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Dennis Hong 교수는 ‘다가올 로봇과 인공지능 시대를 맞는 우리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AI를 공부하고 사용하는 사람들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했다. Hong 교수는 “모든 사람들이 AI 분야의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지만, AI는 우리의 삶을 도와줄 유용한 도구이기 때문에 AI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AI에 대한 학습과 더불어 AI가 가지고 있지 않는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도 중요하다”며 “창의력, 공감능력과 같이 사람에 특화된 역량을 기르면서 자신만의 철학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제8대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는 학생자치기구의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4개의 분야, 총 8개 공약을 내걸었다. 2020학년도 상반기 중앙감사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본지는 중감위 김나연(경영·17)위원장과 권순범(기계·16) 부위원장을 만나 공약을 얼마나 이행했는지 점검했다. 중감위 공약집을 토대로 공약 이행 여부를 살펴본 후, △이행 완료 △이행을 위한 노력 중 △불이행으로 분류했다. 중감위의 공약 이행 현황은 △이행 완료: 3개 △이행을 위한 노력 중: 4개 △불이행: 1개다. 2020학년도 상반기 중앙감사가 종료됐다.
제60대 총학생회(이하 총학)는 학우들과의 소통부터 취업 지원까지 포함한 5개의 정책과 그에 관한 132개 공약을 내걸었다. 2020학년도 1학기가 마무리되고 2학기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본지는 총학 오종운(건축·15) 총학생회장과 봉진숙(경제·17) 부총학생회장을 만나 공약을 얼마나 이행했는지 점검했다. 총학 공약집을 토대로 공약 이행 여부를 살펴본 후, △이행 완료 △이행을 위한 노력 중 △불이행으로 분류했다. 1면 기사를 통해 공약 이행률을 보도하고, 본 기사에서는 이에 대한 세부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안녕하세요. 올해 숭실대학교를 졸업하는 화학공학과 박요한입니다. 스물여섯이라는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한 저의 대학 생활 목표는 대기업 취업이었습니다. 작년 하반기 첫 취업 준비는 모두 탈락했고, 나이는 서른 살이 됐습니다. 더군다나 올해 초, 코로나19까지 겹쳐 대부분의 기업이 채용을 연기하고 심지어 채용하지 않는 기업도 많았습니다. 채용하는 곳도 드문 가운데 취업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저를 정신적으로 힘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나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남들에게도 똑같다는 생각에, 이때 조금 더 열심히 노력하
인문대학 ‘사람하다, 인’ 선본 선본 명을 소개해주시고, 출마 포부를 말씀해 달라. 선본 명은 ‘사람하다, 인’이다. ‘사람’에 초점을 두고 명사인 사람을 ‘하다’라는 동사로 표현해 사람이기에 할 수 있는,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인문대학에 소속된 한 명의 학생으로서 인문대학을 위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지난 3년간 했던 학생회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인문대학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비대위는 정식 선거를 통해 선출된 것이 아
오늘 18일(화)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 있었던 날로 대한민국 민주화 흐름에서 귀중한 역사로 기억될 날이다. 그러나 이러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역사는 잊혀질 위기 속에서 살아왔었다. 1987년 12월 역사적인 직선 대통령 선거에서 권력을 잡은 노태우 정권은 정치로부터 국민들의 시선을 돌리려 했다. 물론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학생과 민주화 세력 등의 요구로 청문회가 열렸으나 발포명령자 규명 등 완전한 진상 규명에는 실패했다. 이후 노태우 정권은 대대적인 민주화운동 탄압에 나섰다. 이러한 광주
오는 15일(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총선)가 실시된다.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에서는 총선을 맞아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들이 각 정당의 청년 관련 공약을 알아보고, 각 정당의 청년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후보자와 소통할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총선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더불어시민당 △국민의당 △미래한국당 소속 청년 비례대표 후보를 만나보았다. 간담회는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 소속된 학보사 중 총선 기획에 참여한 11개 대학 학보사 기자들이 준비한 공통 질문에 후보가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청년대표로서
지난달 28일(목) 2020학년도 학생회 선거 개표와 동시에 2019학년도 각 단위 학생회 임기가 종료됐다. 지난 6월 본지는 2019학년도 학생회 선거와 지난 2월 2019학년도 학생회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된 △인문대 △자연대 △법대 △사회대 △공대 △동아리연합회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중간 점검을 진행했다(본지 1233호 ‘2019학년도 단과대학 학생회·동아리연합회 공약 이행 중간평가’ 기사 참조). 이번 호에서는 중간 점검 당시 이행을 위해 노력 중이거나 불이행으로 분류됐던 공약 및 추가로 진행된 사업 등을 중심으로 각 단위 공
2019학년도 2학기가 마무리되어간다. 매 연말이면 다음 해를 준비하기 위한 학생회 선거가 시작되며, 여러 단위 후보들이 캠퍼스 곳곳에서 소중한 한 표를 위한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올해 선거에는 △사회대 △인문대 △자연대를 제외한 전 단위 선거가 치러질 계획으로, 본지는 △총학생회 △중앙감사위원회 △단과대학 학생회 △동아리연합회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어 오는 25일(월) 발간되는 1242호에서는 총학생회, 중앙감사위원회의 합동공청회를 다룰 예정이다. 경영대학 ‘당신에게 집중하는 학생회 FOCUS’ 선본 선
2019학년도 2학기가 마무리되어간다. 매 연말이면 다음 해를 준비하기 위한 학생회 선거가 시작되며, 여러 단위 후보들이 캠퍼스 곳곳에서 소중한 한 표를 위한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올해 선거에는 △사회대 △인문대 △자연대를 제외한 전 단위 선거가 치러질 계획으로, 본지는 △총학생회 △중앙감사위원회 △단과대학 학생회 △동아리연합회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어 오는 25일(월) 발간되는 1242호에서는 총학생회, 중앙감사위원회의 합동공청회를 다룰 예정이다.▶ 선본 인터뷰 순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게시한 후보 공
