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기한’ 표기한 제품 첫선 보여 지난 23일(월) 소비기한을 표기한 제품이 처음으로 출시됐다. 이는 ‘시중에 판매 가능한 기간’인 유통기한이 아닌 ‘규정된 보관조건에서 섭취하면 안전한 기간’인 소비기한을 처음으로 표기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 낭비를 줄이기 위해 소비기한 표시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식품안전정보원은 해당 제도 도입 시, 가정 내 가공식품 폐기량이 연간 약 1.51% 감소하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도 연간 165억 원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식약처는 오는 2023년부터 소비기한 표시제를
본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음악학사(이하 교육원 음악학사)가 ‘음악학사 과정 개편’을 추진했다. 이번 개편은 신규 교강사를 공개 채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교육원 음악학사는 △관현악 △교회음악 △성악 △실용음악 △피아노 전공으로 구분되며, 안익태기념관에서 수업을 진행해왔다. 본교 교육원 음악학사는 지난달 13일(화)부터 신규 교강사를 공개 채용했다. 지난 5일(목) 공지된 ‘2021년 2학기 음악 전공 교강사 선발 안내문’에 따르면, 교육원 음악학사 과정 개편은 양질의 수업에 대한 요구 때문이다. 이에 대해 본교 교육원 전홍식 원장은
오래전 정주영 창업론 수강 학생들과 현대자동차 견학을 갔다. 울산의 현대자동차 부지는 매우 넓어서 버스를 타고 제1공장과 제2공장 순으로 투어를 하는데, 공장 별로 승용차 조립생산 능력이 연간 25만 대 내외였다. 그렇다면 현재 현대자동차의 연 생산 대수는 얼마나 될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현대차의 판매 대수는 450만 대에 육박했다. 따라서 이러한 판매 대수를 맞추려면 얼추 잡아도 생산공장이 20개는 있어야 할 것으로 짐작된다. 실제 현대차의 글로벌 생산공장은 모두 20개로 국내 9개, 해외 11개이다. 수년 전
구로공단을 아십니까? 구로공단은 산업화 시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단지대였습니다. 어린 여공들이 가발을 만들고, 옷감을 만들어 한국의 경제발전을 이끌던 곳이지요. 동시에 야근과 저임금, 그리고 벌집으로 상징되는 노동자의 고단한 삶을 대표하는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곳은 이름부터 구로디지털단지라는 매끈한 모양새로 바뀌었고, 수많은 고층 건물이 가득한 최첨단 산업의 메카로 변신하였습니다. 얼핏 보아서는 산업화 시절의 아픔을 떠올리기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그랬던 것인데 지금 한 작가가 변한 건 아무것도 없다고, 여전히 그곳
지난달 23일(금) 본교는 마침내 지난 24년간 맺어온 ㈜미환개발(이하 미환)과의 불법적인 수의계약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새롭게 본교 청소와 경비를 담당할 시설관리용역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본교는 일반경쟁입찰을 진행한 이유를 은폐한 채, 입찰과 관련한 세부적인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곧 이어, 본교가 제시한 입찰 일정에 따라 지난 13일(금) 우선협상대상자가 또다시 미환으로 결정됐다. 불법은 어떻게 연장됐나 본교는 24년간 미환과 수의계약을 체결해왔다. 수의계약은 경쟁입찰이 아닌 임의의 상대방을 선택해
지난 2019년 본교 ‘Soongsil AFKN Listening Club(이하 SALC)’ 동아리 회원 故 유윤상, 故 최영화 학생이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위치한 덕산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중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 이후, 故 유윤상 학생의 아버지와 故 최영화 학생의 부모는 직접 본지를 찾아 해당 사건이 단순한 익사 사건이 아님을 밝혔다. 당시 덕산해수욕장은 안전장비가 없어 위험에 무방비하게 노출됐다는 점과 덕산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의 부재로 인해 발생한 인재(人災)였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이를 공론화하기 위한
오는 31일(월)부터 본교 캠퍼스 내에서 전동킥보드 이용이 금지된다. 이는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며, 계도기간을 거친 뒤 캠퍼스 내에서 공유형 및 개인 소유의 전동킥보드 이용이 전면 통제될 전망이다. 캠퍼스 내 전동킥보드 전면 통제는 전동킥보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제도를 보완하는 사회적인 추세의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교육부의 ‘대학별 전동킥보드 안전관리 규정 마련 및 시행’ 공문에 따르면, 올해 시행되는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전동킥보드 안전관리 대책 시행이 ‘대학의 안전’ 평가 지표에 반영된다. 게다가
지난달 30일(금), 숭실경비미화노조(이하 미화노조)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공공사회산업노동조합(이하 한국노총 노조)에 가입 후, ㈜미환개발(이하 미환)에 단체교섭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숭실대 분회(이하 민주노총 노조)도 지난 4일(화)에 한국노총의 교섭 요구에 동참해 올해 미환과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체교섭이란, 노동조합과 사용자 사이에 근로조건의 유지·개선과 근로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에 관한 집단적 교섭를 의미한다. 우선 지난달 27일(화)에 미화노조가 한국노총 노조에 가입했다. 앞서 미화노조
지난달 5일(월) 베어드홀 407호 회의실에서 ‘2020학년도 교육수요자 만족도 개선과제 도출을 위한 재학생 간담회(이하 재학생 간담회)’가 열렸다. 재학생 간담회는 ‘숭실대학교 2020학년도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이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불만 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학교 본부에 전달해 학생 만족도 개선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본지 1265호 ‘2020학년도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돼’ 기사 참조). 해당 간담회에는 재학생을 대표해 △총·부학생회장 △각 단과대 학생회장 △동아리연합회 학
본지가 속한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특별기획위원회’는 연합취재를 통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야 대표 후보자 각 1인을 인터뷰했다. 이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명시한 선거법을 준수해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기호 2번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답변을 2주에 걸쳐 게재한다. 제33·34대 서울특별시장 및 제16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기호 2번 오세훈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하는 정책 관련 질문과 답변을 담아봤다.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 취업사관학교’ 사업을 발표했다.
