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목) 본교는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사업계획서 제출을 완료했다. 사업계획서는 본교가 가배정받은 사업비 49억 6천 7백만 원을 토대로 작성됐으며, 중장기 발전 계획과 사업비 사용 계획 등이 포함됐다(본지 1223호 ‘본교, 대학혁신지원사업비 49억여 원 가배정’ 참조).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기존 △ACE+(대학자율역량강화) △CK(대학특성화) △PRIME(산업연계교육활성화) △CORE(인문역량강화) △WE-UP(여성공학인재양성)으로 세분돼 있던 5개 사업이 통합된 사업이며, 사업 기간은 2019년부터 오는 2
본교가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세무사를 배출한 대학 10위에 오른 것이 확인됐다. 이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정보공개포털’에 공시한 대학들의 세무사 배출 현황에 따른 것이며, 대학들의 세무사 배출 현황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집계된 출신대학별 세무사 2차 시험 합격 현황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의 세무사를 배출한 대학들은 △서울시립대(319명) △국립세무대학(239명) △중앙대(224명) △경희대(213명) △웅지세무대(201명) △동국대(191명) △한양대(165명)
지난 11일(월) 동작구가 숭실대와 중앙대 일대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교는 오는 2021년까지 상도동 일대에 30억 원이 투입되는 ‘숭실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동작구는 대학과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의 대학가 창업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서울시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핵심목표는 △창업 육성 △주거 안정화 △문화 특성화 △상권 활성화 △지역 협력으로 총 5가지다. 사업은 소규모 사업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추
본교 휴학 제도가 개정돼 이번 학기부터 총 5회였던 휴학 횟수의 제한이 삭제됐다. 기존 휴학 제도는 10학기 5회의 휴학을 보장해 1회 신청 시 2학기의 휴학이 부여되는 방식이었다. 이는 엇학기 복학 감소를 유도하기 위함이지만, 신청한 학생에 한해 1학기만 휴학한 후 조기 복학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조기 복학의 경우에도 휴학 가능 횟수는 2학기를 모두 휴학한 학생과 동일하게 1회 차감됐다. 이에 따라 횟수 제한으로 부여된 휴학 기간을 온전히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그러나 휴학 횟수 제한 삭제에 따라 조기복학을 하더
지난달 27일(수)부터 지난 1일(금)까지 진행된 건축학부 새내기 새로 배움터(이하 새터)에서 건축학부 학생회가 ‘새터비 무료’ 공약을 지키지 못해 비판이 일었다. 지난달 26일(화)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이에 대한 비판글이 게재되자 건축학부 학생회는 댓글을 통해 해명했다. 지난해 선거운동 당시 제15대 건축학부 학생회 ‘기쁨을 이끄는 발걸음, Delight’는 새터 및 개강총회 참가비를 받지 않고 무료로 진행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대해 건축학부 이현정(건축·17) 학생회장은 “새터에 참가해 고생하는 조장, 부조
학사조교A의 개편이 올해부터 시행됐다. 현재 기존 학사조교A는 단과대학 교학처로 근무지가 변경된 상태이고 새롭게 채용된 교육연구조교A는 각 학과에 배치돼있다. 지난해 상반기 학교본부가 처음 조직개편안을 제시한지 1년 만이다. 그간 많은 반발과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개편안이 그러한 반발을 잠재울 만큼의 의견 수렴을 이뤄내진 못한 것 같다. 처음 학사조교A 조직개편안이 등장했을 때부터 학교본부의 입장은 동일했다. 학교는 학령인구와 진학률 감소에 따른 대내외적 경쟁률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학교는 4차 산업혁
