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5월 7일 기자회견은 한국 사회에 큰 파문을 던졌다. 회견의 핵심은 정의기억연대(옛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이하 정대협으로 함)와 이 단체의 대표로 핵심 역할을 담당했던 윤미향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자를 향했다. 할머니는 정의기억연대가 기부금 및 성금 등을 피해 할머니들에게 사용하지 않았으며, 그 대표인 윤미향 씨는 이런 문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을 주장했다. 할머니는 1928년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면사 공장에 다니던 16세에 타이완에 끌려가 성노예 생활을 하다가 1946년 고국에 돌아
동물 관련 유튜브 채널 ‘갑수목장’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반려동물을 고의로 굶겼다는 논란이 일며 비판을 받았다. 갑수목장의 콘텐츠 외에도 유튜브에는 수많은 동물 관련 콘텐츠가 올라오는데, 이러한 영상들이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일부 동물 관련 콘텐츠의 경우 동물에게 가해지는 행위가 동물 학대라는 논란이 일고 있기도 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동물 학대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없어 해당 콘텐츠들에 대한 제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유튜브 동물 콘텐츠, 학대 논란 있어 최근 유튜브에서 동물 관
교육부가 ‘2020년도 대학 정보보호 수준 진단’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본교는 자체 진단을 완료한 상태이며 교육부의 현장점검을 기다리고 있다. 현장점검은 정보보호 관리체계(이하 ISMS) 미인증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정보보호 수준 진단은 교육부가 교육기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정보 침해 예방 활동 수준을 진단하는 것이다. 진단은 교육기관의 정보보호 체계가 잘 운영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각 대학이 자체 진단을 진행하고 해당 결과를 교육부가 검증하는 것으로 진단이 이뤄진다. 진단 결과는 대학알리미를 통해 올해
교내에 출입한 외부인이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본교는 교내 순찰을 강화했고, 사건 대응 매뉴얼을 정비 중이다. 지난 10일(일) 오후 7시경 교내에 들어온 미성년자들이 형남공학관 1층 주차장 입구에서 소화기를 분사했다. 당시 CCTV를 통해 이를 확인한 경비원은 해당 장소로 갔지만, 미성년자들은 경비원의 제재를 무시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상황을 정리하고 미성년자들을 귀가 조치 시켰다. 이번 사건에 대해 총무인사팀 배정열 팀원은 “미성년자들이 일으킨 사건이기 때문에 형사적 처벌이 내려지기는
몇 주 전 SNS에서 ‘르르르 꼰대 테스트’가 큰 화제였다. 48문항의 답을 입력하면 8가지의 꼰대 유형 중 본인이 어디에 속하는지, 1부터 5까지의 꼰대 레벨 중 어디에 속하는지 알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이다. 이 테스트는 자신의 꼰대 유형 뿐 아니라, 다른 꼰대 유형에 대처하는 법, 내 안의 꼰대 심리를 잠재우는 법 등의 대안까지 알려준다. 꼰대 레벨이 높게 나온 사람에게 자발적으로 경각심을 가지게 하는 것도 남들에게 꼰대 테스트를 권유하는 이유다. 이미 170만 명 이상이 참여한 이 테스트는 요즘 SNS를 사용하는 20-30대
요즘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애청하고 있다. 당연히 16부작 정도는 되겠거니 생각했는데, 12부작이라는 사실을 방금 접하고 세상을 잃은 것 같은 슬픔에 잠겼다. 작가들은 드라마를 위해 의대생처럼 공부했고, 담당 PD는 방송이 끝나면 작가들을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시켜야 하나 고민된다고 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작가들의 노력 덕분에 인기 드라마가 탄생했다. 자기소개서도 글이다. 훌륭한 문장력을 갖췄다고 해서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글을 쓰기 위한 자료수집 과정과 글을 구성하기 위한 소재의 선정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최근 이태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본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태원 유흥업소 방문자를 조사했으며, 지난 14일(목) 기준 59명의 본교 학생이 이태원 부근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일(토), 용인시 66번 환자가 클럽 3곳을 포함한 이태원 일대를 돌아다녔다. 해당 환자는 클럽 내부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3일(수) 오후 6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에서 전염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20명으로 늘
지난 11일(월)부터 본교가 95개 과목에 한해 대면수업을 진행 중이다. 본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대비해 대면수업 진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또한 최근 이태원에서 코로나19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추가 조치도 이뤄지고 있다. 본교는 지난 11일(월)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온측정 및 호흡기질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는 △학생회관 △조만식기념관 △베어드홀 △숭덕경상관 △형남공학관에서 진행 중이다. 학생회관의 경우 5층 입구와 보건실에서 검사를 진행 중이며, 조만식기념관은
이태원 클럽에서 집단 감염 발생해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감염으로 인해 지난 8일(금) 기준 1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 용인시 66번 환자 A 씨는 지난 2일(토) 클럽 3곳을 포함한 이태원 일대를 돌아다녔다. 클럽 내부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 8일(금)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은 오는 6월 7일(일)까지 시행된다. 유흥시설이 불가피하게 운영할 때는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던 수업 중 실험이나 실습 등이 반드시 필요한 과목에 한 해 오늘부터 대면수업이 시작되었다. 이미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학들도 있고 많은 대학들이 이번 달 대면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전국의 초·중·고교도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대면수업을 개시한다. 세계적으로도 대면수업에 대해 찬반양론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으며 우리 사회 역시 다를 바 없지만 교육부 장관이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천명한 만큼 대면수업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본교에서도 지난 주 토요일에 걸쳐 대면강의가 이뤄지는 곳을
