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매산기념강좌’가‘조선후기 화원의 사행과 회화’라는 주제로 지난 8일(목) 오후 2시부터 한경직기념관 김덕윤 소예배실에서 열렸다. 이 강좌는 매산 김양선 선생을 기념하고, 한국기독교박물관의 연구 성과를 외부에 알림으로써 연구를 활성화, 심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다. 황민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강좌는 △최병현 박물관장의 개회사 △김대근 총장의 축사 △서울대 안휘준 명예교수의 특별기조강연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 관장은 개회사에서“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을 강좌를 통해 조명함으로써그위상을 분명히 하려고한다”고 말하면서, 특히“, 연례적 행사가 아닌 학술적” 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김 총장은“매산 김양선 선생은 숭실이 배출한
‘시(詩)와 퍼포먼스의 만남, 숭실시(詩) 낭송 축제’의 본선이 지난 8일 (목) 오후 3시, 벤처관 309호에서 열렸다. 이번 본선에서는 예선을 거쳐 진출한 총 8팀이 시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퍼포먼스로 경합을 벌인 끝에 윤동주 시인의 을 랩으로 낭송한 김성훈(영어영문·4)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심사로는 △영어영문학과 심정순 교수 △문예창작학과 최승호 교수 △정우영 시인 △우대식 시인 △문정희 시인이 맡았다. 심사위원이었던 심정순 교수는“시의 퍼포먼스 형식과 컨셉에 얼마나 표현력과 상상력이 잘 스며들어 있는지를 주요 심사기준으로 삼았다”며“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에 타이틀을 달았으면 관객과의 소통이 원활했을 텐데 그 점이 부족하다” 고 심사 총평을 전했다. 이번 본선대회
최근 학내 화장실에서 세척밸브(양변기 물 내림 장치) 도난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학내 모든 화장실에서는“행동에 의심 가는 사람이 있으면 신고를 바란다”, “범인검거를 위해 경비원이 부득이 화장실을 수시로 순찰하니 양해바란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공지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세척밸브 도난사건은 지난 5월, 형남 공학관 화장실에서 13개가 없어지는 것을 시작으로, 8월에는 학생회관에서 6개, 9월에는 정보과학관에서 3개가 없어져 현재까지 총 22개의 세척밸브를 도난 당했다. 범행은 화장실 청소가 끝날 무렵인 오전 8시부터 정오 사이에 주로 발생했다. 세척밸브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연장을 갖고 분해를 해야 하는 등의 전문적인 부분이 필요하며, 범행 이후 안에서 문을 걸어
지난 27일(일)에 발표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교육여건 및 재정부문 중 학생당 도서자료 구입비 59위를 했다. 학생들의 반응 역시“예상했던 결과이다”, “우리학교 도서관은 읽고 싶은 책이 없다”는 반응이 많았다.이번 평가 결과에 관해 기획처에서 개선 추진 우선순위로 선정했다. 본교의 도서 구입관련 예산책정과정은어떠하며 문제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 것일까? -편집자 도서관이 낮은 순위를 기록한 이유 정보공시제도 실시 이후 도서관 관련 항목도 △총 장서량 △총 예산 중 도서관 예산 비중 △도서 구입비 △학생 당 도서자료 △학
김대근 총장이 새로 취임한 지도 어느덧 8개월 가량이 지났다. 이번 12대 총장 선출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이뤄졌기 때문에, 김 총장에 대한 구성원들의 기대는 상당했다. 하지만 법학전문대학원 유치의 실패가 채 가시기도 전에 우리학교는‘대학평가 42위’라는 또 다른 충격에 빠져 있다. 한 언론사의 평가가 절대적이라고할수는 없지만 대학공시제까지도 시행되고 있는 지금그영향력이 적지 않다. 이에 김총장이 후보시절 내놓은 공약을 토대로 현실점검을 해보고 숭실 구성원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들어보려 한다. 편집자
