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민은 한손에는 마치(망치)와 낫을, 다른 한손에는 멸적의 총검을 비껴들고 ‘충정의 70일 전투’의 대승리로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고, 최고 존엄에 도전해 나선 흉악한 원쑤들의 천하 무도한 망동을 가차 없이 짓뭉개버릴 것이다.” 이는 북한이 현 정세와 관련해 3월 16일에 발표한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 특별성명’의 일부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북한은 연초에 기습적으로 4차 핵실험(1.6)을 한 데 이어, 국제사회의 반대를 외면하고 장거리 로켓 발사(2.7)를 감행하였다. 이에 대해 유엔은 역대 가장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3.3)하였고, 한미연합군도 연례적인 키 리졸브(KR) 및 독수리(FE) 훈련(3.7-4.30)을 최대 규모로 실시하면서 이례적으로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말도 하지 말라.”, “삼국지를 열 번 이상 읽은 사람과는 언쟁을 붙지 말라.”는 말이 있듯 삼국지에는 소설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습니다. 도대체 삼국지 속에는 무엇이 담겨있을까요? 삼국지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충성과 신의, 모략과 배반이 담겨 있습니다. 이런 인간사회의 특징을 잘 구현하고 있는 삼국지 속에는 우리가 배워야 할 인생지침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약 600년 전에 쓰여진 삼국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지금부터 서성 교수님과 함께 삼국지로의 여행을 떠나볼까요? 삼국지는 무엇인가?삼국지는 삼국의 투쟁과 흥망을 그린 것이므로 기본적으로 역사 이야기예요. 특히 등장인물을 생생하게 드러내고 사건의 전후 맥락을 구체
지난 14일(월) 홍익대학교는 오는 2018학년도부터 모든 미술계열 입시전형에서 학생부만 100% 반영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이하 비실기 전형)’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미술대학 학생회에서 비실기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학교 커리큘럼을 따라가지 못해 따로 사설 과외를 받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익대 임종태 입학처장은 “이 전형만으로는 학생들의 미술 소질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2018년부터 전형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익대는 2013년도에 입학 실기고사가 지나치게 사교육을 조장하고 있다는 이유로 모든 미술계열 입시전형에서 실기고사를 폐지하고 비실기 전형으로만 신입생들을 선발한 바 있다. 홍익대 미대에 재학 중인 A 씨는 “아무래도
지난 17일(목) 교육부는 수도권 대학 7개교와 지방 대학 9개교를 포함해 총 16개교가 대학 인문역량 강화(코어)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원래 25개교까지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높은 16개 대학만을 선정했다. 코어사업이란 각 대학의 인문학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동시에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융 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만든 정부재정지원사업이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은 교육부에서 제시한 △대학 자체 개발 △글로벌 지역학 △인문기반 융합 △기초학문 심화 등의 학과구조 개편 모델 중 일부를 선택하고 그에 따른 계획서를 2월 말까지 접수했다. 수도권 대학 중에서는 성균관대가 4개로 가장 많은 학과구조 개편 모델을 제시했으며 지방 대학 중에서는 경북
충북 영동군의 지역 대학인 영동대학교가 교명 변경을 두고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영동대는 “아산캠퍼스 개교를 계기로 제2의 창학 의지를 다지고, 새롭게 시작하는 뜻에서 학교 이름을 ‘U1(유원)대학교’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말 교육부에 교명 변경을 신청했다. 이에 영동군민들은 ‘영동대학교 교명변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조직하여 반대하고 있다. 비대위는 “충남 아산캠퍼스 개교에 이어 교명변경까지 이뤄지면, 다음 수순은 영동을 떠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또한 비대위는 영동군민 5만1천 명 중 약 87%인 4만3천여 명의 반대 서명을 받아 지난 16일(수)에 교육부에 제출했다. 영동군청도 난색을 표하고 있다. 관계자는 “군의 부족
