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숭대시보 1100호는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뤄 무관심하게 지나칠 수 있었던 사실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특히 국가장학금을 다룬 기사는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 수 있었다. 학교의 행정적 절차를 자세히 서술해줘서 이해하기 쉬웠다. 그러나 너무 학교의 입장에서 서술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또한 내용 자체가 무겁고 어렵다보니 기사를 한 번만 읽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또한 학교를 다니면서 파견근로 노조의 활동은 보았지만 사정은 자세히 몰랐었는데, 숭대시보 기사를 통해서 이것 역시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알게 되어서 유익했다. 기사가 어느 한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제3자의 입장에서 상황을 설명해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이번 1100호를 읽으면서 내용은 알차지
이번 숭대시보는 1100호를 맞아 숭대시보의 의미와 역사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숭대시보를 알고 있었지만 숭전대학신문에서 지금의 숭대시보가 되기까지 숭대시보가 우리 학교와 사회에 미쳤던 영향과 의미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알게 됐다. 그 중 ‘숭대시보가 묻고 역사가 답하다’ 기사에서 신문과 책보다는 연애와 오락에 관심을 가지는 지금의 젊은이들의 모습이 당연하지않냐는 말이 인상 깊었다. 개인적으로 동의하면서도 이 말은 현재 숭대시보가 깊이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학보뿐만 아니라 일반 신문의 영향력 또한 감소하고 있다. 이 세태를 자체를 비판하는 것보다 시대를 고려하고 어떻게 하면 신문이라는 매체가 발맞춰 나갈 수 있을까를 진지하게 고민해보아야 할 것
이번 1099호는 2학기 개강호라 새롭고, 다양한 뉴스가 많았다. 학기 초에 어울리는 장학금 지급 방식에 관련된 기사부터 교직원식당 학생 출입금지를 알리는 기사까지 학교의 중요한 사건을 잘 골라 보도한 것 같다. 사실 학생들은 어떤 일이 있는지는 알더라도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언제부터 시행됐는지 등 심층적인 내용을 알기 어려운데 숭대시보를 읽으면 사건의 흐름과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이번 1099호는학생의 입장에서 쓴 기사가 많았다.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연관된 정보를 보도하고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기사에 쓰고 있다. 예를 들어 이번 1099호에 실린 ‘학과 1등하고, MT가고, 토익보고…됐죠?’ 기사에서는 학생들이 알고 싶은 장학금 지급 방식의 문제점들도 알려줬다. 또한 그에 대한
개강 첫 날 학생회관 앞의 풍경은 흥미로웠다. ‘교직원 출입금지’라는 빨간 글씨의 거대한 플래카드를 보며 과거 운동권 선배들이 학교 건물을 점거했다는 옛날의 대학 풍경이 생각났다. 무슨 일인지 궁금했는데 여기저기서 교직원 식당에 학생들의 출입이 어렵게 됐다는 소리가 들렸다. 이게 무슨 말인지 궁금해 했는데 숭대시보 1099호에 실린 관련기사를 보며 어떤 상황인지 알게 됐다. 그리고 우리의 등록금을 통해 충당되는 학교 운영비가 학생들의 복지보다는 교수님들의 편의에 초점이 맞춰 있다는 점이 같은 학생의 입장에서 속상했다. 축구부 김승준 선수에 관한 기사도 인상깊었다. 같은 학교 학생으로서 관심 가지고 응원해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모른 채 넘어갈 수 있었는데 숭대시보 기사를 통해 알게 됐기 때문이
1098호에서는 1학기 성적평가와 강의평가를 앞두고 적시에 강의평가에 대한 허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사가 인상적이었다. 다만 아쉬움이 남는다면 기사의 내용이 강의에 대해 섣불리 혹평하지 못했던 학생들의 불안감은 해소해준 데 반해, 강의평가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의 불이익에 대해서는 묵과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그렇듯이 우리학교에서도 학생이 강의평가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의 신청 기간에 자신의 성적을 열람할 수 없는 치명적인 불이익을 받는다. 물론 이런 규칙이 없다면 강의평가의 참여도가 현저히 떨어지겠지만, 단순히 교내 행정의 편의를 위해 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혹한 불이익을 주는 일을 기사가 지적해야 했다고 생각한다. 강의평가에 대한 기사를 다룰 기회가 흔치 않은데 학생들의 불성