축제 첫날이었던 지난 7일(수) 오전 10시, 대동제 개막 및 개교 112주년을 기념해 마련된‘대형 비빔밥 만들기’가 베어드홀 앞에서 열렸다. 이는 개교 112주년에 맞게 112인분의 비빔밥을 만들어 학내 구성원들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총학생회 김현민 기획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개회사 △김대근 총장의 인사말 △정진강 학생처장의 인사말 △배유진 총학생회장의 인사말 △비빔밥 비비기 △비빔밥 나눠먹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대근 총장 △백경수 부총장 △정진강 학생처장 △신준하 노조지부장 등을 비롯한 내부 인사들과 많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김 총장은“개교 112주년을 맞이해 이런 행사를 연 것에 대해 뜻깊다”며“화합을 상징하는 비빔밥과 같이 학내 구성원들이 화
지난 7일(수)부터 3일간‘나눔’이란 주제 아래 열린 대동제에서는 그와 관련된 많은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총학생회, 봉사자원센터가 연계한 가운데 진행된 ‘장기기증 프로젝트’는 단연 눈길을 끌었다. 112주년을 기념해 열렸던 이번 행사는 개교 기념 해에 맞게 112명의 장기 기증자를 찾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목표 인원을 아쉽게 달성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양일간 열린 짧은 행사 기간 동안 교직원, 학생 등의 참여로 90여 명의 인원이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이번에 실시된 장기기증 서약은 크게 사후 기증과 생존시 기증으로 나눌 수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각막기증 △뇌사시 장기기증 △심장사 장기기증 △생존시 신장기증 등 총 네 종류로 구성돼 있다. 이중 본인이 원하는
지난 9일(금) 오전 10시,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개교112주년 기념예배가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대근총장을 비롯한 박종순 이사장, 이덕실 총동문회장,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연요한 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된 이번 기념예배는 △박종순 이사장의 설교 △숭실대상·우수직원· 공로상· 특별상 시상 △근속자 표창 및 공로메달 수여 △김대근 총장의 기념사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김대근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민족이 존재하는 한, 단 하나뿐인 최초의 대학이 바로 숭실임에 더 할 수 없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면서 “함께하는 변화와 세계를 이끌어나갈 지도력과 인성을 가르치고, 학생 중심의 행정 서비스가 이뤄지는
독일어 인증시험(이하 ZD(Zertifikat Deutsch))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강좌 개설 설명회가 오는 8일(화) 오후 6시 조만식기념관 202호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ZD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이재호 박사와 김정훈(독문·03학번)이 강사로 참여하며, 강의 개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ZD는 독일 문화원에서 실시하는 독일어 인증시험으로 독일어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쓰이는 주요 의사소통을 독일어로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하는 시험이다.
중앙도서관(이하 도서관)에서는 독서후기클럽 2주년을 맞아 블로그 관련 이벤트를 실시한다. 본교 학생들이 조금 더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소통하는 블로거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열리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본인의 블로그에 서평 메뉴를 만들고, 최근까지의 독서후기클럽 후기 또는 본인이 자유롭게 쓴 서평을 올리면 된다. 올린 각각의 링크주소를‘숭실대 독서후기클럽 카페(cafe.naver.com/ssureadingclub)’ 해당 공지글에 댓글로 달기만 하면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이벤트는 오는 20일(일) 자정에 마감되며, 22일(화) 정오 ‘숭실대 독서후기클럽 카페’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당첨자 확인이 가능하다.
