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을 왜 배워야 하는가?”, “이 작품을 왜 읽어야 하는가?”를 묻는 독자에게 평론가는 답을 내놓는다. 평론가가 펼치는 것은 오롯이 자신의 주장이자 논리다. 평론가는 남들이 그 주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한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인 박동억(국어국문‧06)동문도 마찬가지다. 그는 문학을 해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또 하나의 문학을 만들어냈다. 또한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정형화된 삶 속에서 별처럼 빛나는 비정형을 만들어냈다. 그에게 진정한 문학의 길을 물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숭실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과를 공부하고 있어요. 그리고 문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시를 공부하고 있고요. 문학 평론이
인문은 인간 고유의 무늬이다. 호랑이에게는 호랑이의 무늬가 있듯이 인간도 인간 고유의 무늬가 있다. 우리는 인문학이 있기에 인간일 수 있다. 인문학이 없다면 인간은 짐승이나 기계로 격하되고 말 것이다. 조지메이슨대학교 종교학과 노영찬 교수는 인문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와 함께 인류가 당면한 위기를 파악하고 인문학의 새로운 방향을 탐색해보자. 인문이란 무엇인가? 인문(人文)은 ‘사람 인(人)’, ‘글월 문(文)’이라는 한자로 이루어져 ‘인류의 문화’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인문의 의미를 다르게 해석하곤 해요. 자, 인문의 ‘글월 문(文)’자를 ‘물을 문(問)’자로 바꿔봅시다. 사람에게 묻고, 사람이 묻고, 사람에 대해 묻다. 많은
지난달 26일(월) 제20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민주당 유은혜 의원은 서울 소재 대학들의 ‘정원 외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전국 4년제 대학(△일반대 △산업대 △교육대) 190개의 ‘2013학년도 및 2016학년도 입학전형 유형별 선발결과’를 조사한 결과 서울 소재 대학들이 정원 외 모집을 통해 선발한 신입생 수는 지난 2013학년도보다 2016학년도에 약 23% 더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재학생 2만 명 이상인 서울 소재 10개 대학의 정원 내외 모집인원을 비교한 결과 건국대와 서울대를 제외한 8개 대학의 정원 외 모집인원이 모두 증가했다. 경희대가 458명(67.7%)으로 가장 크게 늘었고 다음은 고려대가
여기 남들과는 조금 다른 선택을 한 부부가 있다. 기획자와 포토그래퍼로 만난 그들은 반복되는 일상과 지나친 업무에 지쳐 1년간 ‘나를 위한 여행’을 떠나자고 마음을 먹는다. 그러나 모아둔 돈만으로는 부족했다. 결국 결혼을 앞두고 그들은 단돈 90만 원으로 결혼하고 나머지 돈을 모두 여행비로 사용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414일간 중남미와 유럽, 그리고 북미를 거친 머나먼 여정이 시작됐다. “414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셈이네요”라며 환하게 웃는 두 부부의 모습에서는 행복이 느껴졌다. 자유로운 낭만가들의 남미 여행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자. 오재철(이하 오): 저희 부부는 중남미와 유럽, 북미 순서로 세계여행을 다녀왔어요. 작년에 유럽 여행기를 담아 책을 냈고 지난달 드디어
갑작스러운 지진이 발생해 온 국민이 충격을 받았다. 우리나라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본교 역시 지진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하지는 않다. 현재 본교에서 몇 개의 건물이 지진을 대비해 설계됐는지 살펴보고, 교내 구성원들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교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지난달 12일(월) 경북 경주 인근에 규모 5.1과 5.8의 강진이 연이어 발생해 문화재 및 건축물이 큰 손상을 입었다. 이번 지진은 한반도 내에서 일어난 지진 중 역대 최대 규모였고 이에 시민들은 “한반도 역시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일각에서는 지진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건물
서울 소재 ㄱ대학에 재학 중인 A 양은 졸업까지 한 학기만 앞두고 있다. 취업준비에 여념 없는 A 양은 고민에 빠졌다. 바로 ‘졸업인증제도’ 때문이다. 지난 2012학년도 이후 입학한 학생들은 △역사 사상 △문학 △과학 분야의 추천도서 99권 중 10권을 읽고 시험을 통과해야 졸업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A 양의 경우 지난 학기까지 고전독서인증을 6권밖에 받지 못해 나머지 4권은 고전 특강으로 대체하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졸업 요건을 이수할 수 있는 고전 특강의 경우 경쟁률이 높아 수강신청에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A 양은 겨우 책 4권 때문에 한 학기를 더 다녀야 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졸업인증제는 학점과 졸업논문 등 기본적인 졸업 요건 외에 추가로 인증을 받아야
지난 2014년 1월 주요 신용카드 회사에서 보관하고 있던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약 1억 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이에 해당 신용카드 이용자들은 “기업들의 정보보호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며 불신을 보였다. 지난해 8월 법률업체 로앤비는 수도권 소재 모 대학으로부터 제공받은 모 교수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인 경로로 제삼자에게 제공해 처벌받았다. 이에 대학 관계자들은 개인정보 유출문제가 일반 기업뿐 아니라 대학까지 확장됐다며 우려했다. 지난 6월 2일(목) 미래창조과학부는 대학의 정보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면서 ISMS 의무 인증 대상에 대학을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ISMS 인증은 정보통신망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적·물리
