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가 지난 20일(목) 방송인 김제동 씨가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를 불허한다고 밝혔다. 서강대 측은“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행사를 학 내에서 열 수 없다는 내부 방침에 따라 이번 토크 콘서트는 할 수 없다.” 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가 대선 주자 안철수 후보의 멘토 법륜 스님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평화재단’에서 주관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서강 대 총학생회는 21일자‘프레시안’을 통해“행사 주최측과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상호 서약까지 마쳤다.”라고 학교측에 대해 반박했 다. 김 씨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사람을 웃기는 일이 정치적이라면 저는 정치적입니다. 누가 더 웃긴지 한 번 해볼까요.”라는 글을 올리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강대는 정치적이라는 이유로 이번 토크
재수강 제도, 폐지되는 건가요? “치열한 취업 경쟁 속에서, 학교가 취업을 도와주 지는 못할망정 방해하고 있다….”연세대 ㅇ학생의 하소연이다. 지난 11일(화) 가“연세대는 2013학년도 신입생부터 재수강 제도를 폐지할 방침 이다.”혹은“재학생의 재수강 요건을 평점 C+ 이하 에서 D+ 이하로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이에 연세대학교 학생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연세대 교무처 정인권 처장은“재 수강 제도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논의중에 있 으며, 이르면 이번 학기중에 변경된 부분을 확정할 것이다.”라며,“《한국경제》에서 보도한 기사는 오보 다.”고 밝혔다.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은 한국 대학의 문제로 줄곧 지적돼 왔다. 본래 재수강 제도는 학업을 다
‘숭실다움’은 학생들이 학교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해주는 문구다.‘숭실다움’하면 최초의 근대대학, 신사참배를 거부한 민족 대학,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봉사 대학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모습이 떠오른다. 학생들에게 숭실의 훌륭함을 상기시켜주는 ‘숭실다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류상원 (정통전·1)‘숭실다움’에대해 정의가잘서질 않는다. 본교에 대한 인식과 평판이 사람마다 다른 만큼‘숭실다움’에 대한 생각 또한 제각각이다. 학교를 대표하는 문구를 재학생조차 모호해하는데 입시생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에서‘숭실다움’을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인다.박세진(경영·4)지하철 홍보물에서‘숭실다움’이란 문구를 자주 봤다. 하지만 그 의미를 모르겠다. 누군가가 숭실다움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답할 수
이번 학기부터 채플 대리출석을 청탁하거나 수락한 학생 모두 한 학기 채플을 F처리 한다. 반복 적발 된 학생은 당해 학기 F처리 외에도 학생팀에 넘겨져 징계를 받는다. 교 목실 고진수 팀장은“타 강의와 달 리 채플은 한 수업당 천여 명의 학 생들이 수강하기 때문에 대리출석 자를 적발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 다.”며“신고가 들어오거나 인터넷 상에서 채플 대리출석에 관한 글이 올라오는 대로 대처를 할 것이다.” 고 전했다. 채플 대리출석의 사례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최근에도 본교 커뮤니티‘유어슈’와‘디씨인사이 드 숭실대 갤러리’에 대가를 지불 하고 대리출석을 의뢰하는 글이 몇 차례 올라왔다. 지난 학기 한 대행 업체를 통해 대리출석을 의뢰받은 한 노인이 출석을 대신해 해당 학 생을 적발한 사례도 있다
지난 학기까지 온라인으로만 진행 됐던 가 이번 학기 부터 오프라인 수업과 시험을 병행하 게 되면서 학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학교측은“개강 전에 오프라인 수업을 알리는 강의계획서를 올렸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강의계 획서가 등록된 날짜가 확실하지 않고 시험을 치르는 때가 다른 수업과 겹치 는 문제 등으로 반발이 커지고 있다. 교양필수 과목인 와 은 둘 중 한 과목 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직접 봉 사를 해야 학점이 인정되는 과 달리, 는 지금까지 온라인으로만 강의가 진행 됐기 때문에 매 학기 천 명이 넘는 학 생들이 수강하는 인기 강좌다. 하지만 이번 학기부터 갑작스레 특강·중간 고사·기말고사