4일 (금 )부터 13일 (일 )까지 △Project-a △대안공간 아트포럼 리 △숭실대학교 BK21 디지털영상산학 공동사업단 △문화콘텐츠기술연구소(CTRC)가 공동으로 주관하는‘프로젝트 드라마방송국3.0’이 본교 정보과학관과 부천 대안공간 아트포럼 리에서 세미나 및 전시회를 가진다. 프로젝트 디렉터 유비호 씨는“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구성하는 다양한 유무형의 요소 중 대중미디어에 대한 탐구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히면서,“내러티브적 요소를 가진 미디어 콘텐츠의 소통과 유통을 꾀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는 세미나와 두 개의 전시회로 나누어진다. 세미나는 4일 오후 2시 정보과학관 102호에서 진행됐다. 정보과학관 1층에서 열리는 전시회 에서는 승애, 이기수, 이태훈, 임승
2009년도 제44회 공인회계사시험에서 본교 경영학부 조규송(경영·07) 군이 최연소(만 20세)로 최종 합격했다. 이는 2005년 당시 최연소 합격자였던 서준혁 학생 이후 두 번째이다. 특히 본교 합격생 12명 중 9명이 고시반을 통해 배출돼‘현의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조 군은“우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최연소 합격을 목표로 준비를 했는데, 그 목표를 이루게돼기쁘다”고 말하면서“격려해 주신 부모님과 교수님, 현의제 선배들의 격려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합격소감을 전했다. 작년초부터 본격적인 회계사 시험준비에 매진했다던 그는 시험과 학업을 병행했다.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최연소 합격이라는 목표가 뚜렷했고, 앞으로의 계획도 이미 그려진 상태다. 현재 휴학중인
지난 3일(목) 정오, 배유진 총학생회장, 여선웅 부총학생회장과 함께하는 점심 데이트가 처음으로 진행됐다. 첫 손님은 일어일본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문성원, 김성은, 송예은, 나윤지 양이었다. 이들은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그 동안 총학에 대해 품었던 궁금증들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Job Fair에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배 총학생회장은 “많은 학생들이 총학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으나 서로 소통할 자리가 없다”며“이를 통해 학생들과의 공론·소통의 장을 열어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총학과의 점심 데이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들과 학교에 대한 이야기, 총학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고 싶은 학생들은 온·오프라인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의 경우,‘ 총학생회 클럽(
정보통신전자공학부(이하 정통전)에서는 학부생들의 국제 경쟁력 향상 및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국제행사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정통전 학부생들은 올해 7월부터 내년 2월 기간중에 국외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 국제전시회 및 국제 경진대회 등의 국제행사 참여시 1인당 200만의 한도 내에서 항공권, 혹은 체재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국제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은 우선 지도교수와의 상담을 통해 학부생 본인의 관심분야와 연관된 국제 학술대회, 국제전시회 및 국제경진대회를 선정한다. 이후 학부생은 지도교수 또는 대학원생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국제행사 참여를 위한 연구 결과물을 도출한다. 연구되었던 논문, 전시품, 출품작 등을 국제 행사에 제출하고 최종 선정될
지난 2일(수), 베어드홀 5층에서는 숭대시보의 지령 1000호를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문예창작학과 김인섭 신문방송 주간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1부는 기념식으로 △개회선언 △연요한 교목실장의 기도 △이소현(06) 55기 편집국장의 경과보고 △김대근 총장의 축사 △이덕실 총동문회장의 격려사 △전 주간교수인 김충휘 전북미주 총동문회장의 회고사 △김민정 57기 수습기자의 회고사진전 △강태욱 55기 사진부 부장의 타임캡슐봉입 △축하떡 자르기 △교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근 총장은 이 날 축사를 통해“숭대시보는 숭실대와, 민족의 근대사와 함께했고 역사의 격동마다 갈 길을 안내했다”며 “앞으로도 숭실다움에 함께 앞장서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덕실 총동
지난 2003년에 중·장기 발전 계획으로서 수립된‘2010 발전전략’이 내년 2월에 완료된다.다음 발전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현시점에서‘2010 발전전략’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었으며, 그 중 어떠한 부분들이 성취되고, 어떠한 부분들이 성취되지 못했는지 등에 대해 평가해보도록 하자. 편집자 ‘2010 발전전략’의 전략목표는 크게 △대학의 효율적 운영과 구조강화 △21세기형 첨단 복합 캠퍼스 건립(캠퍼스 마스터 플랜) △수요자(학생) 중심의 지원체제 구축 부문 등으로 나뉘
현재 전 세계가 신종 인플루엔자 A(HINI)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남의 나라 일인 것만 같았던 사망사건이 발생한 지도 보름이나 지났으니,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걱정되는 요즘이다. 신종 인플루엔자가 무서운 이유는 다양하다. 신종 바이러스라‘잘 먹고, 잘 자고, 잘 씻기’말고는 특별한 예방책이 없다. 그럼에도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놈’들일 뿐 아니라, 전염성이 높다는 점도 큰 골칫거리다. 역사상 유례 없는 전염병 탓에‘체온계·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전국이 보이지 않는 적들과 싸우고 있는 형국이다. 이렇듯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는 상황에서 유독 대학교만은 평온하다. 젊은 피들이 면역력이 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마냥 안심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과연 대학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