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언론 5국은 제18대 대선을 맞 아 지난 5일(수)부터 3일간 학부 재학 생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숭실대학생이 바라보는 대선’이라는 주제로 △교지편집위원 회 △교내방송국 △숭대시보 △영자 신문사 △인터넷방송국이 조사했다. 조사 결과 본교 학생들이 가장 지지 하는 대선 후보는 문재인 후보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에서 다음 후보 중 누구 를 지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 17.8% △민주 통합당 문재인 후보 : 47.5% △통합진 보당 이정희 후보 : 1.5% △기타 후보 : 0.8% △무소속 강지원 후보 : 0.0% △ 지지 후보 없음 : 31.7%로 집계됐다.문 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학생들은 새누리당 박근혜
본교 제13대 총장으로 IT대학의 한 헌수 학장이 선임됐다. 본교 법인은 지 난 7일(금) 이사회를 열어 한 학장을 본 교 제13대 총장에 만장일치로 선임을 의결했다. 한헌수 신임총장은 본래 총 장 임기 시작일보다 한 달 앞선 내년 2 월 1일(금)부터 임기를 시작하여, 앞으 로 4년간 본교의 총장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 차기총장은“우리 대학이 변화의 시점을 맞고 있다.”며“발전하는 변화 가 될 수 있도록 구성원의 역량을 모으 는 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 했다. 또한“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 과 사회를 이끌어 가는 리더십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 분위기를 바꿔 보겠 다.”고 전했다. 차기총장의 주요 공약으로는 △단 과대학별 자율 운영제 △융합 전공 창 출 △특성화 학부 설립 △서울 숭실
지난 24일(토) 본교 봉사지원센터 주최로 목포 공생재활원에서‘아반도네즈’오케스트라의 연주 봉사가 이뤄졌다. 작년부터 시작된 이번 봉사에는 연주봉사를 위한 아반도네즈 학생 15명과 축구 봉사·노력 봉사를 위한 일반 학생 2명, 그리고 봉사지 원센터의 이기문 팀장까지 총 18명이 이번 봉사에 참여했다. 봉사팀은 목포 재활원에서 연주회를 열고, 재활원팀과 축구 경기 를 가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아반도네즈 학생 2명과 노력 봉사를 한 학생 2명을 만나 봤다. 서울 에서 목포까지 이동 시간이 길어서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행복했다는 그들의 봉사 후기를 들어보자. 방동희(유기신소재2)사실 저는 봉사랑은 거리가 멀었어요. 대학교 1학년까지도 봉사에 관심 이 없었는데, 이번
지난 숭대시보는 총학생회 선거를 앞두고 선택의 기로에 선 학생들에게 많은 정보를 줬다.‘UpgradeS’의‘도 서관 리모델링’공약과‘얼쑤’의‘삼 국지’공약 은 실현에 문제가 보여 의 문을 갖고 있었다. 총학생회 공약의 구체적인 배경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담고 있는 1면의 기사가 많은 도움이 됐다. 총장 후보 3인의 소견발표회를 담 은 2면 또한 유익했다. 총장 후보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공약을 홍 보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은 각각의 후보가 어떤 공약과 계획을 내세우고 있는지 알기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숭대시보는 계속해서 학생들이 총장 선거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 일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차기 총장이 당선될 때까지 계속해서 총장 선거에 관한 소식을 전해 줬으면 좋겠다.
