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경제학과 겸임교수인 A 교수가 ‘수출입 국제통상 실무자 양성과정’ 프로그램에서 H대학교의 학생 김 씨를 폭행해 벌금형을 받았다. 수출입 국제통상 실무자 양성과정은 △머니투데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진행한 청년취업아카데미로, 2018년 12월 22일(토)부터 2019년 1월 27일(일)까지 70일간 본교에서 진행됐다. A 교수는 프로그램의 교수자로 참석했으며, H대 휴학생인 김 씨는 이 프로그램을 수강하던 중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폭행이 발생한 것은 지난 1월 29일(화)이지만, 김 씨에 따르면 폭행이 있기 전인
지난달 26일(화) 본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제19차 정기 대의원 총회(이하 대의원 총회)가 개최됐다. 주요 의안은 2018학년도 결산보고서 승인과 2019학년도 사업계획서(안) 및 예산서(안)이었다. 이번 대의원 총회에서 승인된 2018학년도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생협의 매출 총이익은 약 9억 5천만 원으로 2017학년도에 비해 약 2억 원 감소했다. 이익 감소의 주된 이유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매출 원가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초 진행된 전산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3개월간 전산관
최근 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돌입하며 반려견 장례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동물의 사체를 매장하는 것은 불법이다. 폐기물 관리법에 따르면 동물의 사체는 폐기물 봉투에 넣어 버리게 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많은 반려인들이 그동안 반려동물의 사체를 주거지나 야산에 매장해왔다. 2017년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인의 24%가 반려동물 사후에 주거지나 야산에 매장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강성일 씨는 “반려동물을 묻었다가 불법인 걸 알고 파묘하면서 다시 장례 절차
지난달 21일(목) SBS 드라마 ‘빅이슈’에서 컴퓨터 그래픽(이하 CG) 미완성분 장면이 방영돼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선 이번 방송 사고에 대해 방송계에 만연한 ‘디졸브 노동’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디졸브 노동이란 밤샘 촬영 이후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오전부터 바로 촬영을 재개하는 열악한 노동 환경을 뜻하는 말로, 두 개의 화면을 겹치는 영상 기법인 ‘디졸브’에서 유래했다. 드라마 ‘빅이슈’에서는 CG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스태프 간 요청 사항이 적힌 메모가 그대로 방영됐다. CG 작업이 프레임을 벗어나 덧씌워져 있고, ‘카메라
미세먼지란 어휘 그대로 입자가 매우 작은 먼지를 말한다. 일반 미세먼지는 사람의 머리카락 지름의 약 1/5에서 1/7 정도의 작은 크기로,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로 대기 중에 머무르고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987년부터 제시해왔고, 2013년에는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기도 했다. 지난달 4일(월) 세계 대기
대학 시간강사의 교원 지위를 법적으로 보장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시간강사법 개정안이 지난해 11월 29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시간강사의 임용 기간 1년 이상 보장 △재임용 절차 3년까지 보장 △방학 기간에도 임금 지급 등이다. 시간강사법은 오는 8월 1일(목) 이후 신규 임용되는 시간강사부터 적용된다. 하지만 아직 개정된 시간강사법이 적용되기 전임에도 대학가에서는 벌써 강사법 시행에서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시간강사법이란 ‘시간강사법’의 정식 명칭은 ‘고등교육법 개정안’이다.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주로
2019학년도 1학기 숭실사이버대 강의 중 오프라인으로 시험을 진행하는 과목의 수강인원이 급격히 감소했다. 반면 오프라인 시험을 진행하지 않고 출석과 과제 등으로만 성적이 산출되는 Pass/Fail 과목(이하 P/F 과목)에 학생들의 수강신청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상에서 숭실사이버대 강의 ‘저작권법/라이선싱’의 중간고사 문제가 유출돼 논란이 일었다(본지 제1217호 ‘시험 부정행위 만연… 대책 마련 시급’ 기사 참조).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시험을 응시한 학생이 자유게시판에 문제를 게
본교 직원 1인당 학생 수가 서울권 타 사립대학에 비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교육연구소(이하 대교연)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학년도 기준 교직원 1인당 학생 수가 적은 순으로 전국 153개 사립대학 중 본교는 130위를 차지했다. 본교의 직원 1인당 학생 수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59.4명이다(직원 1인당 학생 수=재학생 수/정규직 직원 수). 이는 서울 소재 순 4년제 주요 사립대학인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14개교 중에서 세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시국선언 당시 정치적 목소리를 높였던 대학가 총학생회가 최근 발생하는 인권 이슈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서울시 내 4년제 대학 35개교 가운데 8개교는 새로운 총학생회 없이 새 학기를 맞이했다. 중립에 갇힌 총학생회가 침묵하는 가운데 총학생회의 입지는 점차 줄어들며 대학 내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 총학생회의 역사 과거 총학생회는 정치적 이념과 맞물려 있었다. 당시 대학가의 총학생회들은 연합을 이뤄 독재 정권을 비판하는 학생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다. 19
이번 학기부터 본교가 성적표 우편 발송 서비스(이하 성적표 발송)를 폐지한다. 성적표 발송 폐지는 △행정 비용 △개인 정보 유출 위험 △발송 취소 불가 △다수의 반송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기존 성적표 발송은 학부모에게 자녀의 성적을 제공하기 위해 우편 발송에 동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러나 본교 학사팀 이석원 팀장은 “우편으로 발송된 성적표가 반송되는 경우가 많아 행정이 비효율적이라는 문제가 있다”며 “성적표 우편 발송이 시대에 맞지 않는 방식이기 때문에 타 대학들도 대다수 폐지한 상태”라고 밝혔다. 실제