지난 25일(수)부터 27일(금), 본교에선 2019년 대동제가 진행됐다. 이번 대동제 '슈토피아'는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에서 착안한 '동화'를 컨셉으로 기획됐다. 이번 대동제에는 △어린왕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헨젤과 그레텔과 관련된 조형물이 설치됐다. 이외에도 △주간부스 △어트랙션 △애프터클럽 등의 주요 행사도 진행됐다. 3일간 본교에서 펼쳐진 축제 현장을 담았다.1일차2일차 3일차
지난 5일(목), 서울 중구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중회의실에서 특위 출범 1주년을 맞아 전국 각 대학신문 기자들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참석한 기자들은 특위 홍장표 위원장과 소득주도성장 및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홍 위원장 특위 소개 및 관련 브리핑 △청년 관련 정책 자료 소개 및 안내 △질의응답 순서로 이뤄졌다. 모두발언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약 2년 반, 소득주도성장정책이 실행된 지 약 2년 정도 지났다. 특위는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포괄하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지향점으로
제59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은 학생 복지부터 사회 문제까지 포괄하는 10개 정책과 그에 대한 125개 공약을 내걸었다. 2019학년도 1학기가 마무리 된 시점에서, 지금까지 이행된 공약으로는 무엇이 있고 남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총학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본지는 총학 우제원(기독교·14)총학생회장과 강결희(소프트웨어·16) 부총학생회장을 만나 공약을 얼마나 이행했는지 점검했다. 총학 공약집을 토대로 공약을 이행했는지 살펴본 후, △이행 완료 △이행 노력 중 △불이행으로 분류했다. 1면 기사를 통해 이행된 공약의 비율을 보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호국(護國)은 나라를 보호하고 지킨다는 의미이고, 보훈(報勳)은 나라를 위해 세운 공로에 보답한다는 의미로 국가 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6월에는 △현충일 △6·25 한국전쟁 △6·29 제2연평해전 등이 일어났으며, 이 사건을 통해 목숨을 잃거나 희생된 많은 이들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이달을 호국 보훈의 달로 지정했다. 호국 보훈의 달 중 오는 6월 6일(목)은 현충일이다. 이날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매년 5월 17일은 국제 성 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로, ‘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Transphobia and Biphobia’의 첫글자를 딴 ‘IDAHO 데이’ 또는 ‘IDAHOBIT 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국제 성 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은 1990년 5월 17일 세계보건기구(WHO)가 동성애를 정신질환 목록에서 삭제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으며, 이날 다양한 국가에서 성 소수자 관련 행사가 개최되기도 한다. 지난 17일(금) 국제 성 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맞아 성 소수자 단체
5·18 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 새벽까지,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당시 신군부 세력과 계엄군의 진압에 맞서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이 ‘비상계엄 철폐’, ‘유신세력 척결’등을 외치며 죽음의 위협을 무릅쓰고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싸운 역사적 사건이다. 5·18민주화운동을 진압한 국가기관이 생산한 자료와 △군 사법기관의 수사기록 △재판 기록 △음모 사건 기록 △시민 성명서 △사진·필름 △병원 치료기록 △국회 청문회 회의록 △피해자 보상 자료 △미국 비밀 해제 문서 등 4,271권의 기록 문서철과 필름 2,017개의
미세먼지란 어휘 그대로 입자가 매우 작은 먼지를 말한다. 일반 미세먼지는 사람의 머리카락 지름의 약 1/5에서 1/7 정도의 작은 크기로,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로 대기 중에 머무르고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987년부터 제시해왔고, 2013년에는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기도 했다. 지난달 4일(월) 세계 대기
법과대학 ‘늘 희망차게 만들겠습니다. 누리봄’ 선본 선본 명을 소개해주시고, 출마 포부를 말씀해 달라. 선본 명은 ‘늘 희망차게 만들겠습니다. 누리봄’이다. 법대에 대한 애정과 법대가 그동안 걸어온 길을 계속해서 이어가고싶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학우분들과의 소통을 통해 학생이 만들어가는 희망찬 법대를 만들고 싶다. 이전에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 우리는 6대, 7대 국제법무학과 학생회장을 했다. 학생회 활동을 하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학우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사실
지난 8일(금)은 111번째 세계 여성의 날이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정치에 참여할 권리를 갖고자 궐기하며 시작됐다. 당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을 기리며 시작된 여성운동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달라”는 구호와 함께 퍼져나갔다. ‘빵’은 생존권을, ‘장미’는 참정권을 상징한다. 유엔 ‘국제노동기구(ILO)’는 지난 8일(금)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을 위한 도약’을 발표했다. 이는 불평등한 여성 노동 현황을 담은 보고서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
1919년 3월 1일 7개 도시에서 시작해 한인이 사는 세계 곳곳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시위는 우리 역사를 뒤바꾸는 엄청난 계기가 됐다. 일제에 강점당한 지 9년 만에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자주독립을 선언했다. 이러한 민족적 혁명은 군주제를 폐지하고 근대적인 민주 공화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그로부터 100년이 흘렀다. 탄압과 간섭 속에서도 사실을 알리고 기록하기 위해 신문이 존재했다. 신문은 역사의 그릇이다. 그 당시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모든 것을 생생하게 담고 있기 때문이다. 신문을 통해 1919년 3월 1일, 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