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국내 정식 발매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이하 반다이남코)의 아이돌 육성게임 ‘아이돌마스터 밀리언라이브! 시어터 데이즈(이하 밀리시타)’는 발매 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게임 홍보 문구로부터 오역 비판을 받았다. 이후 반다이남코는 해당 사항을 수정해 출시했으나 여전히 오역 논란이 계속됐다. 또한 박지훈 번역가는 2016년 개봉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오역으로 관객의 보이콧(부당한 행위에 대항하기 위해 특정 대상과의 거래를 중단하는 행동) 현상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처럼 △게임 △영화 △문학 등 콘텐츠 번역에서 오역
BBC ‘오늘의 단어’로 ‘꼰대’ 선정 지난달 23일(월) ‘BBC Two’에서 ‘오늘의 단어’로 한국어인 ‘꼰대(KKONDAE)’가 선정됐다. BBC Two는 영국 공영방송 BBC의 채널 중 하나로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매일 하나의 단어를 선정해 게시하고 있다. BBC Two는 ‘꼰대’를 ‘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나이 많은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이에 △남편 △시어머니 △부모 등 다양한 사례가 댓글로 게시됐다. 제7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열려 지난달 28일(토) 서울특별시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제7차 검찰개혁 촛불문화
국내 최악의 미제 사건으로 손꼽히는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DNA 분석 기법을 통해 확인됐다. DNA 분석 기법은 범죄 현장에서 수집한 증거물에서 DNA를 검출해 ‘수형자 디엔에이 데이터베이스(이하 DB)’에 있는 강력 범죄자의 DNA와 대조하는 수사법으로 용의자 검거에 기여한다. DB에 보관된 강력 범죄자의 DNA는 2010년 7월 ‘디엔에이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DNA법)’에 근거해 △살인 △강도 △성범죄 등 11개 강력 범죄에 한해 피의자로부터 DNA 감식 시료를 채취할 수 있다. 화성 연쇄
지난 18일(수) ‘화성 연쇄 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가 사건 발생 33년 만에 특정됐다. 대표적인 국내 미제 사건인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특정된 데는 ‘디엔에이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DNA법)’의 기여가 크다. 그러나 DNA법은 기본권 침해 등을 이유로 지난해 8월 헌법불합치 판결을 받은 바 있다.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시 일대 반경 5km 이내에서 총 10명의 여성이 살해된 사건이다. 용의자로 특정된 이춘재 씨는 1994년 발생한 청주 처제 살인 사건으로
지난 9일(월)부터 이번 학기 채플이 시작됨에 따라 채플 근로 장학생들의 업무도 시작됐다. 교목실 학원선교팀에서 1년째 근무 중인 강석훈(기독교·18) 채플 근로 장학생을 만났다. 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교목실 학원선교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기독교학과 강석훈입니다. Q. 채플 근로 장학생은 어떤 업무를 담당하나요? A. 저희 채플 근로 장학생의 주요 업무는 채플을 수강하는 학생들의 출석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입구에서 학생들에게 자리 안내와 음식물 반입 제한, 채플 시작 5분 이후 출입 제재 등의 업무 및 교목실
전국 지자체가 발행하는 지자체 지역화폐 발행액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7월 공개된 행정안전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3,065억 원이던 발행액은 지난해 3,714억 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올해 발행액은 상반기 신청 기준 1조 6,714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대폭 늘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발행 목표치 2억 3,000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 920억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화폐는 지역공동체의 자립과 지역 경제의 구축을 위해 도입됐으며, 특정 지역에서만 △종이 상품권 △모바일 △카드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 3월부터 발
지난 10일(화) 본교 2020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가 마감됐다. 1,974명 모집에 26,844명이 지원해 최종 13.6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전형은 의생명시스템학부 논술우수자전형으로, 60.20: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우수자전형은 296명 모집에 12,341명이 지원해 평균 41.69: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의생명시스템학부의 뒤를 이은 학과(부)는 △소프트웨어: 57.55:1 △컴퓨터: 57.00:1 △화학공학: 55.23:1이었다. 지난해 전체 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됐던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주 52시간 근로시간제(이하 주 52시간제)’가 지난 7월부터 대학을 포함한 21개 업종에 확대 적용됐다. 이에 따라 본교는 주 52시간제 적용 사업장이 됐지만, 오는 30일(월)까지 한정적 유예 승인을 받았다. 오는 10월부터 유예가 끝남에 따라 본교는 입학처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탄력적 근로시간제(이하 탄력근무제) 도입을 논의 중이다. 주 52시간제에 의하면, 휴일 근로를 포함한 연장 근로가 1주간 12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52시간은 법정 근로시간 40시간과 연장근로 12시간을
신학기를 맞아 본교 신양관에 위치한 구내 서점은 교재를 구매하러 방문하는 학생들로 가득하다. 이곳에서 20년째 근무하고 있는 이경호 과장을 만났다. 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에서 운영하는 구내 서점에서 20년째 근무하고 있는 이경호 과장입니다. Q. 서점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나요? A. 숭실대학교 △대학 △대학원 △평생교육원 △숭실호스피탈리티의 약 5백여 개 과목 교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책뿐만 아니라 학교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어요. Q. 일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으신가요? A. 아무래도
본교는 지난달 6일(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혁신지원 방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학혁신지원 방안은 오는 3주기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재정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다. 교육부는 대학혁신지원 방안에서 4대 정책 방향 △미래대비 교육·연구혁신 △지역인재 양성 혁신체제 구축 △자율, 책무의 혁신기반 조성 △인구구조 변화 대응 대학체제 혁신을 제시했으며, 이에 맞는 7대 혁신과제가 발표됐다. 이중 ‘지역인재 양성 혁신체제 구축’ 정책 방향과 일부 혁신과제는 본교에 해당되지 않는다. 대학혁신지원
