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9일(월) 본교 ‘학생연구자 지원 규정’이 제정됐다. 해당 규정은 본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연구자가 연구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본교 학생연구자의 △처우 △인권 △권익보호 △학생인건비의 체계적인 관리·운영 등에 관해 연구개발기관이 준수해야 할 기본적인 사항을 정한 것이다. 앞서 본교에는 학생연구자 관련 규정인 ‘학생인건비 통합관리 내부 운영규정’이 시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1월 1일(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서 제정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개발비 사용 기준’의
올해 여름방학부터 제한적 학점포기제가 확대 시행된다. 기존 숭실대학교 학칙시행세칙(학사과정)에 따르면 학점 포기 과목에는 교육과정 개편으로 재수강이 불가능한 과목만 명시돼 있었다. 이후 지난 14일(금) 학칙 개정을 통해 국내대학 학점교류와 K-MOOC로 취득한 학점도 학점포기 과목에 포함됐다. 지난 2014년 본교는 학점포기 관련 규정을 폐지했다. 이는 지난 2013년 교육부가 학점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대학에 학점포기제 개선을 요구했기 때문이다(본지 1113호 ‘학사 제도 변경 예고’ 기사 참조). 이후 지난해 9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들이 많이 하는 고민 중의 하나가 바로 인간관계에 관한 것이다. 필자 또한 사람을 사귀는 데 그 폭이 너무 좁은 것은 아닌지 스스로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저자는 실리콘밸리와 스탠퍼드에서 발견한 좁고 깊은 인간관계의 힘에 대해 강조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도 일과 인생이 성공하는 인간관계의 법칙에 대해 말하고 있다. 옥스퍼드대학교 진화인류학과 교수인 로빈 던바(Robin Dunbar)는 ‘던바의 수’라는 인간관
지난 14일(금) 본교 ‘등록금심의위원회 운영내규’가 개정됐다. 이에 따라 교내 구성원들의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회의 참관이 허용될 전망이다. 등심위는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 정책 관련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설치된 법령상위원회다. 본교 등심위의 경우 △학교 대표 위원 5인 △학생 대표 위원 5인 △본교와 직접적 이해관계가 없는 관련 전문가 1인으로 구성된다. 기존 등심위 운영내규에는 등심위 위원 외 교내 구성원 참관에 관한 규정이 명시돼 있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14일(금)에 운영내규가 개정되면서 교내 구성원
지금처럼 대학이 생존을 진지하게 고려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위기의 파고가 계속 높아지는 이 시점이야말로 대학들로서는 냉철하게 앞날의 가능성에 대해 고려해야 하는 순간이다. 대학은 학생들 없이 존속할 수 없다. 따라서 학생들이 얼마나 들어오는가가 그 대학의 경쟁력이다. 각 대학마다 입시결과에 따라 매년 일희일비를 거듭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대학마다 학생들의 탈락을 방지하고 대학 진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여러 방안을 제시하며, 본교를 비롯해 대다수 대학은 전과 허용, 다전공제도 도입 등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등 학생
본교가 올해 13년 연속으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지원비는 추후 확정되며, 본교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은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을 운영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입 전형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재정지원사업이다. 교육부가 선정하는 재정지원 대학은 지난해 사업에 선정된 75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중간평가와 그 외의 추가선정평가를 통해 정해지며, 올해 본교는 중간평가 대상이었다(본지 1266호 ‘2021년 고교교육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제2차 세계대전 중 400만 명 이상의 유대인이 학살당한 최대 규모의 강제 수용소다. 이 책의 저자인 프리모 레비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로, 수용소에서 벗어나 집으로 돌아오자 마자 자신이 목격한 일들을 글로 옮기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은 많은 이들은 프리모 레비에게 어떻게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물었다. 그는 수용소의 굴욕과 부도덕한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인간으로 살아남겠다는 의지와 자신이 경험한 일을 수용소 바깥의 사람들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존의 원동력이었다고
취임 100일을 맞은 본교 장범식 총장의 인터뷰는 교내 구성원에게 많은 것을 남겼다. ‘시작을 시작해 끌려가는 것이 아닌 끌어가는 대학으로’ 나아가겠다는 방향성 뒤에 가려진 현실은 녹록지 않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큰 변화의 파도에 직면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가 대학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대학 강의가 온라인으로 굳어지면서 대학 캠퍼스는 이제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주장과 함께 대학 교육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학교에
본교 제15대 장범식 총장이 취임한 지 100일이 흘렀다. 장 총장은 지난 100일 동안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을 대비하고 ‘잘 가르치는 대학’과 ‘학생과 학부모를 감동시키는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바쁘게 달려왔다. 장 총장에게 그동안 어떤 일을 해왔는지, 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와 팬데믹이라는 유례 없는 상황 속에서 본교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등을 물었다. 제15대 총장으로 취임한 지 100일이 흘 렀다. 그동안 총장으로서 어떤 일을 했나. 가장 먼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치러진 제57회 세무사 시험에서 본교가 최종 합격자를 14명 배출해 전국 대학 중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에 진행된 제56회 세무사 시험 합격자 13명에서 1명이 증가한 결과다. 본교는 지난 3년 동안 △2017년: 19명 △2018년: 22명 △ 2019년: 13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해온 바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실시된 제57회 세무사 시험에서 웅지세무대가 35명으로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다음으로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대학은 △고려대(28명) △
지난달 6일(화)부터 7일(수)까지 제1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서면으로 개최됐다. 전학대회에서는 △제61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사업 소개 및 승인 △예산안 심의 및 의결 △숭실대학교 감사시행 세칙(이하 감사세칙) 개정안 의결 △총학 특별기구 위원장 선출 등이 진행됐다. 전학대회는 학생총회를 제외하고 총학의 활동에 대한 최고 의결권을 갖는 회의다. 전학대회에는 △총·부총학생회장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 정·부위원장 △단과대학 정· 부학생회장 △학과(부) 정·부학생회장 △동아리연합회 정·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