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목) 공개된 대학알리미 ‘신입생 충원율’ 공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본교 신입생 충원율은 99.4%로 파악됐다. 신입생 충원율은 정원 내 입학생을 모집 정원으로 나눈 값이다. 올해 본교는 정원 내 모집 인원 2,704명 중 2,689명이 등록했다. 올해 본교 신입생 충원율은 지난 2022학년도 대비 0.4%p 감소했다. 본교의 신입생 충원율은 △2021학년도: 99.9% △2022학년도: 99.8% △2023학년도: 99.4%로 지난 3년간 감소하는 추세다. 본교 입학관리팀 관계자는 “입학 후 등록금 반환의 경우 학
지난달부터 ‘전공역량 로드맵’이 개편돼 ‘학과(부)별 전공역량 로드맵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전공역량 로드맵은 학과(부)의 교육 과정을 △재학생 △졸업생 △산업계 등 수요자 관점에 맞춰 정리한 것이다. 이번 개편은 본교 학칙시행세칙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교과 과정 개편 주기인 2년에 맞춰 진행됐다. 올해 진행되는 전공역량 로드맵 고도화 전략에는 ‘전공 관련 환경 분석’과 ‘학과(부)별 진로 분야 및 전공역량을 기준으로 한 교과 과정 로드맵’이 포함된다. 이번 로드맵 고도화의 주요 내용은 세 가지다. 우
지난달 26일(목) 본교 공공기기센터는 첨단 연구 장비인 ‘고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TEM)’(이하 투과전자현미경)을 도입했다. 투과전자현미경은 광선보다 짧은 파장을 가진 전자 빔을 광원으로 하는 고성능 영상 장비다. 전자 빔은 속도가 거의 균일한 전자의 연속적 흐름이다. 전자기장을 투과시키는 방식으로 시료의 상을 구현하며, 광학 현미경에 비해 확대율이 높다. 또 고해상도 결정 구조 분석을 통해 소재의 물리적 성질을 파악할 수 있다. △재료공학 △화학 △생명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 영상 장비로 활용된다. 본교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난달부터 본교 글로벌통상학과 재학생 A 씨는 빈대로 인해 숙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빈대 출몰 신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A 씨는 “사는 곳에 빈대가 있을 것 같아 1시간마다 일어나 빈대가 나오는지 확인한다”며 “빈대가 있을까 봐 겁이 난다”고 말했다. 본교 경제학과 재학생 B 씨도 모기로 인해 숙면에 들지 못하고 있다. 모기가 가을에도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B 씨는 “밤마다 방에 모기가 계속 나와 잠에 들기 어렵다”며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모기에 계속 물리는 건 매한가지”라고 밝혔다. 지난달 중순 대
지난 5일(일) 금융위원회 임시 회의에서 공매도 전면 금지가 결정됐다. 한국 글로벌 투자 은행들의 대규모 불법 공매도가 적발됐기 때문이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에서 생기는 차익금을 노리고 실물 없이 주식을 파는 행위다. 지난 6일(월)부터 내년 6월 말까지 공매도가 전면 중단된다. 공매도 금지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2011년 유럽 재정 위기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에 이어 역대 4번째다. 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은 “증시 변동성 확대 및 관행화된 불법 공매도 행위가 시장 안정과 공정한 가격 형성을
I 대법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 손해 배상 책임 첫 인정 지난 9일(목) 대법원이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와 납품 업체 ‘한빛화학’의 손해 배상 책임을 처음 인정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인 김 씨가 옥시와 한빛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 배상 청구 소송에서 2심 법원이 정한 500만 원의 위자료가 확정된 것이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제조물 책임에서의 인과 관계 추정, 비특이성 질환의 인과 관계 증명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며 원심을 유지했다. I 美 ‘환율관찰대상국’
‘가치제안’ 가설이 검증되면 스타트업은 자신이 제공하는 제품에 대한 실제 수요가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이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즉, 가치제안 가설은 ‘린 스타트업’ 방법론의 핵심 요소로서 기업가가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전에 자신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고유한 가치를 식별하고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최초에 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한 이후부터 창업팀은 지속적으로 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해서 고객이 창업팀의 아이디어를 사용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을 꾸준히 지속하게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영화 가 7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스크린에 올랐다. 그의 영화 (2013) 이후 10년 만의 작품이자 4번의 번복 끝에 완성된 작품이다. 영화에 대한 무성한 소문만큼이나 관객의 반응도 다양하다. 상징과 은유로 버무려진 이 작품은 완벽주의자로 유명한 감독의 작품 중 가장 불친절하고 난해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호불호 속에서도 분명한 것은 이미 팔순을 맞이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지만 그가 풀어내는 ‘이 새로운 세계’가 유난히도 아름답다는 것
선호번호가 무엇인지 아는가. 골드번호라 불리기도 한다. 선호번호는 △1111 △7000 △1004 △8282 △1234 등 간단하거나 특정 의미가 담긴 번호다. 희귀하고 외우기 쉬워 전화번호로 인기가 많다. 실제 지난 2016년 이전에는 이러한 인기 번호를 취득하기 위해 명의 변경을 이용한 전화번호 매매가 암암리에 발생했다. 당시 전기통신사업법상 번호 매매는 불법이지만 이를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현재 전기통신사업법이 개정되면서 전화번호를 매매할 시 최대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면 전화번호에
