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코트가 학생회관 2층, 스낵코너 바로 아래에 문을 열었다. 지난 2일(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은 △양식 △일식 △중화요리 식당 △카페 등 다양한 코너를 한데 모아 판매를 시작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토요일은 저녁 5시까지다. 카페에서 결제 후 대기표를 받고, 음식이 나오면 직접 받는 방식이다. 코너별 메뉴는 현재 △양식 : 샐러드·파스타·스테이크 △일식 : 우동·등심까스·돈가스 덮밥 △중화요리 : 짜장면·짬뽕·탕수육 등이다. 메뉴는 점차적으로 늘어나 코너별로 7개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4500~1만 원이다. 푸드코트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분위기다. 신희왕(경영·3) 군은 “돈가스는 학식에 비하면 두배 높은 가격이지만, 결코 돈이
지난 1월 30일(월) 한국기독교박물관이 월남 이상재 선생과 옥중 동지들의 기록을 담은 《공소산음》해제 자료집을 발간했다. 《공소산음》은 기독교박물관 설립자인 김양선 박사가 1967년에 기증한 것으로, 월남과 동지들이 이완용과 그 일파에 의해 모함을 받아 1902년부터 2년간 의금부 감옥에 수감됐을 때 집필한 옥중 기록문이다. 구한말 사회적 인식을 담은 논설 5편과, 월남과 동지들에게 여러 서책을 제공한 성서공회에 보낸 편지 4편, 옥중 동지들과 주고 받은 시 43편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성서공회에 보내는 4편의 편지에는 월남이 당대 개화파 지식인인 이승만·이원긍·안국선 등과 함께 옥중에서 서구의 신학문·기독교 서적 등을 접하고 개종한 사정을 살펴볼 수 있다. 편지에는 당시 감옥에 300종 5
본지는 지난 3일(화)부터 4일 동안 ‘개강 문화제, 알고 계셨나요?’라는 질문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총 191명의 학내 구성원들을대상으로 △조만식 기념관 3층 △중앙도서관에서 스티커 부착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 조사 결과, △행사의 주최자와 의미를 알고있었다: 6%(12명) △행사가 열린 것은 알았지만, 어떤 행사인지는 몰랐다: 18%(46명) △행사가 열린지 몰랐다: 76%(145명)로 집계됐다.
본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주관한 ‘2012년도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 사업은 대학 내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질적으로 개선시켜창의적인 글로벌 공학인재를 배출해내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과부는 △공학교육 혁신 계획 대학별 △교육 여건 △특화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을 평가해 총 65개 대학을 선정했다. 이로써 본교는 최대 10년 동안 매년 2억 원씩 총 23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이어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일신재단으로부터 각각 매년2000만 원과 1000만 원을 받아 총 3억여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본교는 이번 사업으로 △공학계열대학생 및 산업체의 만족도 조사 △산업체 실무형 프로그램 강화 △인문·예술 분야와의
‘UN 산하 국제기구 IT 협력단’사업설명회가 오는 10일(화) 오후 5시 베어드홀 103호에서 열린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이하 ITU)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주최되는 이번 사업의 취지는 IT 봉사단을 파견하고, 학생들에게 봉사활동과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파견지역은 △아시아(동남아, 동북아, 서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이며, 이들은수준별 IT교육과 현지기관에서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파견기간과 규모는 △단기 프로그램(6월~7월) : 20팀(총 80명) △중기 프로그램 1차(6월말~9월초)와 2차(9월~11월) : 각각 20팀(총 80명)이다. 이 사업은 개발도상국 공공기관과 주요 대학들이 주도하며, 홍보·선발·교육 및평가의 전 단계를 ITU와 공동으
“이번 기숙사 입사 결과가 발표되자학생들 사이에서 기숙사측이 입사자를무작위로 선발한다는 소문이 돌았다.”라고 본교 인문대 2학년 학생 ㅂ 양이 말했다. ㅂ 양은 “기숙사에 합격된 학생들의 원 주소나 학점 등이 일관성 없다는 소식에 이 같은 소문이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회대 신입생 ㅇ 양은 기숙사 입사결과에 불만을 토로했다. ㅇ 양은 “나는 부산에 거주하는데 기숙사에 불합격했고, 어떤 학생은 강남에 거주하는데도 기숙사에 합격했다고 하더라. 이는 부당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실제로 2012학년도 1학기 기숙사는 비수도권 학생들도 입사하기 힘들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학기 기숙사 입사 경쟁률은 추가 모집을 포함해 2.07:1을 기록했다. 레지던스홀 전선우 운영관리실장은기숙사 입사