상시정원관리제도(이하 상시정원제)의 개정안에 따른 2012학년도 평가결과가 공개됐지만, 여전히 지 적됐던 평가지표상의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일부 학과(부)에서는 평가 결과를 크게 의식하지 않 아 상시정원제의 실효성에도 논란이 일고 있다.학과 역량 제고 위한 제도 본교는 향후 10년 안에 대학 진학률이 급격히 하락할 것을 예측해 학과의 역량 제고와 학생 수요 변화에 맞는 정원 조정을 위해 상시정원제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2010년에 수립됐으며, 지난해 첫 평가 결 과가 발표됐다. 그러나 구성원들 사이에서 지표와 평 가방식의 문제가 지적되며, 지난 6월 학교측은 일부 지표를 변경한 개정안을 내놓았다. 상시정원관리평가는 학생 영역의 △입시의 경쟁률 △입학성적 △재학
본교 교내방송국이 주최하는 제36 회 방송제가 오는 10월 4일(목) 한경직 기념관에서 열린다. 저녁 6시부터 시 작되는 이번 방송제는‘Factory’라는 주제로 기획됐다.‘Factory’란‘Fact’ 와‘Story’를 합친 말로 사실을 바탕으 로 한 이야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에 방송제는 △다큐‘20대, 우리 의 가치’△오디오 드라마 사라진 기 억 △진실게임 :‘진짜? 진짜!’등 총 3 부문으로 진행된다. 교내방송국 이진선(경영·3) 국장은 “평소 스피커만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 할 수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학 생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 다.”며“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바란 다.”고 전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 먼이 다음 달 10일(수) 본교에서 강연 한다. 오후 3시부터 한경직기념관 대 예배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은‘경제 민주화 과연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주 제로 진행된다.‘2012년 숭실 석좌 강 좌’라는 이름으로 본교가 주최하는 이 번 강의는 개교기념일을 맞아 마련됐 다. 3시부터 30분 동안 폴 크루그먼에 대한 사전 강의가 예정돼 있으며, 이후 50분 동안 있을 폴 크루그먼의 강연이 시작된다. 강의는 동시 통역사가 강연 자의 말을 통역하며, 그 내용을 속기사 가 스크린에 입력하는 식으로 진행된 다. 강의 후에는 30분 정도의 질의·응 답 시간도 갖는다. 김선욱 베어드학부 대학장은“학생들이 세계적인 명사들 의 강의를 듣고 꿈을 키울 수 있게 하 는 것이 취지다.”며“학생들이
학교가 학생들에게 보건결석 증빙 을 요구함에 따라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학기부터 보건결석계 증 빙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일부 여학생 들은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서류 제출자 선발 방식이 무작위로 선 정된다는 방침과 여학생들의 권리 침 해가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한 총여학생회 역시 비판 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결석계는 여학생의 건강권과 모성 보호를 위해 도입된 제도다. 본교 는 보건결석계를 한 학기 최대 3회, 3 주 이상의 간격으로 신청할 수 있게 운 영해 왔다. 기간과 제한 횟수만 지키면 보건결석 승인이 이뤄지다보니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했다. 실제 보건결석 신청 사용 통계에서 보건결 석계 신청이 월·금요일과 공휴일 다 음에 몰린 것으로
나사렛대학교 장애인 스포츠단 선수들이 지난 10일(월) 막을 내린 제 14회 2012런던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차지했다. 금 메달의 주인공은 특수체육학과에 재학중인 임우근(2학년)·민병언(4학 년)·최예진(3학년) 선수다. 임우근 선수는 6일(목) 남자 수영 평형(SB5: 지체장애) 100m 결승에서 1분 43초 06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민 병언 선수는 8일(토) 배영(S3:장애 3등급) 50m 결승에서 42초 51의 기록 으로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으며, 최예진 선수는 9일(일) 보치아(BC3:중증 장애) 개인전에서 4:3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나사렛대 장애인 스포츠단 김태형 단장은 지난 11일(화) 에 서“꿈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 학생들이 고맙고 대견하다
국내 우수 대학들이 세계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 한‘2012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서울대가 37위 △카이스트가 63위 △ 포스텍 97위를 기록하며 모두 100위권 안에 진입했다. 이 대학들은 모두 지난해보다 상승한 순위로 서울대는 5계단, 카이스트는 27계단, 포스텍 은한계단 올랐다. 또한 △연세대 112위 △고려대 137위 △성균관대 179 위로 뒤를 이었으며, 지난해보다 각각 7위, 53위, 80위 상승했다. 한편 본 교는 순위권인 60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세계대학평가는 매년 △학계 평판(40%) △연구 영향도(20%) △교수 대 학생 비율(20%) △기업계 평판(10%) △외국
