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의 역대 애니메이션 작품 중 가장 히트한 ‘효자 작품’을 꼽아보자면 을 빼놓을 수 없다. 은 뮤지컬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는데 뮤지컬 라이온 킹은 97년 5월 브로드웨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7천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브로드웨이에서 최초로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흥행작 기록을 얻는 등 그야말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16년 개봉된 실사 영화 의 연출을 맡은 존 파브로 감독이 의 실사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하니, 이라는 콘텐츠의 위용과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이 갈 만하다. 그런데 의 빛나는 성공 뒤에 저작권 분쟁 이슈가 있었다는 것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감사의 마음을 대신 전해드립니다! 경력개발센터에서 오는 9일(금)까지 진로지도교수의 상담으로 도움을 받은 학생들의 사례를 받고 있다. 우수한 사례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상금이 지급되고, 해당 교수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된다.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본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모집·채용’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recjob4@ssu.ac.kr로 접수해야 한다. 글쓰기몰입캠프로 글쓰기 능력 상승! 본교 베어드학부대학에서 오는 22일(목)부터 다음 달 11일(수)까지 글쓰기몰입캠프를 개최한다. ‘장소 체험과 글쓰기’, ‘나의 스토리가 너의 스펙을 이긴다’ 등 다양한 글쓰기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지난 25일(금)부터 숙명여대를 비롯한 전국 13개교가 동맹휴업을 실시했다. 숙명여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금) 오후 3시에 개최한 동맹휴업 선포식에서 “최순실 게이트로 느낀 상실감과 분노를 동맹휴업을 통해 이사회에 전달해야 한다”며 “이로써 대한민국이 이룩해온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동맹휴업에 참여한 대학은 △숙명여대 △성공회대 △전주교대 △제주교대 등 13개교였으나 다음 달 2일(금)까지 시행되는 동맹휴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대학은 서울대를 포함해 6개교가 있다. 서울대는 오는 30일(수), 가톨릭대는 다음 달 1일(목) 동맹휴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5일(금)에는 전국적으로 대학생총궐기가 열렸다. 대학생총궐기를 주최한 ‘전국대학생
국민대가 평생교육원인 학점은행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과정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학생들은 손쉽게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평교원을 통해 학교가 학위장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국민대 학생들은 “커리큘럼조차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학교가 신입생 모집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래 평교원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학점이 인정되는 과목명을 공개해야 한다. 하지만 국민대 평교원은 미디어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과목 중 ‘비학점심화’ 수업만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평교원 측은 다른 과목들이 학교에서 승인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의 반대가 거세지자 학교 측은 지난 15일(화) 공청회를 열어 해당 교육 과정의 준비가 미흡한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학생처장은
