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학기 등록금과 함께 의무적으로 납부해야만 했던 총학생회비(이하 학 생회비)가 2013학년도 1학기부터 자율 납부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같은 학 교의 결정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 과부)의 권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학생팀 이종식 팀장은“최근 교과부에서 학생회비를 의무적으로 거두지 말라는 공문을 보내 왔다.”며 “그동안 학생들이 교과부에 학생회비 납부 방식 에 대해 지속적으로 항의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총학생회(이하 총학)도 학교의 결정에 동의했다. 총학 이재필 집행위원장은 “많은 학생이 요구한 사항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를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본교는 처음부터 학생회비를 선택이 아닌 의무로 걷어왔으며, 등록금 고지서 안에 기타납입금으로 포함시켰다. 총학생회 회칙 제1조
서강대 정문 앞‘서강역’개통 공사가 출구 문제로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작년 상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가 올 겨울에 준공예정이었던 서강역은 애초 두 개의 출입구를 지을 예정이었으나 서강대 학생과 인근 주민이 “출입구와 서강대 정문의 거리가 멀다.”고 항의하면서 문제가 됐다. 학생과 주민측은 학교와 150m 더 가까운 곳에 출입구 증설을 요청하는 3729명의 서명을 받아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나 공단은 비용 문제를 근거로 출입구 증설에 반대 했다. 공단은 지난달 27일(월)《 서강학보》를 통해 “법률근거 없이 출입구 증설을 요청하는 것과 증설시 예산문제를 공단으로 떠넘기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며 “마포구청ㆍ서울시 가 증설비용을 부담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강대 사무처 담당자는 “학생들
서울시립대(이하 시립대)가 2학기 복학생 328명에게‘0원 등록금 고지서’를 발송했다. 0원 등록금 고지서를 받은 학생들은 서울시립대의 반값등록금 정책이 시행되기 전 미리 등록하고 휴학을 했던 복학생들이다. 반값등록금 이전에 등록을 했기 때문에 1년치의 등록금이 납부됐으며, 이에 따라 ‘0 원 등록금 고지서’를 받게 된 것이다. 반값등록금 시행 전에 휴학한 서울시립대 학생은 모두 1925명으로, 이들 모두 위와 같은 ‘0원 고지서’를 발급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시립대는 지난 22일(수) 후기 졸업으로 인해 학기가 더 이상 남지 않은 196명의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차액을 돌려주기로 했다. 시립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복학이 두렵고 걱정됐지만, 부담을 덜게 돼 좋다.’ ‘반갑등록금 정책 덕분에
서울대 법인화에 따라 새롭게 바뀐 인사규정안에 대해 공무원과 기성회 직원의 불화가 커지고 있다. 법인화 이전에는 공무원인 기능직과 학교 직원인 기성회직이 동일한 직무 를 수행했고 양측이 내부 규정에 따라 동등한 처우를 보장 받았지만, 제정 이후 공무원은 법인 4~7급, 기성회직은 법인 7~8급으로 편제된다. 최하위직급인 법인 8급에 기성회직만 포함돼 해당 직원들이 반발이 크다. 기성회직 측은 지난 20 일《한겨례》를 통해 “이 조치가 기성회직의 승진을 가로막 는 차별적 처사”라고 비판했다. 반면 공무원직 측은《한겨 례》에서“기성회직은 원래 직급이 없었기 때문에 제정 이후 오히려 승진 기회가 생겨 혜택이 커졌으며 어렵게 승진해 온 기능직과 동일한 직급을 달라는 것은 이기적인 주장이다.”며 비판했다. 서울대는
