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시작과 동시에 복잡해진 머릿속을 정리할 겸,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부천자연생태공원’을 소개합니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은 ‘까치울역’ 1번 출구로 나와 5분 가량 걸으면 갈 수 있는 곳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은 △부천 식물원 △자연 생태 박물관 △무릉도원 수목원 △농경 유물 전시관 △테마 정원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부천 식물원’은 지금처럼 조금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식물원 속에 마련돼 있는 자연의 모습을 느끼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부천 식물원은 재미있는 식물관, 수생 식물관 등 5개의 테마
지금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사안 중 하나는 ‘버닝썬 게이트’와 ‘정준영 사건’이다. 버닝썬 게이트는 가수 승리가 운영하는 나이트클럽 ‘버닝썬’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에 대한 글을 피해자가 인터넷에 게재하며 시작됐다. 피해자는 해당 업체 보안 요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오히려 가해자로 몰리며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해당 글이 인터넷에 퍼진 후 경찰은 ‘버닝썬’을 압수 수색했고, △폭행 △마약 △탈세 △성관계 동영상 유포 등의 혐의가 인정됐다. 그리고 가수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의 유포가 이뤄진 카카오톡 채팅방
온라인 쇼핑 시장이 커져감에 따라 생존을 위한 유통업계의 배송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5일(화)에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에 따르면, 거래액은 총 111조 8,393억 원으로 이는 지난 2017년보다 22.6%p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많은 온라인 쇼핑 업 체들은 ‘새벽 배송’을 시행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중이다. 2010년대 초반 부터 신사업으로 진행되던 새벽 배송은 이제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기업에서는 필수 요건이 됐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00억 원의 규모에 불과했
지난 1월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전과 및 다전공 신청이 진행됐다. 다전공에는 △복수전공 △부전공 △융합전공이 포함된다. 본교 전체 학과 및 학부 중 다전공 경쟁률이 가장 높은 3개 학과 및 학부는 △글로벌미디어 △언론홍보 △소프트웨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전공은 글로벌미디어학부로 신청자 수 42명, 승인자 수 6명으로 7.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언론홍보학과는 44명이 다전공을 신청했고, 4.9:1의 경쟁률로 9명이 승인받았다. 소프트웨어학부의 경우 4.5:1의 경쟁률을 보였고, 36명의 신
개강을 맞이해 설레는 마음과 따뜻한 봄기운이 찾아오고 있네요. 어디론가 나들이를 가고 싶게 만드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돗자리 하나만 챙겨들고 친구들 혹은 선후배들과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낮에 뚝섬유원지역에 가게 된다면, 자전거를 대여해 한강을 한 바퀴 도는 것을 추천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화창한 날씨에 한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는 것만큼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는 것은 없을 것 같네요. 1인 자전거뿐만 아니라 2인 자전거를 타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강에는 총
우리나라의 연간 노동 시간은 지난 2016년도와 2017년도에 각각 2,052시간과 2,014시간으로, 이는 OECD 가입국 중 두 번째로 높은 노동 강도이다. 이에 정부는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도입했다. ‘주 52시간 근무제’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주일간 총 52시간만 근무하도록 규정해놓은 법안이다. 기존 법안은 법정 근로 52시간과 더불어 1주일에 16시간을 추가로 근무할 수 있었다. 그러나 본 제도를 도입한 이후, 법정 근로와 연장 근무를 모두 더한 시간이 52시간으로
오늘 11일(월)부터 2019학년도 △경영대 △경통대 △법대 △사회대 △IT대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 학생 대표자를 선출하는 보궐선거 일정이 시작된다. △경통대 △법대 △사과대 △IT대 △중감위는 지난 선거에서 후보가 출마하지 않았으며, 경영대는 투표율이 과반수를 넘지 않아 개표가 진행되지 못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오늘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고, 오는 18일(월)에 등록을 완료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정선거설명회를 진행한다. 다음날인 19일(화)부터 31일(일)까지는 선거 운동이, 4월 1일(월)부
지난 8일(금)은 111번째 세계 여성의 날이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정치에 참여할 권리를 갖고자 궐기하며 시작됐다. 당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을 기리며 시작된 여성운동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달라”는 구호와 함께 퍼져나갔다. ‘빵’은 생존권을, ‘장미’는 참정권을 상징한다. 유엔 ‘국제노동기구(ILO)’는 지난 8일(금)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을 위한 도약’을 발표했다. 이는 불평등한 여성 노동 현황을 담은 보고서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
제59대 총학생회(이하 총학)는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를 신설 하기 위해 인권위원회 준비위원단(이하 준비위원단)을 꾸려 준비하고 있다. 인권위는 단과대 및 학과 학생회가 인권 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어렵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발족된다. 준비위원단은 “다양한 인권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처법과 관련된 매뉴얼이 존재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 개인이 권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인권 관련 기구를 따로 개설해 집단적 차원에서 학교 구성원이 겪는 문제에 대
