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는 학교에서 일어난 변화를 잘 알려주었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학생에게 영향을 주지만 학생들이 잘 알고 있지 못하는 점들이었다. 1면 탑 기사인 단과대 개편 및 학과 신설 내용은 약간은 충격이기도했다. 확정된 사실들이 학생들에게 좋은지 안좋은지에 대한 내용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것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다뤘다면 좋았겠다. 학교 개교기념일 행사에 대한 사진기사와 기자 칼럼은 인상적이었다. 나 또한 개교기념 예배가 있는지 몰랐다. 여러 사실들을 반영한 기사여서 공감이 갔다. 특히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고 함께 축하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말에 동감한다. 2면의 정규직에 관한 기사를 읽고 안타깝다고 느꼈다. 교수나 재학생만이 학교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닌데,
이번 숭대시보 1104호는 오랫동안 화제가 되었지만 그간 몇 번 풍문으로 듣기만 했지 정확하게 모르고 있었던 단과대 개편에 대해 자세한 결과를 알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 또 개교기념일 행사가 학교에서 의도하는 만큼 잘 치러지지 않는 것 같아 다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니만큼 책에 관련된 기사들도 눈에 띄었다.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장르와 분야를 접해보는 것 또한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앞으로 도서관을 더 자주 들러야겠다고 다짐했다. 교내 음주 허용에 대해서 학생들이 토론한 내용도 재미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웠던 기사들은 서울권 대학 중에서 정규직 직원 수가 하위권에 머무른다는 기사와 외국인 유학생들에 관한 기사였다.
이번 숭대시보는 개교 116주년을 맞아 학교의 역사와 학생들의 애교심에 관한 기사를 크게 실었다.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생각과 역사 인식에 대해 알고 싶었는데 이번 기사를 통해 많이 알게 됐다. 학교의 주요 이슈에 대한 기사도 많이 있었다. 눈길이 먼저 가는 기사는 인제대와의 재단 통합논의에 관한 기사였다. 사실 몇 주 전부터 재단 통합에 관한 소문을 들었는데, 그 결과로 학생들이 어떤 이익, 혹은 불이익을 받는지 궁금했다. 하지만 이번 기사에서는 단순히 학교의 재정적인 문제가 좋아진다는 내용만 있고 불이익이나 우려되는 점에 대해서는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내용은 없었다. 또한 기사 대부분의 내용이 “학교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데 일부 언론에서 먼저 기사가 나왔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미
1103호에서는 숭실대학교의 개교 116주년 축하 및 축제에 대하여 소개하는 기사들로 구성돼 기존의 신문 형시과 달랐다. 특히 가상의 축하 말을 ‘페이스북(Facebook)’이라는 현대인의 소통매체를 통하여 현재와 과거의 소통을 담으려는 시도가 좋았다. 12면에서는 3일간의 축제 일정과 경험담, 특히 실제로 학생인 기자가 축제와 과제 사이에서의 고민을 담아 크게 공감할 수 있었다. 또한 개교 116주년을 맞아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도를 제시한 기사들도 참신했다. 첫 번째로 동문들과 재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애정도를 알 수 있었지만 동문들의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우리 학교의 사회적 위치가 현실적으로 드러나 씁쓸하기도 했다. 두 번째로 학생들이 숭실대가 국내 최초 대학이라는 사실만 알 뿐 실
이번 숭대시보 1102호에서는 개인연금에 관련된 기사와 재정난에 대한 기사가 가장 좋은 기사였다고 생각한다. 사실 많은 학생들은 학교 재정이 정확히 어떻게 쓰이는지 잘 모른다. 또한 알고 싶다고 해도 특별히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러나 학교 신문인 숭대시보가 그 역할을 잘 수행해준 것 같다. 교직원들에게 교비로 개인연금을 지급했다는 사실은 학교를 다니면서도 전혀 모르는 일이었다. 또한 학교 전입금과 가용적립금이 부족한 실정도 실로 충격이었다. 다행히도 개인연금으로 지급된 교비 95억 원은 환수가 결정되었지만 학교의 재정난에 대해서는 아직도 걱정이 앞선다. 다음으로 인상적으로 읽은 기사는 ‘학교 밥 보고서’ 기획기사였다. 생활관 식당과 학생식당, 그리고 정보과학관 식당으로 나누어 비교하
숭대시보 1102호에는 학교의 주요 소식이 많았다. 우선 연금 환수 방안에 대한 기사가 방학 때부터 있었던 연금대납 논란을 깔끔하게 정리해 줬다. 또한 숭대시보 기사를 읽으며 학교 측의 입장도 알 수 있었다. 기존 언론에서는 모든 비난을 학교 측에게로 돌려 학교가 모든 것을 잘못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지만 학교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학내신문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문화관 신축사업에 관한 기사는 문화관이 어디에 있는지 무슨 용도로 쓰이는지조차 모르는 학생들이 문화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했다. 뿐만 아니라 문화관 신축공사와 관련된 학교 재정문제도 다뤄 학생들이 학교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어렵게 설명돼 있어 한 번에 이해하기 힘들었다. 어려운 내용