지난호 숭대시보 1면을 가득채운 기사는 이번 총학생회에 출마한 두 선본의 공청회 내용이었다. 그동안 친구들과 공약을 가지고“이런 공약은 대체 어떻게 실현하려고 내 세운 걸까?”하는 궁금증이 있었는 데, 이번 기사를 통해 그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결됐다. 얼토당토않은 공약이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선본 의입장을 들어보니 어느 정도 일리 가 있고 사전에 계획했었다는 사실 을알게 됐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지난 월요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학생회 선거를 알려 주는 기사가 따로 없었던 점이다. 투표 방식이 바뀌는 걸 알 리는 기사 말미에 선거 일정이 짧게 언급돼 있어서 아쉬웠다. 학생들에 게 1년중 가장 중요한 일정이 학생 회선거인만큼 지면을더할애해일 정에 관한 정보를 눈에 띄게 실었으 면좋았을 것이다. 3
2013학년도 학생회 선거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이로써 53대 총학생 회는‘Upgrade S!’로 결정됐다. 경선을 통해 당선된만큼 기쁨도 크겠지만, 그만큼 앞으로의 1년에 대한 부담도 클 것이다. 총학생회는 본교의 학생 들을 대표하는 자치기구인만큼, 해야 할 일도 할 수 있는 일도 많다. 그 중 이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준비하는 일이다. 등 록금 관련 문제는 학생들의 최대 관심사다. 이는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결 정이 나며, 한 번 책정이 되면 바뀔 확률이 거의 없다. 그만큼 등록금을 책 정하는 데 큰 영향을 행사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영향은 크다. 때문에 이곳에 학생 대표의 자격으로 참여하는 총학생회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 요하다. 총학생회는 학교의 현 재정상황을 미리 조사하고
정성껏 들어주면 돌부처도 돌아보신다.” “정성껏 들으면 마음의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잘 들어주는 일의 감응력, 신통한 힘을 일컫는 말들이 다. 학교 구성원들의 말을 잘 듣는 일이 조직의 최고 책임자인 총장이 갖 추어야 할 가장 근본적인 능력이자 미덕이다. 총장의 리더십은 구성원의 동의와 공감을 초석으로 할 때 탄탄한 기반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상 황을 기민하게 파악하고 시의적절한 정책을 제시하여 일관되게 추진하는 능력과 더불어 구성원들의 진심어린 호응을 등에 업어야 역동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농부가 하는 모든 일의 시작은 허리를 굽혀 흙과 마주하는 일이다.”라고 어느 시인이 말한 적이 있다. 이 말에서‘잘 듣는’자의 겸손한 자세를 배울 수 있다. 흙을 가꾸고 흙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난 28일(수) 학생회 선거 투표로 베어드홀 앞이 분주했다. 푸른색 천 막 안 투표소에는 투표를 준비하는 선관위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 었다. 그 앞을 지나가던 중 옆에서 두 여학생의 대화 소리가 들려왔다. “저긴 도대체 뭘 하는 거지? 우리 같은 신입생은 아무것도 모르는데 뭘하는지 왜 아무도 안 가르쳐주는걸까.” 큰 선거가 있는것 치고는 학교는 비교적 조용했다. 구내서점 위쪽에 걸린 후보자를 알리는 현수막, 건물 벽에 붙여진 총학생회 후보의 포스터몇장, 학생회관 앞에설 치된 권투링 부스만이 선거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투표 시작일인 월요일에야 학생회관 앞에는 투표 기간이 적 힌 현수막이 걸렸다. 후보자들이 교실과 캠퍼스를 누비 며 선거 운동을 벌이자 학생들은 그제야 이번 주가 학생 회 선거 기간
미국의 한 시골에 사는 버드는 아내와 이혼 후 어린 딸을 데리고 살지만 불규칙적인 생활 탓에 회사에 지각을 밥 먹듯이 하다가 결국 해고당한 다. 방탕한 생활을 보내다가 그는 대선 투표를 못 하게 된다. 하필 그 선거는 역대 대선 중 가장 치 열한 선거로 버드의 표가 결과를 정할 수 있는 한 표가 된다. 버드는 열흘 뒤 재투표할 수 있는 기회 를 갖게 되고 공화당과 민주당은 버드의 표를 얻 기 위해 공약과 정치 방향까지 바꾸는 해프닝을 벌인다. 2008년 개봉한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영 화 의 줄거리다. 우리 학교는 지난주 학생회 선거로 한 주를 보 냈다. 각 건물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는 학생들에 게 투표를 독려하는 목소리가 가득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투표 참여율은 그