봄이 왔다. 낡은 가지에 새로운 잎이 돋아나듯, 푸른 새내기들도 들어왔다. 봄의 푸르름과 너무도 닮은 신입생들은 봄을 어떤 의미로 기억하고 어떻게 추억하고 있을까? 본기자가 새싹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김미령(사회복지·16) 양 봄 하면 생각나는 장소와 이유를 말해 주세요! 저는 벚꽃이 생각이 나요. 저는 전라북도 익산에서 살았는데, 고등학생 시절 봄이 오면 친구와 함께 전주에 자주 갔어요. 특히 제일 친한 친구들과 함께 벚꽃을 보러 전주 한옥마을이나 전주동물원에 갔어요. 그때 교복을 입고 함께 벚꽃나무 밑에서 사진을 찍거나 벚꽃길을 함께 걸어가며 수다를 떨었던 것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그래서 봄이라고 하면 벚꽃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
지난10일(목) 정조대왕의 즉위일을 기념해 송내어울마당 소사시민학습원에서 정조대왕에 관한 인문학 특강이 열렸다. 이날 초대 강사인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김준혁 교수로부터 정조의 개혁정신과 백성을 사랑하는 민본정신, 그리고 수원 화성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강의에 따르면 정조는 타고난 개혁가였다. 그는 백성을 사랑하며 나라의 발전을 고민할줄 아는 참된 군주였다. 동시에 예를 중시하고 사람의 평등한 권리를 추구할 줄 아는 좋은 사람이었다. 이번 강연이 조선시대 배려와 존중의 아이콘이자 개혁의 인재였던 정조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아픔과 고난으로 얼룩진 정조의 인생 정조는 “할 일은 많은데 해가 서산으로 지고 있다. 내 운명이
지난달 15일(월) 경희대학교 교직원이 과도한 업무 부담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경희대가 재정난을 이유로 인력보충을 제때 하지 않아 생긴 비극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올해로 경희대 국제캠퍼스 소속 교직원 근무 6년 차인 A 씨는 함께 남긴 유서를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A 씨는 숨진 채로 발견되기 이틀 전인 토요일에도 출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 관계자는 “최근 업무 과중으로 A 씨의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며 “대학 교직원은 일반적으로 근무여건이 편하다는 인식이 많지만 실제로는 평일 야근은 물론 주말 특근 역시 빈번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경희대 관계자들은 재정난으로 교직원 인력 충원을 제대로 하지 않은 학교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경희대
지난 10일(목) 서강대학교 성소수자 모임이 자신들이 내건 현수막을 훼손했다는 이유로 화학과 신 모 교수를 고소했다. 서강대 학생 자치모임 ‘서강퀴어모임&서강퀴어자치연대 춤추는 Q’(이하 ‘춤추는 Q’)는 지난달 29일(월) 성소수자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었다. 그러나 이튿날 해당 현수막이 훼손돼 쓰레기통에 버려진 것을 발견했고, CCTV를 통해 신 교수가 현수막을 철거한 사실을 알았다. 이에 ‘춤추는 Q’는 A교수에게 “칼로 현수막을 직접 훼손했다는 것, 주변 다른 현수막의 상태가 양호했다는 것 등을 봤을 때 이는 성소수자 단체를 특정해 고의적으로 한 행위로 보인다.”는 메일과 함께 10일(목) 정오까지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신 교수는 기한까지 사과하지 않았고