전과 하기 전 학과에서는 지정된 교수님께 진로 상담을 받는 것이 굉장히 형식적으로 느껴졌다. 당시 학과 공부와 대학생활 적응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상담에서 얻은 답은 예습, 복습과 영어 공부를 하라는 등의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뿐이었다. 그러나 전과 후에는 진로지도 상담을 통해 굉장히 많은 도움을 얻었다. 좋은 상담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자발성이 필요한 것 같다. 학생들이 질문 없이 상담에 참여하기 때문에 형식적이라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다. 의무적으로 상담을 하기보다는 진정 궁금한 점이 있고 도움이 필요할 때 상담을 부탁하는 것이 학생들에게는 이로운 상담이 될 것 같다.정재학 (기독교 ㆍ 2) 진로 지도 상담의 만족도는 교수마다, 학생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참여하느냐에 따라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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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하기 전 학과에서는 지정된 교수님께 진로상담을 받는 것이 굉장히 형식적으로 느껴졌다. 당시 학과 공부와 대학생활 적응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상담에서 얻은 답은 예습, 복습과 영어 공부를 하라는 등의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 뿐이었다. 그러나 전과 후에는 진로지도 상담을 통해굉장히 많은 도움을 얻었다. 좋은 상담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자발성이 필요한 것 같다. 학생들이 질문 없이 상담에 참여하기 때문에 형식적이라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다. 의무적으로 상담을 하기보다는 진정 궁금한 점이 있고 도움이 필요할 때 상담을 부탁하는 것이 학생들에게는 이로운 상담이 될 것 같다.정재학 (기독교 ㆍ 2) 진로 지도 상담의 만족도는 교수마다, 학생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참여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스스로
일주일 전부터 형남 공학관길, 법학관, 조만식기념관 곳곳에‘반값 등록금, 국회로! 콘서트 3.30(금)’포스터가 붙었다. 반값 등록금 집회는 이미 여러 차례 있어 왔지만, 이번 집회는 국회 1호 법안 상정을 위해 야권 단일화 정당들과 한국대학생연합(이하 한대련)이 함께 만드는 자리였다. 반값 등록금 콘서트가 열렸던 청계광장 현장에 다녀왔다. - 편집자 금방이라도 비가 올 듯이 몹시 스산했고 쓸쓸했다. 콘서트가 열릴 청계광장에 가기 위해 서울신문사 앞정류장에 하차했지만, 정류장이 아닌 차도에 내려야 했다. 이미 그곳은 전경 버스들로 가로막혀 있었을 뿐더러, 무장한 전경들이 반듯하게 일렬로 배치돼 있었기 때문이다. 빨간 전경봉과 커다란 진압용 방패는 을씨년스러운 서울의 분위기를 더욱
본지는 지난 27(화)부터 4일간‘학과별 학생진로상담 프로그램(학과별로 지정된 교수에게 진로 상담을 받는 프로그램), 만족하시나요?’라는 질문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총 301명의 학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베어드홀△ 조만식 기념관 3층 △중앙도서관에서 스티커 부착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만족한다 :26%(79명), △불만족한다 : 74%(222명)로 집계됐다. ▶관련 기사 3면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카페베네가 후원하는‘2012 카페베네 U리그(이하 U리그)’에 본교 축구단이 처음으로 출전한다. 2008년 U리그가 출범한 후5년 만이다. 본교는 첫 출전에 우승을목표로 오는 6일(금) 첫 경기를 치른다.지난달 30일(금) 막을 올린 U리그는전국 72개 대학팀이 참여해 리그전과토너먼트 방식으로 11월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참가팀은 △중부권 4개 권역 △호남권 2개 권역 △영남권 2개 권역 등 총 8개 권역으로 나눠져 권역당9개팀이 매주 금요일마다 리그 경기를펼친다. 권역별로 각 4위까지 총 32개팀이 챔피언십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왕중왕을 가린다.본교는 중부권 Ⅳ권역에서 △강원한중대 △강원 호송대 △경기 경희대△경기 용인대 △대전 한남대 △서울세종대 △충남 단국대 △충
IT대 학생회 보궐선거에 단일 후보로 출마한‘엔돌핀(endorphine)’선본이 당선됐다. 정후보 채주안(컴퓨터·3)군과 부후보 노형석(정통전·3) 군,이원섭(컴퓨터·3) 군, 정원조(미디어·3) 군이 올해 IT대 학생회를 이끌게 된다.지난 23일(금) IT대 보궐선거 개표결과, 전체 유권자 2653명 중 55.74%가 투표한 가운데 △찬성 : 1375표 △반대 : 61표 △무효 : 43표로 집계됐다.IT대 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채주안 군은“학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학교에 알리는 대변인 역할을하겠다.”며,“소통하는 학생회를 한 해동안 열심히 이끌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에 이어 연임하게 된 인문대 백종하(국어국문·4) 학생회장은“인문대 학우들이 만족하는 더 나아진학생회가 되도록 노력
