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직된 연구비 관리 시스템 문제로 연구실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 대 대학원생들이 연구에 참여한 대학원생들의 인건비 일부를 회수하거 나 카드깡까지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일(월) 서울대 학보 에 따르면 응답자 428명 중 72%가 소속 연구실에서 연구실비를 조성하 고 있다고 응답했다. 연구비 사용처는 해당 연구 수행에 필요한 용도로만 사용하도록 정해져 있다. 프로젝트에 필요한 각종 비품이나 식비·연구 실 유지비 등의 연구 외 비용은 연구비에서 집행할 수 없다. 한 대학원생 은 12일자 을 통해“연구비 처리가 불가능한 항목은 편법을 통해 조달할 수밖에 없다.”며“공식적으로 연구실비라는 항목을 인정하 고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교수 개인이 횡령하는 등의 부정적인 용 도로 연구실
최근‘서강대 남자 휴게실 논란’이 포털사이트‘네이트’의 메인을 장식했다. 남학생들의 남자 휴게실 요구로 시작된 논란은‘성 대결’양 상을 띠면서 격해지기도 했다. 남학생들의 남자 휴게실 요구는 서강대 내부에서만 제기되는 문제가 아니다. 본교 커뮤니티 사이트‘유어 슈’를 비롯한 많은 대학의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남자 휴게실을 요구하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이에 서울 시내 주요 대학의 남자 휴게실 유무를 조사하고 남자 휴게실을 둘러싼 논란을 알아봤다. 서강대 남자휴게실 논란,“학교가 여성부 청사냐” 지난 19일(월) 포털사이트‘네이트’의 사회 부문 기사 1위는“남자만의 휴식공간도 필요하다, 서강대 남자 휴게실 논란”이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0월, 총학생회가‘신학생회
53대 총학생회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 행사를 많이 열었으면 좋겠다. 우리 학교는 문화 행사가 부족하다. 대학생활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참신한 행사가 많아졌으면 한다. 강의 환경도 총학생회가 집중 개선할 부분이다. 빔·마이크·보드펜 등 수업에 필요한 시설이나 비품이 고장 나거나 노후한 경우, 책임지고 개선해야 한다.이효수(사회복지·4) 무엇보다 등록금과 장학금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장학금 제도가 다양하지 않아서 수혜의폭이 매우 좁다. 총학생회가 학교와 논의해 학생들이 고루 장학금을 수혜할수있도록 개선했으면한다.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에도 신경쓰면 좋겠다. 4학년은 취업에 관심이 많으므로 관련 프로그램만있다면많은 학생이 참여할 것이다.문수정(중어중문·
오는 3일(월)부터 2주간 2012학년도 2학기 2차 강의 평가가 진행된다. 학 부생 대상의 이번 평가는 △교환학생 과목 △외부 이러닝 컨소시엄 과목 △ 직장체험 과목 △채플 △ROTC 과목 등을 제외한 모든 정규강좌를 포함한 다. 평가는 본교 홈페이지의‘u-saint’ 포털에 로그인한 후 학사관리의 수강 신청/수업에 접속하면 된다. 수업팀최 동원 팀장은“점수보다도 주관식란에 수업에 대한 장점과 불만사항을 구체 적으로 적는 것이 강의 개선에더도움 이 된다.”며“인신공격이나 욕설은 자 제하되 학생들이 주관식란에도 귀찮 아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 란다.”고 전했다. 강의 평가에 참여한 학생들의 응답 내용은 무작위로 배열되기 때문에 신 상 정보는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한편 이번 2차 평가에
분식집 아줌마에서 송파구청장이 된 9전 10기 인생 주인공의 강연회가 오는 6일(목) 오후 6시 한경직기념관 에서 열린다. 박춘희 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한때 대학교 앞에서 분식 집을 운영하다가 38세에 사법시험 공 부를 시작해 49세에 최고령 합격자가 됐고, 현재 송파구청장을 맡고 있다. 《춘희의 봄, 바람 소통》의 저자이기도 하다. 강연은 2부로 나눠져 1부는 구청장이 되기까지 삶에 대한 강연으로 이뤄진다. 2부는 구청장이 된 후 소통 의 리더십을 펼친 내용으로 구성된다. 강연회에 참여하는 방법은 네이버 의‘숭실대 독서후기클럽’카페의‘12 월 저자강연회 공지사항’에 댓글로 참 여의사를 밝히면 된다. 중앙도서관 박 영철 팀장은“본교가 송파구청, EBS와 ‘책 읽는 대한민국’프로젝트를 진행 하면서
