혼돈에 가깝다. 세무 당국에 생계 그 자체인 세탁소가 넘어갈 위기 속 남편 웨이먼드(키 호이 콴)는 이혼 요구를 한다. 딸(스테파니 수)
지난 8월 25일(목) 학교법인 숭실대학교 상표관리규정 내규가 제정됐다. 이에 따라 상표 사용의 △신청 △허락의 결정 기준 및 절차 △제한 등이 규정됐다. 상표관리규정 제정으로 인해 본교 법인 및 법인이 설치·경영하는 학교와 그 부속기관, 그리고 법인 산하 각급 기관을 나타내는 표지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가 명시됐다. 표지에는 △명칭 △표장 △로고 △기타가 있다. 이에 따라 법인의 상표 등이 보호되고 법인의 명예와 신용도 보호될 전망이다. 본교 법인사무국 소병훈 과장은 “상표 관리 업무 처리 절차 및 방법 등에 대해
지난달 15일(목) 본교 역사문물연구소가 신설됐다. 역사문물연구소는 인문대 소속 일반연구소에 속한다. 일반연구소는 단과대학의 연구 개발 사업과 학술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지정되며, 기존 인문대 소속 일반연구소로는 △가치와윤리연구소 △동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 △콘텐츠정책연구소 △창의뮤지컬영어연구소 등이 있다. 역사문물연구소는 역사 연구를 통해 역사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고, 문물의 수집 및 보존을 통해 주요 역사 자료의 축적을 주도한다. 또 연구 성과를 학술 논문 및 단행본과 같은 전통적인 결과물 발표 방식뿐만 아니라, 인공 지능 기반 역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년도 2월 졸업생 독어독문학과 17학번 김한솜입니다. 졸업 후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외국계 회사에서 인사팀 소속으로 재직 중입니다. 작년 9월부터 4개월 간 인사팀 인턴을 마치고, 운이 좋게 이번 년도 또한 조금 더 도와드리게 되었습니다.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채용을 중심으로 신규입사자 온보딩 프로세스, ER 이슈, 프로젝트 진행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 및 서포트하고 있습니다. 채용의 경우, 채용공고문 업로드부터 인터뷰 어레인지, 참가, 인재 서칭 등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담당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