학기 초부터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교직원 식당 학생 출입 제한 문제가 해결됐다는 기사를 보았다. 학교 측의 일방적인 사용 제한 통보에 대해 반감을 갖던 많은 학생들이 이번 기사를 통해 조금은 수그러들 것 같아 긍정적이다. 학교와 학생 간의 갈등, 그리고 그해결과정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는 기사를 보고 알지 못했던 부분까지 알 수 있어 유익했다. 최근 교내에서 이슈가 되는 문제들을 보면 답답한 점이 있다. 학교와 학생들이 부딪히는 문제들은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해결이 가능함에도 학교 측의 일방적인 결정과 통보 방식이 늘 논란을 일으키는 것 같다. 이번 교직원 식당 문제와 수료자 문제도 같은 맥락이다. 앞으로도 학교와 학생 간 소통의 문제는 계속 발생할 수 있고 학교 측의 일방적인 결정과 통
매주 월요일 아침에 숭대시보를 읽으며 학교의 돌아가는 사정이나 주요 사안들을 접하곤 한다. 이번 숭대시보 1101호 역시 시의적절한 학내 소식 기사를 많이 다뤄주어 학교의 여러 가지 사정들을 알 수 있었다. 먼저 앞으로 열릴 축제에 관한 기사가 그것이다. 축제가 언제 열릴지 항상 궁금해 했는데 숭대시보를 보고 알게 됐다. 단지 언제 열린다는 내용만이 아니라 작년과 달리 일찍 하는 이유와 축제의 순서와 요리대회도 새롭게 열린다는 등의 내용도 있어 좋았다. 교직원 식당 학생 출입 제한 방침을 학교에서 철회한 기사 역시 시의적절 했다. 학생들의 많은 관심이 쏠려 있었던 사안이고, 그 전 주 숭대시보 페이스북의 에도 나왔던 기사였기 때문이다. 숭대시보 페이스북의 에는 자세한 내용이 없어서 조
이번 숭대시보 1100호는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뤄 무관심하게 지나칠 수 있었던 사실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특히 국가장학금을 다룬 기사는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 수 있었다. 학교의 행정적 절차를 자세히 서술해줘서 이해하기 쉬웠다. 그러나 너무 학교의 입장에서 서술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또한 내용 자체가 무겁고 어렵다보니 기사를 한 번만 읽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또한 학교를 다니면서 파견근로 노조의 활동은 보았지만 사정은 자세히 몰랐었는데, 숭대시보 기사를 통해서 이것 역시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알게 되어서 유익했다. 기사가 어느 한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제3자의 입장에서 상황을 설명해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이번 1100호를 읽으면서 내용은 알차지
이번 숭대시보는 1100호를 맞아 숭대시보의 의미와 역사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숭대시보를 알고 있었지만 숭전대학신문에서 지금의 숭대시보가 되기까지 숭대시보가 우리 학교와 사회에 미쳤던 영향과 의미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알게 됐다. 그 중 ‘숭대시보가 묻고 역사가 답하다’ 기사에서 신문과 책보다는 연애와 오락에 관심을 가지는 지금의 젊은이들의 모습이 당연하지않냐는 말이 인상 깊었다. 개인적으로 동의하면서도 이 말은 현재 숭대시보가 깊이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학보뿐만 아니라 일반 신문의 영향력 또한 감소하고 있다. 이 세태를 자체를 비판하는 것보다 시대를 고려하고 어떻게 하면 신문이라는 매체가 발맞춰 나갈 수 있을까를 진지하게 고민해보아야 할 것
이번 1099호는 2학기 개강호라 새롭고, 다양한 뉴스가 많았다. 학기 초에 어울리는 장학금 지급 방식에 관련된 기사부터 교직원식당 학생 출입금지를 알리는 기사까지 학교의 중요한 사건을 잘 골라 보도한 것 같다. 사실 학생들은 어떤 일이 있는지는 알더라도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언제부터 시행됐는지 등 심층적인 내용을 알기 어려운데 숭대시보를 읽으면 사건의 흐름과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이번 1099호는학생의 입장에서 쓴 기사가 많았다.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연관된 정보를 보도하고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기사에 쓰고 있다. 예를 들어 이번 1099호에 실린 ‘학과 1등하고, MT가고, 토익보고…됐죠?’ 기사에서는 학생들이 알고 싶은 장학금 지급 방식의 문제점들도 알려줬다. 또한 그에 대한
개강 첫 날 학생회관 앞의 풍경은 흥미로웠다. ‘교직원 출입금지’라는 빨간 글씨의 거대한 플래카드를 보며 과거 운동권 선배들이 학교 건물을 점거했다는 옛날의 대학 풍경이 생각났다. 무슨 일인지 궁금했는데 여기저기서 교직원 식당에 학생들의 출입이 어렵게 됐다는 소리가 들렸다. 이게 무슨 말인지 궁금해 했는데 숭대시보 1099호에 실린 관련기사를 보며 어떤 상황인지 알게 됐다. 그리고 우리의 등록금을 통해 충당되는 학교 운영비가 학생들의 복지보다는 교수님들의 편의에 초점이 맞춰 있다는 점이 같은 학생의 입장에서 속상했다. 축구부 김승준 선수에 관한 기사도 인상깊었다. 같은 학교 학생으로서 관심 가지고 응원해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모른 채 넘어갈 수 있었는데 숭대시보 기사를 통해 알게 됐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