지난달 17일(수) 열린 연세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이과대학 이승철 부학장(수학과 교수)의 부적절한 발언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화) 연세대 이과대학 학생회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 교수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실험실 안전교육’ 강의를 진행하며, “세월호 사고 때 개념 있는 학생이라면 (가만 있으라는) 방송을 따르지 않고 탈출했을 것이다.”라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밝히며 이 교수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이 교수는 성차별적인 발언까지 했다고 전해졌다. 이 교수는 “남자의 정자는 매번 프레쉬하게 생산되지만, 여자의 난자는 태어날 때 딱 정해진다고 한다.”며 “남자가 담배를 피우는 것도 별로지만 여자는 꼭 담배 끊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학생회는
수막새는 기와집의 처마 끝을 막기 위하여 만든 기와의 한 종류이다. 동그란 모양과 길쭉한 모양이 있는데 동그란 것을 수막새, 길쭉한 것을 암막새라고 부른다. 초기 형태의 수막새는 반원 모양이었다가 중국 한나라 시대 이후 원형으로 통일된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기와를 사용했고, 주로 도성의 관청 건물에 사용하였다. 일반인은 조선시대까지도 주로 초가집을 짓고 살았기 때문에 기와를 사용하지 않았다. 수키와의 앞면은 화려한 문양이 특징적인데 삼국시대에는 주로 기하학문이나 연꽃문양이 많다. 삼국시대에는 6장의 연꽃 장식이 많았는데 통일신라시대로 가면서 이파리 수가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중국은 이미 서주시대(西周時代)부터 기와집을 지었으며, 한(漢)나라 때 가장 발달한다. 서북한 지역 낙랑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안도라, 산마리노 등 작은 도시국가의 이름을 나열할 때면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얼마나 큰 나라인지 실감하게 된다. 한반도가 통일이 된다면 우리 민족은 동북아의 대국(大國)에 사는 주인이 될 것이다. 하물며 우리에게는 많이 낯선 투발루, 신트마르턴, 아루바와 같은 작은 나라와 비교하면 한반도는 지도상에 큰 존재감을 나타내는 장소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수도(首都)의 이름과 국가의 이름이 동일한 룩셈부르크도 우리에게는 작은 나라가 아닐 수 없다. 면적은 제주도의 1.2배 수준이고 인구는 55만 명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나라는 무시할 수 없는 지표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1인당 GDP는 세계 1위이고, 내가 강의하는 무역경영론에도 등장하는 세계 최대의 철강회
인공지능바둑 AlphaGo가 세계 최고 바둑 고수인 이세돌을 연속으로 이기고 있다. AlphaGo의 등장은 2100년이 되면 현재 직업 중 50%가 사라질 것이라는 인류학자들의 비관적 전망에 힘을 싣는다. 이러한 시대변화의 현장에서 생활비 부족분이나 다음 학기 등록금을 위해 알바현장을 헤매야 하는 젊음은 어찌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슬픈 일이다. 알바도 엄연한 근로이므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만일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사업주는 형사처벌된다. 그리고 근로계약서와 다른 근로조건이 제공되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이때 손해배상청구는 법원 이전에 노동위원회에 먼저 신청하여 구제받을 수 있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지역별 관할 노동위원회 주소를 확인하면 된다. 특
현재의 한반도 정세를 보면 남북한이 추구하는 정책의 명분과 정당성의 기반은 판이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대치의 양상은 ‘치킨게임’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치킨게임’은 행위자들이 벼랑 끝 전술을 구사하면서 승자가 패자에게 ‘치킨(비겁자, 애송이)’이라는 불명예를 안기는 싸움을 일컫는다. 담력과 배짱을 겨루기 위해 기차가 달려오는 철로 위에 누워서 누가 오래 버티는지 혹은 직선주로에서 마주보고 자동차를 몰아 누가 피하지 않는지를 결정하는 대결 등이 그 예다. 자존심을 걸고 극단으로 향하는 이러한 게임은 자칫 공멸을 초래할 위험성이 높다. 금년 초부터 북한이 전개하는 일련의 도발행위에는 강대국들과의 ‘치킨게임’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함으로써 북한 내에서 보스로서의 위상을 확고
