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공과대힉 ‘E:끌림’ 선거운동본부
최근 대학가에는 ‘4차 산업혁명’과 ‘창업’이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많은 대학이 미래 사회 수요에 적합한 융합 인재와 창업 인력을 육성하는 등 머지않아 도래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교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28일(목), 본교 황준성 총장은 개교 120주년 기념 예배에서 본교의 창학 120주년을 맞이해 ‘숭실 4.0 비전’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서 황 총장은 본교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독교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융·복합 교육을 활성화하고 첨단 ICT 캠퍼스를 조성해 연구를 특화하겠다고 밝혔으며, 본교를 국내 최고의 창업선도대학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본지는 창학 120주년을 기념해 본교가 ‘숭실 4.0 비전’을 바탕으로 그간
2학기가 시작되고 학생들은 각자의 학업 성취를 위해 면학에 힘쓰고 있다. 그렇게 몇 주가 더 지나면 이번 학기도 끝날 것이다. 지난해 선거에 입후보해 공약을 외치고 투표를 독려했던 학생회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세 달 남짓밖에 남지 않았다. 각 단과대학에는 성실히 학생들의 소리를 듣고 학생들의 복지에 힘쓰는 학생회가 있다. 그렇다면 각 단과대학 학생회는 학생들에게 한 약속을 얼마나 지켰을까. 그들의 공약을 점검해 볼 차례이다. 이번 중간 점검은 총 9개 단과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각 단과대학 학생회의 공약을 토대로 △이행(이미 완
극심한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경제학과 A 군이 등교하기 전 가장 먼저 챙기는 것은 마스크다. 마스크를 챙기는 가장 큰 이유는 학교에서 흡연자들이 무분별하게 내뿜는 담배 연기 때문이다. 주기적으로 다니는 병원의 담당 의사에게 “간접흡연은 호흡기 환자에게 치명적”이라는 말을 들었던 A 군은 언제까지 답답한 마스크를 끼고 학교를 등교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국민건강증진법 제2장 9조에는 ‘공중이 이용하는 시설의 소유자 및 점유자 또는 관리자는 해당 시설의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이 경우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지와 흡연자를 위한 흡연실을 설치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학교 내 캠퍼스 전체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고 학교 자체적으로 흡연자를 위한 흡연구역을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2학기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두 달이 더 지나면 이번 학기 역시 곧 마무리될 것이다. 지난해 선거에 입후보해 공약을 외치고 투표를 독려했던 학생회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세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각 단과대학에는 성실히 학생들의 소리를 듣고 학생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학생회가 존재한다. 그렇다면 각 단과대학은 학생들에게 한 약속을 얼마나 지켰을까. 그들의 공약을 점검해 볼 차례이다.이번 중간점검은 총 8개 단과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독립학부의 경우 공약이 없어 진행하지 못했다. 각 단과대학 학생회의 공약을 토대로 △이행(이미 완료됐거나 과거에 시행한 뒤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경우) △이행을 위한 노력 중(아직 시행한 적은 없으나 이번 학기 안에 이행하기 위해 노력·준비하고 있는 경우) △불이
갑작스러운 지진이 발생해 온 국민이 충격을 받았다. 우리나라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본교 역시 지진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하지는 않다. 현재 본교에서 몇 개의 건물이 지진을 대비해 설계됐는지 살펴보고, 교내 구성원들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교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지난달 12일(월) 경북 경주 인근에 규모 5.1과 5.8의 강진이 연이어 발생해 문화재 및 건축물이 큰 손상을 입었다. 이번 지진은 한반도 내에서 일어난 지진 중 역대 최대 규모였고 이에 시민들은 “한반도 역시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일각에서는 지진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건물