지난해 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실시한 ‘2018 언론 수용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뉴스 소비행태가 모바일과 유튜브 중심으로의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모바일 중심의 뉴스 신뢰도는 기존 매체에 비해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우선 모바일을 중심으로 매체 이용환경의 변화가 지속됨에 따라 모바일 기기를 통한 적극적인 뉴스 소비 현상이 이어졌다. 신문을 제외하면 모바일 인터넷이 미디어 이용률 대비 뉴스 이용률이 93.2%로 가장 높았다. 뉴스 미디어의 이용률은 해당 미디어가 가진 정보와 서비스 중에서 뉴스의 이용이 얼마
이번 학기부터 학사조교A에 대한 조직개편이 이뤄졌다. 학교본부 측은 행정의 효율성을 위해 개편의 필요를 주장하는 한편 학생들의 우려는 여전한 상황으로 조직개편에 대한 논의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에 각 학과에 있던 학사조교A는 단과대 교학처로 근무지가 변경됐다. 그 빈자리에는 교육연구조교A가 새롭게 채용돼 각 학과에 1명씩 배치됐다. 새롭게 채용되는 인원은 44명으로, 현재까지 약 40명의 조교가 채용됐으며 부족한 인원은 추가로 채용 중에 있다. 단과대 교학처에 배치되는 학사조교의 정원은 30명으로, 기존 학과에
본교가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사업비 49억 6천 7백만 원을 가배정 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기존 △ACE+(대학자율역량강화) △CK(대학특성화) △PRIME(산업연계교육활성화) △CORE(인문역량강화) △WE-UP(여성공학인재양성)으로 세분돼 있던 5개 사업이 통합된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19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이며,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은 대학 기본 역량 진단평가 결과에 따라 Ⅰ유형(자율협약형)과 Ⅱ유형(역량강화형)으로 구분된다. 자율개선대학 120개교에 선정된 본교는 Ⅰ유형에 해당된다. 본교가 가
본교 신임 이사장 선출이 늦어지고 있다. 김삼환 전 이사장이 지난해 10월 사임한 후 이사장직은 현재 공석이다. 김 전 이사장의 사임 후 본교 이사회는 차기 이사장 선출을 서둘렀다. 학교법인 숭실대학교 정관의 ‘이사장 직무대행자로 지명된 이사는 지체 없이 이사장 선출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조항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 24일(수) 본교 법인 5차 이사회 회의에서 이사 장 직무대행자로 선임된 박광준 이사는 곧바로 ‘이사장선임위원회’를 결성했다. 이사장선임위원회는 박 직무대행자를 포함해 △정성진 이사 △박봉수 이사 △이덕실
A: 안녕하세요! 첫 질문을 받게 돼서 기뻐요. 2019학년도부터 변경되는 학사제도에 대해 질문해주셨네요. 첫 번째로 개편되는 학사제도는 채플 학점 부여입니다. 원래 0학점이었던 채플이 한 학기마다 0.5학점을 부여하도록 변경됐다고 해요. 숭실대의 모든 학생들은 6학기 동안 채플을 이수해야 하지만, 그동안 다른 기독교 대학들과 달리 채플에 부여되는 학점이 없었습니다. 여기에 불만을 가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편이 이루어졌다고 하네요. 이번 개편은 기존에 채플을 들었던 재학생들에게도 소급 적용됩니다. 하지만 채플로 교양필수 과목의
“눈이 잘 안 보이는 학생이 들어온 적이 있는데, 그 학생이 들어와 바로 자리에 앉아서 가만히 있더라고요. 아마 셀프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가게인 줄 몰랐던 모양이에요. 다행히 방학 중이고 손님이 별로 없어서, 제가 직접 메뉴를 하나하나 불러주고 반찬이나 물 같은 셀프 서비스도 도와준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아마 학기가 시작되고 손님이 많은 상태에서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아마 그때 처럼 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본교 매장 근처 일식집 도쿄라멘의 사장 A 씨가 본지 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이처럼 특히 요식업계를 중심으로 ‘키
올해 3월 말 숭덕관이 완공되면 경상관은 철거돼 우리들의 기억 속으로 사라진다. 또한 기존 경상관의 시설은 숭덕관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현재 경상관은 철거 준비가 한창이다. 안전상의 이유로 모든 강의실은 출입이 금지돼 있다. 1964년에 지어진 경상관은 숭실대학교 학생들과 쌓은 56년간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경상관의 마지막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그리울 경상관 경상관의 외관은 다른 건물들에 비해 허름하다. 허름해진 외관만큼이나 경상관 곳곳에는 학생들의 흔적이 남아있다. 구석구석 복작거리는 복도,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달