‘한국 영화 관객점유율 50.9%’, ‘연간 1인당 영화 관람 횟수 세계 1위’. 이는 지난 1월 18일(금)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의한 것이다. 지난해 한국 영화는 역대 최고의 극장 매출액을 기록했고, 지난 2011년 이후 8년 연속 한국 관객들의 점유율 5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 영화산업의 상승세는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올해는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다. 이를 기념해 지난 100년간의 한국영화사에 대해 알아보자. ‘정치’로 알아보는 한국영화사 일제강점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역사적인 해를 기념해 7호선 ‘부천시청역’ 근처에 위치한 ‘안중근 공원’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안중근 공원은 크게 △안중근 의사의 명언이 적힌 비석들을 세워둔 길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정리해둔 대리석상 △‘평화의 소녀상’이 위치한 공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안중근 의사의 명언이 적힌 비석들을 세워둔 길에서는 큼지막한 9개의 비석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비석들 중 하나에는 안중근 의사의 최후의 유언이 적혀 있습니다. 이외에도 사형 선고를 받은 후 어머
지난달 22일(금) 벤처중소기업센터 309호에서 제1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 대회)가 개최됐다. 전학대회는 학생총회를 제외하고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활동에 대한 최고 의결권을 갖는 회의로, △총‧부총학생회장 △단과대학 정‧부 학생회장 △학과(부) 정‧부학생회장 △동아리연합회 정‧부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전학대회에선 △총학 활동 보고 △총학 주요사업 승인 △총학 예산안 심의 및 의결 등이 진행됐다. 우선 이번 총학은 ‘연대사업국’을 신설해 청소 노동자, 농민 등 사회 구성원들과의 연대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
지난해 12월 ‘숭실대의 선한 영향력’(이하 숭선영) 학생들은 조만식기념관에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부착했다. 대자보에는 청소 업무량이 많은 조만식기념관 3층 청소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대자보는 조만식기념관 3층 청소 노동자들이 과도한 업무량을 감당하지 못해 남편과 함께 오전 5시(본 업무 시작 시각 오전 6시)부터 청소를 시작한다는 사실을 숭선영 학생들이 알게 되며 게시됐다. 조만식기념관 3층의 청소 업무량이 많은 이유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간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조
정부는 지난달 25일(금)에 직업계 고등학교 체질을 개선하고 졸업생들의 취업상황을 개선하고자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대졸 이상 학력 취업자가 48만 8천여 명 가까이 늘어난 반면, 고졸 경제활동인구는 약 19만 4천 명이 줄어든 상황을 반영해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직업계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자는 정부의 취지이다. 그러나 이번 정부의 정책은 대졸자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지적을 피해갈 수 없다. 정부는 학 벌지상주의 철폐 및 능력 중심 고용을 위해 본 정책을 마련했으나, 이는
제91회 학위수여식이 오는 15일(금) 오전 11시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장경남 교무처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찬송가 제창 △성경 봉독 △기도 △축하공연 △학사보고 △졸업 권설 △학사 관련 수여 △환영사 △석사 학위 수여 △박사 학위 수여 △교가제창 △축도 △폐회 순서로 진행된다. 참석대상자인 2018학년도 8월 졸업자 및 2019학년도 2월 졸업대상자는 오전 10시 50분까지 지정된 좌석에 착석해야 한다. △최우등상 수상자 △대학우등상 수상자 △학과우등상 수상자 △총동문회장상 수상자의 경우 행사 시작 2
최근 TV나 인터넷 등의 미디어 매체들을 통해 신조어들이 쏟아지고 있다. ‘신조어’란, 시대가 변하면서 새롭게 생긴 개념 등을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말이나 사람들이 오래 사용하여 새로운 단어가 된 외래어 등을 뜻한다. 신조어는 그 시대의 모습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하지만 신조어는 세대 간의 갈등을 심화시키거나 혐오적인 표현을 위해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신조어의 다양한 면모들에 대해 본지와 함께 알아보자. 사회상을 반
어딘지 아실 것 같나요? 학생들이 강의를 듣는 강의실이 아니기 때문에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학교에 위치한 낯선 건물들을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죠. 맨 윗 사진은 연구관이랍니다. 연구관은 교수 연구실이 모여 있는 건물입니다. 건물 앞에 나무가 쭉 줄 서 있는 곳이 있는데, 산책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어디일까요? 바로 창신관입니다. 창신관의 이름은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의미인 ‘법고창신’이란 사자성어를 본떠 지어졌습니다. 창신관은 연구실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글로벌브레인홀
올해 유난히 대학가 화재가 잦다. 지난 8월 21일(화) 고려대학교 과학관 건물에서는 충전 중이던 전동 킥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9월 13일(목) 건국대학교 중장비 실험동과 지난 10월 10일(수) 서강대학교 화학 실험실에서 폭발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면 소화기는 초기 진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노후화된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온전하게 쓰이지 못할 위험이 있다. 이에 지난해 1월 소방시설법 개정에 따라 분말소화기의 소화 약제 및 질소가스의 유효기한이 10년으로 정해졌고, 성능 확인검사에 통과할
오는 15일(목)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노력하며 쌓아온 실력을 발휘할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지는 날이다. 최근 수능은 매번 목요일에 치러진다. 우리는 언제부터 수능을 목요일에 보기 시작했을까?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지 운송 문제 를 고려해 지난 2007년부터 수능을 목요일에 치르도록 했다. 수능이 시작된 연도인 지난 1994년부터 2006년까지 수능은 수요일에 치러졌었다. 시험지는 수능 3일 전부터 배부 되기 시작하는데, 문제가 유출될 상황을 대비해 시험지를 수송하는 트럭은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운송된다. 이때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