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총동문회장으로 문태현(법학·79) 총동문회장이 취임했다. 문 총동문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총동문회의 문제와 발전 방향을 설명하며 본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본교에서 교수, 개방감사로 몸 담았던 다양한 활동 이력을 바탕으로 향후 총동문회를 이끌 계획과 학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들어봤다. 본인 소개를 부탁드린다. 우리 대학 법학과 79학번 졸업생이며, 1987년에는 군 법무관으로 임명됐다. 군사법원에서 약 10년간 군판사를 지냈고, 군 법무관으로 전역해 1997년부터 변호사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27일(금)에 당선된 제61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우리 함께 시작하는 숭실 SSU:TART(이하 슈타트)’는 3개월 동안 학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쉴 새 없이 달려오고 있다. 올해에는 도서관 리모델링이 확정됐고, 2021학년도 1학기 수업 운영 방식이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김채수(회계·18) 총학생회장을 만났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숭실을 만들겠다는 슈타트의 본격적인 시작은 어떤 모습일까. 먼저 당선된 소감이
다사다난했던 총장 선임과정을 거쳐, 마침내 지난 1일(월) 본교 제15대 장범식 총장이 취임했다. 장 총장은 팬데믹과 디지털 대전환기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본교 설립이념과 구성원의 역량을 강조하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학내 언론국 숭실타임즈와 함께 장 총장의 취임 소감과 학교 운영계획 등을 물었다. 지난 1일(월) 본교 제15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총장으로 부임한 소감이 어떤가. 막중한 책임감과 동시에 가슴 뛰는 설렘을 느낀다. 하지만 지금은 위기의 시대다. 지난해 팬데믹(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으로 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상태)
본교 황준성 총장의 임기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황 총장은 4년간 더 나은 숭실대학교를 위해 노력했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본교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본지는 황 총장이 4년의 임기 동안 공약과 발전전략을 얼마나 이행했는지 점검해보았다.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10위권 내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출마하셨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본교의 순위는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 게다가 국내에서 시각을 돌려 집중하겠다던 ‘THE 세계대학평가’에서도 국내 35
다음달 7일(수) 본교는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는 비전을 갖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IT대에서 AI로 혁신을 이루기 위해 ‘숭실 AI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본교 IT대 학장이자 AI비전선포식 추진을 맡은 이원철 위원장을 만났다. IT대를 총괄하면서 IT 학문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세우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번 AI비전선포식에 대해 “IT에 강한 대학에서 AI에 강한 대학으로 변모 시켜 숭실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이 계획하고 구상하고 있는 숭
지난달 25일(화) 열린 제3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조혜원(영어영문·19) 위원장이 △찬성: 101표 △반대: 7표 △기권: 12표를 받아 과반수 찬성으로 인준됐다. 본래 지난 4월 7일(화)에 열린 제1차 전학대회에서 인권위 관련 조항이 총학생회칙 개정을 통해 신설됐으나, 인권위가 총학생회(이하 총학) 산하의 특별기구에서 누락돼 인준이 무산된 바 있다. 인권과 관련해 다방면으로 활동해온 인권위 조 위원장은 “인권위가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학생 사회가 변화하는 것이 큰 영향력을 가진다고 생
지난달 15일(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졌다. 본지는 본교가 속한 서울시 동작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판사 출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인터뷰했다. 그는 판사의 길을 걸으며 권력의 힘에 굴하지 않고 사법부의 정의를 위해 싸웠고, 이제는 법복을 벗고 정치에 뛰어들었다. 동작구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편에 서겠다는 이수진 당선인, 그가 그려나갈 동작구는 어떤 모습일까. 지금부터 이수진 당선인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먼저 당선 소감 부탁드린다. 무엇보다 우리 동작구민들께 감사드린다. 또 전국 각지에서 응원
지난해 11월 당선된 제60대 ‘너와 내가 그리는 숭실 SSU:케치(이하 슈케치)’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당선된 지 넉 달이 흘렀다. 올해 초 갑작스럽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유행해 사회는 감염 방지를 위해 잠시 멈춰서고 있다. 하지만 총학은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려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준비했던 사업과 행사들이 취소되며 낙심할 법도 하지만 오종운(건축·15) 총학생회장과 봉진숙(경제·17) 부총학생회장은 인터뷰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할 수 있는 최
지난해 11월 당선된 제8대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는 올해초 학생회비 이월금 감사로 공식적인 임기의 첫 발을 내딛은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다. 중감위 김나연(경영·17) 위원장과 권순범(기계·16) 부위원장은 그간 중감위는 본연의 업무인 학생회비 감사에서 더 나아가 공정한 학생회비 운용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 제8대 중감위의 이름인 ‘공정함, 우리 함께 “공감”’처럼 중감위는 학생사회의 공정함을 위해 무엇을 준비 했고 또 무엇을 해나갈 계획일까. 투표율 54.23%, 득표율 84.34%로 제8대 중감위에 당성됐다.