전남 소재 A 대학은 최근 몇 년 사이 신입생이 10% 넘게 감소했다. 등록금 수익이 줄다보니 교직원 연봉은 몇 년째 동결상태다. 정부의 소득연계 국가장학금 정책으로 인해 수년째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는 서울 소재 B 대학은 교직원 연봉 삭감에 전체 예산마저 줄어 학생복지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최근 대학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다. 등록금이 주 수익원인 사립대학들의 경우 입학생 감소는 재정난으로 이어진다. 또한 현 정부가 시행하는 반값등록금 정책으로 상황은 더욱더 심각해지고 있다. 대학교육연구소가 발표한 사립대학의 운영자산 등록금 의존율은 국내 사립대 152개교 중 49곳(32.2%)이 70% 이상이었고 △65~70%: 48곳(31.6%) △60~65%: 22곳(14
어쩌면 여러분은 이 강연자들의 얼굴을 잘 모를 수도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청춘이라면 그들이 만든 작품은 누구나 알 것이다. 작품으로 평가받는 디자이너, 모두가 인정하는 디자이너가 될 때까지 그들 역시 청춘의 수많은 시간을 흔들리며 아파했다. 그렇기 때문에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강한 목표의식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들 자신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지난 7일(수) 본교 형남공학관 형남홀에서 꿈을 그리는 청춘들을 위해 YG엔터테인먼트 디자인센터 장성은 실장과 ‘복면가왕’의 가면 디자이너로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이 뭉쳤다. 진솔한 이야기와 청춘을 향한 따뜻한 시선, 인생의 철학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인생의 토크콘서트, 에 숭대시보가 다녀왔다. 장성은 디자이너 “성공은 마음먹기에 달
본교 순수외국인학생 수 감소하다가 다시 증가해… 지난 2014학년도 1학기 이후 서울 소재 대학과 마찬가지로 본교의 순수외국인학생 수도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인다. 본교의 순수외국인학생 수는 △2011학년도 1학기: 445명 △2011학년도 2학기: 539명 △2012학년도 1·2학기: 431명 △2013학년도 1학기: 312명 △2013학년도 2학기: 212명 △2014학년도 1·2학기: 184명 △2015학년도 1·2학기: 193명 △2016학년도 1학기: 204명 △2016학년도 2학기: 380명이다. 본교 순수외국인학생 수는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올해 서울 소재 주요 사립대학 27개교들의 평균 외국인 학생 수인 601명보다는 적은 편이다. 본교 순수외국인학생
몸에 난 상처는 약을 바르면 금세 새살이 돋는다. 마음의 상처 역시 치유가 가능하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상처를 입기도 한다. 바로 사회 구조적인 측면에서 오는 상처다. △청년실업의 증가 △무한경쟁 강조 △극단적인 능력주의 강조라는 사회적 문제 가운데 상처 입은 사람들을 위한 강연이 지난달 31일(수) 서초구립반포도서관에서 열렸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김호기 교수는 집단과 개인, 사회학과 상처 간의 긴밀한 관계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사람들의 사회적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불안전한 사회에서 방황하는 모두가 김 교수의 강연을 통해 자신의 사회적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우리는 상처를 어떻게 볼 것인가
헌법재판소에서 지난 7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의 핵심 쟁점인 ‘언론인과 사립 교원을 법 적용 대상에 포함하는 것’에 대해 합헌이라고 판결했다. 김영란법은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직원을 포함한 공직자가 직무 관련성과 상관없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으면 형사처벌을 받는 법이다. △식사접대: 3만 원 △선물: 5만 원 △경조사비: 10만 원 △대외강연비: 100만 원 등 상한을 시행령에서 정하도록 한 것을 골자로 한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지난해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는 김영란법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부정청탁의 개념이 명확성의 원리에 위배돼 죄형법정주의에 어긋난다는 등의 이유로 헌
만약 우리가 수도꼭지를 틀었을 때 만약 흙탕물이 쏟아진다면? 혹은 물을 긷기 위해서 우물가를 다녀와야 한다면 어떨까? 옛날 옛적 이야기일 것 같지만 실제로 개발도상국은 그런 상황에 처해 있다. 지난달 31일(수), 개발도상국의 상수도 환경 발전에 대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본교 화학공학과 홍성호 교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먼저 교수님 소개 부탁드릴게요. 저는 숭실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숭실대학교 화학공학과에서 환경공학 분야를 가르치고 있어요. 본교를 졸업한 이후에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가게 됐는데, 그곳에서 만난 지도 교수님 덕분에 화학공학 중에서도 환경공학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그 이후에는 미국 신시내티대학교에서 환경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했고요
