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가 대입자율화 조치의 하나로 추진 중인 입학사정관제는 2007년 10개 대학의 시범운영을 거쳐 2008년에는 158억원의 정부지원과 함께 40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최근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입학사정관에 의한 선발 인원을 확대하겠다고 나서면서 일각에서는 “아직 운영기간이 짧아 검증되지 않은 요소가 많은데 지나치게 성급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본보에서는 이번 전국핀수영대회에 출전해 △잠영 50M 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잠영 50M 분야에서는 대회 신기록을 수립한 정용수(생활체육ㆍ2)군을 인터뷰했다. 작년 전국체전에서도 수상하셨는데,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셨습니다. 신기록까지 세우셨는데, 소감을 들을 수 있을까요.이렇게 인터뷰 요청이 들어온 적이 처음이라 일단 기분이 정말 좋다. 특히 2월에 허리가 너무 안 좋아 중간에 운동을 잘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했던 좋은 성적을 얻어 운동에 대한 마음이 다시 되살아남을 느꼈다. 앞으로 또다른 대회에 나갈 계획이 있으십니까.4월에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이충무공핀수영대회가 있는데 지금은 이 대회 출전을 준비중이다. 또한 6월에 있을 핀수영대회와 10월 전국체전을
지난 14일(토)부터 양일 간 열린 제17회 전국학생핀수영선수권 대회에서 생활체육학과(이하 생체과) 학생들이 출전해 선문대에 이어 종합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는 생체과 학생 4명을 포함한 12개 시·도 191명이 참가했으며, 경기체육고등학교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됐다. 안가영(생활체육·2) 양은 여자 대학부에서 △잠영 800m : 1위 △잠영 100m : 2위 △잠영 400m : 2위를 하는 등의 선전을 했으며, 남자 대학부에서도 세 명의 선수가 1~3위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장형욱(생활체육·2) 군이 △바이 200m : 2위 △표면 100m : 2위 △표면 200m : 3위를, 정용수(생활체육·2) 군은 △잠영 100m : 1위 △잠영 50m : 1위를, 이경준(생활체육·1) 군 또한 △표
올해로 창간90주년을 맞이하는 숭대시보에서는 한국 최초의 대학, 한국 최초의 대학신문의 위상을 높이고자 창간90주념 기념식을 거행한다. 숭대시보는 일제의 탄압 하에서 과감히 신문을 통해 항일운동을 펼쳤고, 기독교 이념아래 민족의 개화, 민족정기함양, 계몽에 앞장섰던 대학신문 성격 이상의 역할을 담당했다. 1925년 대학이 전문대학으로 바뀌자 ‘崇傳타임즈’로 개칭했으나 1938년 3월 31일 신사참배 거부로 학교가 폐교 당하게 되면서 자동적으로 폐간되었다. 이후 평양 숭실은 16년만인 1954년 4월 15일에 서울에 자리를 잡고 대학으로 재출발하였다. 이에 숭실대학 재건 2년 후인 1955년 10월 10일 개교 59주년 기념일을 맞아 숭대시보로 개칭하였다. 숭대시보는 숭전대학신문 숭실대학신문이란 제호로
2009학년도 학생회 재선거가 지난 23일(월)부터 4일간 진행됐으며 △총학생회 △공대 △IT대 △정보통신전자공학부 학생회장단이 당선됐다. 당선자는 △총학생회 : 정후보 - 배유진(불어불문ㆍ3) 부후보 - 여선웅(행정ㆍ4) △공대 : 정후보 - 김병호(기계ㆍ3) 부후보 - 이성원(기계ㆍ4) △IT대 : 정후보 - 박민석(정통전ㆍ4) △정통전 : 정후보 - 김재현(정통전ㆍ2) 부후보 - 노형석(정통전ㆍ2), 박현진(정통전ㆍ2) 등이다. 이번 선거에서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배유진 양은 “작년 11월에 총학생회 선거가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재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다”며 “4개월 늦게 당선된 만큼 최선을 다해 공약을 이해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한 부총학