교육부는 지난 18일(금) 이화여대 정유라 양이 체육특기자 입시 및 학사관리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부에서 시행한 특별 감사에 따르면 이화여대 남궁곤 입학처장은 정 양이 원서접수일 이후 획득한 아시안게임 금메달 수상실적을 면접평가에 반영했다. 또한 정 양이 면접장에 반입이 금지된 금메달을 가져오는 것을 허가했을 뿐만 아니라 면접위원에게 정 양의 금메달 수상을 강조하기도 했다. 정 양은 면접평가에서 다른 후보학생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이화여대에 합격했다. 또한 학사관리 과정에서 정 양은 지난해 1학기부터 올해 여름 계절학기까지 별 다른 이유 없이 총 8개의 수업을 결석했으나 출석을 인정받았으며, 비속어와 문법 오류가 가득한 과제를 제출했으나 보다 높은 성적을 받은 바
1928년 4월 20일, 문과 중심의 숭실이 부속교육기관으로 농과강습소를 개설했다. 농업 인구가 전체 국민의 90%에 달했던 때였다. 숭실은 일찍부터 문과 중심의 기독교적 심성을 가진 인재 양성에 주력하였고 이과와 실업과를 개설하여 근대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 양성에도 힘썼다. 농과강습소 개설은 실용 교육의 구체적인 발현이었다. 당시 관공립의 농업학교는 기술적인 관리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었던 데 반해, 숭실은 농업 기술자이면서 농촌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목표로 농과강습소를 부설한 것이다. 숭실은 농과강습소가 상당한 진전을 보임에 따라 1931년 2월 28일 정식 농학과로 승격시키기 위해 총독부에 인가원을 제출하였다. 일주일 후 조선총독부 고시 제 207호로 숭실전문학교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에게 헤겔, 야스퍼스, 하이데거는 반드시 넘어야 하는 큰 산이다. 비단 철학뿐 아니라 문학과 역사학, 그리고 거의 모든 사회과학에서 이들의 말과 사상은 인용(引用)된다.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교편을 잡거나 연구 활동에 몰입했던 이 철학자들은 휴식이 필요할 때마다 산책을 다녔다. 사람들은 위대한 철학자들이 걸었던 길을 ‘철학자의 길(Philosophenweg)’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하이델베르크(Heidelberg)’라는 발음 자체만으로도 뭔가 ‘독일스러움’이 느껴지는 이 대학 도시에 온 가장 큰 이유는 철학자들이 거닐었던 길을 몸소 걸어보기 위해서였다. 이 길을 걸으면 내 머릿속으로 위대한 사상가들의 생각이 순식간에 다운로드 될 것 같은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독일은
“OO이는 성격이 참 좋아”, “△△는 성격이 왜 그래?”, “□□는 성격 때문에 친구가 없나” 등 성격과 관련된 이야기는 일상에서 참으로 많이 하는 주제 중 하나이다. 형제, 자매가 있는 학생들이라면 부모님으로부터 “똑같이 내가 낳았는데, 어쩌면 형제(자매) 간에도 그리 성격이 다르냐”하는 말씀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만큼 성격은 우리 삶에서 친숙한 주제이기도 하고, 또 가만히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이기도 하다. 성격이란 무엇일까? 좋은 성격과 나쁜 성격이 있을까? 필자 역시 많은 상담 사례에서 친구관계, 이성관계, 부부관계 등 많은 관계에서 성격이 ‘맞지 않아서’ 갈등을 겪거나 심한 경우 관계가 단절되고 이별을 하는 경우를 보았다. 그런데 이를 뒤집어 가만히 생각해
잘 만들어진 문화콘텐츠는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할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그 빛이 바래지 않는다.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가 담긴 양질의 문화콘텐츠에 우리는 고전(古典)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문화유산으로 삼는다. 문화유산이라는 표현이 거창하게 보일 수 있고 우리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익숙한 문화콘텐츠가 문화유산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있다. 이는 우리 현대인이 ‘문화유산’이라고 부르는 고전 작품을 최신 유행의 것으로 즐겼을 과거인 역시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대중에게 친숙한 주제와 내용을 다룬 모차르트의 오페라는 오늘날로 치면 유명 TV 예능프로그램이나 다름없었으며, 우리가 ‘고전 작품’이라고 부
