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 전면 온라인 수업 실시로 인해 기존 4월에 진행돼야 할 보궐선거 진행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 7일(화) 열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는 보궐선거 시행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본교 선거시행세칙에 따르면 지난해 2020학년도 학생회 선거에서 후보가 나오지 않은 △사회대 △인문대 △자연대는 개강일로부터 20일 이내 보궐선거를 시행해야 한다. 이에 대해 제60대 총학생회 오종운(건축·15) 총학생회장은 “세칙에 따라 보궐선거가 진행됐어야 하나 1학기 전면 온라인 강의 진행으로 인해 정상적인 보궐선거
지난 7일(화) 벤처중소기업센터 309호에서 제1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개최됐다. 전학대회는 학생총회를 제외하고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활동에 대한 최고 의결권을 갖는 회의로, △총·부총학생회장 △중앙감사위원회 정·부위원장 △단과대학 정·부학생회장 △학과(부) 정·부학생회장 △동아리연합회 정·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총학 산하 특별기구 위원장 선출 △세칙개정안 의결 △2020학년도 보궐 선거 논의 △총학 사업 소개 및 승인 등이 진행됐다. 이번 전학대회를 통해 총학 산하 특별기구인 교지편집위원회와
예기치 않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우리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전례 없이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는 몇 차례 개학을 연기했으며 많은 대학들 역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수업을 사실상 1학기 내내 시행할 방침을 세우거나 세웠다. 많은 이들이 언급하듯 우리 사회는 이전에 가지 않았던 길을 가고 있으며 그 끝이 언제일지 어느 길로 우리를 이끌지 아무도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본교도 이번 학기는 온라인 수업으로 학사를 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그에 따른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은 특
지난달 16일(월)부터 비대면 강의가 시작됐다. 개강 이후 진행된 온라인 강의 서버는 지속적으로 불안정했다. 또한, 온라인 강의로는 실험실습 강의를 대체할 수 없다. 오프라인 강의에 비해 온라인 강의가 질적으로 하락하자 등록금 반환에 대한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본교 중앙운영위원회는 학교 본부 측에 등록금 감면을 요구했지만, 결과는 불가능하다는 답변뿐이었다. 학교 측의 입장은 일관적이다.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예정에 없던 △서버도입비 △인건비 △시설비 등으로 초과지출이 발생해 등록금 반환이 어렵다는 것이
만약 이 세상에서 우리 모두가 눈이 멀고 나만 볼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상상도 못할 정도로 혼란스럽고 세상은 황폐화될 것이다. 이 책은 199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포르투갈의 작가 주제 사라미구의 대표작이다. 특이한 점은 마침표(.), 쉼표(,)를 제외하고는 느낌표, 물음표 같은 문장부호를 사용하지 않고 글을 쓴다는 것이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처음으로 눈이 먼 사람 그 다음으로 눈이 먼 사람, 의사, 의사의 아내 등 고유명사가 아닌 그 사람의 특징으로 부른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이 독특한 문체가 읽기
영화 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경주대회 중 하나인 ‘르망24’를 배경으로 한 실화 영화이다. 1967년에 벌어진 실제 경기가 중심 소재인 만큼 영화는 생생한 현장감과 가슴 터질 것 같은 속도감을 자랑한다. 또한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인 크리스천 베일과 멧 데이먼이 각각 ‘캐롤 셸비’와 ‘켄 마일스’로 변신하며 실제 인물들을 생각나게 만드는 열연을 선보인다. 영화의 소재가 되는 ‘르망24’는 쉬지 않고 24시간 동안 트랙을 레이싱하는 경기이다. 동시에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의 명성을 상징하는 경기이기도 하다.
3월이 시작되었는데 아직 강좌를 듣는 학생들 얼굴도 보지 못했다. 온라인 수업을 통해 일방적으로 소통할 뿐이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영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도 개학식도 없는 해를 맞았다. 이런 와중에 이 감염증으로 세계 경제는 대공황에 견줄만한 침체를 겪고 있다. 그러니 졸업이고 입학이고 기쁨을 만끽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중국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각지에서 아시아인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2월 초 터키를 여행 중이었던 딸의 말에 따르면 가게에서 중국인인줄 알고 입장을 금지하려다가 한국인이라 하니 형제
도쿄올림픽, 내년으로 연기돼 지난달 25일(수), 오는 7월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내년 7월 23일(금)로 연기됐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이번 올림픽 연기에 대해 “선수들이 최고의 몸 상태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관객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번 결정에 대해 △선수와 올림픽에 관련된 모든 사람의 건강 보호 및 코로나 19의 확산 억제 △선수와 올림픽 종목의 이익 보호
지난달 2일(월) 본교 외국인 유학생 편입학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기존 3학년뿐만 아니라 2학년 외국인 유학생까지 본교 학사과정에 편입학이 가능해졌다. 개정 이유는 현행법상 정원 외로 선발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편입학 지원 자격에 학년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학사팀 이석원 팀장은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편입생 모집 시 정원 내 전형은 2학년 선발이 불가능하지만, 정원 외의 경우 3학년이 아니더라도 모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편입학 유형은 정원 내 전형과 정원 외 전형으로 구분되며, 정원 내 전형으로는 내국인 학
올해 본교는 정부 기관 및 기업과 협업을 통해 창업자나 창업 준비자에게 다양한 창업 관련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지난달 20일(금) 본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공모한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창업한 지 3년 이내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본교는 주관기관으로써 올해부터 3년간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금을 받아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본교는 본교 주변에서 창업하거나 기업을 옮길 예정인 창업자들에게 창업관련 교육을 지원하고 사무