본교 학생들 10명 중 7명이“이번 학기 동안 제출한 과제들 중 50% 미만 으로 첨삭이나 코멘트 등의 피드백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10명 중 8명 은 과제 피드백에 대한 필요성을 높게 실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는 지난 20일(화)부터 양일간 1~3학년 학생 231명을 대상으로‘과 제물 피드백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이번 학 기 동안 제출한 과제들 중 교수에게 피드백 받은 과제물은 어느 정도 되 냐’는 질문에‘1% 이상 25% 미만 (31%)’이 가장 높았으며,‘전혀 받지 못했다(21%)’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 다. 반면 과제 피드백을‘50% 이상’으 로 받은 학생은 28%에 그쳤다. 이 중 ‘전부 받았다.’고 답한 학생들은
지난 23일(금), 총장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로부터 △한헌수 △임원식 △김대근 후보자순으로 득표해 이들이 법인 이사회에 최종 총장 후보 3인으로 추천된다. 3인 중 1인은 12월 7일(금)에 열리는 이 사회에서 13대 총장으로 확정된다. 이들을 포함한 6명은 전날 22일(목) 베어드홀 건물 5층 대회의실에서 총장 후보자 소견 발표회를 가졌다. 총장 후보 3인이 각각 소견발표회에서 어떤 말을 했는지, 득 표 순으로 총추위의 질문과 상호 토론에 대한 답변을 다뤘다. 한헌수(정보통신전자공학부 교수) 후보(총추위 질문)신입생이 선호하는 전공을 창출하 겠다고 했는데, 전공학과의 신설을 위해 기존학과의 정원 감축이 필요하다. 어떤 식으로 정원을 충당할 계획인가? 기존 전공은 그
오늘(월)부터 4일간 실시되는 53대 학생회 선거에서 전자투표 시스템에 ‘넘어가기(기권)’버튼이 추가된다. 전 자투표는 투표소에 설치된 컴퓨터에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학과 △단과대 학 △총여학생회(여학생일 경우) △총 학생회 순으로 원하는 후보에게 투표 한다. 작년까지는 후보가 여럿일 때 그 중 하나의 후보만을 선택하거나 한 선 본만 출마했을 때 찬·반 버튼을 눌러 야만 다음 단계의 투표를할수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넘어가기’버튼이 새롭게 추가된다.‘넘어가기’는 일종 의 기권으로 유권자가 투표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해 결과를 투표율에 반영 하지 않는다. 개표를 하려면 학생회 투 표율이 50%가 넘어야 하기 때문에 투 표율이 낮으면 결과는 개표 없이 그대 로 폐기된다. 이민형(컴퓨터·4) 중선 관위원장은“‘
지난 19일(월) 학생회관 스낵코너에 서‘제53대 학생회 후보 공청회’가 열 렸다. 공청회를 통해 총학생회 후보자 △가치 있는 도약, Upgrade S! 선본(이 하 Upgrade S)의 백종하(국어국문·4) 정후보와 노형석(정통전·3) 부후보 △얼쑤(ALL SSU) 선본(이하 얼쑤)의 정규일(화학·3) 정후보와 최웅석(경 영·3) 부후보를 검증하는 시간을 가 졌다. 합동 공청회에서의 내용과 선본 인터뷰를 통해 후보들의 입장을 들어 봤다. 먼저 두 선본에게 성적장학금과 특 별장학금 중 어느 장학금이 더 우선시 돼야 하는지에 대해 물었다.‘Upgrade S’의 백종하 정후보는“어떤 장학금이 더 가치가 높다고 우열을 가르는 것은 불가능하다.”며,“학생과 학교의 의견 을 들어 최대한
총여학생회는 필요하지 않다. 학교를 다니면서 총여학생회의 도움으로 혜택을 받은 것이 별로없 기 때문이다. 굳이 꼽자면 여학생 휴게실 관리 정도가 전부다. 지난 시험기간에 총여학생회에서 ‘시험기간을 맞아 폼클렌징을 나눠준다.’는 문자 를 받았다. 그런데‘시험기간이라고 폼클렌징이 필요할 만큼 학교에서 씻을 일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작 여학생 복지를 위해 필요한 것들은 배제한채별로 필요 없는 일을 한다. 김선영(행정·3)총여학생회는 필요하지 않다. 남학생들의 권익 을 대변하는 남학생회가 따로 없기 때문에 형평성 에서 문제가 있다. 여학생회의 필요성도 모르겠다. 여학생회는 존재 사실만 들어봤을 정도로 활동이 없다.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형평성의 문제만 초래 하는 여학생회는 필요
지난 8일(목) 본교 부부가족상담연 구소(이하 연구소)가 아시아 최초로미 국 이 마 고 국 제 연 구 소 (Imago International Institute)와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이마고 대화법’을 통해 부 부 문제 치료를 연구하는 이마고국제 연구소는 전 세계 37개국에 지부를 가 지고 약 2만5000명의 부부상담전문가 를 배출한 기관이다. 이번 체결을 통해 본교는 앞으로 이 마고국제연구소에서 진행되는 공동연 구에 본교의 학사및석박사 과정의학 생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다. 또한 본부에 있는 30명의 부부치 료전문가 교수진과 우리 교수진을 교 환해 강의가 진행될 수도 있다. 이 외 에도 본교에서 공부해 부부문제 전문 가가 된 학생이 본부에 가서 인턴십을 하는 등의 기회도 얻는다.