지난 1일(목), 2021학년도 도서관운영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개최됐다. 위원회에서는 △중앙도서관 현황 보고 △도서구입비 심의 △올해 대학도서관 시행계획 논의 △지난해 추진실적 심의 등이 진행됐다. 위원회는 본교 중앙도서관 규정에 따라 △도서관의 정책 △예산 △발전계획에 관한 주요 사항을 수립 및 심의하기 위해 매년 1회 이상 개최된다. 먼저 위원회에서는 중앙도서관이 지난해까지 소유한 도서 총계, 도서구입비 현황 등이 보고됐다. 지난해까지 본교가 소장한 도서는 △2017년: 약 91만 권 △2018년: 약 95만 권 △2019년:
본지가 속한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특별기획위원회'는 연합취재를 통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야 대표 후보자 각 1인을 인터뷰했다. 이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명시한 선거법을 준수해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기호 2번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답변을 2주에 걸쳐 게재한다.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및 제17~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기호 1번 박영선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하는 정책 관련 질문과 답변을 담아봤다. ‘5년간 공공주택 30만 호 공급’이라는
오늘 29일(월)부터 2021학년도 학생회 보궐선거 투표가 시작된다. 투표는 다음달 1일(목)까지 4일간 실시하며, 지난 2021학년도 학생회 정기선거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한 경통대 ‘그대와 함께 우리를 말하다 Say:EG’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와 인문대 ‘당신의 인문, 우리의 인문 마인’ 선본은 지난 26일(금)까지 온라인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각 선본은 이번 보궐선거 선거운동 기간 중 온라인과 오프라인 선거운동을 병행할 수 있었다(본지 1266호 ‘학생회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경통대·인문대
지난 11일(목) ‘숭실대학교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처리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이 개정됐다. 그러나 본교 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와 교내외 전문가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가해자와 조사자의 권한을 확대하고 피해자의 권리를 축소한 개정이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이 규정은 성희롱과 성폭력을 예방하고, 그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3년에 제정돼 개정을 거듭했다. 본교 상담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교내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사건의 처리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개정을 준비해왔다. 해당 규정은 △국내 대학들의 성희롱·성
지난달 18일(목) ‘숭실대학교 2020학년도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이하 만족도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교육수요자 요구 중심으로 교육의 질 관리 수행에 필요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참여 대상은 내국인 재학생으로 한정됐다. 조사 항목은 △코로나19 관련 학교 운영 △학교 시설 △소속학과 △학사제도 및 운영 △교육과정 △학교 이미지 및 전반적 만족도 △행정서비스 △학생지원 서비스 △종합만족도 총 9개로 분류됐다. 각 항목의 문항은 5단계의 만족도에 따라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환산됐다. 먼저
본교가 교육부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이하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혁신공유대학 사업이란 교육부가 지역·대학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에 선정된 대학에는 약 20억 원의 예산이 6년간 지원된다. 교육부는 △신기술 분야 공유대학 체계 구축 △표준 교육과정 개발 △신기술 분야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산업계 수요에 맞춰 8개 분야의 연합체를 지원한다. 연합체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실감미디어 △지능형
제32대 총동문회장으로 문태현(법학·79) 총동문회장이 취임했다. 문 총동문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총동문회의 문제와 발전 방향을 설명하며 본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본교에서 교수, 개방감사로 몸 담았던 다양한 활동 이력을 바탕으로 향후 총동문회를 이끌 계획과 학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들어봤다. 본인 소개를 부탁드린다. 우리 대학 법학과 79학번 졸업생이며, 1987년에는 군 법무관으로 임명됐다. 군사법원에서 약 10년간 군판사를 지냈고, 군 법무관으로 전역해 1997년부터 변호사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27일(금)에 당선된 제61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우리 함께 시작하는 숭실 SSU:TART(이하 슈타트)’는 3개월 동안 학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쉴 새 없이 달려오고 있다. 올해에는 도서관 리모델링이 확정됐고, 2021학년도 1학기 수업 운영 방식이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김채수(회계·18) 총학생회장을 만났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숭실을 만들겠다는 슈타트의 본격적인 시작은 어떤 모습일까. 먼저 당선된 소감이
본교는 교내 △청소 △관리 △경비 등을 담당하는 용역 업체인 ㈜미환개발(이하 미환)과의 수의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적절한 방안을 도출할 때까지 해당 계약은 매달 연장될 수 있으며, 연장 기간은 최대 6개월이다. 본교는 지난 1998년부터 올해까지 미환과 경쟁입찰이 아닌 임의의 상대방을 선택해 맺는 수의계약을 맺어왔다. 하지만 이러한 수의계약에 대해 교육부는 본교가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추정가격이 2천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