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교수협의회(이하 교협)는 제15대 총장 선임 과정에서 교내 후보자 선거를 위해 ‘교수총장선거관리위원회(이하 교수선관위)’를 구성했다. 교협은 지난 6월 30일(화)에 논의된 ‘15대 총장선임절차’를 고수하며, 교협 단독으로 교내 후보자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반면 총학생회(이하 총학)와 교직원 노동 조합(이하 노조)은 총장 선임을 위한 교내 후보자 선거를 교내구성단체가 아닌 교협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은 부당하며, 이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후 교협을 제외한 각 주체들은 확정된 ‘제15대 총장 선임 절차’ 에 따라 총장 선거
지난달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본교 법정부담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본교 법인의 법정부담금 부담률은 14.9%로 2018년 11.1%인데 비해 소폭 증가했다. 법정부담금은 사학교직원연금법 및 국민건강보험 등에 따라 교수와 직원의 사학연금 및 건강보험료 등을 학교법인이 고용주로서 일부 부담하는 금액이다. 그러나 본교 법인은 법정부담금 전액을 부담할 여건이 되지 않아 매년 본교가 일부를 교비로 대신 부담해왔다. 지난해 본교 법정부담금이 소폭 증가한 것은 본교 법인의 누적 적립금으로 법정부담금을 납부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본교 법인사무
오는 19일(목)부터 2021학년도 학생회 정기선거가 진행된다. 경선으로 치러진 지난해와 달리 제61대 총학생회 선거는 단일 후보로, ‘우리 함께 시작하는 숭실 SSU:TART’ 선거운동본부의 김채수(회계·18) 정후보와 강태규(전기·19) 부후보가 입후보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 보궐선거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이번 선거를 총괄하는 제61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에서 온라인 선거의 특성을 고려해 세칙을 제정했다. ▶관련 기사 2면 이번 선거에서는 △총학생회 △중앙감사위원회 △단과대학 △동아리연합회 학생 대표자를
UCLA Dennis Hong 교수는 ‘다가올 로봇과 인공지능 시대를 맞는 우리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AI를 공부하고 사용하는 사람들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했다. Hong 교수는 “모든 사람들이 AI 분야의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지만, AI는 우리의 삶을 도와줄 유용한 도구이기 때문에 AI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AI에 대한 학습과 더불어 AI가 가지고 있지 않는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도 중요하다”며 “창의력, 공감능력과 같이 사람에 특화된 역량을 기르면서 자신만의 철학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본교 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장애 학생을 포함한 교내의 구성원들이 제약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배리어 프리 맵을 제작하고 있다. 인권위는 인문대와 협업해 직접 교내 건물에서 휠체어를 타보거나 장애 학생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등의 조사를 진행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수집된 사안들은 ‘온라인 배리어 프리 맵’에 기록되며, 지도가 완성된 이후에도 계속 수정하거나 장소를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배리어 프리 맵 제작은 인권위 주요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학생을 포함해 교내 모든 구성원이 이동권의 제약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개선하는
지난 6일(화), 제4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긴급 소집돼 서면으로 진행됐다. 숭실대학교 총학생회칙 제3장에 따르면 전학대회는 ‘긴급을 필요로 할 때는 의장이 단독으로 소집’할 수 있다.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15대 총장 선임 관련 진행 보고’ 와 ‘15대 총장 선임 관련 학생 대의원 선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전학대회는 학생 총회를 제외하고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활동에 대한 최고 의결권을 갖는 기구다. 전학대회에는 △총·부총학생회장 △중앙감사위원회 정·부위원장 △단과대학 정·부학생회장 △학과(부) 정·부학생회
다음달 7일(수) 본교는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는 비전을 갖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IT대에서 AI로 혁신을 이루기 위해 ‘숭실 AI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본교 IT대 학장이자 AI비전선포식 추진을 맡은 이원철 위원장을 만났다. IT대를 총괄하면서 IT 학문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세우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번 AI비전선포식에 대해 “IT에 강한 대학에서 AI에 강한 대학으로 변모 시켜 숭실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이 계획하고 구상하고 있는 숭
본교 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장애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모든 온라인 게시물에 ‘대체 텍스트’ 작성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대체 텍스트 서명 운동에 참여하는 단과대학이 늘어나면서 대체 텍스트 입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대체 텍스트 서명운동은 온라인 수업 환경에서 장애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대체 텍스트란 △카드 뉴스 △PDF 파일 △사진 등의 이미지 콘텐츠에 부가적인 텍스트 정보를 제공해 시각 장애 환경에서도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글이다. 시각 장애를 가진 학생들은 이
지난 9일(수) 인천 을왕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가던 50대 치킨집 주인이 역주행하던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다음날인 10일(목) 피해자의 딸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9월9일01시경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렸다. 해당 청원인은 사고 소식을 전하며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다. 이후 국민적 공분이 일었고 해당 청원은 지난 26일(토) 기준으로 60만 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했다. 해당 청원은 다음달 10일(토) 마감될 예정이다. 을
