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읽었던 숭대시보가 창간 90주년을 맞았다니 축하드리구요. 앞으로도 변함없이 학내소식을 재빨리 알려주는 숭대시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핀수영이라는 새로운 종목을 알게 되었고, 학교커뮤니티를 위해 노력하는 유어슈의 존재도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총학생회가 아슬하게 50%의 투표율을 넘겼지만 앞으로의 활동을 잘 해나갔으면 하고 숭대시보가 이를 비판·감독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어느덧 개강한지도 5주가 지났다. 3월의 분주함과 4월 캠퍼스의 봄내음을 맡고 나면 소리없이 찾아오는 중간고사. 특히 봄에 찾아오는 1학기 중간고사는 봄을 채 만끽하기도 전에 도서관으로 향하게 한다. 중간고사가 다가오면서 점점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우들이 많아지는 건 당연하다. 요즘에는 굳이 시험기간이 아니더라도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다양한 개성(?)을 지닌 학우들이 많아 지면서 도서관의 에티켓에 대한 문제가 학우들 사이에서 화두가 되곤 한다. 열람실 내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할수도 있고 동영상 강의나 영어청취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어폰 혹은 헤드폰에서 새어나오는 소리는 다른 학우들의 집중력을 놓기도 하고, 여학우들의 하이힐 소리와 쿵쿵쿵 뛰어다니시는 바쁘신 학우님, 열람실 문을 활
최근 학내에 이슈가 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시원하게 긁어준 기사들에 저절로 신문평에 손이 가게 됐다. 특히 학내공간 대여 문제는 실질적인 대안이 없는 단순 제재에 불과해 학내 학생 자치 활동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분명 지성의 요람인 대학에서 수업에 방해되는 일은 없어야 하겠지만 반쪽짜리 지성인을 양성하는 대학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학기 총학생회 선거공청회 기사를 보고 후보들의 공약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요즘 학교 내의 문제점들을 기사화하고 해결방안까지 제시하여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국제 광고제에 한국 대표로 선발된 우리학교 학우에 대한 기사를 보면서 부러움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에 가장 이슈가 되었던건 바로 WBC가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들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희망을 안겨준 야구대표팀,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메이저리그의 선수들이 즐비한 여러나라와의 경기들을 보면서 우리는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 대회 초반엔 우리나라가 4강이상 만 들어도 정말 잘 한거라고 여론에서 떠들어 댔다. 결론적으로는 우리나라 선수들은 4강 이상인 준우승의 정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1회전에서 한일전에서 콜드게임 패배를 보면서 기분이 안좋았지만,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대한민국의 실력은 일본에게 다시 승리를 거둠으로써 2회전에 당당히 진출하였고 또다시 멕시코와 일본을 완파 한후에 4강에 오르게 되었다. 4강에서도 대부분의 선수들이 메이져리거인 베네수엘라를 맞아 여유있게 승리하고 결승전에
신임총장님의 인터뷰를 상세히 실어주어서 낯설었던 총장님이 좀 더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요즘 사회적으로 큰 이슈인 녹색성장에 대한 지면을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 앞 식당들을 약도와 함께 사진도 넣어주어서 새내기들에게 유용한 정보가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다 아는 곳이라고 하더라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번 호에서 기자수첩에 과제물 첨삭 기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과제물을 첨삭받고 ‘내 과제물 내용 중 이런 부분이 미흡했었구나’라고 스스로 느끼는 것이 점수만 받고 끝나는 것보다 더 생산적이라는 의견에 공감을 느꼈습니다. 또한 맨 뒷장의 학교 앞 맛집지도, 기자분들께서 신경써서 세심히 준비한 흔적이 배어나네요. 유용하게 잘 쓰겠습니다.