아이러니너는 아이러니너는 나에게 아이러니내가 너의 눈을 피하면서매 순간 너의 움직임을 지켜보는 것은내가 너의 질문을 얼버무리면서하루종일 너의 농담을 곱씹는 것은내가 너의 존재를 부정하면서너 없는 나를 상상할 수 없는 것은그것은 아이러니사랑, 그것은 아이러니 고등학교 3학년, 감수성이 흘러넘쳐 쓴 시 한 편을 들춰보았다. 2년하고도 반년이 지난 지금, ‘아이러니’라는 제목을 가진 사랑 시를 읽으면 오글거리고 유치해 웃음이 난다. 사랑도 안 해본 사람이 사랑에 대해 시를 썼다는 게 우습지만, 그때도 지금도 나에게 사랑은 아이러니다. ‘
집에 있던 오래된 책들을 정리하던 중 한때 이공계열 진학을 꿈꾸며 읽었던 책을 다시 꺼내 봤다. 이 책은 그중 하나다. 책 사이에는 지난 2016년 전 바둑기사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 대결에 대한 신문 기사 한 페이지도 끼어 있었다. 그 당시에는 지금까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인간과 인공지능의 지식이 동등해진 시대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무척 놀랐다. ‘로봇이 친구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까?’ 저자는 위와 같이 과학 발전이란 이름 아래 생각지 못하고 무심코 지나쳐 버렸던 몇 가지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그중, 이
아내와 사별한 지 6개월, 주인공 벤저민(멧 데이먼)의 삶은 여전히 고통스럽다. 설상가상으로 엄마의 부재를 겪게 된 그의 자녀들도 격동의 사춘기를 보내게 된다. 퇴학을 당하게 된 사춘기 아들과 일곱 살의 어린 딸을 두고, 벤저민은 깊은 고민 끝에 새 출발을 결심한다. 남아있는 아내의 흔적에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지는 것. 벤저민은 교외로 나가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하지만 이 집에서 살 게 되면 약 250마리의 동물 식구들이 딸려오는 곤경에 처한다. 폐장 위기에 처한 동물원을 갑작스럽게 떠안게 되는 것은 위험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동
기억은 사고 작용의 기반이다. 인간의 기억체계에 대해서 오늘날까지 가장 영향력 있는 가설은 1960년대 후반에 애트킨슨(Atkinson)과 쉬프린(Shiffrin)에 의해 제시된 다중기억 모형(multistore model of memory)이다. 인간의 심리를 하나의 정보처리 체계로 간주하고, 감각적 정보가 감지 장치에 의해서 단기저장실로 전이되었다가 필요한 것은 다시 장기저장실로 전이되어 영구화한다는 이론이다. 컴퓨터가 인간의 사고 과정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이 모형에서 비롯되었다. 그런데 정작 인간의 기억은 하드디스크처럼 특정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본교, 작년보다 소폭 증가해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대학에 개설된 모든 강의 학점 합계 중 전임교원이 담당하는 강의 학점 합계의 비율을 의미한다. 2020년 1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의 경우 전국대학 평균은 66.7%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학이 67.8%, 국공립대학이 63.2%다. 본교의 2020년 1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3.7%로, 전국대학 평균보다 3%p, 사립대학 평균보다 4.1%p 낮았다. 이에 대해 학사팀은 적은 전임교원 수와 전임교원이 담당하는 강의가 많지 않은 상황을 원
지난 호에서 스펙에 대해 재정의 했다. 스펙의 본질은 차별성이다. 차별성을 갖춘 인재가 급변하는 환경과 치열한 경쟁의 시대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기업은 이러한 차별성과 적합성을 무엇을 통해 판단할까?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 이에 대해 알아보자. 1단계 : 서류전형 (이력서, 자기소개서) 채용 프로세스는 진화하고 있다. 여러 단계를 통해 지원자를 평가하고, 더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이다. 그 기본이 되는 것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이다. 이력서를 통해 정량적으로 지원자를 판단하고, 자기소개서를 통해서 정성적으로 지원자를 평
지난달 28일(화) 제60대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페이스북 페이지에 ‘2020학년도 1학기 온라인 강의 만족도 조사 결과 보고’를 게시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학교 측에 전달됐으며, 학교 측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0일(월)부터 22 일(수)까지 3일간 이번 학기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 이뤄졌으며, 총학은 설문조사 링크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본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설문조사 문항은 △온라인 강의 전면 실시 결정 △온라인 강의 환
오늘(월)부터 일부 과목에 한해 대면 수업이 진행된다. 본교는 대면 수업 진행에 대비해 지난 9일(토)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건물에 방역을 실시했다. 제60대 중앙운영위원회는 학교 측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관련 요구안’을 통해 실험실습 과목에 대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이번에 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과목은 총 95개로, 실험실습 과목과 이외에 대면 수업이 필요한 과목이 포함됐다. 대면으로 진행되는 수업의 경우 최대 17주차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이는 담당 교수의 재량에 맡긴다. 본교는 대
장애학생지원팀은 본교 장애 학생들이 원활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개강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 학생을 돕기 위해 노력 중인 장애학생지원팀 박영신 팀원을 만났다. 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장애학생지원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영신 팀원입니다. Q. 장애학생지원팀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A. 장애 학생의 학교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부분을 지원해주고 있어요. 장애 학생이 이동하는 데 도움을 주고, 수업 중에는 학습 지원도 이뤄집니다. 시각 장애인의 경우 전문 속기사가 시각 자료를 포함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