우리가 매일 숨을 쉬고 살 듯, 매일 물을 마시고 또 물을 사 용하고 있다. 물은 우리의 삶과 생활 속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 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의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하 고 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그 이유는 아마도 공 기와 마찬가지로 항상 있고, 있을것같고 해서 물이 없음에따 라 발생하는 불편함이 없어서가 그렇지 않은가 싶다. 하루를 생활하는데물이 없는 생활을 상상할수있는가? 특히 도시에 사는 사람은 더욱 그러할 것이다. 마실 것은 물론이고, 샤워도 할수없고, 화장실도 갈 수 없고 여러 가지로 불편할 것이다. 이렇게 매일 사용하고 있는 물의 수질이 어떤지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우리나라의 경우에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되는 원수 의 98% 이상은 지표수를
관객들이“아…….”하는 작은 탄식과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영화가 있다. 정지영 감독의 다. 이 작품은 전두환 군사정권이 극에 달했던 1985년,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故김근태 의원이 22일간 고 문 받은 사실을 바탕으로 한 일종의‘팩션 영화’다. 이 화제작과 함께 주목 받고 있는 이가 또 있다. CGV 무비꼴라쥬가 선정한‘이달의 배우’박원상 (독문·88) 동문이다. 그는 극중 김종태 역을 맡아 모든 고문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하는 열연을 펼쳤다. 그를 만나 촬영장에서의 이야기와 1980년대 그의 인생을 들어봤다. 만나게 돼서 반갑다. 가 개봉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영화 외에도 의 박 준 변호사 역,
이 책을 펴기 전, 과학이라고 해서 지레 겁먹었지만, 의외로 책의 내용은 모두 내가 익히 들어왔던 것이었다. 특히,‘에디슨은 뇌의 15%밖에 사용 못하고 죽었 다.’라든가‘만리장성은 달에서도 보인다.’라는 속설을 반박해 주는 내용이 놀 라웠다. 이경희(금융·2) 이 책은 너무나 평범하고 당연하게 반복되어 온 일상의 한 면을 포착해 그 속에 과학 원리가 숨어 있음을 이야기한다. 책을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속에 숨어 있었던 과학들을 발견하게 되면서, 과학이란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아닌 생활 속에 숨은 규칙과 논리를 이야기하는 학문이라는 생각을 새롭게 해보게 됐다.박재원(경영·4) 책 이름이 암시하듯 이 책은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대상들이 갖는 다양한 과학 원리를 펼쳐 놓는다. 어렸을
Q. 저는 다른 사람들 앞에 서서 발표를 할 때 너무 긴장이 돼요. 다 른 사람들이 저에게 집중을 하는 가운데, 제가 무엇을 한다는 것이 너 무나 불안해서 머리가 하얘지고 얼굴과 손에 땀이 나고 심장박동이 빨 라지고요. 이런 내 모습을 다른 사람이 알 것 같아 숨고 싶어지고 위 축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발표 준비를 더 열심히 해 보기도 하지만, 항상 발표 차례가 오면 마찬가지예요. 앞으로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고민 잘 들었습니다. 발표에 대한 불안이 있다면 그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 같아요. 미리 발표 준비를 잘 하였다 하더 라도 혹시 내가 실수를 하거나 당황하는 모습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일 지, 그런 나를 어떻게
스페인 안의 다른 스페인 바르셀로 나. 아니 스페인 안에 있는 스페인이 아닌 바르셀로나. 이 도시의 심장격 인 람블라스 거리를 걷노라면 마음이 참 느긋해진다. 거리의 좌우를 장식 하는 꽃가게와 새를 파는 가게, 잘 익 은 하몽을 파는 재래시장과 들어가 보고 싶은 카페테리아가 많아서만이 아니다. 한 낮의 작렬하는 태양을 천 연덕스럽게 그대로 맞으며 느긋하게 걷는 카탈루냐 지방 사람들과 섞여 있기 때문이다. 늦게 집에서 나온 사 람들이 맛있는 해산물 빠에야를 배불 리 먹고 다시 집으로 들어가 씨에스 타를 늘어지게 잘 것 같은 표정으로 걸어 다니니 바쁜 일상 속에 허덕이 던 나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질 수밖 에. 그러나 느긋한 마음과는 달리 나 의 발은 분주하게 움직여야 했다. 볼 것이 너무