지난 9일(월), 정보통신전자공학부(이하 정통전) 홈페이지에 공지글 하나가 올라왔다. 정통전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공과목인 ‘정보통신전자기술 세미나(이하 세미나)’의 시간이 목요일 3시에서 4시 45분으로 변경됐다는 것이다. 이것이 더 큰 문제가 된 것은 바로 수강변경신청기간이 다 끝난 후에야 변경사항이 공지됐기 때문이다. 이에 “세미나 때문에 듣고 싶은 수업이 있어도 시간이 겹쳐 신청하지 못했다”, “세미나 시간이 뒤로 미뤄지면서 공강 시간이 너무 길어졌다” 등 정통전 커뮤니티를 통해 학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세미나 수업은 매년 개설되는 4학년 대상 전공과목으로 이를 수강하는 학생들의 수가 많아 한경직 기념관 대예배실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이번 학기에는 학생들의 요구로 ‘진로와 직업선택
비교공약집에 나온 공약들과 지난 48대 학생회에서 기획한 프로그램과 크게 다르지 않다. 공약을 세우면서 중점으로 두었던 부분은 무엇인가? 배유진(정후보) : 총학생회 운영에 있어서 가장 큰 원동력은 학우들의 의견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학우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었다. 총학생회의 1년 계획과 사업이행과정을 학우들에게 알리는 것도 ‘소통’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학우들이 공약이행 사항을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총력을 다할 생각이다. 방안으로는 △문자서비스 △정기적인 메일발송 △학내 게시판 활용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숭실공감’ 공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우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
최근 학내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무선랜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 특히 형남이나 조만식기념관 일부 강의실, 도서관 특정 위치의 경우 아예 무선랜이 잡히질 않는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IT대에 재학중인 김모 학생은 "컴퓨터 관련 수업이기 때문에 노트북을 지참, 유용하게 사용했는데 이번 학기 들어 속도가 계속 느려지더니 최근 아예 무선랜이 잡히지 않는 경우도 있다" 고 상황을 설명했다.갑작스럽게 무선랜이 느려진 이유에 대해 네트워크유지보수실에 문의해 본 결과, “개통 시기인 2년 전에 비해 현재 유저가 2~3배 정도 늘어 대역폭도 비례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그 외 “학생들이 동영상 강의를 많이 듣기 때문에 이전보다 불편함을 많이 느낄 것”이라는 답도 들을 수 있었다. 과거에 비해 학
많은 이용자가 큰 불편 없이 시설을 사용하고 있지만 학생식당시설은 여러 가지 면에서 개선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학생들의 욕구가 아주 기초적인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이용자중 많은 수가 불만족지수가 높다는 점과 학교 밖의 식당시설의 환경과 서비스는 많이 개선되어 감에 따라 이용자들의 욕구도 점차적으로 다양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용실태분석에 따른 제안 : 식당에서 식사시 걸리는 시간이 평균 20분정도로 나타나, 식당규모계획시 식사회전율로 적용하면 적당할 것이며, 이용자의 행위중 특이할 만한 점은 가장 복잡한 시간대의 식사시간이 한산할 때보다 줄어드는 것인데, 이는 혼잡 때문에 이용자들이 식사시간을 짧게 하기 때문이다. 이용자들의 요구는 편리하고 신속하게 식사하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서는 식당내부동선
우리학교 식당은 인원대비 공간의 부족으로 피크타임의 학생들 불편이 하다. 메뉴는 3개 코스와 푸드코트로 구성돼 있는데, 이용률은 높으나 식단이 단조롭다는 지적도 있다. 고려대 (주)델리후레쉬에서 운영하는 고려대 학생식당에서는 한 학기에 두 번 씩 모든 메뉴를 50%할인 해주는 이벤트, 시험기간 중 식당 이용 학생에게 죽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 메뉴 가격에서 무조건 100원 단위를 받지 않는 ‘잔돈 이벤트’ 등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려대 총학생회와 학생복지위원회에서는 각 종 설문조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해 학생식당에 대한 활발한 피드백이 이뤄지고 있다. 