지난달 28일(목) 2020학년도 학생회 선거 개표가 완료되며 제59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임기가 종료됐다. ‘당신과 함께 변화를 쏘다’라는 슬로건으로 2019학년도를 이끌어 온 총학 우제원(기독교·14) 전 총학생회장은 “단발적인 행사로 학생들의 공감을 얻기보다는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끌어내는 총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퍼스 건물 개선 공약부터 학생들의 권리 증진을 바란 교육공동행동까지, 그는 학생들이 제도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을 걸고 실행해왔다. 우 전 총학생회장에게 2019년은 어떤 한 해였고, 어떤 것들
지난달 27일(화) 열린 제2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차소민(사회복지·18) 위원장이 총학생회칙 제50조(위원장)에 의거해 △찬성: 115명 △반대: 9명 △기권: 32명으로 인준됐다. 앞서 지난 5월 13일(월), 제17차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인권위 인준 안건이 찬성 8표, 반대 3표로 통과된 바 있다. 제59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인권위는 단과대 및 학과(부) 학생회의 인권 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어렵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설됐다(본지 제1231호 ‘인권위원회 인준, 총학
2019학년도 상반기 정기감사가 종료됐다. 제7대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는 2019학년도 1학기부터 처음으로 중앙감사부위원장을 학생 선거로 선출했다. 또한 관행처럼 여겨졌던 학생회 구성원 행사 참여비 지원을 위한 학생회비 집행에도 처음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학우들의 다양한 여론이 제기되는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처음으로 중감위 게시판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렇듯 중감위는 끊임없이 새로운 변화를 찾아 나서고 있다. 학우들의 관심을 증진시키고, 보다 나은 중앙감사를 위한 부지런한 변화에도 중감위는 중감위의 궁극적인 존재 이
지난 3월 25일(월) 개최된 본교 법인 2019학년도 1차 이사회 회의에서 제23대 박광준 이사장이 선임됐다. 박 이사장은 지난달 30일(화) 본교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취임예배를 가졌다. 지난해 10월 7일(일) 김삼환 전 이사장이 사임한 후 줄곧 공석이었던 이사장직이 채워졌다. 본교 선배이자, 앞으로 숭실 공동체를 이끌어나갈 박 이사장을 만났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안녕하세요. 학교 법인 숭실대학교 제23대 이사장직을 맡게 된 박광준입니다. 우리 숭실이 새로운 미래를 열고 비상해 나가는 시점에서 부족한 제가 이
‘새로운 비전으로 강한 동문회’를 만들겠다는 말을 증명하듯, 총동문회 사무실에서 만난 제31대 이임수 총동문회장(전자계산·71)은 시종일관 바빠 보였다. 끊임없이 사람들을 만나 사업 계획을 나누고, 학교의 각종 사안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본교 창의관 뒤 총동문회 사무실에서 “나는 워낙 대학 신문사 기자들을 좋아한다”며 반기는 이 총동문회장을 만났다. “내가 이런 것들이 어디서 생겼나 했는데, 다 대학 생활을 하면서 얻은 것들이었다” 우선 자기소개를 해보자면 굉장히 간단하다. 숭실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다는 것, 그리고
지난해 11월 당선된 총학생회 우제원(기독교·14) 총학생회장이 이끄는 2019학년도 총학생회(이하 총학)는 어느 때보다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당신과 함께 변화를 쏘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뚜렷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돌이켜보면 우 총학생회장은 언제나 변화의 자리에 함께했다. 2015년에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철회 시위 현장에, 2016년에는 시국선언 자유발언대에, 2017년과 2018년에는 김삼환 전 이사장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자리에. 총학 선거 직전인 2018년 끝물에는 ‘수제비(수업권