본교는 지난 12월 29일(목)에발표된 교육과학기술부의‘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제’평가에서 최하위 5%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에 본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유치하고 관리하는 전담 부서인 외국인 학생지원센터를 오늘2일(월) 신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본지는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들이 어떤 문제들을 겪어왔는지그 실태를 알아봤다. 편집자 “한국 학생과 함께 조별 과제를 해본적이 없어요. 유학생들끼리만 모둠을
오늘 2일(월)부터 4일(수)까지 3일간 봉사지원센터에서 하계 해외봉사단을 모집한다. 베트남 호치민시와 캄보디아 프놈펜 두 곳에 각 14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베트남 지역의 봉사활동은 7월 7일(토)부터 13박 14일 동안, 캄보디아 지역은 8월 1일(수)부터 10박 11일 동안 진행된다. 활동 내용은 교육 봉사와 노력 봉사로 이뤄진다. 베트남 봉사단에 참여하는 학생은 해당 지역의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IT, 한글, 과학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편의 시설 설치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캄보디아 봉사단도 영어 및 위생 교육과 교육시설 개선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이 파견 국가 대학생들과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 학생은 타 국가 대학생과 교류의기회도 얻을 수 있다. 참가 비용은 50만 원, 기초
우정아 작가가 초청될 이번 저자 강연회는 이달 5일(목)에 열린다. 이번 저자강연회는 오후 7시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 희망자는 본교 독서후기클럽 홈페이지에 댓글로 참석 희망글을 기재하고, 당일 참석하면 된다.《명작, 역사를 만나다》를 집필한 우정아 교수는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라는 타이틀로 일간지에 꾸준히 명작 소개와 재미있는 해석을 선보여 주목받는 인사다. 도서관 관계자는 “화려한 봄에 걸맞는 시각적 자극을 원하는 분, 그림이라는 기호를 해석하는 안목을 키우기 원하는 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신규 학생증이 2일(월)부터 5일 동안 교부된다. 교부하는 장소는 베어드홀 102호 앞이며, 교부 시간은 점심시간(오후 12시~1시)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신규 학생증을 신청한 학생들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반드시 본인이 수령해야 한다. 해당 기간에 학생증을 받지 못한 학생들은 고객 서비스팀(학생회관 502호)으로 찾아가면 된다. 고객 서비스팀은 평일 외에도 오는 21일(토)과 28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학생증 교부를 할 예정이다. 한편, 학생증 미신청자는 사진1매를 가지고 고객 서비스에 방문해 신청하면 일주일 뒤에 수령할 수 있다.
▶1면에서 이어짐 본교 글로벌통상학과에 재학중인 한 한국 학생은 “외국인 학생들의 경우 의사소통이나 한국어 실력이 뛰어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절대평가가 적절한 방안이라고 본다.”고 했다. 그러나 같은 학과의 다른 한국 학생은 “어느 정도 이해되는 부분도 있지만, 서로 경쟁을 하는 한국 학생들보다 쉽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억울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상황에서 그런 평가 방식이 적용된다면 이해가 되지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고서도 점수를 쉽게 받아 가는 걸 보니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한편, 글로벌통상학과는 가장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재학중인 학과로, 전체 외국인 학부 재학생 561명 중 218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소속돼 있다.
본교는 지난 12월 29일(목)에 발표된 교육과학기술부의‘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제’평가에서 최하위 5%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본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유치하고 관리하는 전담 부서인 외국인 학생지원센터를 오늘2일(월) 신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본지는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들이 어떤 문제들을 겪어왔는지그 실태를 알아봤다. 편집자 “한국 학생과 함께 조별 과제를 해본적이 없어요. 유학생들끼리만 모둠을꾸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