빅데이터란 남녀노소 모두가 사용하는 인터넷, 즉 디지털 세계에서 만들어지는 수치 데이터를 비롯해 문자 데이터, 영상 데이터마저 포괄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의미한다. 한국경제신문과 노동고용부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대해 교육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에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동선 증진을 위한 소셜마케팅을 기획하는 경진대회를 열었다. 당 대회 우승팀인 SODA팀의 심은하(행정·13), 여상현(경영·11), 곽정윤(한국외대 아랍어과·12), 강솔비(미디어·12), 장만길(경제·10), 이성민(산업정보·11) 중 여상현(경영·11) 군과 장만길(경제·10) 군을 본지에서 취재했다. 우승 뒤에 숨겨진 그들만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지난달 28일(목)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미래라이프 대학 신설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미래라이프 대학이란 이화여대가 설립 계획 중인 평생교육 단과대학으로, 실업계 고등학교 출신의 고졸 재직자 혹은 30세 이상의 무직 성인을 대상으로 미디어 콘텐츠의 기획·제작 및 건강·영양·패션 등을 가르친다. 원래 학교 내에 부설 평생 교육원을 보유했던 이화여대는 정부재정지원 사업의 일부인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이하 평단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자 평생교육원을 단과대학으로 개편하려 한 것이다.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학생들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며 시위를 단행했다. 학생들의 반대와 점거 농성, 학교의 경찰병력 투입, 총장과 학생들의 면담이 이어진 끝에 결국 이화여대는 사업 계획을
지난 26일(목), 제20대 총선에서 서울시 양천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황희(경제·88) 당선자를 만났다. 그는 본교를 졸업한 뒤, 김대중 총재 비서로 시작해 노무현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지내면서 현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기까지 오로지 정치를 향해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인터뷰 중 그는 “매 순간 감동적으로 살고 싶어요. 각자의 감동이 서로에게 전달될 때 이것은 희망에 또 다른 표현이 될 수 있어요.”라며 국회의원으로서 제2의 인생을 꿈꾸었다. 지금부터 황희 당선자가 본교 후배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자. 언제부터 정치에 관심을 두게 되셨나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줄곧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서 살았어요. 지금 목동은 부유한 동네로 알려졌지만 당시에는
A양은 한 출판사가 주관하는 대회활동에 지원했다. 지원할 당시 출판사가 공고한 커리큘럼에는 출판되는 책 홍보와 버스, 지하철 등에 게재되는 지면 광고들을 기획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활동에 참가해 보니 주체적으로 광고를 기획하기보다는 단순히 책을 파는 일뿐이었다. 실제로 출판사의 직원들은 A양에게 출판된 책 몇 권을 건네주며 주변 사람들에게 팔아오라는 지시를 내렸다. 결국 자신의 능력을 쌓기 위해 지원한 대외활동이 단순 노동의 비중이 큰 아르바이트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A양은 “진로에 관련한 업무를 경험해 보기 위해 대외활동에 지원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며 “대외활동의 의미가 퇴색된 것 같아 아쉽다.”고 전했다. 지난 3월 통계청이 발표한 청년실업률은 12.5%
국가장학금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됐다. 국가장학금은 1유형과 2유형으로 나뉘는데, 1유형은 대학과 상관없이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생의 소득분위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반면 2유형은 대학이 한국장학재단에 참여를 신청하면 장학재단이 대학들의 교내장학금 규모 증가 및 등록금 인하 등 학생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학들의 노력을 평가해 차등 지원하는 방식으로, 반값등록금을 위한 대학 자체의 노력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올해 1유형과 2유형 예산은 각각 약 3조 1,545억 원과 약 5,000억 원 수준이다. 현재 대학들은 국가장학금 2유형과 관련해 교육부가 대학들에게 등록금 인하 및 장학금 확충 등의 지나친 요구를 한
“儉而不陋 華而不侈(검이불루 화이불치)” 검소 하지만 누추하지 않았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았다. 이는 고려의 역사가였던 김부식이 에서 백제를 설명했던 말이다. 본지 기자는 절제된 아름다움을 가진 백제의 문화를 알아보기 위해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충청남도 부여로 향했다. 그리하여 독창적인 문화를 꽃피웠었던 찬란한 백제의 모습을 지면에 담아봤다. 부소산성, 자연에 맞닿다부소산은 부여군 부여읍에 있는 해발 106m의 산이다. 동쪽과 북쪽은 가파르고, 백마강과 맞닿아 있어 자연의 요새로 불렸다. 부소산의 이름은 에서 처음 발견할 수 있다. ‘부소(扶蘇)’의 뜻은 백제의 언어로 ‘소나무’라는 뜻이 있기 때문에 백제시대 때 부소산은 ‘솔뫼’라고 불렸다는 설
우리는 모두 각자의 고민을 가지고 있다. 취업에 대한 고민과 이성관계로 인한 고민, 학업에 대한 고민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런 고민들 중 가장 큰 고민은 바로 가치관에 관한 고민일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어떤 일을 해야 하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지난 19일(목) 본교 백마관 318호에서 본교를 졸업한 나사렛대학교 임승안 총장의 강연이 열렸다. 임 총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청년이었던 자신이 어떻게 자신만의 가치관을 찾았는지 전해준다. 또한 현대 사회에, 그리고 이 시대에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가치관을 확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강연자이자 인생의 선배로서 건네는 임 총장의 충고에 귀 기울여 보자! “Who ar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