부다페스트의 외트베시로란드대학(ELTE)에서 국제학술회의를 마친 연구자 일행은 10월 27일에 체코의 프라하로 학술탐방을 떠났습니다. 삼척동자도 알다시피,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1883-1924)는 프라하에서 나고 살다가 죽은 세계적인 작가입니다. 2023년 가을의 프라하는 카프카로 인해 환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공식적으로 프라하市에서 카프카를 기리는 장소만 무려 33개에 이를 정도였으니까요. 거기에는 프라하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옷가게도 있었고, 카프카가 14년이나 근무하던 보헤미아왕국노동자상해보험협회 건물도 있었
매년 10월 13일은 국제 실패의 날(International Day of Failure)이다. 2010년 핀란드의 알토대학교(Aalto University) 창업동아리인 ‘알토이에스(AaltoES)’가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를 형성하고, 실패의 경험을 공유하며 궁극적으로 실패율을 낮추고자 민간 주도의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후 2011년 10월 13일 핀란드 헬싱키 학자, 학생, 벤처 투자자가 함께 ‘실패의 날’을 선포하고 2012년 ‘세계 실패의 날’로 확대돼 매년 세계 각 나라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정부 주도
최근 2023년도 8월경 육군사관학교의 독립유공자 흉상 철거에 관한 논란이 있었다. 논란의 철거 대상이 된 흉상은 박승환, 이회영, 홍범도, 김좌진, 지청천 5인이다. 이 5명의 독립운동가는 모두가 잘 알다시피 일제에 맞서 조선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위인이다. 박승환 참령은 대한 제국 시위대 대대장으로서 대한 제국 군대가 해산되자 자결하여 남대문전투와 정미의병의 시발점이 됐다. 이회영 선생께서는 신민회의 결성에 참여하셨으며, 경술국치 이후 조선에 있는 전 재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넘어가 신흥무관학교를 세우셨다. 홍범도 장군께서는 대한
지난 3일(금) 2024학년도 학생회 정기선거 후보자 등록이 확정됐다. 이번 정기선거 후보자 학번을 살펴보니 신입생 후보자가 많이 출마한 듯 보였다. 본 기자는 후보자 현황을 살펴보면서 신입생 후보자가 전에 비해 많이 증가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이어서 본 기자는 신입생 후보자 수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가설을 수립했고 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취재해 보기로 했다. 취재에 나선 본 기자는 유의미한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면서도 학생 사회에 ‘좋은 통계’를 제시하는 기사를 보도하고 싶었다. 좋은 통계를 통해 ‘좋은 보도’를 만들어가고 싶
본교 학생 사회는 재학생의 대표격인 총학생회를 비롯해 각 단과대 및 학과별 대표를 선출하느라 분주하다. 학생 활동에 있어 최근 몇 년간, 특히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대학가는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 코로나 이전에도 학생회 활동에 대한 관심도가 그리 높지 않았는데 대면 활동이 사라진 코로나 시국에는 여러 대학에서 정상적인 학생회 대신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겨우 그 명맥을 유지하고는 했다. 이미 2023학년도 초에 한 매체가 서울 시내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총학생회가 구성되지 않은 대학의 비율이 45%로 절반에 육박했다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도 모기가 계속 출몰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때 아닌 빈대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심지어 열대 지역에서 서식하는 흰개미도 지난 9월 출몰 신고가 들어왔다. 다수의 미국흰불나방 유충이 한강 공원 등지에 출몰한 소식도 들린다. 이처럼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가을에 ‘벌레의 습격’이라고 이름을 붙일 수 있을 만큼 해충 출몰이 잇따르고 있는 가을이다. 본래 가을은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벌레로부터 자유로워야 하는 계절임에도 각종 해충의 습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해충의 습격은 사실 예견된 일이라고
먼저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1997년에 숭실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졸업 후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 드론학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학생들에게 드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천테크노파크 항공산업센터,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테크노파크 기술닥터, 산업기술진흥원,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평가위원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학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이며, 대학생에게 어떤 활동을 추천하고 싶나요? 1학년 때 배낭과 텐트를 갖고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09학번 이승현입니다. 학부 졸업 후 MBA를 졸업하여 회계법인에서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졸업 후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BMW Financial Services’에서 중고 자동차 상품 기획 및 프로젝트 기획 업무를 수행하다, 지난 2021년부터 Deloitte 안진 회계법인에서 리스크 자문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공급망 리스크 관리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숭실대학교 후배들을 위한 취업 특강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
지난 8월 16일(수)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정책상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필수‧지역 의료 강화를 위한 의사 인력 확충 방안을 논의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에서 근무하는 필수 의료 인력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과 지역별로 의료 인력 수 차이가 나는 상황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20년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 추계’에 따르면 오는 2035년에 의사 수가 9,654명 부족해질 전망이다. 이미 의사 부족은 특정 진료과와 특정 지역에서 현실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