본교 제15대 총장 선임 절차가 확정됐다. 오는 23일(수) ‘총장선임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 회의를 시작으로 선임 절차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말까지는 총장 선임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총장 선임 절차를 두고 주체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법인에서는 이사회 회의를 통해 ‘제15대 총장 선임 절차’에 관해 박광준 이사장과 황준성 총장에게 권한을 위임한 바 있다(본지 1254호 ‘제15대 총장 선임(안), 주체 간 합의점 못 찾아...’ 기사 참조). 이후 지난 16일(수) 황 총장은 △교수협의회 △직원노동조합
본교는 이번 학기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외부인 출입과 동아리방 내 숙식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회관 출입 통제 강화에 나섰다. 그러나 본지가 확인한 결과 학생회관 일부 출입문은 고장 나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통제 시간 이전부터 학생회관에 출입해 머무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마땅한 통제 대책이 없다. 이에 대해 본교는 앞으로 통제 미비 구역을 재정비하고, 야간 순찰대를 운영해 학생회관 통제 관련 문제들을 해결할 방침이다. 그동안 본교 학생회관은 건물 특성상 학생들의 학업 활동
2021년 1학기부터 본교 재수강 기준이 완화된다. 완화된 재수강 기준에 따르면, C+ 이하부터 재수강이 가능하고 재수강 시 최대 A-까지 받을 수 있다. 재수강 횟수는 8과목으로 제한된다. 또한 마찬가지로 교과목 폐지로 인해 재수강이 불가능한 과목에 대한 학점포기제도 시행된다. 2021년 1학기부터 시행되는 재수강 제도는 학번에 상관없이 통합 운영된다. 현재 재수강 제도는 학번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 15학번까지는 C+ 이하 성적부터 재수강을 신청할 수 있다. 재수강 후 취득 가능한 최대 학점은 A-로 총 12개 과목(학기
지난 7일(월) 본교 법인 3차 이사회 회의에서 ‘제15대 총장선임 절차’에 관해 박광준 이사장과 황준성 총장에게 권한을 위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인은 구성원 대표자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이사회는 지난해 말 2019학년도 6차 이사회에서 총장 선임 준비를 위한 법인 소위원회 구성이 필요함에 따라 지난 4월, ‘제15대 총장 선임 관련 소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본지 1245호 ‘제15대 총장 선임을 위한 논의 시작’ 기사 참조). 이후 소위원회는 교내 4주체와 총장선출방식 마련을 위해 논의해왔다
본교가 수강신청 매매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수강신청 시간 조정 및 관련 처벌 규정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1학년도 1학기부터 강의의 △양도 △교환 △매매와 같은 부정행위가 본교 차원에서 관리될 전망이다. 우선 본교는 수강신청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수강신청 시간과 수강신청 변경 시간을 축소할 계획이다.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7시간 동안 진행됐던 수강신청은 앞으로 2시간 줄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5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신청 변경 기간 또한 이와 마찬가지로 축소 진행된다. 이에 대
지난 5일(토) 악성 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임의로 공개하는 ‘디지털교도소’에 성범죄 혐의로 신상이 공개된 대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성범죄의 가해자로 지목된 대학생은 강력하게 결백을 주장했고 디지털교도소의 운영자는 결백을 입증할 수 있는 텔레그램 대화 내역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사건 발생 이후 악성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디지털교도소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신상 공개는 명백한 불법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사회의 공익을 실현하는 방법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현재 디지털교도소는 무고
제8대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는 학생자치기구의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4개의 분야, 총 8개 공약을 내걸었다. 2020학년도 상반기 중앙감사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본지는 중감위 김나연(경영·17)위원장과 권순범(기계·16) 부위원장을 만나 공약을 얼마나 이행했는지 점검했다. 중감위 공약집을 토대로 공약 이행 여부를 살펴본 후, △이행 완료 △이행을 위한 노력 중 △불이행으로 분류했다. 중감위의 공약 이행 현황은 △이행 완료: 3개 △이행을 위한 노력 중: 4개 △불이행: 1개다. 2020학년도 상반기 중앙감사가 종료됐다.
올해 본교 전임교원 확보율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본교 재학생 기준 전임교원 확보율은 68.82%로 지난 2019년 66.8%에서 소폭 상승했다. 전임교원 확보율이 증가함에 따라 전임교원 1인당 담당 학생 수도 지난해 33.57명에서 32.66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전임교원 확보율과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는 대학의 교육 여건을 평가하는 정량지표로 각종 대외평가에서 활용된다. 전임교원 확보율은 각 대학의 전임교원 수를 교육부가 정한 교원 법정 정원 수로 나눈 값이다.
지난달 25일(화) 열린 제3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조혜원(영어영문·19) 위원장이 △찬성: 101표 △반대: 7표 △기권: 12표를 받아 과반수 찬성으로 인준됐다. 본래 지난 4월 7일(화)에 열린 제1차 전학대회에서 인권위 관련 조항이 총학생회칙 개정을 통해 신설됐으나, 인권위가 총학생회(이하 총학) 산하의 특별기구에서 누락돼 인준이 무산된 바 있다. 인권과 관련해 다방면으로 활동해온 인권위 조 위원장은 “인권위가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학생 사회가 변화하는 것이 큰 영향력을 가진다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