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1학기가 마무리 돼가는 시점이다. 지난해 12월 2020학년도 학생회 선거를 통해 선출된 △법대 △경통대 △경영대 △공대 △IT대 △동아리연합회의 대표자가 선출됐다. 이번 학생회 공약 이행 중간평가는 선출된 6개 단위를 대상으로 했으며, 현재 공석인 △인문대 △자연대 △사회대 단위의 경우 진행하지 못했다. 각 단위의 공약을 토대로 △이행(이미 완료됐거나 과거에 시행한 뒤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경우) △이행을 위한 노력 중(이번 학기 안에 이행하기 위해 노력·준비하고 있는 경우) △불이행(실행이 불가능하거나 실행할 의사가
오는 8일(월)부터 시작되는 2020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의 진행 방식이 기존 대면 평가에서 대학별 재량 평가 방식으로 변경됐다. 본교는 성적 부여의 엄정성을 위해 기말고사는 대면 시험으로 진행할 계획이었다(본지 1249호 ‘본교, 대면 기말고사 가이드라인 마련 중’ 기사 참조). 이번 기말고사 진행방식이 변경된 것은 제60대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가 학교 측에 기말고사 대면 진행에 대해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기 때문이다. 중운위가 학교 측에 전달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관련 9차 요구안’
지난해 6월 리얼돌 수입을 허가하는 판결이 내려진 후 리얼돌과 관련된 사업과 리얼돌 사용 및 유통을 규제하기 위한 움직임이 동시에 이뤄졌다. 현재 리얼돌을 활용한 사업은 증가하고 있지만, 리얼돌에 관한 규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FC서울이 리얼돌과 관련된 논란을 일으키면서 리얼돌 규제에 대한 관심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FC서울, 관중석에 리얼돌 배치해 지난달 17일(일) FC서울은 홈 경기장 관중석에 마네킹과 리얼돌을 배치해 선수들을 응원하는 피켓을 설치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관중은 경기장에서 피켓을 들고 있는 것
지난 19일(화) 2020학년도 학생회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심사 결과, 인문대는 ‘사람하다, 인’ 선거운동본부 손유빈(사학·17) 정후보와 장순헌(중어중문·18) 부후보가 입후보했고, 자연대는 ‘다원’ 선거운동본부 박세희(수학·16) 정후보와 이재성(의생명·18) 부후보가 입후보했다. 사회대는 후보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선거에서 후보가 출마하지 않은 △인문대 △자연대 △사회대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돼 왔다. ▶관련기사 5면 이번 보궐선거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본지 1246호 ‘올해 보궐선거, 온라인 선거로 실시한다’ 기사
본교 중도탈락률이 지난 2018학년부터 감소하다가 2019학년도에 다시 소폭 증가했다. 본교의 2019학년도 중도탈락률은 2.7%로, 2018학년도 대비 0.2%p 증가했다. 지난 5년 동안 본교의 중도탈락률은 △2015학년도: 2.8% △2016학년도: 3.0% △2017학년도: 3.5% △2018학년도: 2.5%이다. 중도탈락률은 전체 학생 수 대비 중도탈락 학생 수의 비율로, 각종 대학 평가의 지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2019학년도에 중도탈락률이 상승한 이유는 미복학과 자퇴로 인한 중도탈락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먼
인문대학 ‘사람하다, 인’ 선본 선본 명을 소개해주시고, 출마 포부를 말씀해 달라. 선본 명은 ‘사람하다, 인’이다. ‘사람’에 초점을 두고 명사인 사람을 ‘하다’라는 동사로 표현해 사람이기에 할 수 있는,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인문대학에 소속된 한 명의 학생으로서 인문대학을 위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지난 3년간 했던 학생회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인문대학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비대위는 정식 선거를 통해 선출된 것이 아
최근 이태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본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태원 유흥업소 방문자를 조사했으며, 지난 14일(목) 기준 59명의 본교 학생이 이태원 부근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일(토), 용인시 66번 환자가 클럽 3곳을 포함한 이태원 일대를 돌아다녔다. 해당 환자는 클럽 내부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3일(수) 오후 6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에서 전염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20명으로 늘
2019학년도 국제화 사업 성과평가가 공개됐다. 본교의 국제화 사업은 △재학생 글로벌역량 강화 △우수 외국인 학생 유치 확대 △외국인 유학생 지원 체계 고도화 실행과제를 가진다. 앞선 4개의 실행 과제의 성과를 측정은 21개의 세부 지표로 이뤄진다. 세부 지표들은 이후 △중앙일보 대학평가 △QS아시아대학평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등 국내외 평가에서 활용된다. 이번 국제화 사업 평가 분석에 대해 본교 국제팀 양귀섭 팀장은 “전반적으로 약간의 눈에 띄는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2020학년도
오늘 18일(화)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 있었던 날로 대한민국 민주화 흐름에서 귀중한 역사로 기억될 날이다. 그러나 이러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역사는 잊혀질 위기 속에서 살아왔었다. 1987년 12월 역사적인 직선 대통령 선거에서 권력을 잡은 노태우 정권은 정치로부터 국민들의 시선을 돌리려 했다. 물론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학생과 민주화 세력 등의 요구로 청문회가 열렸으나 발포명령자 규명 등 완전한 진상 규명에는 실패했다. 이후 노태우 정권은 대대적인 민주화운동 탄압에 나섰다. 이러한 광주