매 학기 강의평가를 하면서도 강의평가 결과가 어떤 방식으로 산출되는지, 그리고 우리가 한 강의평가가 실질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인지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1098호 숭대시보의 기사를 통해 우리 학교의 강의 평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학생들의 불성실한 강의평가 태도가 강의평가의 신뢰도를 낮추는 데 한 몫 하고 있다는 의견에 공감하며, 학생들부터가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평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학담론의 내용도 흥미로웠다. 그동안은 학부생, 혹은 대학원생에게도 출산, 육아 휴학 제도가 필요하리라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기사를 읽어 보니 휴학할 수 있는 횟수가 제한되어 있고, 2년 이상의 연속 휴학이 불가능해서 육아와 출산의 상황에 부딪힌 학우
1097호는 1면 주제로 제시된 진로 상담에 대한 기사는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접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다양한 입장에서 다뤄 눈길을 끌었다. 진로 상담은 학생들이 매 학기마다 참여하면서도 불만족하고 있던 대표적인 사례였다. 학생의 불만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듯 적절한 소재를 포착해낸 점에서 매우 좋은 기사 주제라 생각했다. 기사에서 특히 훌륭한 점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한 것에서 나아가 상담을 실시하는 교수들의 입장에서도 상담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언급했다는 점이다. 문제에 대해 여러 입장의 의견을 들음으로써 독자 입장에서 사안을 다른 방면으로 볼 수 있었고, 숭대시보가 학생과 교수 그리고 학교와의 소통을 추구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러나 상담이 불만족스러운 점에
최근 숭대시보는 학내 소식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쟁점을 학내 문제와 연관시켜 조명하고 있다. 이번 1097호에서는 강요·착취를 하는 ‘갑’과 그것을 당하는 ‘을’을 의미하는 갑을관계에 대해 다뤘다. 시의성 있고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이슈를 ‘시간강사 처우’와 같은 학내 문제에 적용하여 사회 현상을 좀 더 심층적으로 관찰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해줬다. 다음으로 자칫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장학금 비율의 변화와 관련된 문제를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비교하며 상세하게 알려줘 좋았다. 다만 특성화 장학금과 일반 성적우수 장학금에 관한 학교 측의 입장만을 제시한 것이 아쉬웠다. 실제 장학금의 수혜 대상자인 재학생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학생들의 입장도 함께 실었다
이번 호에서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튜터링 제도와 국가공인영어인증시험으로 졸업논문을 대체하는 것에 관련된 기사가 인상 깊었다. 두 기사 모두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겪는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었다. 먼저 튜터링 제도 악용은 학생들 또한 이미 공공연히 알고 있는 문제다. 학교 측에서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성숙한 의식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튜터링 제도는 꽤나 오래전부터 말이 많았던 문제다. 학교는 겉치레뿐인 검사만 할 것이 아니라, 튜터링 제도에 관한 엄격한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 또한 튜터링 제도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킬 생각이라면, 학교 측은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한 후 빠른 시일 내에 적용시켜야 한다. 국가공
1096호는 학생들이 문제 의식을 가지지 않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학교 내 다양한 제도를 조명함으로써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 중에서도 1면에 나온 튜터링 제도에 대한 기사가 의미 깊었다. 튜터링 제도에 대한 기사는 작년에도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가 1면에 실렸던 것으로 안다. 한 번 지적한 문제에 대해 단지 일회성의 기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이고 꾸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은 매우 좋은 자세라고 생각된다. 기사를 살펴보면 제도에 대한 설명도 충분하고 문제가 될 만한 사례 제시도 훌륭했다. 다만 제시된 사례에 대해 단과대학 정도는 밝혀서 단대별로 자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 기사 말미에 실질적 대안이 없다는 식으로 기사가 마무리됐
