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월)부터 전체 온라인 강의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교양필수 과목에서 담당 교수가 아닌 타 교원이 촬영한 강의 영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베어드교양대학 측은 각 과목의 전임교수가 촬영한 강의 영상을 여러 분반이 공통으로 수강하도록 한 것은 균등한 강의 질을 유지하기 위함이라는 입장이다. 먼저 공통 강의 영상을 통한 수업은 4주간의 온라인 강의 기간 동안 학사팀에서 허용한 방식으로, 타 교원이 촬영한 강의와 담당 교수가 부과한 과제물로 수업을 대체하고 있다. 학사팀 우선경 과장은 “교육부에서 허
본교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장애 학생들이 원격수업을 원활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장애 유형에 따라 필요한 지원을 즉각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그럼에도 원격수업 특성상 대면 수업에 비해 동시다발적 소통이나 프로그램 활용 등에 한계가 있어 장애 학생들이 강의를 수강하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속기사 △문자통역프로그램 △강의 대필 등을 통해 장애 학생이 원격수업을 듣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청각 장애 학생들에게 배치되는 속기사는 해당 학생이 수강하는 강의 속기록을 제공하고, 보조 영상에 대한 속
지난 13일(금), 교육부는 최근 유럽 등 세계 전역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인 유학생에 적용했던 '보호·관리 방안'을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는 국가에 유학생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따라서 본교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 대상도 변경될 예정이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팬데믹(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으로 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상태)'을 선언하면서 지난 16일(월), 정부는 특별입국절차 적용 국가를 유럽 전역으로
지난 2일(월), 교육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대학 내 모든 수업을 원격 수업, 과제물 등을 이용한 재택수업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둔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운영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본교는 오늘 16일(월)부터 28일(토)까지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학내 구성원 보호를 위해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지난 3일(화) 진행된 교무위원회에서 채플을 포함한 모든 강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본교는 △동영상 수업 △실시간 스
이번 학기부터 융합전공을 미이수하거나 이수를 포기한 학생에 대한 융합전공 교과목 인정 이수구분이 변경된다. 개편 취지는 융합전공 중도 이수 포기를 방지하고, 절대평가 교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악용 사례를 막아 융합전공 이수자의 교과목 수강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본교는 지난해 11월, '융합전공운영위원회'를 거쳐 융합전공 미이수·이수 포기자에 대한 융합전공 교과목 인정 이수구분을 변경하기로 했다. 융합전공은 다전공제도 중 하나로 2개 이상의 학과(부)가 함께 새로운 교육과정을 만드는 제도다. 기존 이수구분 체계에 따르
중국 우한시에서 발병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이 국내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신종코로나 비대위)’를 구성해 2월에 예정된 행사 대부분을 취소하고 개강을 연기하는 등 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 또한, 교내 기숙사 ‘레지던스 홀’에서는 지난달 28일(화)부터 중국에서 입국한 능동감시 대상자를 1인실로 옮겨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달 28일(화)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학 조치사항 안내’ 공문을 통해 국내 모든 대학에 신
최근 한국교육방송공사 방송국 ‘EBS(이하 EBS)’의 ‘자이언트 펭TV’ 시청자 게시판에 EBS 연습생 크리에이터인 ‘펭수’ 관련 캐릭터 굿즈(특정 브랜드나 연예인 등이 출시하는 기획 상품)를 만들어 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EBS 측은 올해 말 공식 굿즈를 출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직접 굿즈를 제작하는 일부 팬들의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처럼 연예인, 캐릭터와 관련된 상품 및 콘텐츠 소비를 넘어 제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팬슈머’ 문화가 증가하고 있다. 팬슈머는 ‘팬(Fan)’과 ‘소비자(Consu
지난달 28일(목) 2020학년도 학생회 선거 개표와 동시에 2019학년도 각 단위 학생회 임기가 종료됐다. 지난 6월 본지는 2019학년도 학생회 선거와 지난 2월 2019학년도 학생회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된 △인문대 △자연대 △법대 △사회대 △공대 △동아리연합회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중간 점검을 진행했다(본지 1233호 ‘2019학년도 단과대학 학생회·동아리연합회 공약 이행 중간평가’ 기사 참조). 이번 호에서는 중간 점검 당시 이행을 위해 노력 중이거나 불이행으로 분류됐던 공약 및 추가로 진행된 사업 등을 중심으로 각 단위 공
제59대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지난 1월 제시한 ‘학생복지 합의안(이하 합의안)’ 16개가 모두 이행됐다. 총학은 매년 초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학생들의 요구나 교내 제도에 관한 의견이 담긴 합의안을 학교 측에 전달한다. 우선 특별 증액 편성된 장학금 10억 원이 소득분위가 낮은 저소득층을 위한 특별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총학 우제원(기독교·14) 전 총학생회장은 “성적향상장학금 수혜자 수치가 집행 명분에 비해 적어 수혜 인원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기존 100명이었던 성적향상장학금 수혜 인원이 120명으로
