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가 교육부 주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Beyond Research Innovation and Development for Good Enterprises+) 사업(이하 BRIDGE+ 사업) 2단계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B등급(우수)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본교는 사업비로 국고 지원금 10억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2018학년도부터 교육부에서 추진한 BRIDGE+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된 BRIDGE 사업에서 발전된 것으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
영화로 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차기작 은 감독 특유의 서스펜스로 가득하다. SNS와 CCTV를 활용하여 새롭고 독창적인 연출을 보여준 가 그러하듯 영화 에서도 일상생활 속 발생하는 반전과 공포를 참신하게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 클로이(키에라 앨런분)는 천식, 당뇨, 하반신 마비로 몸이 불편하다. 엄마 다이앤(사라 폴슨)은 장애가 있는 딸을 지극정성으로 키우고, 다이앤의 노력으로 클로이는 밝고 긍정적으로 자란다. 클로이와 다이앤은 그 어떤 모녀 관계보다 끈끈한 애정을 자랑하는 듯 보
여러분은 자신의 감정을 얼마나 존중하며 살아오셨습니까? 매 순간 느끼는 감정을 잘 알고 표현할 수 있나요? 자신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잘 표현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제가 가족 상담을 하게 될 때 내담자의 과거 어린 시절 경험을 물어보곤 합니다. 대체로 좋은 추억들은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편이지만 힘들었던 상황과 그 당시의 감정에 대해서는 두루뭉술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어린 시절 부모에게 부정적 감정을 표현했을 때 이해받지 못하고 거부당했던 경험이 있었고, 그 이후 부정적 감정을 솔직
본교 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성희롱·성폭력 사건 처리과정(이하 처리과정)’과 ‘숭실대학교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처리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학생자치기구와 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인권위와 연대 기구는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 개최를 목표로 활동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인권위와 제60대 총학생회(이하 총학)는 ‘교내 성문제 해결 관련 부서 간담회 요청’을 통해 본교 학생서비스팀과 상담센터에 ‘교내 성문제 해결 관련 부서 간담회’를 요청했다. 해당 공문에 따르면, 인권위와 총학은 ‘교직원 양말 사
지난 17일(수) 진행된 2021학년도 학생회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서류 심사 결과 경통대는 ‘그대와 함께 우리를 말하다 Say:EG’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이두원(글로벌통상·18) 정후보와 김태웅(경제·19) 부후보가 입후보했으며, 인문대는 ‘당신의 인문, 우리의 인문 마인’ 선본 김예린(국어국문·19) 정후보와 연나경(문예창작·19) 부후보가 입후보했다. 지난 정기선거에서 후보가 출마하지 않은 경통대와 투표율 미달로 후보가 낙선된 인문대는 그동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돼왔다. ‘그대와 함께 우리를 말하다 Say:EG’ 선본
‘세대’ 문제를 다루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한 질문을 던진 영화가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 독일 마렌 아데 감독의 이다. 속 주인공인 노인 ‘빈프 리트’가 경력 쌓기에 바쁜 딸 ‘이네스’와 다시 연결되기를 바라고 제2의 자아인 ‘토니’가 되어 딸을 찾아간다. 극 중 주인공의 장난을 쉽게 받아주는 사람은 굉장히 드물다. 그의 장난에는 배려가 없기 때문이다. 장갑을 끼지 않은 시추공에게 장난을 쳤다가 그의 일자리를 잃게 만든 빈 프리트의 모습은 그가 사는 세계와 딸 이네스가 사는
2021년도 대학입시 결과는 많은 대학들에게 정원 충족이라는 난제를 던져주었다. 정원을 채우지 못하면 등록금에 의존하는 대학들로서는 재정적 어려움 외에도 개별 학과들의 교과과정 운영 등에 있어서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게 된다. 게다가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오는 2024년의 학령인구가 사상 최저라는 전망이니 상황은 더 나빠질 수밖에 없다. 더 적어진 숫자로 서로 경쟁을 해야 하는 처지에 금년도 입시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지방의 국공립 및 사립대는 이미 발등에 불이 떨어졌고 상대적으로 안심했던 수도권 소재 대학