문예창작학과가 주최하는 함민복 시인 초청 문학강연회가 오는 22일 (목) 조만식기념관 311호에서 열린다.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강연회 는‘시는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 오고 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문 예창작학과에 따르면 강연회는 , , , < 소스라치다>, 등 강 연 주제에 관련된 함민복 시인의 시 16개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함민복 시인은 서울예술대학교 문 예창작과를 졸업했으며 1998년 세 계의 문학에 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자본주의를 냉정한 시선으 로 그려내는 함민복의 대표작으로는 , 등 이 있다. 문예창작학과 박든든나름 조교는 “함민복 시인의 강연을 육성으로 들을
금융감독원의 캠퍼스 금융토크가 오는 21일(수) 본교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벤처관 309호에서 △권혁 세 금융감독원장 △조준희 기업은행 장 △고준호 삼성생명 전무 △김동건 한국투자증권 상무가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 주제는 △가 계부채의 문제점과 대책 △금융소비 자보호 강화 필요성 △청년 일자리 창 출을 위한 금융권의 역할 등이다. 토론 회 후 정오부터 참여자 4인의 멘토와 멘토별 10명의 멘티로 4개조를 구성 해 산학 멘토링도 진행된다. 멘토링 학생은 지난주까지 금융교육센터 홈페 이지(edu.fss.or.kr)를 통해 모집한 학생 을 대상으로 한다. 개최 1주년을 맞이한 금융토크는 대학생들이 우리금융의 현실과 과제 를 이해하고, 미래 금융산업의 인력으 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양측 선본은 같은 문제에 관해 서로 다른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먼저 소통 의 방식에서 두 선본의 공약이 다르다. ‘Upgrade S’는 학생회관 입구에 총학 생회 게시판을 설치해, 공지사항 및 공 약 이행 진행 사항을 알리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다. 또한 기존 의 총학생회 홈페이지와 새로 만들 어 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학생들과의 소 통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총장 간담회를 매달 한 회씩 정례화해 학생 들의 목소리를 학교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반면‘얼쑤’는 페이스북과 총 학생회장단 카카오톡을 이용한 24시 간 소통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학생들 의 민원을 받는‘기록하는 데드라인’ 도 이들의 공약 중 하나다. 총학생회에 서 문제 해결 기한을 미리 정해서 알린 후, 진행 과
제13대 총장 교내·외 후보자 6인이 결정됐다. 교내 후보자로는 △한헌수 후보 △김대근 후보 △이윤식 후보가, 교외 후보자로는 △KAIST 경영대학 문송천 교수 △숭실대 총동문회 임원 식 회장 △전 DIGIST 정규석 원장이 선 정됐다. 교내 후보자는 지난 12일(월)부터 3 일간 진행된 교수·직원 투표에 따라 결정됐다. 재적 인원 539명 중 506명이 참여해 총 투표율 93.87%를 기록했다. 개표 결과 한헌수 후보가 131표를 받 아 득표수 1위를 차지했으며, 김대근 후보가 98표로 2위로, 이윤식 후보가 95표를 받아 3위로 뒤를 이었다. 교외 후보자는 지난 16일(금) 총장추 천위원회(이하 총추위)에서 서면 심사 이후 진행된 투표를 통해 선발됐다. 총 29명의 총추위 위원이 투표에 참여
제53대 총학생회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진다. 이에 선거운동본부(이하 선 본) 두 곳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지난 13일(화)부터 선거 운동에 돌입했 다. 후보자는‘가치 있는 도약, Upgrade S!’선본(이하 Upgrade S)의 백종하(국 어국문·4) 정후보와 노형석(정통전· 3) 부후보,‘얼쑤(ALL SSU)’선본(이하 얼쑤)의 정규일(화학·3) 정후보와 최 웅석(경영·3) 부후보다. 총학생회 후보 선본들은 서로 다른 방향의 공약을 제시했다.‘얼쑤’는 즐 거운 학교 분위기와 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둬,‘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삼았다. 축제나 새내기 새로 배 움터(이하 새터) 등의 학교 문화를 바 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것이 해당 선본의 주요 공약중하나다. 주요 공약 으로도‘1년
