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5일(월)부터 2020학년도 학생회 투표가 시작된다. 이번 선거에서 재학생과 달리 외국인 유학생은 투표에 참가한 학생의 투표만 선거에 반영된다. 숭실대학교 학생회 선거시행세칙 제15조(선거권)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은 투표한 외국인 유학생에 한해서 투표율에 반영한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해당 세칙은 지난 3월 개정돼 2019학년도 보궐선거부터 적용됐다. 제59대 총학생회 우제원(기독교·14) 총학생회장은 “기존 선거시행세칙에 따르면 모든 외국인 유학생이 유권자 수에 포함됐는데, 외국인 유학생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낮아
2019학년도 2학기가 마무리되어간다. 매 연말이면 다음 해를 준비하기 위한 학생회 선거가 시작되며, 여러 단위 후보들이 캠퍼스 곳곳에서 소중한 한 표를 위한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올해 선거에는 △사회대 △인문대 △자연대를 제외한 전 단위 선거가 치러질 계획으로, 본지는 △총학생회 △중앙감사위원회 △단과대학 학생회 △동아리연합회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어 오는 25일(월) 발간되는 1242호에서는 총학생회, 중앙감사위원회의 합동공청회를 다룰 예정이다. 경영대학 ‘당신에게 집중하는 학생회 FOCUS’ 선본 선
지난 14일(목) 본교 조만식기념관 1층 대자보 게시판에 ‘레논월(LENNON WALL)’이 설치됐다. 레논월은 홍콩 시민들이 만든 홍보물을 번역하고 알리기 위해 한국 학생들이 모인 ‘홍콩의 진실을 알리는 학생 모임’에서 제작한 벽보다. 레논월은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응원 문구를 적어 게시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본교에 레논월을 설치한 본교 재학생 A 씨는 지난 9일(토) 홍콩의 진실을 알리는 학생 모임 측에 레논월 설치 의사를 밝혔다. 이후 지난 14일(목) 오후 3시경, 본교 학생서비스팀에 게시물 부착 허가를 받고 레논
제 기능 잃은 영화 평점 게시판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영화 추천 사이트 ‘왓챠’ 등의 영화 평점 게시판에서 지난달 23일(수) 개봉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평점 테러’ 현상이 발생했다. 평점 테러는 영화 관람 여부와 관계없이 고의로 낮은 평점을 부과해 평점을 낮추는 행위를 말한다. 지난 9월 ‘82년생 김지영’에 배우 정유미 씨의 캐스팅이 공식 보도되자 네이버 영화 평점 게시판에는 개봉 전부터 일부 네티즌에 의한 평점 테러가 이뤄졌다. 해당 영화의 네이버 영화 관람객 댓글 4만 783건 중 2만 6천 475개의
오늘 11일(월)부터 2020학년도 학생회 정기 선거 일정이 시작된다. 선거에 앞서 각 단위에서는 학생 대표자 선출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구성했다. 선관위는 숭실대학교 학생회 선거시행세칙에 의거해 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한 제반 업무 진행 및 운영위원회로부터 위임받은 조정 권한으로 해당 단위 선거의 진행 및 관리 등 선거에 관한 제반 사항을 심의, 결정하는 의결 기구다. 본교 학생회 선거시행세칙에 따르면 학생 대표자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 △단과대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단대선관위) △동아리연합회 선거관
지난달 14일(월) 제59대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는 오는 2020학년도 숭실대학교 학생회 정기 선거를 앞두고 선거시행세칙 중 일부를 개정했다. 중운위는 △총·부총학생회장 △단과대학 및 융합특성화 자유전공학부 학생회장 △동아리연합회장으로 구성된 의결기구로 선거시행세칙 제84조(개정)에 따라 중운위 재적 위원 2/3 이상이 찬성하면 선거시행세칙을 개정할 수 있다. 이번 개정에 앞서 지난 8월 27일(화)에도 선거시행세칙이 개정됐다. 개정된 선거시행세칙은 총학의 누락으로 공표되지 않았다. 제59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우제원(기독
제59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은 홈페이지에 지난 8월 5일(월)에 열린 제28차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이후 약 3개월 동안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총학은 2020학년도 정기 선거를 앞두고 있으며 제59대 중운위는 지난달 21일(월) 제39차 중운위 회의를 끝으로 종료됐다. 중운위는 학생 대표자들이 모여 매주 총학의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중요한 사안들을 결정하는 회의 기구다. 선거시행세칙을 개정하거나 교육공동행동의 방향성을 정하고, 학생들의 권리를 학교 에 요구할 수 있는 협의체 논의 내용, 여학생 휴게실 활용방
지난 10월 본교 상담센터는 대학 내 위기 상황 발생 시 교직원이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수록된 ‘위기 대응 매뉴얼’을 제작했다. 교직원용 매뉴얼 제작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상담센터에서는 ‘자살 위기 관련 매뉴얼(상담자용)’을 개편했다. 이후 지난 7월 본교 동아리 ‘SALC’ 소속 재학생 2명이 MT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본지 1234호 ‘동아리 MT 사망사고 발생,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중’ 기사 참조). 이에 상담센터는 대학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에 대처할 매뉴얼의 필요성을 느껴 교직원용 위기 대응 매뉴얼을 추
