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센터에서 실시한 ‘2017학년도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신입생 및 재학생들은 진로와 학업과 관련된 일에 가장 힘들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생이라면 모두 절박하게 느끼는 취업절벽이라는 현실을 반영한다. 정신건강 영역에서 신입생보다 재학생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함을 느끼는 비율이 2배 이상 높다는 점 역시 신입생보다는 재학생들이 사회생활을 더 눈앞에 두고 있기에 그만큼 불안한 현재 상황과 불확실한 앞날에 대해 훨씬 더 걱정이 많다는 것을 말해 준다. 이 조사에서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할 점은 진로 관련 고민을 하는 이유가
본교가 최근 국립특수교육원이 발표한 ‘2017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이하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대학생에 대한 교육복지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348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이다.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는 선발(10%), 교수·학습(50%) 및 시설·설비(40%) 등 3개 영역, 22개 평가부문, 69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돼있다. 본교는 △학생 선발과정 △장애학생지원센터 구축 △장애학생을 위한 학습 보조기기
최근 대학가에서 교수가 본인의 논문에 미성년 자녀를 공저자로 등록하는 사례가 다수 적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반면 본교 교수가 논문에 미성년 자녀를 공저자로 등록한 사례는 0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논문 공저자는 논문을 공동으로 작성한 자로, 미성년 자녀가 논문 공저자로 등록되면 대입 전형에서 소위 ‘스펙’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지난 10년간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1차적으로 자진신고를 받고, 2차적으로 각 대학의 논문 정보와 교수 임용 정보를 대조해 미성년 자녀 공저자 등록 여부를 전면 조사했다. 조사 결과 미성년 자녀를
신문 경제면에서 1년내내 보이는 뉴스는 바로 신용불량에 대한 것이다. 비단 카드 사용만의 문제가 아니다. 카푸어, 하우스 푸어 등 일단 보이지 않는 돈으로 구매를 한 뒤 나중에 이것이 실체가 되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 이를 만회하기 위해 2차, 3차 범죄로 이어진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돈은 상당히 가벼운 돈으로 보이지만, 사실 내면의 무게는 내가 갖고 있는 돈보다 무거운 경우가 상당히 많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를 쉽사리 체감하지 못한다. 당장 19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보이지 않는 돈이 전세계를
우리보다 앞서 살았던 사람들의 문화와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책상 앞에 앉아 책을 읽는 것이 지식과 정보를 받아들이는 최고의 수단인 것은 아니다. 여행이 갖는 의미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과거 여행이 ‘최고의 공부법’이었던 시기가 있었다. 17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 유럽, 특히 영국 상류층 자제들 사이에서 널리 유행한 유럽여행을 그랜드 투어(Grand Tour)라고 했다. 그랜드 투어는 주로 고대 그리스•로마의 유적지와 르네상스를 꽃피운 나라인 이탈리아, 유럽 전역에서 가장 세련된 예법을 자랑
전대 경제학과 학생회(이하 전대 경제학과)가 이번 하반기 재감사를 통해 △경고 30회 △주의 47회 △3,528,770원의 피해보상청구 처분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전대 경제학과는 경제학과 학생들의 투표로 당선됐다. 그러한 전대 경제학과의 감사 결과에 경제학과 학생들은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경제학과 학생회가 학생들의 믿음을 저버렸다”며 비판하는 글을 게시했다. 전대 경제학과는 거래명세서와 간이영수증 등 감사 자료를 일부 위조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각종 감사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학생회비를 개인 계좌로 옮겨 행
오늘은 자기소개서의 마지막 시간으로, 입사 후 포부/계획을 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만일 내가 지원하는 기업의 자기소개서에 입사 후 포부/계획을 쓰는 항목이 없다면 지원 동기 항목에 입사 후 포부/계획에 대해 언급할 수 있습니다. 이 항목은 지원자가 기업과 업계의 현안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으며, 앞으로 담당할 직무에서 어떤 계획과 성취를 통해 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지를 묻는 것입니다. 먼저 기업의 현황과 직무의 성격을 정확히 파악한 뒤에 기업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직무를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 지원자만