지난달 25일(금)에 있었던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유은혜 장관은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 방안은 직업계고 혁신을 통해 고졸 취업을 확대하고 고졸재직자의 후학습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번 안은 현재 50.6%인 직업계고 취업자 비율을 2022년까지 6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책 과제는 크게 세 가지로 △(취업 전)중등직업교육 강화 △(취 업 시)양질의 고졸 일자리 확대 및 취업 지원 강화 △(취업 후)고졸 취업 후 사회적 자립 지원이 있다. 세부적으로
지난달 16일(수), 올해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회의가 5차 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주요 결의사항은 △학부 등록금 동결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인상 △학생지원비 증액 △장학금 예산 특별증액 △법정부담금 교비 집행 △실험실습비 및 학과 기자재 구입 내역 공개 등이 있다. 등심위는 등록금을 심의·책정하는 기구로서, 고등교육법 제11조 2항에 의거해 △학교위원 5인 △학생위원 5인 △외부위원 1인으로 구성된다. 우선 입학금을 제외한 수업료는 변화가 없어 학부 등록금은 올해로 6년째 동결됐다. 입학금은 지난해 등심위에서 5년에
내년 3월 말 완공 예정인 숭덕관의 공간조정 협의가 이뤄지며 △학생 공간 △강의 및 실습실 △행정실 등의 배치 계획안이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기존 경상관의 시설이 숭덕관으로 이전된다. 또한 개선된 단과대 스터디룸(2실)과 PC실습실(1실)이 배치될 전망이다. 단과대 스터디룸과 PC실습실은 경상관에 존재했으나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학생들의 사용이 거의 없었다. 이에 학생 편의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과대 학생 휴게실(1실)과 외국인 유학생 휴게실(1실)이 새로 배치된다. 이는 외국인 유학생의
지난달 30일(금) 오전 4시경, 2019학년도 학생회 선거 개표가 모두 완료됐다. 이날 제59대 총학생회로 ‘당신과 함께 변화를 쏘다 슈팅스타’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우제원(기독교·14) 정후보와 강결희(소프트웨어·16) 부후보가 50.72%의 투표율 중 59.9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경영대 △경통대 △법대 △사회대 △중감위는 공석이다. 경영대는 투표율이 과반수를 넘지 못해 개표를 진행하지 못했다. 경영대 ‘저희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Shall We’ 선본은 “투표기간 중 투표소의 노트북 고장으로 잠깐 투표소가 폐쇄되기도
선거 과정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는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들에게 ‘시정명령’, ‘주의’, ‘경고’ 3가지의 징계를 내린다. 경고가 3회 누적되면 해당 후보는 등록이 취소된다. 이때문에 중선관위의 징계는 선본들에게 민감하다. 실제 지난 7일(수)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본은 경고 누적으로 후보 자격이 박탈되기도 했다. 징계를 면하기 위해선 선거시행세칙과 선거세부지침서의 숙지는 필수다. 한편으로는 세칙이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비판도 나온다. 본교 선거세부지침서는 다소 까다롭다. 선전물의 규격을 ‘mm
인문대학 ‘인문에 빠지다, 당신을 위하다 폴:인’ 선본 선본 명을 소개해주시고, 출마 포부를 말씀해 달라. 선본 명은 ‘인문에 빠지다, 당신을 위하다 폴:인’이다. 이렇게 선본 명을 정한 이유는 두 가지다. 학생들이 인문대에 푹 빠지셨으면 해서 ‘fall in’이라는 표현을 가져왔다. 그리고 인문대 학생들을 위해 움직이는 학생회가 되고 싶다는 의미에서 ‘위하다’의 ‘for’과 ‘사람 인(人)’을 가져왔다. 선본 명처럼 학생들이 인문대에 빠지게 만들고 항상 복지를 생각하는 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중점을 두고 있는 공약을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