그때 내가 왜 그랬지?’, ‘왜 나에게만 이런 불행이 오는 걸까?’ 자신의 삶을 천천히 되돌아보면 누구에게나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다. 지우개가 글씨를 쉽게 지우듯 나쁜 기억 지우개가 내 나쁜 기억을 지워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보기도 한다. 그렇지만 불행히도 이는 불가능하다. 어차피 못 지우는 기억, 속 시원히 털어놓고 맘속 응어리라도 조금이나마 풀어보자. 중학교 2학년 때 영어를 잘하지 못했는데 얼떨결에 영어발표대회에 나간 적이 있다. 대회에서 나는 문법을 하나도 지키지 않고 말을 했고 대본을 다 외우지도 못했으며 심지어 자료조사도 부실했다. 무언가를 완전히 망쳤던 기억….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식은땀이 난다.박종범(행정·15) 군 어릴 적 친할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한번은 할머
“장미의 모습, 붉은 입술, 날렵한 손발이 아니라 늠름한 의지, 불타는 정열을 말한다”, 사무엘 울만 『청춘』 지난 15일(화)에 종로구 대학로8길 1, 서대문구 창천동, 강남구 역삼동, 동대문구 이문로 등에서 대학생 동시다발 시위가 열렸다. 늠름한 의지와 불타는 정열을 가진 청춘들의 힘찬 목소리는 민중총궐기 대국민의 목소리를 이어가기에 충분했다. 그 현장 분위기와 청춘들의 목소리를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1928년 10월 15일 맑은 가을하늘의 아침, 평양에서 출발한 열차가 신촌역에 서자 플랫폼에 정렬한 연희전문학교 악대가 숭실 교가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경성역으로 오는 대규모의 숭실 군단을 환영하기 위한 이른 아침의 행사였다. 매퀸 교장은 수학여행을 겸해서 숭실전문학교 학생들을 이끌고 경성역에 도착, 당당한 보무를 내딛었다. 관철동에 있는 신행여관에서 여장을 푼 숭실 학생들은 다음날의 일전에 대비해 몸을 만들었다. 10월 16일과 17일에 걸쳐 한국 스포츠 역사의 신기원이 된 숭실전문과 연희전문간의 대교(對校) 경기가 치러졌다. 당대 조선을 대표하는 학교 간의 애교심 함양, 친선교류를 목적으로 운동경기가 치러진 것이다. 미국의 하버드대학과 예일대학 간의 미식축구, 영국 옥스퍼
일본의 제국주의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슬픔을 안겨주었다. 인도차이나 반도까지 진출한 일본군은 태국을 넘어 미얀마까지 넘봤다. 그들은 군수품을 안정적으로 수송하기 위한 도로와 다리가 필요했고, 전쟁 포로들은 노동력을 착취당하며 일본군의 침략을 위한 인프라 건설에 동원되었다. 포로들이 혹독한 인권 유린에 탈진하여 죽어가면서 만든 ‘죽음의 철도(Death Railway)’의 일부는 이제 관광지가 되어 방문객들에게 2차 대전의 참상을 알리고 있다. 전쟁 포로 6만여 명, 인도차이나 반도의 전역에서 강제로 끌려온 노동자 20만여 명이 동원되었는데, 이 중 11만 6천여 명이 영양실조, 질병과 부상으로 사망하였다고 하니 일본이 주장한 허울 좋은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
이번 주에는 ‘우울감’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자. 흔히들 ‘마음의 감기’라고 하면서 그리 심각하게 여기지 않기도 하지만, 감기를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았을 때 다양한 합병증을 겪을 수 있는 것처럼 우울도 마냥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전문가들이 보는 우울의 원인은 다양하다. 뇌신경 기전과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또는 유전적 원인으로 보는 설명,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가 패턴화되어 우울을 야기한다는 설명, 복잡다단한 세상 속에서 사회와 주변에서 요구하는 기대에 맞추려 발버둥치며 살다가 수없이 좌절과 무기력감을 경험할 때 우울을 겪는다는 설명도 있다. 이외에 삶에 대한 만족도, 스트레스 및 생활 부적응도 우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년들이 경험하는 우울감을 모두 정신
우리가 일상적으로 이용·소비하는 저작물 중 대표적인 것을 하나 고르면 음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저마다의 취향에 따라 듣고 싶은 음악을 선택하고, 음악을 즐김에 있어 시간이나 장소에 제한받지 않는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나 거리를 걸을 때 주위를 둘러보면 귀에 이어폰을 꽂은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사람이 모이는 곳에 가면 반드시 음악이 흐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쇼핑을 하러 가든 병원에 가서 대기석에 앉아 있든 카페에 가든 그 장소에 어울리는 음악이 나온다. 그러나 불과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음향기기와 기록 매체 등이 고가인 탓에 음악은 소위 ‘가진 자’만이 누릴 수 있었다. 70년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음악다방’이나 ‘감상실’은 어릴 적부터 CD플레