본교 순수외국인학생 수 감소하다가 다시 증가해… 지난 2014학년도 1학기 이후 서울 소재 대학과 마찬가지로 본교의 순수외국인학생 수도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인다. 본교의 순수외국인학생 수는 △2011학년도 1학기: 445명 △2011학년도 2학기: 539명 △2012학년도 1·2학기: 431명 △2013학년도 1학기: 312명 △2013학년도 2학기: 212명 △2014학년도 1·2학기: 184명 △2015학년도 1·2학기: 193명 △2016학년도 1학기: 204명 △2016학년도 2학기: 380명이다. 본교 순수외국인학생 수는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올해 서울 소재 주요 사립대학 27개교들의 평균 외국인 학생 수인 601명보다는 적은 편이다. 본교 순수외국인학생
“儉而不陋 華而不侈(검이불루 화이불치)” 검소 하지만 누추하지 않았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았다. 이는 고려의 역사가였던 김부식이 에서 백제를 설명했던 말이다. 본지 기자는 절제된 아름다움을 가진 백제의 문화를 알아보기 위해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충청남도 부여로 향했다. 그리하여 독창적인 문화를 꽃피웠었던 찬란한 백제의 모습을 지면에 담아봤다. 부소산성, 자연에 맞닿다부소산은 부여군 부여읍에 있는 해발 106m의 산이다. 동쪽과 북쪽은 가파르고, 백마강과 맞닿아 있어 자연의 요새로 불렸다. 부소산의 이름은 에서 처음 발견할 수 있다. ‘부소(扶蘇)’의 뜻은 백제의 언어로 ‘소나무’라는 뜻이 있기 때문에 백제시대 때 부소산은 ‘솔뫼’라고 불렸다는 설
1만 2천 숭실학우들의 편의를 위해서 불편을 기꺼이 감수하는 교내 구성원들이 있다. 바로교내 근로자들이다. 우리의 관심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일을하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저는 2010년 3월부터 이 일을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한경직기념관을 맡고 있다가 2013년에 한국기독교박물관으로 오게 됐어요. 한국기독교박물관의 경비 업무는 낮과 밤이 달라요. 낮에는 박물관에 방문객이 오면 안내책자를 배부하고 밤에는 박물관 경비 업무를 맡아요. 특히 어린이들이 단체로 관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안전상의 문제로 어린이들과 동행하기도 합니다.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적이 언제인가요? 저는 올해
지난 21일(토), 본교 한국기독교박물관은 강화도로 문화유적 답사를 떠났다. 강화도는 수도로 가는 길목이자 천연의 요새로, 고려시대에는 몽골족, 조선시대에는 프랑스군과 미국군에 맞서 선조들이 싸웠던 섬이다. 본 기자도 박물관의 답사에 동행했다. 늠름하고 용맹한 선조들의 기상이 어려 있는 강화도의 역사 문화지를 함께 탐방해 보자. 강화고인돌(부근리) 지석묘(支石墓)로도 불리는 고인돌은 선사시대를 대표하는 무덤이다. 고인돌은 생김새에 따라 크게 탁자식과 바둑판식(기반식), 그리고 개석식으로 구분한다. 강화도에 있는 고인돌은 탁자식 고인돌이며, 땅 위에 4개의 받침돌을 세우고 그 사이를 막음돌로 둘러서 무덤방을 만들고, 덮개돌을 올렸다. 고인돌은 북한 땅에 15,00
겨울을 알리는 입동이 지났다. 겨울의 문턱을 넘어서니 하루가 다르게 해가 짧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숭실에도 겨울이 찾아왔다. 수업을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백마상 위에 땅거미가 내려앉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시간이면 햇살이 아직 걸려 있었던 것 같은데. 이미 해는 다 져버리고 어두워진 오후 7시, 백마상 앞 벤치에 앉아 지나다니는 학생들을 지켜보았다. 가로등 아래를 지날 때마다 언뜻 보이는 학생들의 표정은 저마다 달랐다. 힘든 하루를 보냈는지 지친 표정을 한 남학생과 학과 잠바 주머니에 손을 넣고 귀에 이어폰을 낀 채 아무 표정 없이 걸어가는 여학생도 있었다. 얼굴에 뭐가 묻기라도 한 것인지 마냥 웃으며 서로를 바라보는 연인의 모습도 보였다. 커피나 책을 들고 학교로 다시 돌아
나무들이 저마다 잎사귀를 붉게 물들이며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학교도 가을을 맞아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광장이나 야외 테라스, 영화관 등 학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학교 공간을 개편한다. 모일 공간이 없어 고민하거나, 공강 때마다 어디로 가야할지 갈팡질팡하는 학생들은 이번 개편을 기대해 볼 만하다. 아직 설계 중인 시설부터 이미 공사가 마무리된 시설까지 소개한다. 이를 잘 읽고 마음껏 이용해보도록 하자. 창신관 지난달 8일(목), 구 커밍홀이 학생들의 창의성 증진을 위한 공간인 창신관으로 개관했다. 창신관은 지하 1층 및 지상 3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층별 활용계획은 △지하 1층: 학생 창업 공간 △1층: 창의 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