지난 2010년 대전에서 지적 장애인 집단 성폭행에 가담했던 학생이 성균관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입학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학생은 성균관대 입학사정관제 리더십 전형에 지원하면서 성범죄 연루 사실을 숨긴채 ‘봉사를 많이 했다’는 내용의 교사 추천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 합격했다. 가해학생에게 추천서를 써준 담임교사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학생의 학교는 입학전형의 서류 제출 시기인 8월에 3차례 수상을 몰아주기도 했다. 김응권 교과부 제1차관은 “대전교육청에서 해당 교사와 교장 등 관련자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는 지난 달에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글을 통해 성균관대에 입학한 가해학생이 성범죄에 연루된 사실로 논란이 되는
등록금 분납기간이 너무 짧아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에 따르면 전국 410여개 대학 중 올해 2학기 등록금을 신용카드(이하 카드)로 받은 대 학은 110(26.8%)곳에 그쳤다. 등록금을 카드로 분납할 경우 무이자 할부 기간이 끝나면10%~20%에 달하는 카드할부 이자가 붙는다. 그럼에도 카드 분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등록금을 카드로 분할납부(이하 분납)할 시 일반적으 로 2개월에서 6개월, 길게는 12개월에 이르는 기간 동안 나눠서 낼 수 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등록금넷’이 실시한 서울소 재 주요 4년제 사립대학 등록금 분납실태 조사결과, 대학들 은 평균 3개월에 걸쳐 3회의 분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분납기간이 짧기 때문에 카드
오는 10일(월)부터 한 주간, 개강채 플로 창작판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창작판소리 모임 ‘바닥소리’팀이 펼치 는 이번 무대는‘닭들의 꿈, 날다’라 는 주제로 인간 사회를 풍자한 양계장 속 닭들의 이야기를 50분간 판소리 극에 담는다. 창작판소리는 문화채플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현대 연극의 형식에 판소리를 접목시킨 퓨전장르다. 판소리라는 장르의 특성상 일방적 으로 관객에게 보여주는 공연이 아닌 극 중간중간 관객이 참여할 수 있게 꾸며진다. 채플무대를 연출하는 교목실 관계자는“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하고 거부감 없이 기독교 가치관을 함양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채플을 기획했다.”며 “기독교가치가 우리 문화인 판소리 극을 통해 어떻게 표현되는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도서관에서 주최한‘7000페이지 독서 프로젝트’가 방학중 진행됐다. 학생들의 독서 훈련을 목적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하계방학(6.22~8.31) 동안 7000페이지 이상의 책을 읽고 승인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방학전독서 후기클럽 인터넷 카페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한 학생은 자신이 원하는 책을 읽고 각 권마다 카페에 자유롭게 후기를 남기면 된다. 읽은 책의 합이 7000 쪽 이상이면 수료한 것으로 인정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3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성공할 경우 수료증과 상품권이 수여된다. 9월말 교수와의 면담을 통해 승인 과정과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정보운영팀 박영철 팀장은 “교수가 학생과 면담을 하면서 학생이 책을 읽었는지를 확인하고, 학생들이 책에서 못보고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을 얘