현재 공대와 IT대학에서는 공학인증을 승인받아 시행 중이다. 공학도라면 이 문제에 대해 신중히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공학인증은 이미 많은 외국대학에서 시행 중이며, 공학도의 자질과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로써는 삼성에서만 시행 중이긴 하지만 신입채용 시 20%의 추가점수를 부여하는 등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공학인증은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이수해야 할 전공 및 교양과목이 설계, MFC, 전공필수 등으로 수료 학점이 정해져있다. 또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학기 동안 공부한 설계 프로젝트 및 레포트 등을 자기특성에 맞춰 작성해야 한다. 비록 어려움이 있겠지만 사회에 나가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택의 기로에 선 학생들도
좁은 지면에 읽을거리가 풍부하여 좋았습니다. 학교 내 문제에만 그치지 않고 여대생 권익등에 대한 기사를 다룬 것이 신선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학우들이 한번쯤 거쳤을 유세윤 제작자 인터뷰는 가려운 곳 긁듯 시원하게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습니다. 학우들의 관심사에 가까운 열린 신문이라 생각됩니다. 발전을 바랍니다.
신문발행일이 월요일로 갑자기 바뀌어서 조금 놀라긴 했지만 월요일날 나오는 주간신문이 기억하기 편하고 더 좋은 것 같아요. (화요일은 왠지 애매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숭보디아와 캄보디아에서 온 편지를 보니 가슴이 따뜻해지며 저도 기회가 되면 봉사하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름답고 순수한 캄보디아 아이들을 만나고 싶네요
개강이 얼마 지나지 않아 교정에선 동아리 신입생 모집을 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동아리 활동은 대학생활을 꽃이라 불리기도 하는 대학생활의 중요한 요소라고도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 숭실대학교는 몇 몇 동아리의 무분별한 동아리 광고로 학교를 멍들게 하며 학우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현재 학교의 몇 동아리들은 동아리 홍보에 과열양상을 보이며 흔히 현대 사회에서도 문제시 되는 악성 광고들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 가고 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장실중 하나인 생활문화관 1층의 남자 화장실엔 몇 몇 동아리가 종이에 풀을 칠해 화장실벽면에 동아리 홍보 자료를 붙이고 홍보를 하고 있고, 법학관 에는 강의시간표 함에 크고 작은 동아리 홍보지를 넣어 광고를 하고 있다. 풀로 붙인 광
학교개강 후 오랜만에 숭대시보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선 새로 부임한 김대근 총장님의 소식을 알수 있어서 좋았으며 09년도 교과과정 변경에 대해서도 알수가 있어서 몰랐던 사실을 알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수강대란에 대해서 말해주고 유세인트에 대한 숭무만화가 정말 통쾌한 비판이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학생의 입장에서 숭대시보를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09학번으로 숭실대에 입학하고 처음으로 숭대시보를 읽게 되었습니다. 처음 기대했던것 이상으로 다양한 내용들이 많아서 놀랐고 주간식단표같은 세심한 배려에 두번 놀랐습니다. 이제 숭실에 입학하고 시작하는 단계인데 벌써부터 다양한 독자참여란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앞으로 숭실을 졸업할 때까지 저뿐만아니라 많은 숭실인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숭대시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3일(화)은 우리학교 제12대 김대근 총장의 취임식이 있는 날이었다. 총장 취임식에 걸맞게 교정 곳곳에는 새로운 주인공을 축하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새학기를 맞이하는 학교의 모습이 분주한 것은 매년 반복된 일이지만, 올해의 경우 ‘총장 취임식’이란 타이틀 때문인지 학교앞 정문에도 그 영향이 지대했다. 바로 정문 앞 노점상들의 이동 때문에 말이다. 그간 학교 정문 앞에 일렬로 늘어서 있던 포장마차들이 사라진 이 날의 학교 전경은 말 그대로 시원했다. 지하철을 타고 통학을 하는 나로서는 계단을 올라오자마자 탁 트인 정문의 모습에 놀라웠고, 그 거리로 바쁘게 오가는 학생들의 모습에 학교는 활기차 보였다. 더욱이 총장취임식이 있던 날이라 외부 손님들의 행렬도 끊이질 않았다. 특별한 날을 맞이해 보기좋