나에게 영향을 끼친 인물이나 책을 말하라고 하면 나는 장준하 선생의 를 든다. 고등학교 시절 책 읽기를 좋아해 종종 들르던 동네 서점에서 발견한 책이 장준하 선생의 였다. 얼마나 흥미진진한지 단숨에 읽었고 책을 읽으며 나는 애국심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 이때부터 장준하 선생은 나의 롤모델이 되었다. 장준하 선생은 평양 숭실중학교에 입학하였다가 부친이 교목으로 있는 신성중학교로 전학하여 그곳을 졸업했다. 평양숭실전문학교에 진학하려 했으나 신사참배 거부로 폐교가 되자, 후에 일본 도요대학 철학과에서 공부했고, 일본신학교로 전학했다. 1944년 결혼한 지 일주일 만에 일본군 학도병에 징집되어 중국으로 갔으나 탈출을 한다. 탈출부터 약 6개월 동안 6천리의 중국
성신여대 학생 약 2,100명이 ‘총장의 공금횡령’을 주장하며 총장 퇴진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 지난 8일(화) 성신여대 총학생회는 비상학생총회를 열어 △총장 퇴진 △성신의 정상화 △성신의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재학생 참석자 전원에게 총장 퇴진서명을 받았다. 총학생회는 학생 등 2,1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서류를 총장이 교비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는 서울북부지법에 탄원 자료로 제출할 계획이다. 현행 사립학교법상 교비 회계 수입은 다른 회계로 전출·대여할 수 없고, 교비 회계 세출은 학교 교육에 직접 필요한 경비로만 써야 한다. 학교 측은 학교 업무상 발생한 법률 비용을 교비로 지출했을 뿐 총장 개인적 유용은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대학 본부는
고려대가 ‘미래대학’ 단과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을 중심으로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고려대 총학생회는 “총장 및 학교 본부는 대학의 주인인 교수, 학생 등 구성원들과 일말의 소통 없이 미래대학 설립을 강행”하고 있다며 “이미 4개 단과대 교수의회를 비롯하여 수많은 교수가 미래대학 발전계획안 강행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음에도 학교는 구성원들의 우려에 면피성 대답만을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밖에도 총학생회는 미래대학을 ‘귀족 단과대’라고 빗대었으며 미래대학 설립안을 ‘졸속 융합안’이라고 비판했다. 고려대 본부는 지난 2일(수) 미래대학 설립안을 발표한 바 있다. 미래대학 설립안은 자유전공학부 정원 95명 및 다른 단과대 정원 일부를 흡수하여 15
지난 10일(목)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 및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사교련) 소속 교수 40여 명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특검, 그리고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교수단은 “비선실세의 국정 농단은 단순한 부정·비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법질서를 파괴하고, 대의 민주정치의 기본원칙을 부정한 것”이라며 “내우외환에 준하는 국기 문란을 저지른 박근혜 대통령은 일체의 권한 행사를 포기하고 퇴진”할 것을 요구했다. 동시에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검찰도 이미 신뢰를 상실하여 사태축소의 의혹만 부풀리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 대해 불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교수단은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수사에 응하고 협
즐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사막을 걷다가 사이다를 마시는 상상을 해 보라. 그 순간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뜨거운 사막을 걷는 것 같은 답답한 일상을 시원한 사이다처럼 해소해 줄 숭실대 방송국의 40회 방송제 가 지난 11일(금) 한경직 기념관에서 열렸다. 드라마, 강연,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이번 방송제 무대를 장식했다. 때로는 진지한 시선으로 때로는 가벼운 마음으로 콘텐츠를 즐기며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 보자. 에피소드 드라마 이은비 PD 이현수 PD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 사람은 인연인 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에피소드 드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