숭대시보: 등록금 인하 요구를 공약으로 걸고, 법정부담금 인상 요구를 통해 등록금 의존율 완화를 요구하겠다고 했다. 지난 10월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2018학년도 본교 법인의 법정부담금 부담률은 2017학년도 대비 절반가량 감소한 11.1%였다. 이에 대해 법인 측에서는 본교 수익용 기본재산의 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등록금 의존율 인하 및 법정부담금 인상 요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가. 오종운(건축·15) 정후보: 법정부담금 인상을 요구하고, 이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방안은 등록금심의위원회라고 생
지난 14일(목) 학생회관 4층 입구에서 2020학년도 학생회 선거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진행됐다. 합동연설회는 제60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에 입후보한 ‘너와 내가 그리는 숭실 SSU:케치(이하 슈케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와 ‘학생이 빛나다, 학교를 밝히다 SS:nergy(이하 시너지)’ 선본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에 입후보한 ‘공정함, 우리 함께 “공감”(이하 공감)’ 선본의 연설도 진행됐다. 슈케치 선본은 △‘소통하고 싶은 너에게’ △‘제대로 된 학업을 누려야 할 너에게’ △‘등록금·장학금이
제60대 총학생회 ‘학생이 빛나다, 학교를 밝히다 SS:nergy(이하 시너지)’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로부터 주의 1회 및 경고 1회를, 제13대 IT대학 ‘하나되는 아이티, 함께하는 UNITY(이하 UNITY)’ 선본이 주의 2회를 받아 사과문을 게시했다. 지난 10일(일) 제59대 총학생회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에브리타임에 게시된 글 ‘2019 총학생회 정책국 활동 마무리 보고’에는 시너지 선본 성준형(산업정보·17) 정후보의 이름이 기재됐다. 그러나 선거세부지침서에 따르면, 사전
지난달 23일(수) 출판유통심의위원회는 전자책 유통회사에 웹툰·웹소설 등 웹 콘텐츠에도 도서정가제를 적용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웹 콘텐츠에 도서정가제를 적용하는 것은 도서정가제의 본래 목적에 부합하지 않다는 비판이 일며, 일각에서는 도서정가제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도서정가제는 서점이 출판사가 정한 가격보다 저렴하게 도서를 판매할 수 없도록 할인율을 규제하는 제도이다. 과도한 가격 할인 경쟁을 막아 동네 서점을 보호하려는 취지로 도입됐으며,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됐다. 시행 초기에는 온라인
숭실대 ‘스마트포탈’ 애플리케이션(이하 스마트포탈)의 개선된 기능이 지난 3월부터 정상적으로 반영됐다. △학생서비스팀 △학사팀 △관리팀은 현재 새로운 기능에 대한 보완 작업을 거치는 중이다(본지 1218호 ‘총학, 외면 받던 ‘스마트포탈’ 앱 개선 나서’ 기사 참조). 스마트포탈 개선 사업은 2018학년도 제58대 총학생회(이하 전 총학) ‘당신이 주인공 SSU’re U’의 ‘교내 정보공유 플랫폼’ 공약 중 하나이다. 개선 이전 스마트포탈은 △신청 △수정 △취소 등의 기능이 없어 정보 조회만 가능했다. 그러나 개선 사업을 진행하며
지난달 30일(수)부터 지난 1일(금)까지 3일간 대학기관평가인증(이하 대학인증) 현지방문평가가 진행됐다. 최종 인증 결과는 대학평가인증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7일(금)에 발표된다. 기획평가팀 박성철 팀원에 따르면 인증 결과는 △국고 사업 △장학금 사업 △해외 교류 등에 이용된다. 대학인증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에서 시행하는 평가로,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능하기 위한 최소 수준의 충족 여부를 판정하는 인증제도다. 본교는 지난 9월 자체진단평가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수)부터
지난달 16일(수) 미국 법무부는 지난 2년간 해외 31개국과 공조한 아동음란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경찰청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 운영자 손 씨는 지난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아청법)’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그러나 아동음란물에 대한 국내 처벌이 해외 처벌에 비해 과도하게 가볍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2015년 개설된 웰컴 투 비디오는
지난달 29일(화)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가 제시한 ‘디지털 정부혁신 6대 과제’는 △선제적·통합적 대국민 서비스 혁신 △공공부문 마이데이터 활성화 △시민참여 플랫폼 고도화 △현장 중심 스마트 업무 환경 구현 △클라우드와 디지털서비스 이용 활성화 △개방형 데이터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모바일 신분증 도입은 디지털 정부혁신 6대 과제 중 공공부문 마이데이터 활성화(이하 마이데이터 활성화) 정책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금융거래에서의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시작으로 공무원증과 학생
제59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강결희(소프트웨어·16) 부총학생회장이 지난달 14일(월) 사퇴했다. 총학 측은 지난달 15일(화) 총학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부학생회장 사퇴 공고’를 게재했다. 총학은 해당 공고를 통해 “부총학생회장이 꾸준히 건강 악화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며 “개인의 건강으로 인해 실질적인 직무 수행에 지장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직책만을 유지하는 것은 실례라고 판단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사퇴 공고에 따르면 현재 사퇴서는 수리된 상태다. 우제원(기독교·14) 총학생회장은 “부총학생회장이 진행하던
지난달 18일(금) 제59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K 교수의 사과문이 게재되고, 교내 곳곳에 부착됐다. K 교수는 지난 9월 대동제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9월 대동제 기간 중 축제준비위원회와 야간 순찰대는 인구 유입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해 숭덕경상관 앞 길목 출입을 통제했다. K 교수는 출입을 통제하던 축제준비위원에게 길을 지나갈 권리가 있음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시끄러워 이 새끼야”, “이럴 거면 자살해” 등의 폭언을 행사해 논란이 됐다. 이후 총학 우제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