지난 5일(금), 교육부가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와 유사하게 수능위주전형(이하 정시 전형)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은 대학이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 전형을 운영하고 학생·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게끔 대입 전형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교육부는 각 대학의 대입전형 공정성·투명성 강화활동과 대입전형 단순화 및 정보공개 강화 등을 평가해 지원 대학을 선정한다. 이번 기본계획에서 정시 전형에
지난 9일(화)에 열린 교무위원회에서 2020학년도 1학기 성적 평가 방식이 절대 평가로 결정됐다. 다만 지난해와 달리 A등급을 학생들의 50%, A등급과 B등급을 합쳐 학생들의 80% 이내로 부여하도록 권장된다. 이번 학기 성적 평가 방식은 절대평가로 결정됐지만, 지난해와 달리 교원들에게 등급을 부여하는 비율에 관한 권장 사항이 추가됐다. 2020학년도 1, 2학기 모두 절대 평가를 실시해 A등급의 비율이 2019학년도 32.5%에서 2020학년도 64.3%로 증가했으며, 단과대학 및 학과(부)별 성적 분포에 편차가 발생했기 때문
『변신』이라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 프란츠 카프카, 그러나 그의 작품들 중에서 내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단편 「법 앞에서」이다. 우화라고도 할 수 있는, 두 쪽 분량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법(法) 앞에 문지기 한 사람이 서 있다. 어느 시골남자가 이 문지기에게 와서 법 안으로 들어가기를 청한다. 그러나 문지기는 그에게 지금은 입장을 허락할 수 없다고 말한다.” 어려운 단어, 복잡한 문장, 지적 유희를 찾아볼 수 없다. 간결하고 소박하다. 독일어를 두어 해 배운 사람이라면 직접 카프카의 독일어 표현을
2020년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이하 만족도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만족도 조사는 교육수요자 요구 중심으로 교육의 질 관리 수행에 필요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만족도 조사는 우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므로, 그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전면 온라인 강의를 실시했던 초유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조사 항목의 만족도가 상승한 것은 주목 할 만하다. 지난 5월 ‘2019년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2020년도 교육수요자 만
본교 학생들이 수강신청 강의 여석 부족 문제로 인해 불편함을 겪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본교 학사팀은 3개년 수강신청 인원과 예비수강신청 내역을 분석해 강의를 개설한 각 단위에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학 과(부) 내 부족한 여력과 여석 증설이 결정 되는 구조적 문제로 인해 강의 여석 문제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달 28일(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수강신청 관련 설문조사’와 함께 전공과목의 수강신청 여석이 부족하다고 느껴 이를 학교 측에 건의하려 한다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설문조사는 지난 6일(토)
오늘 8일(월)부터 2021학년도 인문대와 경통대 학생 대표자를 선출하는 보궐선거 일정이 시작된다. 제62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 위)는 지난달 23일(화), 2021학년도 보궐선거를 위한 ‘숭실대학교 학생회 보궐선거 코로나19 특별 선거 시행세칙’을 제정했다. 이 세칙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2021학년도 1학기 강의가 전면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상황에서 학생 대표자를 공정하게 선출하기 위함이며, 이번 2021학년도 학생회 보궐선거에 한해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는 지난 2021학년도
지난달 25일(목) 헌법재판소는 형법 제307조 제1항의 이른바 ‘사실적시 명예훼손 죄’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렸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는 사실적시 행위가 ‘공공의 이익’에 관한 때를 제외하고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형사 처벌한다는 규정이다. 최근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의 위헌 여부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위헌이라고 주장하는 측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국가·공직자가 형사 처벌의 주체가 될 경우 국민의 감시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반면 합헌이라고 주장하는 측은 “디지털 사회에서 정보는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