지난달 27일(화) 벤처중소기업센터 309호에서 제2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개회됐다.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총학생회(이하 총학) 활동 보고 △세칙 개정 △징계위원회 개정안 발의 △위원장 인준 등이 진행됐다. 전학대회는 학생총회를 제외하고 총학의 활동에 대한 최고 의결권을 갖는 회의로, △총·부총학생회장 △단과대학 정·부학생회장 △학과(부) 정·부학생회장 △중앙감사위원회 정·부위원장 △동아리연합회 정·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학생회 학생회칙 중 일부 조항이 개정됐다. 개정된 제16조에 따르면 학년 대표와 반 대표가
지난달 12일(월)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장시간 카페에 머무르는 ‘카공족’이 테이블 회전율을 낮추는 것으로 드러났다. 카공족은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서울특별시에서 운영하는 ‘우리 마을 가게 상권분석서비스’의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서울 지역 커피음료업의 3년 생존율은 42.2%로, 절반 이상의 커피음료업이 3년 이상을 버티지 못하고 있다. 그중 신규 창업 위험도가 높은 지역은 대학가 주변 상권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대
교육부가 다가올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달 14일(수)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학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로 현 대학 입학 정원인 약 50만 명이 유지될 경우, 5년 뒤인 2024년에는 입학생이 약 12만 명 부족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에 교육부는 정부 주도의 정원 감축과 기능 개편 등 대학의 적정 규모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한국교육개발원 산하 대학역량진단센터에서 실시하는 대학 정원 감축을 목적으로 하는 대학 평가 방식이다.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지난달 23일(목)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21개 브랜드의 마카롱 제품에 대해 안전성 시험과 표시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8개 브랜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또는 사용기준을 초과하는 타르 색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상구균의 한 종류로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다음으로 식중독을 빈번하게 일으키는 세균이다. 식중독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동물과 사람의 피부, 코 점막 등에 존재해 △화농 △중이염 △방광염 등의 화농성 질환을 유발한다. 8개 브랜드 중 2개 브랜드는 황색 제4호, 황색 제5호 등의 타르 색소를
A: 벌써 열 번째 질문이군요! 전과 및 다전공 신청 방법이 궁금하시다고요? 마침 다전공 신청 기간이 다가오고 있네요. 이번 주는 전과와 다전공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요. 우선 전과입니다. 전과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신청 자격에 해당하는지 알아야겠죠? 전과의 경우 신청일을 기준으로 2학기 이상 5학기 이하 이수자에게 신청 자격이 부여됩니다. 전과 신청 기간은 매년 1월 초 혹은 중순이며, 유세인트 학사관리 탭의 학적변동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과 신청 시 한 번에 1개 학과(부)만 신청할 수 있으며, 승인이 되면 취소가 불가하다는
맛있고 재미있는 것이 널려 있고 얼마든지 손댈 수 있는 세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과 못 하게 해야 하는 것이 너무 많아 부모 노릇이 힘들다. 그중의 최고봉은 유튜브와 게임의 광활한 세계가 펼쳐지는 인터넷, 특히 스마트폰과의 싸움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 번만”과 “안돼”의 지겨운 줄다리기를 하다 보면, 고된 일과의 끝에 사탕이나 통닭을 사들고 와서 그 귀물(貴物)을 맛보는 자식을 흐뭇이 볼 수 있었던 옛날 부모들은 얼마나 행복했을까 싶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 요리사(칼)의 아들 퍼시는 그런 점에서 놀라운 아이다. 인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던 중 최근 쇼핑몰 사이트에서 봤던 옷과 유사한 스타일의 광고를 발견한다. 어떤 광고는 ‘회원님이 좋아할 만한 상품을 추천해봤다’는 문구로 시선을 끈다. 그런데 ‘좋아할 만한 스타일’은 어떻게 알았을까.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다가 이러한 의문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개인화 알고리즘의 한 예다.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범람하는 정보를 한 번에 처리하기 어려워졌고, 소셜 미디어 기업들은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해 이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콘텐츠를 위주로 제공하는 개인화 알고리즘 방식을
순수 외국인 유학생 입학 정책을 개정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논의 중인 개정안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언어 수준에 따라 이수 가능 강의 및 학점을 제한하는 내용이다. 현재 본교는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게 별도로 수강 과목을 제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유학생이 한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을 경우 수업 진행에 있어 어려움이 발생해왔다. 이에 국제팀 한재휘 팀원은 “유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을 증진시키고, 교수진 및 학생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개정안을 논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논의 중인
이번 학기에는 지난 학기와 달리 보충채플이 실시되지 않을 예정이다. 보충채플은 결석 횟수를 1회 초과해 채플 이수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개설돼왔지만, 정기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매 학기 개설되지는 않는다. 이번 학기에 보충채플이 실시되지 않는 이유는 채플이 수업의 성격을 띠게 됐기 때문이다. 본교 학원선교팀 홍종현 팀장은 “이번 학기부터 채플에 학점이 부여돼 채플이 수업의 성격을 띠게 됐고, 이에 따라 보충채플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충채플이 아예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음 학기 보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