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캠퍼스를 거닐다 보면 백마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원형잔디와 진리관 사이에자리 잡은 본교의 상징물인 백마상을 볼 수 있으며, 학과 내부에서 맞춘 단체복 뒷면이 백마로 디자인된 경우도 있다. 이렇듯 백마는 본교의 상징 동물로 다양한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본교의 상징 동물이 백마인 이유는 무엇일까? 백마가 본교의 상징물인 이유는 본교가 기독교 사상을 바탕으로 지어져 있어 성경에서 상징물의 모티브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성경 속에서 백마는 일반적으로 ‘승리하신 이가 타고 올 동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성경 구절 중 하나인 “흰 말이 있는데 그 말을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 하더라”라는 문장에서
‘제노포빅’이 우리 사회의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제노포빅이란 ‘외국인 혐오’를 의미하는 단어로써, 외국인 혹은 이방인을 의미하는 ‘제노(xeno)’와 혐오나 두려움을 뜻하는 ‘포빅 (phobic)’이 합쳐진 합성어이다. 또한 이는 단순히 인종차별이나 외국인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은연 중에 외국인들을 홀대하거나 비하하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에 공중파나 지상파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외국인들의 어눌한 한국어를 소재로 농담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이 제노포빅이라며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노포빅의 사례는 다음과 같다. 지난해 7월 KBS 라디오에 출연한 걸그룹 ‘앨리스’의 멤버 벨라는 대만에서 온 남자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멤버 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전체의 혼인율이 감소 추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다른 국가들의 혼인율 감소 원인은 서로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국가들의 경우 동거 제도가 법으로 보장돼 결혼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이 혼인율 감소의 원인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전반적으로 결혼적령기 인구의 여건이 좋지 못해 혼인을 기피하는 것이 주원인이다. 이에 지난 대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동반자등록법’을 공약하기도 했으며, 정부에 이를 청원하는 시민들의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통계청은 작년 3월 인구동태건수조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