‘신문은 끊임없이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추구하며, 사회에 대한 관심속에서 연속적으로 뉴스를 제공해 주고, 언제나 새롭고 변화하는 사회상을 추구한다.’는 말은 신문의 특성을 잘 설명하고 있다. 이번 호는 유난히 쓴 소리를 많이 했다. 학생들이 학교 운영에 관해 학교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도 좋고,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도 좋다. 그런데 1095호는 교내의 문제와 사회적 이슈에 쓴 소리를 던지는 기사들과 그에 따른 정보들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반면 실제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은 상대적으로 적은 지면에 할애해 다소 아쉬웠다. 특히 라오스 봉사활동에 관한 기사에 대해 좀 더 상세하게 정보를 담아줬다면 학생들에게 더욱 유익했을 것이다. 신문이 가진 역할들 중 사회 문제에 비판적인 소리를
제1095호 3면에서 다룬 대형 강의에 대한 기사에 현재 수강중인 강의도 포함돼 있어 가장 눈길이 갔다. 실제로 전공수업이나 교수님의 피드백이 많이 필요한 수업의 경우, 수강 인원이 많으면 수업 진행이 원활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본인도 수강 최대 인원이 40명인 강의에서 매 시간 보고서를 제출했는데, 제대로 된 피드백은 한 번밖에 받지 못했던 경험이 있다. 이 기사를 보면서 대형 강의의 문제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 또한 학생들의 대형 강의에 대한 고충을 이 기사가 대변해 주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속이 시원했다. 그러나 이 기사는 대형 강의 자체가 무조건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편중되어 작성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대형 강의 중에서도 조별 활동에 초점을 맞춘 강의의 경우에는 수강
제1094호 3면에서 다룬 학교 안전에 대한 기사 내용에 가장 먼저 눈길이 갔다. 하도 여기저기에서 흉악한범죄, 특히 여성과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에 대한 끔찍한 기사가 터져 나오고 있어 같은 여자로서 더욱 관심이 가게 됐다. 우선 바로 얼마 전에 교내에서 이러한 범죄가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돼서 충격이었다. 한편으로는 아무리 학교안이라고 해도 밤 늦은 시간에 여자 혼자 돌아다니는 것에 주의해야겠다는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보안 시스템이 더 잘 갖추어져 있고 또 개선해 나가는 타 대학들의 여러 예를 들어 많은 참고가 됐다. 자세히 조사하여 학우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것도 설득력이 있었다. 그러나 ‘타 대학 보안은 무조건 잘 돼있다, 우리 대학은 잘못됐다.’라는 식으로 매도하는 것 같은
신문은 언론으로써 단순히 정보 전달뿐만 아니라 문제점에 대해 서슴지 않고 비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숭대시보 1094호에서는 이러한 언론의 비판적 역할이 충실히 수행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우선 3면의 학내 안전 문제에 대해 다룬 기사가 눈에 띄었다. 실제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먼저 제시함으로써 읽는 학생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직접 느끼고 공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타 대학에 비해 학교의 열악한 여건과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잊고 있었던 안전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효과적으로 불러 일으켰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제만 보여줄 게 아니라, 이에 대한 해결방안까지도 다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생활문화관 활용 계획 과정에 대한 기사와 사설에서 학교 태도의 문제점을 볼 수 있었다. 논
어느덧 숭실대학교에 입학한지 6주째다. 과제와 동기들과의 친목 다짐 등으로 바쁜 3월을 보냈다. 교내 각 건물의 입구와 기숙사 내에 숭대시보가 비치되어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직접 숭대시보를 읽어보지는 않았다. 숭대시보를 통해 학교와 관련한 여러가지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친구의 소개로 제1092호 숭대시보를 읽게 되었다.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서 중간고사와 관련된 기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중간고사 기간이 학사 일정에서 제외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학교는 학생들에게 학사 일정 변동에 관한 직접적인 공지를 하지 않았다. 나는 숭대시보를 읽으며 중간고사 기간이 학사 일정에서 지워졌음을 처음 알게 되었다. 또한 학과행사 참여도에 따른 장학금 수혜의 불이익에 관한