28일(수) 베어드홀 501호에서 입학사정관팀 주최로‘명사초청 인성 리더십 특강’이 열렸다. 강연자는 2005년 한국경제신문 대한민국 명강사, 2007년 매일경제 대한민국 명강사, 2010년 제16회 한국신지식인협회 신지식인에 선정된 박완순 박사다. 두 시간여 동안 그는 인성의 진정한 의미, 대학생활의 목적, 인성을 갖추는 방법, 그리고 자부심과 리더십에 대해 강연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대학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인성의 의미를 알아야 인성을 키울 수 있다 ‘어린이’란 어리석은 사람을 뜻합 니다.‘어른’이란 자신이 사는 동안 배 운 경험·지식·지혜를 가지고 틀을 갖추어 판단할 수 있는 체계, 즉 일가 견이 있는 사람입니다. 어린이가 어른 이 되어가는 과정은 성장입니다. 인성
이미지나 공약에 상관없이 단과대학 선거는 단일후보이기 때문에 뽑았다. 총학생회선거는 공 약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단과대는 공약의 세부적인 사항을 접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 후 보를 선택할때공약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데 홍보 부족 때문에 학생들이 공약에 대해 정확 한 정보를 접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김상도(법학·4)후보 중에 아는 사람이 나왔다. 이미지가 좋은 사람으로 알고 있었는데, 공약을 들어보니 그것 또 한 좋아서 뽑게 됐다. 이 외에도 계획을 물어보는 친구들의 질문에 자신감 있는 말투로 공약과 계획 을 제시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학생회에임할건지도 중요하게봤다. 김지우(사회복지·1)단일선본인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다른 선택권이
지난달 22일(목)‘제15회 한겨레 광 고대상’에서 본교의‘숭실다움- Rolling Stone’편이 대학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본교는 2009년‘세상에는 숭실다움이 필요합니다.’, 2010년‘숭 실다움으로 세상을 새롭게 합니다.’, 2011년‘7+1에서 정답을 찾았다.’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올 해 금상을 수상하면서 4년 연속 수상 을 일궈 냈다. 본교가 수상한 작품은 ‘세상을 새롭 게 바꾸는 힘’이란 주제의 광고다. 광고에는 손에 책을 들고 있는 외국인학 생이 거대한돌위에서있는 이미지가 있다. 더 넓은 세계로 나가는 본교의 글로벌 리더십을‘구르는 돌’에 빗대 어 표현한 것이다. 더불어 광고의 하단 에는 1897년 평양에서 시작된 숭실학 당의 역사가 오늘의 숭실대학까지 이 어져 인도
중앙도서관 4층 여자 화장실에 감동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화장실을 깨끗이 사용해 달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 위로 학생들이“어머님, 추운 겨울에 감기 조심하세요. 깨끗한 화장실에 언제나 감사드립니다.”라는 등의 고마움을 전하는 메시지를 적었다. 이에 4층 화장실을 담당하 는 청소 아주머니는“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할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아주머니는“잔글씨 라 잘 안 보였는데, 반장님이‘학생들이 예쁜 말을 남겨 놨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필체가 좋지 않아 경비아저씨가 글을 대신 남겨 줬어요. 학생들한테 어머니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죠. 학생들을 생각해서 더 깨끗하게 청소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오는 6일(목)부터 3일간 숭대극회가 주최하고 세르비아 대사관이 후원하 는 제81회 정기공연 이 학생회관 1층 블루큐브에 서 상연된다. 공연 시간은 6일(목)과 7 일(금) 오후 6시 30분, 8일(토) 오후 1시 30분과 5시 30분이다. 입장권은 학생 회관 매점 앞에서 4000원에 판매한다. 주소지가 동작구로 기재된 주민등록 증이나 본교 기숙사 카드를 제시하면 3000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티 켓을 지참하면 학교 앞 주모리에서 500cc 맥주와 교환이 가능하다. 은 세르비 아의 시인인 류보미르 시모비치의 작 품이다. 이 작품은 2차 세계대전이 한 창인 여름날의‘세르비아 우지체’라 는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이곳에 서 하루 동안 시민들과 쇼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