학생회관식당은 반찬별로 계산하기 때문에 학생 주머니 사정에 따라 얼마든지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최근 노조게시판에 올라온 글 하나가 큰 파장을 일으켰다. 자율배식에 대한 것으로, 2명만 식권을 사서 네 명이 나눠 먹는 것은 심하지 않느냐는 내용이 주였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서 발생했다. 교직원 식당을 학생이 이용한다는 점에서도 지적하고 있었는데, 거기에서 학부생들에 대한 일종의 비하발언이 있었다는 것이다. 현재 이 글은 의도와 다른 상황이 발생했다는 점 때문에 원 내용을 삭제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직원-학생간 관계, 자율배식의 문제 등 여러 각도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개중 공론화 된 문제 중의
교목실에서는 ‘채플 수업태도 확립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학기부터 실시되는 이 방안은 채플 참여 이외의 다른 활동, 예를 들어 채플 중 △음식물 섭취 △MP3 감상 △DMB 시청 △핸드폰 사용 △독서 등을 하는 학생들을 체크한 후 결석 처리하는 것을 요지로 하고 있다. 처음 시행하는 것이니 만큼 중간고사 기간 전인 4월 둘째 주까지 개도기를 둘 예정이다. 이 기간 내에는 다른 행위를 하는 것이 발견돼도 ‘하지 말라’는 제재만 가해지며, 매 채플 시 광고를 통해 학생들에게 시행 사실을 알릴 계획이다. 그러나 중간고사가 지나면 발견 즉시 체크가 되며, 무조건 결석 처리 되는 것은 아니다. 체크된 학생은 당일 채플이 끝난 후 학원선교목사 △허준 목사 △임도한 목사를 찾아가면 된다. 학생의 태도에 따
우리학교 축구부가 제 57회 대통령배 전국 축구대회에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우리 팀은 아주대, 인천코레일, 현대오토넷과 2조에 편성돼 지난 16일(월)에 아주대와 첫 경기를 치렀으며, 2승 1무의 성적을 거뒀다. 조별 리그 성적은 △vs 아주대 - 3:0 승 △vs 인천코레일 - 0:0 무 △vs 현대오토넷 - 2:0 승 등 이다. 현재까지의 선수 별 득점 현황은 10번 박기동(생체ㆍ3) 선수가 총 3골로 최다득점자이며, 이어 전보훈(생체ㆍ2) 선수와 고무열(생체ㆍ1) 선수가 각각 1골을 기록한 상태다. 또한 예선전에서 단 한골도 허용하지 않으며 골문을 지켜낸 골키퍼 하강진(생체ㆍ3) 선수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구부 윤성효 감독은 “10여명의 고학년 선수들이 프로팀으로 가면서 저학년 선수
2009학년도 총학생회 후보자 공청회가 지난 16일(월) 오후 7시 2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형남공학관 115호에서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숭실대학교 언론협의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주최로 열렸으며, △숭대시보 △The Soongsil Times △교내방송국 SSBS △숭실교지편집위원회 △인터넷 방송국 SSIZEN.net 등 5개 언론사가 참여했다. △중선관위 소개 △언론사 소개 △후보자 소개 △언론사 국장단 질문 △방청객 질문 순으로 진행됐고 언론사 질문은 후보자의 공약 비교공약자료집 내용을 토대로 구성됐다. 이 중 일부를 발췌해 지면상에 실었다.
A동아리는 매년 4월 초에 기독교박물관 앞에서 동아리 행사를 해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행사 준비를 위해 한 학생이 “기독교박물관 앞 광장을 사용하고 싶다”며 관리처에 대여신청을 했으나 대답은 ‘불가’였다. 동아리 소속 학생들은 갑작스레 바뀐 학교의 태도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이처럼 학내 공간대여에 있어 학교 측의 태도가 엄격해지면서 학생들의 불만이 높아져가고 있다. 학내 공간대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소수의 학생들이 스터디활동이나 연구를 위해 강의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와 학내 기관이나 동아리 등이 자치활동을 위해 대여하는 경우가 있다. 전자의 경우에는 학과사무실에 ‘장소사용신청서’를 제출하면 간편하게 강의실을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공연과 행사를 위한 공간대여는 먼저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