학생회관에 들어갈 때나 수업을 듣기 위해 건물 입구를 지나칠 때면 옆에 놓여 있는 숭대시보에 눈이 가 항상 챙겨보게 된다. 이번 1092호 숭대시보에서 두 가지 인상적인 내용의 기사가 있었다. 그 중 하나는 타대 브리핑이라는 코너에서 보았는데, 대학교 기숙사의 식권 강매 요구에 대해 공정위에서 시정조치를 권고했음에도 서울대 의대 기숙사에서는 계속 강요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사실 기업이나 학교 측에서는 식권비가 매달 책정이 되어 있어야만 양질의 식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식당을 유지하기위해서 식권을 강매해야 한다고 하면 그 식당은 정말 학생을 위한 식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인상적이었던 기사는 인(人)터뷰 기사였다. 희희덕덕이라는 닉네임을 가
숭실대학교에 입학하고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화살처럼 지나갔다. 막상 입학을 하고나니 먼 거리를 통학하는 것만으로도 지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고 무력하게 한 달을 보내 버렸다. 과제의 산에 뒤덮여 희망찬 계획은 뒷전이 됐고, 회의감에 가득 차 무료하기 짝이 없는 나날을 보내던 중 숭대시보 1091호의 人터뷰를 접했다. 두 눈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3만 7천여 명에게 새로운 삶을 안겨 주신 김선태 목사님의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인터뷰를 읽으면서, ‘그런데 왜 목사님 자신은 개안수술을 받지 않으실까?’라는 의문이 생길 때쯤 기자는 적절히도 그 질문을 던져주었다. 스스로의 욕심을 버리시고 많은 이들을 위해 헌신하시며 기쁨을 찾으시는 목사님의 삶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훌륭했다. 자
지난 1091호에 실렸던 기사들을 살펴보면 산학연 복합시설 개발사업 무산, 0학점 등록자 수료생 처리 관련 설문 결과, 생활관의 중간 퇴사 규정 짚어보기 등 언뜻보면 다양하고 많은 정보들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대학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정보는 실상 많아 보이지 않았다. 1면의“EBS와‘청소년 고전 읽기 강연회’연다” 기사도 입학사정센터와 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하고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소개하고 있어서 본교 학생들과 관련이 있어 보이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본교 학생을 위한 기사가 아닌 고등학생들을 위한 기사였다. 6면의 人터뷰와 8면의 청춘예찬 기사는 1091호 기사에서 가장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숭실대학교의 위상을 억지로 드높이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기사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으로 처음 학교를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겪은 것은 종교 동아리의 선교 활동이었다. 또한 새내기 배움터로 학교에 방문했을 때 역시 같은 경험을 했다. 이러한 점에서 1090호 숭대시보 3면의 종교 동아리 선교 방식에 관한 기사는 참 흥미로운 기사였다. 줄곧 한 번쯤 실어줬으면 했던 주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캠퍼스 선교 현황이 제대로 조사됐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필자에게 선교 활동을 했던 종교 동아리의 캠퍼스 선교 여부에는 ‘X’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신문에 게재된 기사에 의하면 선교 활동을 하는 종교 동아리는 두 개이지만, 실제로는 더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해당 동아리에 가서 직접 질문하는 것 외에 동아리원이 아닌 재학생과의 면대면 조사 등과 같은 다른 조사도 병행하
일부 종교인들의 선교 방식이 학생들에게 불편함을 끼치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것이 크게 문제가 된다고는 여기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숭대시보 1090호에서의 과도한 종교 동아리의 선교 방식에 대한 기사를 보고 종교 동아리의 과도한 선교 활동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핫이슈 기사의 인터뷰 중 한 학생의 의견처럼 선교 자체에 대해선 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믿음을 누군가에게 알리고 싶다는 것이 문제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핸드폰으로 연락하거나 계속 따라붙기 같은 선교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불만이 있다는 것은 이 선교방식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의도가 좋은 활동이라 해도 지나치게 되면 문제가 된다.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