임원식 총동문회장이 제13대 총장 선거에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16일(금) 밝혔다. 또한 2일(금) 열린 총동문회 임 시 이사회의 소집 및 개최가 불법이며 무효임을 주장했다. 이는 지난 16일 (금) 전산관 다솜홀에서 임 회장을 포 함한 25명의 회장단이 참석한 172차 회장단 회의에서 오간 내용이며, 이날 회의에서는 임 회장의 이번 논란에 대 한 입장 표명이 주된 논의사항이 됐다. 이번 논란은 지난 10월 10일(수) 총 동문회 회장단 회의에서 임 회장이 동 문회에 할당된 6명의 총장추천위원을 선임하고, 총장 선거에 출마하며 논란 이 시작됐다. 이에 이원의 수석 부회장 을 중심으로한53명의 이사및부회장 들이 임시 이사회를 열어, 임 회장의 탄핵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 과정 에
부산 대학교 철학과 A교수가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학생들에게 강요해 물의를 빚고 있다. A교수는 지난달 중간고사 3문제 가운데 마지막 문제로 ‘종북 좌익을 진보라 부르는 언론을 비판하시오.’를 제시했다. 또한‘종북 빨갱이의 국가관’,‘전자 개표로 당선된 노무현 가짜 대통령’,‘종북 좌익 을 진보라 부르는 언론’의 유기적 관계에 대한 글을 보수 성향의 인터넷 사이트(조갑제 닷컴)에 실명으로 올리라는 과제를 내주기도 했다. A교수 는 과제를줄때학점과 연관이 있다고 밝히지 않았지만, 학생들은 성적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봐 과제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은 를 통해“A교수에게는 강의권이 있는만큼 과제 나 시험에 대해 직접적으로 간섭하기는 어렵다.”며“(해당 교수 징계 여부 는) 교무처장이
전남대 총장 선거 과정에서 총장후보 두 명이 불법선고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이 내려졌다. 광주지법은 지난 8일(목) 총장 후보 1순위였던 박창 수 의대 교수에게 벌금 500만 원, 2순위였던 이병택 신소재공학부 교수에 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박 교수는 지난 5월 치러진 총장 선거를 앞두고 9차례에 걸쳐 교수 22 명에게 총 100만 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했다. 또 130차례에 걸쳐 연구실 을 방문하거나 교수들을 식당에 모아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 교수 역시 교수 연구실을 찾아다니거나, 교수들을 식당에 모이게 한 뒤 지지를 호소하는 방법으로 78차례에 걸쳐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 전남대는 지난달 17일(수) 해당 교수들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재선거를 통해 새로운 후보자를 선출했다
동료 교수의 연구비 횡령 사실을 폭로했다가 대학으로부터 징계를 당 한 서강대 교수 사건이 결국 대법원까지 이어지게 됐다. 최근 서울고등법원은“내부 고발 교수에 대한 징계는 부당하다.”며 서 강대와 소청심사위(교원의 징계에 대한 심판을 심사하는 교육과학기술 부 산하기관)가 각각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 소청심사위는 대학이 교수 들에게 파면 등의 중징계를 내린 것을 정직 및 감봉으로 수위를 낮췄지 만, 이 역시 과도하다는 것이 고등법원의 판단이었다. 법원의 판결에 대 해 소청심사위는 상고를 포기했지만, 서강대는 지난 29일(월) 대법원에 상고를 제기했다. 지난 2010년 7월 서강대 교수 4명은 같은 학과 교수가 정부 연구비를 횡령했다는 사실을 알렸다가 학교 측으로부터‘해교 행위’를 이유로 중 징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