지난 1월 17일(금), 올해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회의가 5차 회의를 끝으로 종료됐다. 이번 등심위에서는 △학부 등록금 동결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인상 △법인부담금 증액 △학생복지요구예산 증액 △장학금 예산 특별 증액 △실험실습비 열람 권한 확대 등이 결정됐다. 등심위는 등록금을 심의·책정하는 기구로서, 고등교육법 제11조 2항에 의거해 △학교위원 5인 △학생위원 5인 △외부인원 1인으로 구성된다. 학부 등록금은 올해로 7년째 동결됐다. 이에 대해 제60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오종운(건축·15) 총학생회장은 “등록금
본교는 지난 3월 16일(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 우려에 따른 학내 구성원 보호를 위해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강의 영상 및 수업자료를 제공하는 학습관리시스템에 서버 관련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9일(목), 행정서비스개선협의체에서 온라인 강의 시스템 관련 개선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논의에서 학교 측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원인 △조치 사항 △향후 계획을 제시했다. 하지만 아직 온라인 강의 문제는 남아있는 상태다. 비대면 수
본교 학사조교 운영정책이 개선돼 지난 1일(일)부터 적용됐다. 이번 정책 개선으로 지난해 조직개편 이후 발생한 학사조교 업무 과중 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학사조교의 인수인계 및 업무 중단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다. 지난해 본교는 행정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학사조교 조직개편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조직개편으로 각 학과에 배치했던 학사조교는 단과대 교학처로 근무지가 변경됐고 그 빈자리에는 교육연구조교A가 새롭게 채용돼 배치됐다(본지 1224호 ‘학사조교 조직개편, 교육연구조교 배치돼…’ 기사 참조). 그러나 교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대학들이 개강을 연기하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자 등록금을 반환해야 한다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본교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6일(월)부터 전면 비대면 수업을 시행했다. 이에 지난 19일(목), 제60대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는 수업의 질적 하락과 수업일수 단축을 이유로 본부에 등록금 감면을 요구했다. 하지만 학교 측은 등록금 감면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난 19일(목) 중운위는 수업일수 축소에 따른 합당한 등록금 보상 요구를 담은 '코로나바
지난달 23일(일)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고, 교육부는 지난 2일(월)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운영 권고안’을 발표했다. 본교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개강을 연기한 데 이어 추가 대응에 나섰다. 먼저 본교는 개강일인 오늘 16일(월)부터 2주간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일(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운영 권고안’에 따른 것이다. 해당 권
본교가 학생들과 함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그 일환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 자체평가위원회 구성에 학생 위원이 포함된다. 또한 본교 대학교육혁신원은 지난달 12일(화) 본교 마케팅 동아리 ‘ACE’와 교육혁신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기존 정부 주도의 경쟁적인 사업에서 벗어나 대학 자율적으로 기본역량 향상을 위한 혁신 과제와 구현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일반 재정지원사업이다. 재정지원 가능 대학은 지난해 있었던 ‘2018 대학 기본역량진단’ 결과에 따라 선정됐으며, 본교도 포함됐다(본지 12
지난달 28일(목) 2020학년도 학생회 선거 개표가 완료됐다. 개표는 28일(목) 오후 11시경부터 익일 오전 3시경까지 진행됐다. 제60대 총학생회로는 ‘너와 내가 그리는 숭실 SSU:케치(이하 슈케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오종운(건축·15) 정후보와 봉진숙(경제·17) 부후보가 투표율 53.90%, 득표율 60.72%로 당선됐다. 단선으로 진행된 제8대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 ‘공정함, 우리 함께 “공감”’ 선본 김나연(경영·17) 정후보와 권순범(기계·16) 부후보도 투표율 54.23%, 득표율 84.34%로 당
교육부의 ‘2019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국 외국인 유학생 수는 16만 165명으로, 2014년부터 꾸준히 증가해왔다. 본교 또한 외국인 유학생 수가 2014년 497명에서 2018년 1,324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학가 전반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어학 능력이 대학교 강의 수준과 맞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본교의 ‘2020학년도 1학기 순수외국인 신·편입학 특별전형 모집요강’에 따르면 본교 입학을 위해서는 4가지 어학 요건 중 1가지를 충족해야 한다. 각 요건은 △한국어능력시험(이하 TOPIK) 3급
숭대시보: 대학알리미에 지난 10월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2018학년도 본교 법인의 법정부담금 부담률은 11.1%로 2017학년도 21%였던 데 비해 절반가량 감소했다. 시너지 측에서 제시한 법정부담금 12억 요구는 2017학년도와 비슷한 수준까지 법정부담금 부담률을 올리겠다는 의미다. 법인 측에서는 법정부담금 감소 이유에 대해 본교 수익용 기본재산의 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시너지 측은 이러한 상황에서 법정부담금 인상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할 계획인가. 성준형(산업정보·17) 정후보: 오는 2021년 대학기
숭대시보: 각 단과대학 학생대표자회의에서 단과대학 감사위원장 인준 체제를 확립하겠다고 했다. 현 체제의 어떤 부분에서 문제의식을 느껴 내걸게 된 공약인가. 또한 인준 체제 확립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무엇인가. 권순범(기계·16) 부후보: 먼저 단과대학 감사위원장 인준 방법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단과대학 감사위원장은 기본적으로 중감위에서 파견한다. 파견된 단과대학 감사위원장은 해당 단과대 또는 학생총회에서 인준을 받거나 인준 없이 수용된다. 이렇듯 단과대학 감사위원장은 선출직이 아닌 지명직이다. 그러나 단과대 감사를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