본교가 폐지 위기에 처했던 일부 고시 및 자격증 반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본래 본교는 지난 2016학년도부터 일부 고시 및 자격증 반을 대상으로 지원을 축소하고 올해까지 점진적으로 폐지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2016학년도에 △7급 공무원반 △임용고시반 △언론고시반 △법학전문대학원반 등의 고시실 실원을 감축하고 예산 지원을 중단했다. 이는 해당 고시의 합격률이 저조했고,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는 졸업생들이 고시실에 다수 소속돼 등록금을 납부한 재학생들에게 피해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현재 해당 고시실에 소
본교 외국인 유학생(이하 유학생)의 언어능력 충족 학생비율이 경쟁대학 9개교와 비교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언어능력 충족 학생비율’은 학위를 취득하려는 유학생 중 한국어능력시험(이하 TOPIK) 4급 이상을 취득한 학생과 TOEFL 점수 550점 이상을 취득한 학생을 더한 비율이다. 본교 유학생의 언어능력 충족 학생비율은 24.15%로, 비교 경쟁대학 △건국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등 9개교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표 참고). 이는 언어능력을 충족한 유학생이 국내에 적을뿐더러 그 유학생이 상위 대학으로 유입
▲ 도시 이름이 명망가의 곰 사냥에서 유래한 세계문화유산 베른 스위스의 도메인은 ‘SW’일 것 같지만 ‘CH’로 표기된다. 보통
본교 인문대가 올해도 ‘목요 인문아카데미(이하 인문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지난 2016학년도에 처음 실시된 인문아카데미는 매년 1학기 중에 진행되는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인문아카데미는 ‘세계의 축제’를 주제로 총 8개의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인문아카데미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각국에서 개최됐던 다양한 축제를 다룰 예정이다. 인문아카데미는 인문대학에서 진행하는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본교 구성원 모두가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본교 인문대학은 학내 구성원들이 사회 각 분야의 지도자로 진출하기 위해 폭넓은 인생관과 세계관을 갖춰야 함을 강조했고 이를 갖추기 위해 인문학은 학생들에게 있어 필수 요소임을 역설했다. 이에 인문대학은 인문아카데미를
본교가 2016학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실시했던 모집단위평가의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평가로 글로벌통상학과가 1위를 차지했고 △컴퓨터학부 △전자정보공학부 전자공학전공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 △국어국문학과 △평생교육학과가 차례로 뒤를 이어 A등급 판정을 받았다. 모집단위평가는 지난 2009학년도부터 매년 대학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모집단위의 대내·외 경쟁력과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다. 모집단위평가 평가지표는 학생영역인 △입시경쟁률 △입학성적 △재학생 충원율 △중도탈락 학생비율 △취업 및 진학률 △현장실습 참여 비율과 교원영역인 전임교원 1인당 △국내등재 논문 게재 실적 △SCI급 논문 게재 실적 △저·역서 실적 △외부연구비로 구성돼있다. 올해부터는 모집단위평가 평가지표 학생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며 ‘진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어 읽어보게 되었다. 첫 장을 넘겨보니 바로 이 책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전에는 돈으로 살 수 없었지만, 오늘날에 와서 돈으로 살 수 있게 된 것들을 비판하는 책이었다. 현대사회는 소위 ‘물질 만능주의’라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뭐든지 돈으로 해결하려 한다. 예를 들면, 줄서기 같은 경우 예전에는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먼저 온 순서대로 줄을 섰다. 하지만 요즘은 돈이 많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처럼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 먼저 서 있던 사람의 자리를 돈으로 사버린다. 여기서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알 수 있었다. 돈이 많은 자는 돈이 없는 자보
올해 여성가족부가 대학의 각종 예방 교육 운영에 관한 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본교는 각종 폭력 예방 교육을 개선할 방침이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예방 교육이 부진한 기관을 선정하는 기준을 강화했다. 본래는 여성가족부가 제시한 예방 교육 점검 점수의 합계가 70점 미만일 경우에 부진한 기관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고위급 교직원 50% 미만이 예방 교육에 참여하지 않거나, 기관장이 예방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에도 부진한 기관으로 지정된다. 즉, 위 세 가지 기준 중 한 가지라도 지키지 않을 시에는 예방 교육이 부진한 기관으로 지정되는 것이다. 여성가족부가 부진기관 선정에 대해 고위급 교직원과 관련한 기준을 추가한 것은 고위직 교직원이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또