학생팀이 ‘동아리 등록과 운영에 관한 시행’공고문을 게재했다. 지난 16 일(목) 게재된 공고문에는 △동아리 구분 및 인가 △활동및지원 △상·벌을 통한 승격 및 강등 등의 내용이 실려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년간 행사 실적이 극히 부진하거나, 재등록기간중 미등록 혹은 등록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동아리는 등록취소 처리된다. 또한 학· 예술적으로 활동이 활발한 동아리는 우수동아리로 선정돼 학교지원금을 받게 된다. 학생팀 관계자는 “공고문을 통해 기존에 관례적으로 행해져왔던 동아리 운영을 명문화시키고 동아리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조례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본래 동아리라는 취지에 맞게, 대내외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보인 동아리에게더많은 혜택을 부여할 전망이다. 동아리연합회 관계
U리그 전반기를 3위로 마무리했다. 소감은? 3위가 아니라 1위로 가야 하는 상황인데…. 계속 1위를 달리다가 2무 2패를 기록하면서 3위로 떨어졌다. 아직 6경기가 남았는데 남은 경기를 다 이겨서 1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1위를 하면서 초반 분위기가 좋았는데, 3위에 머무르게 된 이유는? 5연승을 하면서 방심했던 것이 원인이었다. 우리보다 잘하는 팀이 없다는 생각을 선수들이 가진 것 같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기억에 남는 경기는? 전반기 리그 마지막에 경희대와 했던 홈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때 2무 2패를 한 후라 굉장히 안 좋은 상황이었다. 또 진다면 힘들었을 상황이었는데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5대 1로 경기를 대승하게 됐다. 모두들 열심히 했기 때문에 가장
정체불명의 14만원 본교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 B 양은 등록금을 내 기 위해 고지서를 출력했다가 당황했다. 입학금과 수업료 외로 징수되는 기타 납입금에 14만 원이‘어학 실습비’항목으로 찍혀 있었기 때문이다. B 양은 본 교에 전화를 걸어 어학 실습비를 받는 이유를 물었다. 돌아오는 대답은“외국인 교수 초빙 비용이다.” 뿐이었다. B 양은 결국 입학을 위해 어학 실습비를 내는 명확한 이유를 설명받지 못하고 우선 금액을 납부했다. 어학 실습비 징수 대상자는 교양필수과목인〈영어 회화1· 2〉를 수강하는 1학년으로, 영어회화를 듣는 두 학기 동안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어학 실습비는 영어 특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본교에서는 2001년부 터 받기 시작했다. 실력이 검증된 영어권의 현지인을 초빙해 학생들에게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총학 신문인 를 지난 6월중에 첫 발간했다. 이번 총학 신문에는 △학자요구안 계획 △전체학생대표자회의 △등록금 심의위원회 등의 내용이 실렸다. 총학 구성원들이 직접 기사 작성부터 편집을 담당해 총학 신문을 완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식 기념관 △형남 공학관 △베어드홀 등 학교 건물들에 있는 기존 배포대에 배포됐으며, 현재 는 신문 부수가 동이 난 상태다. 이재필 집행위원장은 총학 신문의 발간 이유에 대해“총학이 그동안 어떤 일을 진행해왔고, 어떤 생각을 갖 고 있는지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제작했다.”며“기존에 학내 커뮤니티를 통해 총학 소식을 간간히 알려왔지만, 좀 더 다양한 방식으 로 학생들에게 다가가고자 했다.”고 밝혔다
본교 축구단이 2012 카페베네 U리 그(대한축구협회 주관·카페베네 주최, 이하 U리그) 전반기에서 권역 3위를 기록했다. 4월 6일(금) 세종대 전에서 첫 승을 시작으로 5연승을 거두며 중부 4권역 1위를 지켰지만, 이후 치러진 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해 3위로 리그 전반 기를 마무리했다. 본교가 속한 권역에서 조 1위는 경기 용인대가(승점 28점), 2위는 경기 경희대(승점 23점)가 차지했다. (승점 20점) 후반기는 지난달 28일(화) 강원 한 중대와의 2 대 0 승리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금)까지 총 6경기로 치러진다. 중 부 4권역에 속한 △한남대 △단국대 △용인대 등 이하 6개 팀과 한 차례씩 붙는다. 본교 잔디구장에서는 9월 14일(금) 강원 송호대와, 9월 27일(금) 경기