동아대학교 학생들이 교수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해당 교수의 사퇴를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동아대 총학생회는 지난 11일(화) 하단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학생에게 일방적 폭행과 협박을 자행하는 A교수는 사 퇴하라.”고 주장했다. 총학은“A교수가 유흥가 한복판에서 학생들에게 머 리를 박게 하고 발로 차는 등 교수라는 지위를 이용해 상습적으로 학생들 을 폭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피해 학생은“A교수는 폭력 반대 서명 운동 을 준비하던 피해 학생에게‘퇴학시키겠다.’고 협박하며‘다른 교수가 서 명운동을 받으라고시켰다.’는허위 진술서작성을강요했다.”고밝혔다. 피해 학생은 지난 7일(금) A교수를 감금 협박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지난 7월초에도 폭행 피해를 입은 3명이 A교수를 경찰에
연세대에서 재수강 제도 폐지를 두고 학교와 학생 간 갈등이 커지고 있 다. 지난 10일(월) 연세대는 2013학년도 신입생부터 재수강 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재학생의 재수강 자격 학점을 C+에서 D+로 변경했다. 다만건 강, 경제 등 불가피한 이유로 강의를 듣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제한적으로 재수강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번 연세대의 방침은 재수강 제 도가‘학점세탁’‘, 학점성형’등으로 비판을 받아온 것에 대한 방안이다. 이에 재학생들은‘재수강 제도 폐지 전면 철퇴’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 발했다. 연세대 총학생회는 지난 11일(화) 연세대 커뮤니티‘포커스온’에 “학생들과 아무런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개편안을 발표한 학교에 분노한 다.”며“항의 방문을 통해 강력하게 규탄할 것이다.”라는 내용의
캠퍼스 잔디 위에서 마시는 술도 이젠 옛말? “친구랑 학교에서 술을 먹고 있는데 순찰대가 와 서 먹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처음에는 무시했는데 계속 와서 그러니까 결국엔 돈을 더 내고 술집으로 가야 했죠.”경제학과에 재학중인 한 학생은 교내 금 주에 대해 불만을 털어놨다. 본교가 지난 2010년도 부터 클린 캠퍼스 캠페인을 열고 교내에서 술을 먹는 학생을 계도하면서 학교에서 술을 먹는 것이 불가능 해졌다. 내년부터 교내 음주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10 일(월) 보건복지부는‘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하 국건법)을 입법 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연회 △예 식 △숙박 등의 수익 사업을 제외한 초·중·고·대 학교 등에서 주류 판매와 음주가 금지된다. 국건법이 법제화될 경우, 이르면 내년 4월부터는
온라인 강좌를 수강한 적이 있다. 열심히 강좌를 듣고 시험을 봤어도 정작 온라인 평가에서 같이보 는 학생들보다 점수가 낮았다. 학점을 받는 학생입 장에서 평가가 공정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온라 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강좌를 듣고 싶은 의욕이 사 라진다. 온라인 강좌라도 시험은 오프라인으로 봐야 한다.황효정( 사회복지·3 )이번 수업팀이 발표한‘온라인 강좌 부정행위 적 발시 강제 수강 취소’는 부정행위를 근절하는 실효 성 있는 방안이 아니다. 시험에 있어서만큼은 온라 인이라는 편리성보다 평가의 형평성이 중요하다. 강의는 온라인으로 수강하되 평가만큼은 오프라인 으로 시행해야한다. 노현정( 법학·1)개인적으로 온라인 강의의 오프라인 시험에 대 해 찬성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지
본교 보건실에서는 오는 26일(수)까 지‘건강증진 캠페인’의 자원봉사자 를 모집한다. 27일(목) 진리관 앞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건강해 지기 위한 습관을 가질수있도록 △금 연·절주관 △영양관·비만 △운동관 △모유수유 △정신건강 선별 검사의 5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이에 모유수 유 프로그램에는 2·3교시와 4·5교 시에 각 1, 2명, 나머지 4개의 프로그 램에는 2~5교시까지 시간대별로 1, 2 명의 봉사자를 모집한다. 보건실 조현 미 팀장은“보건실과 함께 행사를 주 최하는 동작보건소에서 도우미가 온 다고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인력이 부 족할 것 같다.”며,“학생들이 지원이 많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본교가 전체 경쟁률 20.44:1로 서울 주요 18개 대학(서울대 제외) 중 7위를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수시 원서접수 6회 제한’으로 주요 대학들의 수시 지 원률이 35% 정도 감소한 반면 본교는 27% 줄어 비교적 낮은 감소율을 보였다. 수시 1차실기고사 전형에서는 문예 창작학과가 20명 모집에 1274명이 지 원해 63.7:1의 경쟁률을 보였고, 생활 체육학과는 21명 모집에 514명이 지 원해 24.4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 시 2차의 대표적 전형인 일반전형(논 술)에는 언론홍보학과가 6명 모집에 633명이 지원해 105.5: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경영학부가 73.96:1, 국어국문학과가 69.33:1, 행정학부가 68.36:1의 경쟁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