제58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와 학교 측이 학생복지 합의안(이하 합의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총학은 학교 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 및 요구사항 등을 학교 측에 전달하기 위해 매년 3월 중에 학생서비스팀과 합의안을 작성한다. 먼저 이번 합의안에는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의결 사항이 다수 반영됐다. 지난 1월, 등심위는 △입학금 16% 인하 △장학금 10억 원 특별증액 △학생복지예산 2억 7천만 원 배정 △일체형 책상 교체 예산 6천만 원 편성 등을 의결했다. 합의안에도 이 같은 내용의 의결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이에 따라 본교는 올해 입학금의 16%를 인하했다. 이어 장학금 10억 원을 특별 편성하고 주거비 지원 프로그램과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초, 본교 베어드학부대학 행정팀 신입 조교의 미숙한 행정 처리로 교양 선택 과목인 ‘기초스페인어’를 신청한 학생들이 일방적으로 수강신청 취소 통보를 받아 논란이 됐다. 이후 베어드학부대학 행정팀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애초 기초스페인어 과목의 수강인원은 40명이었으나 이전 행정팀 소속 조교의 행정 실수로 인해 수강인원이 60명으로 입력됐다. 이를 뒤늦게 파악한 기초스페인어 담당 조영실 교수는 신입 조교에게 모두를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니 분반 처리를 하거나 인원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본교 규정상 해당 과목의 분반 처리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본교는 수강인원을 40명에서 43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후 수 강신청 변경기간동안 일
본교 일부 학생들이 ‘조기졸업 제도’가 타 대학에 비해 다소 기준이 높다고 지적해 논란이 일고 있다. 본교 학생이 6·7학기에 조기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5학기 초에 미리 조기졸업을 신청해야 한다. 조기졸업 학기인 6·7학기에 조기졸업을 신청할 수 있는 타 대학인 △홍익대 △국민대 △동국대 등과 비교하면 본교는 미리 조기졸업을 신청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이에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본교가 조기졸업을 타 대학에 비해 너무 이른 시기에 신청을 받는 것이 아니냐”며 조기졸업 제도를 비판하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저학년 때 단 한 번의 신청만을 받고 이후에는 조기졸업을 불허하고 있다”며 “타 대학은 자신이 원하면 조기졸업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본교는 이른
지난해 11월 교육부와 사립대학총장협의회(이하 사총협)가 ‘입학금 단계별 폐지’에 합의했다. 이에 본교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입학금을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본교는 입학금의 실비용(20%)을 제외한 나머지를 5년 동안 매년 16%씩 감축해야 한다. 지난해 9월 교육부는 ‘입학금제도 개선 협의체’를 발족해 사립대 입학금 폐지에 시동을 걸었다. 입학금 폐지 논의가 확산되자 교육부와 사총협은 간담회를 통해 합의를 시도했다. 사총협이 ‘입학금 전면 폐지’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내놓자 교육부는 2022년까지 모든 사립대가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입학금 단계별 폐지 관련한 간담회에서 ‘등록금 법정상한’에 관한 의견 차이로 합의가 결렬돼
지난해 9월, 본교 경력개발센터에서 ‘Korea Research Center’에 의뢰한 ‘산업체 만족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체는 본교에 대한 차별화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으나 본교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체 만족도 조사 보고서’는 서울 및 수도권 소재 기업체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각 대학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정리한 보고서이다. 본교는 대학별 연상 이미지 평가에서 타대학 대비 ‘낯설다’는 평이 많았다(그래프1 참조). 이는 타대학에 비해 본교만의 차별화된 이미지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본교는 ‘애매하다’, ‘평범하다’라고 평가받는 등 산업체에 뚜렷한 이미지로 각인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90회 학위수여식이 오는 9일(금) 오전 11시에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열린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명예졸업자 5인 외 3천476명이 학위를 수여받는다. 최우등상 수상자는 법과대학의 김예지(국제법 무·13) 씨, 공과대학 황지웅(화공·12) 씨로, 본교 이덕실 법인이사가 두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대학 우등상 수상자는 △인문대학: 이은란(국어 국문·10) 씨 △자연과학대학: 김송미(의생명·12) 씨 △법과대학: 우경수(국제법무·12) 씨 △사회과학대학: 이지현(정외·12) 씨 △경제통상대학: 조은미(글로벌통상·12) 씨 △경영대학: 한승표(금융·12) 씨 △공과대학: 권은지(화공·14) 씨 △IT대 학: 이주원(컴퓨터·14) 씨로, 본교 황준성 총장이 수상자 8명에게 상장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