본교 자체 감사 제도를 활성화할 방안이 수립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체 감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그동안 본교는 인력 부족을 이유로 감사팀을 상시 운영하지 않고, 감사 기간에만 별도의 감사팀을 꾸려 자체 감사를 진행했다. 본교 예산팀 이호영 팀장은 “본교의 경우 교직원의 수가 적은 편에 속해 별도의 상시 감사팀을 꾸릴 인력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자체 감사 제도가 부적절하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자체 감사 감사팀은 본교 감사 규정 제3조 ‘총장이 10인 이내의 교직원을 위촉하여 편성한다’에 따라 구성된다. 하지만
지난 15일(금) 본교가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이하 LINC+ 사업)’에 재도전하기 위해 한국 연구재단에 정성보고서를 제출했다. 본교는 지난 2017학년도 같은 사업에서 선정되지 못해 이번해 2단계 신규진입에 지원했다. LINC+ 사업은 대학에서 사회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시행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7학년도부터 시행됐으며,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오는 2022년학년도까지 지원금을 받는다. 교육부는 LINC+ 사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부터 신입사원 채용에서 정기 공채를 폐지하고 상시 채용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우리나라 10대 그룹 중 최초이며, 이에 따라 취업 시장에서 신입사원 채용 방식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스방송채널 YTN의 조사에 따르면 실제 기업 640여 곳 중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상시 채용 방식을 채택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22%로, 지난해보다 10%p 증가했다. 이렇듯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 방식이 변화하고 있는 이유는 기업들이 기존에 진행했던 정기 공채 방식보다 상시 채용 방식이 더
보궐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경영대 △사회대 △법대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들이 출마했다. 이들은 지난해 정식 선거에서 후보자가 나오지 않았거나 개표 가능 투표율 미달로 낙선된 경우이다. 투표는 오는 4월 1일(월)부터 정식으로 시작된다. 비록 4개의 단위만 시행되는 보궐선거지만 각 단위 후보들은 정식 선거처럼 치열한 모습이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자면 학생들의 관심이다. 정식으로 학기 말에 시행되는 선거가 아닌 이상 선거운동의 규모는 작을 수 밖에 없다. 작은 규모로
지난 2017년 11월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발생했던 규모 5.4의 지진을 기억하시나요? 수많은 사람들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가슴 아픈 재난이었습니다. 사실 이 일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는 지진 안전지대라고 생각하며 안전 불감증을 겪고 있었죠. 포항 지진 이후 다들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지만, 사실 실제로 재난이 벌어지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잘 모르거나 알아도 직접 경험해본 경우는 드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올바른 재난 안전 지식과 재난 체험을 통한 훈련을 할 수 있는 보라매 안전 체험관을 소개합니
회계 교육을 활성화하고 여러 번 시행하겠다고 했는데, 지난해 많은 학생회 임원들이 회계 교육에 불참해 교육 자료를 발송하 는 것으로 대체했다. 아무래도 많은 학생회 임원을 한번에 교육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당선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인가. 정: 이번에 우리가 건 공약 중 하나가 ‘회계 교육 연 3회 이상 시행’이다. 회계 교육을 연 3회 이상 시행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시기별로 적절한 회계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중앙감사위원회의 주도 하에 모든 학과 및 학부
A: 대학생이라면 대부분 외국에서 보내는 학교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죠. 저도 교환학생에 관심이 많은데요.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학술교류협정이 체결된 외국 대학 및 기관에 학생들을 파견해 해외 학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교환학생으로 선발되면 1학기 또는 1년 동안 상대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 취득한 학점은 학점전환신청 절차를 거쳐 본교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본교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학생들의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교환학생 유형은 △순
지난주 본지는 주거 공간 부족에 고민하는 대학생들의 변화된 주거 형태에 대해 다뤘다(본지 1224호 ‘살 곳 없는 대학생… 달라진 주거형태’ 참조). 대학생들의 주거 형태가 변화하고 있는 이유는 높은 월세 때문도 있으나, 1차적으로는 턱없이 낮은 기숙사 수용률 때문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을 기준으로 전국 4년제 대학 250개교의 평균 기숙사 수용률은 21.7%에 불과했다. 특히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의 경우에는 17.1%에 그쳤다. 2018년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소재 대학의 기숙사 평균
서울시가 제로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났다. 제로페이 사용이 가능한 매장은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실제 제로페이를 통한 결제 이용률이 저조해 비판이 일고 있다. 제로페이란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0%대의 수수료율이 가능하도록 △정부 △지자체 △은행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함께 협력하여 만든 계좌기반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이다.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서울시에서 시범 도입됐으며, 개인에게 발급된 QR코드를 통해 계좌이체를 해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제로페이의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