성적장학금 축소 논란이 지난 학기 에 이어 이번에도 불거졌다. 학교와 총 학생회(이하 총학)는 해명에 나섰지만, 학기별 장학금 배분에서 문제가 발견 됐다. 또한 앞으로의 성적장학금 유지 도 불확실해 보인다. 지난 7월 본교 커뮤니티 사이트‘유 어슈’에는“이번 학기 우리 학과 장학 금이 확 줄었다.”,“당연히 안정권이라 고 생각했는데….”,“총학은 성적장학 금 문제에 대해 해명하라.”등의 항의 가 빗발쳤다. 총학은 학교 측에 성적 장학금 예산에 대한 자료를 요청해 커 뮤니티 게시판에 올리고 몇가지 오해 를 해명했다. 여기에 따르면 올해 성적 장학금 규모는 42억 원으로 지난해의 40억 원, 재작년의 42억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는 등록금 2.8% 인상에 따라 (특별)성적장학금 13억 원이
‘통합진보당 부정투표 사건’이 상반기의 가장 큰 사건이었다고 생각한다.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너무 큰 실망을 주었다. 정치한다고 해서 국민들에게 좋은 말만 하다가, 막상 자신들의 이익 때문에 그런 부정을 저지른 것 아닌가. 진보 정당이 도덕적 가치를 무시하고서는 국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는 없을 것이다.박상균 (법학·2) ‘한·미 FTA 발효’가 아닐까 싶다. 이는 국가차원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다. 자유무역 협정서의 오역이나, 미국에 유리한 조항 등과 같은 정부의 잘못된 대처로 인해 국민들의 권익이 침해될 소지가 크다.김성혜 (정보사회·3) ‘언론 노조 파업’이 가장 큰 사건이었다. 이 문제는 다른 노조의 문제와는 달리 언론 보도의 문제이므로 그 중요도가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로
2012학년도 1학기 2차 강의만족도조사(이하 강의평가)가 오는 14일(목)까지 진행중이다. 평가 과목은 2012학년도 1학기 학부생을 대상으로 개설된 모든 정규 강좌이며, △대학원 교환 과목 △교환학생 과목 △봉사활동 과목 △직장체험 과목 △채플 △ROTC 과목 △외부 이러닝 컨소시엄 과목 △학과(부)장 혹은 대학장의 요청이 있는 팀티칭 과목 등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의 평가는 U-saint 홈페이지에서 학사관리란의 수강신청/수업에 접속할 수 있다. 강의평가의 내용은 익명으로 처리돼 응답자의 신분이 노출될 수 없으며, 성적 입력 및 수정 기간이 종료된 후 평가 내용을 조회할 수 있기에 응답자에게 불이익이 따르지 않는다. 한편 1·2차 강의평가에 모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은 해당 과목의 성적을 조
앞으로 본교의 운동장 사용 신청이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변경된다. 접수는 U-saint 홈페이지에서 시설관리란의 ‘운동장 예약’에서 할 수 있다. 운동장 예약에 접속하면 대관 신청 메뉴를 클릭한 뒤 △장소 및 일자 선택 △구역 선택과 시간 선택 △신청자 정보 입력 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이때 월 1회, 최대 2시간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반드시 한 달 전에 미리 접수해야 한다. 오는 7월분 예약은 매달 15일에서 25일까지 접수 받으며, 6월분 예약은 완료됐다. 예약 취소는 마이페이지에서 신청취소 버튼을 누르면 가능하다. 접수가 완료되면 자동 추첨으로 당첨자가 선발된다. 당첨 기간은 매달 26일에서 당월 말일이다. 당첨이 되면 대관 신청 현황란에서 허가증을 출력해 사용 당일에 지참해야 하며, 특히 △공
2012학년도 학원자주화요구안(이하 학자요구안)이 이번 학기 내로 학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총학생회 이재필 집행위원장은 “학자요구안 안건은 이번 학기가 끝나기 전에 발간 예정인 ‘총학 신문’이나 학내 사이트에 게시하고 대자보를 부착해 학생들에게 알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학자요구안 진행 사항에 대해 “학자요구안 안건이 현재 7ㆍ80% 정도 완성됐다.”고 답했다. 지금까지 논의된 학자요구안 안건 내용과 관련해서는 “아직 협의중에 있는 안건이 많아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총학생회들의 학자요구안 확정 시기가 대부분 학기 초라는 점과 비교하면, 이번 총학생회의 학자요구안 확정 시기는 다소 늦은 편이다. 이에 이 집행위원장은 “학생들의 요구 사항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