지난 30일(금), 학생회 선거 개표가 완료되면서 제58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임기가 만료됐다. ‘숭실의 방향은 당신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걸었던 총학 ‘SSU’re U’의 송진태(벤처중소·15) 전 총학생회장은 총학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공감’이라고 말했다. 입학금 폐지부터 학생들의 통학 지원까지 그는 학생들의 불만을 인식하고 공감하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의 ‘공감’했던 한 해를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공약 이행 정도를 점검해보고자 한다. 58대 총학의 임기가 끝이 났다. 기분이 어떠한가. 최근 이러한 질문을 여러 차례 듣는데,
황준성 총장이 재임한 지 2년이 흘렀다. 2년이라는 시간은 누구보다도 빠르게 지나갔다. 황 총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본교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던 학내 구성원들의 공으로 돌렸다. 황 총장은 “지난 2년간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를 위기로 받아들이지 않고 공약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 결과, 위기가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숭실은 하면 된다”고 말했다. 선거 당시 ‘재임 중 800억 원 기금 모금’, ‘전국 대학 취업률 5위 달성’ 등 주요 공약 5개를 내걸었으며, 학교 발전 전략으로 10가지를 제시했다. 본지는 황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과거 명성교회 세습을 인정한 총회재판국의 재판을 재심하기로 결정했다. 재판국원도 전원 교체됐다. 이로써 명성교회 세습 건은 지난 재판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본교 법인 김삼환 이사장은 세습 반대 세력을 비난하는가 하면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숭실이사장퇴진행동(이하 숭이행)은 지난해부터 이사장 퇴진과 총회재판국의 옳은 판결을 위해 달려왔다. 이사장 퇴진을 위한 재학생 3천 명의 서명을 받기도 했다. 서명운동, 집회 그리고 피켓 시위 등으로 재학생과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 숭이행
공약은 학생 대표자와 학생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학생들은 대표자의 공약을 보고 표를 던졌고, 그렇게 선택을 받은 대표자는 공약을 이행할 의무가 있다. 총학은 선거 당시 입학금 폐지부터 학사협의체 정상화까지 총 16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제58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임기는 약 두 달 남았다. 지금까지 이행한 공약은 무엇이고 남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본지는 총학 송진태(벤처·15) 총학생회장(이하 총)과 김예지(전기·15) 부총학생회장(이하 부총)을 만나 공약을 얼마나 이행했는지 점검해보았다. 총학 공약
지난 2월, 대한민국에는 ‘컬링 열풍’이 불었다. 시청자들은 컬링의 불모지에서 무명의 선수들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러나 비인기 종목이었던 컬링은 시청자들에게 다소 낯설었고, 경기 규칙마저 생소했다. 이에 SBS 컬링 윤형기 해설위원은 선수들의 투구를 예측하거나 빅데이터로 승리할 확률을 분석하는 등 시청자들이 컬링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우리나라에 처음 컬링이 들어온 1990년대부터, 컬링 열풍이 분 2018년까지 대한민국 컬링 역사와 함께한 윤형기 해설위원의 컬링 이야기, 컬링 여자 대표팀 ‘팀킴’에 대한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본지에 담아 보았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숭실대학교 스포츠학부의 학부장을 맡고 있는 윤형기 교수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