3년 전 여름, 여느 때와 같이 수장고에서 새로운 유물을 등록하는 작업에 여념이 없었다. 먼지가 수북이 쌓인 나무 상자 안 유물을 정리하고 있을 때였다. 그때 종이에 싸인 진흙 덩어리가 툭 튀어 나왔다. 처음에는 토기편으로 생각해서 크게 주목하지 않았다. 그러나 세밀하게 살펴보는 순간 소스라치게 놀랐다. 바로문자가 보였기 때문이다. 이 유물은 문서를 봉인할 때 사용한 봉니였던 것이다. 우리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봉니는 ‘증지장인(增地長印)’으로 낙랑군의 증지현과 관련된 봉니이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의 1점과 우리 박물관 1점 등 2점만이 확인된 매우 희귀한 유물이다. 비록 네글자만 있는 작은 점토 덩어리이지만 2,000년 전 보안 시스템을 직접 보여주는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
야생동물이 저마다의 색깔을 뽐내는 밀림의 한 가운데에서 불현듯 나타난 외계인 무리가 큰 바위산을 만들고 있다. 외계인들은 산 정상에 수영장과 연회장을 만들어 놓고 한동안 실컷 웃고 떠들다가 비행체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다. 입구로 걸어 들어갈수록 점점 크게 다가오는 암석을 보는 순간 머릿속은 온통 상상(想像)하는 즐거움에 빠졌다. 이 평평한 대지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융기(隆起)된 괴석(怪石)이 자리 잡을 수 있었는지 학력고사 시험과목이었던 지구과학 시간에 배운 지식을 총동원해 보지만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 사람들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없는 삼라만상(森羅萬象)을 목도할 때인간이 아닌 신성(神性)을 생각하게 되는데 외계인은 신성을 어렴풋하게 묘사하는 도구가 된다. 싱할리 말로 ‘사
사는 곳은 사람에게 중요하다. 맹모삼천 지교의 옛 이야기가 그르지 않다. 지방에서 올라온 신입생은 물론이고, 새 학기를 맞아 거주지를 옮기는 재학생도상당하다. 조금 더 싼 곳을 찾아서 또는 집주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옮기는 이도 있다. 따뜻한 집, 어머니가 차려주는 아침밥상이 그립고, 하교 후 웃으며 맞이하는 저녁만찬이 있는 고향집이 서서히 그리워질 것이다. 임대차계약과 관련하여 임차인(세입자 학생)이 알아 두어야 할 법률상식이 있다. 특히 졸업반 학생들은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임대차계약서에 확정 일자를 받아 두어야 한다. 확정일자를 받아 두어야만 집주인이 바뀌거나 경매가 진행될 때 임차보증금을 회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확정일자는 동사무소에서 전입신고할 때 함께 처
오늘(3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우리나라에서는 한미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 및 독수리(FE) 훈련이 진행된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직후에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동원되는 인원 및 첨단장비의 수준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기간 중에 함께 전개되는 한미 해병대의 ‘쌍용훈련’은 상륙훈련에 그치지 않고 최단시간 내에 평양을 점령하고,핵·미사일 등 핵심시설과 지휘부를 장악하는 ‘참수작전’을 상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북한도 어느 때보다 강하게 반발하면서 ‘반미대결전’을 고취시키고 있다. 북한은 지난 2월 20일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평양사수’ 기동 훈련과 공군 조종사들의 비행검열을 실시하였다. 2월 23일에는 인민군 최고사령부 ‘중대
광주여자대학교의 A교수가 수업 도중 여학생들에게 “남자친구와 자 봤냐?” 등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4일(금) A교수는 수업과 관계없는 성희롱 발언을 지속적으로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A교수는 “남자친구와 자봤냐?”, “남자를 많이 만나본 여자를 무엇이라 부르는지 아느냐” 등 성적 수치심을 부르는 발언을 자주 했다고 밝혔다. 또 A교수는 학생들이 MT를 앞두고 춤 연습을 하고 있을 때 뽕술과 복분자술을 가져와 학생들에게 마시라고 권한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학생들은 “A교수가 개인적인 심부름을 학과 조교에게 지시했다”는 문제도 제기했다. 학생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자 학교 측은 해당 교수를 이번 학기부터 수업에서 제외했다. 현재는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