본교 글로벌미디어학부 L 교수가 사익을 위해 학생들의 명의를 도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8월 피해 학생들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으며, 이후 학교 측에서는 연구비 자체감사 내규에 따라 특별감사 형태로 ‘자체감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다. L 교수는 정부 부처로부터 연구비를 수령하기 위해 각종 연구 사업에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을 임의로 연구생 명단에 등재한 후 해당 학생들에게 등록 사실을 통보했다. 연구생 명단에 등록된 학생들은 실제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개인 계좌로 연구비가
지난 7월 26일(금) 공개된 2019학년도 건축학부 학생회 상반기 감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건축학부 학생회가 △절차상 △내용상 △회계상 ‘피해보상청구’, ‘경고’ 5회 및 ‘주의’ 3회로 인한 ‘경고’ 1회로 총 ‘경고’ 6회를 처분받았다. 이에 건축학부 학생회는 감사시행세칙에 따라 사과문을 게시하고, 지난 8월 12일(월) 피해액 13만 원을 전액 상환했다. 이어 건축학부가 소속된 공대에서는 공과대학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를 소집해 건축학부 상반기 정기감사 결과에 따른 추가 징계 건을 논의했다. 건축학부 학생회는 공과대학
지난 2일(수) 제59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우제원(기독교·14) 총학생회장이 총학생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교수와 학생의 뒤틀린 위계관계에 고함’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게시했다. 이어 해당 성명서를 교내 곳곳에 대자보 형식으로 붙였다. 축제준비위원회 스태프와 야간 순찰대는 대동제 기간 동안 인구 유입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대비해 숭덕경상관 앞 길목 출입을 통제했다. 우 총학생회장에 따르면, K 교수는 대동제 2일차인 지난 26일(목) 통행을 통제 중이던 스태프들에게 길을 지나갈 권리가 있음을 주장하며 “시끄러워
지난 1일(화),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에서 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발언에 문제를 제기했다. 동연은 인권위가 총학생회(이하 총학) 산하 기구이기 때문에 제59대 총학 측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총학은 인권위가 산하기구인 동시에 독립기구이기 때문에 직접 제재가 어렵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총학 산하기구로 편성돼 있으며, 독립성을 명시한 회칙이나 내부규정이 없어 소재가 불분명한 실정이다. 지난 5월 13일(월) 제17차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인권위 인준 안건이 통과됐다. 이후 8월 27일(화) 개최된 제2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인권위
오는 25일(금), 본교 동아리 ‘유어슈’에서 개발한 숭실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그라운드’ 애플리케이션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제59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디지털 소통 위원회(이하 디소위)’에서 추진됐으나 디소위 인준이 무산되면서 유어슈에서 진행하게 됐다. 앞서 총학은 디소위 신설을 위해 ‘디소위 준비 위원단’을 꾸려 준비했다. 그러나 지난 5월 13일(월) 제17차 중앙운영위원회 논의 결과 “디소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의했으나 위원회 운영 방식에 있어 관련 회칙이 명확하게 마련돼 있지 않
오는 31일(목) 개회 예정이던 학생총회가 취소됐다. 이날 학생총회에서는 학습권 개선 요구를 위한 의제를 다룰 예정이었다. 학생총회는 숭실대학교 학생회칙에 의거해 최고 의결권을 가지는 회의로, 숭실대학교 재학생 모두가 구성원 자격을 갖는다. 앞서 제59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공약이었던 교육공동행동 ‘프롤로그’는 지난 8월 27일(화) 열린 2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의결됐다. 프롤로그는 △재수강 제도 개선 △강의평가 개선 △총장 선거에서 학생 영향력 강화 △실험실습비의 학생 친화적 사용 △안익태기념관 이름 변경 총 5개 의제로
기후 변화 대책 촉구… ‘기후 파업’ 선언 지난 21일(토) 서울 대학로에서 330개 시민 단체와 환경 단체가 구성한 ‘기후 위기 비상 행동’ 집회가 열렸다. 집회는 지난 20일(금)부터 27일(금)까지였던 ‘국제 기후 파업’ 주간에 맞춰 열렸으며, 시민들은 전 세계가 겪는 지금의 기후 변화를 ‘기후 위기’로 선포하고 정부의 적극 대처를 촉구했다. 국제 기후 파업 주간 마지막 날인 지난 27일(금) 서울 세종로 공원에서는 환경 운동 단체 ‘청소년 기후 행동’의 주관으로 기후 위기를 위한 청소년들의 결석 시위가 열렸다. 학생들은 시위
본교 교직원 점심시간이 변경될 예정이다. 이는 현행 점심시간이 학생 및 교원의 민원이 집중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민원 응대 시간을 확보하고, 학생 및 교원의 서비스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변경된 점심시간은 오는 11월 1일(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현행 교직원 점심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현행 학부 수업 시간은 3교시가 오전 11시 45분에 끝나, 4교시가 오후 12시에 시작된다. 이때 민원이 집중되기 때문에 민원 처리를 위해 교직원들의 점심시간이 할애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오후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