학생회관 216호(구 여학생 휴게실)에 외부인이 출입한 사실이 확인돼 폐쇄됐다. 해당 공간은 지난해 ‘오픈스페이스’로 용도가 변경된 후 관리 주체가 불명확한 상황이다. 이에 총학생회(이하 총학)와 학교는 학생회관 216호의 사용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지난 7일(목) 오후 6시 경, 학교 본부는 학생회관 216호에 외부인이 출입해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 방문했다. 이후 학생서비스팀은 출입자가 본교 학생이 아님을 확인한 후 ‘건조물침입죄(사람이 관리하는 건조물에 그 관리자의 명시적·묵시적 의사에 반하여 들어가는 경우에 성립된다)
지난 6일(수) 열린 총장선임관련 간담회에 △이사회 △총학생회 △교직원 노동조합 △총동문회 대표자가 참여했다. 앞서 이사회는 지난달 17일(금) ‘숭실대학교 제15대 총장 선임 지침(안)(이하 지침안)’을 마련해 각 주체 대표자에게 제시했다. 그러나 해당 지침안에 대해 교내 3주체인 △총학생회 △교직원 노동조합 △교수협의회는 ‘구성원들의 요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아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3월, 이사회가 각 주체 대표자를 만나 개별 간담회를 진행했을 때, 모든 주체가 지향하는 ‘총장선임(안)’의 방향성은 “숭실대학
지난 3월 25일(수) ‘민식이법’이 시행됐다. 민식이법은 시행 이전부터 처벌 강도의 적절성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시행된 지 한 달이 넘은 지금 민식이법 시행으로 경찰 측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사고가 감소했다는 반면 일각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정확한 비교가 어렵다고 맞서고 있다. 민식이법이란? 민식이법은 지난해 9월 충청남도 아산시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9세 어린이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법안이다. 해당 사고를 계기로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민식이법의
본교 학생 A 씨에게 신던 양말을 달라고 요구한 직원 B 씨가 이에 대해 “양말은 개인 사업의 일환으로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본교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 B 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양말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B 씨는 “현재 양말 사업은 초기 단계이며 신던 양말을 대상으로 표본을 모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B 씨는 “표본을 수집하면서 지난해 11월 섬유 공학 전공 교수와 식사 자리에서 자문을 구했다”고 말했다. 또한 B 씨는 표본 수집을 위해 본교 학생들에게 신던 양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직원 B 씨
지난달 28일(화) 제60대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페이스북 페이지에 ‘2020학년도 1학기 온라인 강의 만족도 조사 결과 보고’를 게시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학교 측에 전달됐으며, 학교 측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0일(월)부터 22 일(수)까지 3일간 이번 학기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 이뤄졌으며, 총학은 설문조사 링크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본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설문조사 문항은 △온라인 강의 전면 실시 결정 △온라인 강의 환
지난달 28일(화), ‘숭실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이방인(이하 이방인)’이 베어드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방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본교의 거듭된 성 소수자 차별 행위를 규탄하고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시정 권고를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 기자회견에는 △이방인 회원 △대학 ·청년성소수자모임연대 QUV 김이희윤 행정팀장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이종걸 집행위원장 등 학내외 지지자가 참여했다. 본교는 지난 2015년 ‘성 소수자’를 다룬 인권영화제를 위한 대관 허가를 취소하고, 지난해에는 ‘성 소수자’ 문구가 들어간 현수
지난달 15일(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졌다. 본지는 본교가 속한 서울시 동작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판사 출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인터뷰했다. 그는 판사의 길을 걸으며 권력의 힘에 굴하지 않고 사법부의 정의를 위해 싸웠고, 이제는 법복을 벗고 정치에 뛰어들었다. 동작구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편에 서겠다는 이수진 당선인, 그가 그려나갈 동작구는 어떤 모습일까. 지금부터 이수진 당선인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먼저 당선 소감 부탁드린다. 무엇보다 우리 동작구민들께 감사드린다. 또 전국 각지에서 응원
본교가 ‘Smart Open Platform(이하 SOP)’ 사업을 위해 형남공학관 내부 공사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공사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학교 측은 간담회를 열어 학생 측과 논의를 진행했다. SOP 사업은 교내에 첨단교육시설을 구축해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융합형 교육과 비교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본교는 오는 6월부터 첨단교육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형남공학관 2층부터 지하 1층까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층에는 실내 드론 비행장이 설치되고 형남홀은 다목적 공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