방학동안 숭대시보를 읽을 수 없다가 졸업호가 발간돼 오랜만에 숭대시보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방학동안 등록금 문제, 새로 오신 총장님에 대해 많이 궁금했었는데 숭대시보 덕분에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청년실업에 대한 기사에서 사회적 시각보다는 우리학교의 취업지원에 대한 프로그램이 어떠한 것이 있는지, 개선될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더 비중있게 다뤘으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2009년 새롭게 시작하는 숭대시보가 많은 숭실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해외봉사활동이라는 이름으로 인연을 맺은 지도 어느덧 한 달여간의 시간이 지났다. 지금도 캄보디아 곳곳에서 담아온 사진들을 바라보며 그간의 여정을 추억하곤 한다. 겨울방학을 마무리하는 지금, 졸업과 진로에 대한 불안감으로 초초했던 나날들을 해외봉사활동과 함께 할 수 있던 계기가 앞으로의 나의 생활에 있어 여전히 깊은 여운으로 다가온다. 이번 해외봉사활동팀이 다녀왔던 곳은 바로 캄보디아 프놈펜 빈민지역에 위치한 호산나 어린이 센터. 그곳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봉사를 하면서 오히려 가르침을 받은 건 바로 나 자신이었다. 수업시간 교육과 가정방문을 통해 그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바라봤던 나에게 그들은 그들 자체로도 큰 행복이었다. 눈으로 보이는 생활은 나의 잣대로는 궁핍해보이기 그지없었지만 거리를 누
마지막 신문의 독자좌담회를 관심있게 읽었다. 같은 독자인데도 발견하지 못한 부분을 다른 독자의 시선을 통해 느낄 수 있었고, 한편으로는 내년의 숭대시보가 어떻게 변할지를 기대하게 됐다. 2009년 한 해도 발전된 숭대시보와 함께 하길 기대한다.
벌써 2008년 숭대시보의 종간호라니 한 해가 빨리 지나갔음을 새삼스럽게 상기하게 되었다. 일년동안 학교 곳곳의 소식을 전해주신 기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종간호에 실린 다형문학상 수상작 소설의 전문이 실려있지 않은 점은 아쉬웠다. 신문사 인터넷 상에서라도 전문을 읽어볼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었으면 좋겠다. 2009년에도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숭대시보가 되길 바란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를 다지는 일이다. 이 기초공사가 잘 이루어져야만 바라는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 낼 수 있다. 너무나 자주 들어왔던 이야기이기에 식상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기초를 다지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첫째,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계획을 잘 세우는 일이다. 일단 계획 세우기를 통한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계획을 세우는 시간과 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계획표에 포함시키는 것도 계획으로 생각해야 한다. 우리들이 많은 오류에 빠지는 것 중에 하나가 계획만을 세워두고 계획을 점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때에 따라 밥을 먹고, 잠을 자는 것이 익숙하듯이 세운 계획에 따라 시간을 보내는 것 또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 이것이 가능할 때,
미국발 경제위기는 올해를 넘겨 언제가 끝이 될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미국, 유럽을 거쳐 아시아는 이미 국제투기세력의 공격을 받고 있다. 한국의 혼란은 더욱 심각하다. 경제체질의 미국화, 시장지상주의화가 종교였던 한국은 미국식의 파산으로 대혼란에 빠졌다. 실물경제는 아비규환에 빠졌고, 주가폭락으로 자살자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식을 아직도 고집하는 건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뿐이다. 미국 채권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한국, 중국, 일본이 협력해 미국의 명줄을 죌 수도 있는 상황이다. 지금처럼 미국의 51번째 주에서 벗어날 상황이 언제 또 오겠는가. 미국에 대한 환상과 공포에서 벗어나 이제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야 한다. 미국식 자본주의 가치가 붕괴하고 있다. TINA(There Is No Al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