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금) 정부가 수도권 지역의 방역 강화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13일(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본교 수업 운영 방식과 건물 출입 및 시설 운영 방안도 일부 변경된다.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본교는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하될 때까지 모든 강의를 전면 비대면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수강생이 20명 미만인 실험실습 과목에 한해 대면 수업이 허용된다. 그러나 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예외적으로 대면 수업이 허용될 수 있다. 학사팀 윤홍준 팀원은 “실험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중 어느 것을 마실까 짧은 고민도 선택으로 해결된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후회를 덜 하는 대안을 기준으로 선택하거나,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는 정당화하기 쉬운 기준에 맞춰 선택하게 된다. 다만 상대적으로 만족하기 위한 선택을 위해 우리는 행동한다. 1978년 노벨경제학상을 받는 허버트 사이먼은 ‘제한적 합리성 모델’을 주장했다. 대충 “이만하면 만족한다(good enough)”는 주관적 만족에 이르게 하는 한계를 인정하면서 받아들이는 선택이다. 결국 완벽하진 않지만 가급적 최선의 선택을 원하는 게 인간이다.
, , 등으로 시간에 대한 창의적인 관점을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이번에는 시간 역전을 선택했다. 놀란 감독의 신작 은 전작들처럼 시간, 그중에서도 세계의 시간에 중점을 두고 영화를 전개한다. 이를 위해 ‘인버전’이라는 설정을 창조해 내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뒤섞여진 세계를 선보인다. 은 놀란 감독이 20년 동안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고, 6년에 걸쳐 시나리오를 써 내려간 만큼 놀란 유니버스의 집결체와 같은 작품이다. 은 시간을 주 무대로 한 SF 영화적 요소
지난 7월 14일(화) 교육부는 연세대와 홍익대의 종합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교육부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두 사립대는 신입생 선발에서 보직자 자녀를 부당하게 합격시키거나 입시 분야에서 입학전형 자료를 보존하지 않고 학교 법인의 재산세를 교비회계에서 지출하는 등의 비리 사실이 적발됐다. 감사 지적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되며 교육부의 사학 혁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교육부는 ‘교육신뢰 회복을 위한 사학혁신 추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교육부, 지난해부터 16개 사립대 감사 착수 교육부는 지난해 7월부터 개교 이후
본교 2019학년도 모집단위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모집단위평가에서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전자정보공학부 전자공학전공과 컴퓨터학부가 최우수(A등급) 모집단위로 선정됐다. 모집단위평가는 본교가 매년 대학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모집단위의 대내·외 경쟁력과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다. 모집단위평가 평가지표는 학생영역과 교원영역으로 구분된다. 학생영역 평가지표는 △신입학경쟁률 △신입생입학성적 △학사관리지수 △재학생 충원율 △중도탈락 학생비율 △취업 및 진학률 △현장실습 이수학생 비율로 구성되며
본교가 2020학년도 1학기 등록금 보상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이하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특별장학금의 지급액은 개인별 등록금 납입 실비 기준 최대 4.65%다. 본교는 지난달 7일(금) 이뤄진 제8차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서 등록금 보상을 위한 특별장학금의 △재원 확보 방법 △구체적 방식 △수혜대상의 세부 내용을 확정했다. 지난 7월 31일(금) 개최된 제7차 등심위에서 학생위원들은 실험실습비 일괄 삭감과 성적 관련 장학금은 삭감하지 않는 방식의 등록금 보상 재원 확보를 요구했으나 합의를 보지
8월의 동아시아는 일본 제국주의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 해방의 기쁨을 기억한다. 많은 방송과 신문들은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여러 곳에서는 특별 기획 행사들이 열리곤 한다. 19세기 말 이래 지속적으로 동아시아를 침략하고, 아시아 태평양 전쟁을 통해 동아시아인들을 전쟁의 고통으로 밀어 넣은 일본 제국주의의 패전은 동아시아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8월을 맞은 우리는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 전쟁 속에 황폐해진 사람과 전쟁터, 그들에 맞서 싸운 독립 전쟁의 영웅들, 일본의 앞잡이가 되었던 친일파를 기억하곤 한다. 8월 15일을 일본 정
본교의 2학기 수업방식이 1학기와 마찬가지로 전면 비대면 수업방식으로 결정됐다. 서울지역의 많은 대학이 대면과 비대면 혼합수업 형태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을 세운 가운데 본교가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2학기 수업을 진행하기로 한데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1학기부터 끊임없이 학생들이 제기하는 등록금 환불요구, 수업의 질에 대한 불만, 비대면 수업에 필요한 제반 시설 보완 및 확충문제, 교직원의 추가업무 부담 등 여러 문제 등 학교도 나름대로 고충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했기
지난 4월, 본교 산학협력단 직원 B 씨가 본교 학생 A 씨에게 신던 양말을 달라고 요구했던 사건에 대해 지난달 17일(금) 징계위원회가 구성됐다. 지난 4월 B 씨는 본교 산학협력단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A 씨에게 신던 양말을 벗어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본지 1246호 ‘본교 직원, 재학생에게 “신던 양말 달라” 요구해’ 기사 참조). B 씨는 당시 지인의 연구 목적으로 신던 양말을 벗어달라는 요구를 했지만, 이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개인 사업 목적으로 신던 양말을 달라고 한 것이라고 이유를 바꿨다(본지 124
등록금 반환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대학들이 기존 등록금 반환이 어렵다는 입장을 바꿔 등록금을 일부 반환해주기로 결정했다. 정부에서도 등록금 반환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내놓으며 대학들이 점차 등록금 반환 행렬에 합류하고 있다. 기존 입장 바꾸기 시작한 대학들 지난 2월부터 대학가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1학기 동안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며 학습권을 침해당했다는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투쟁이 진행돼 왔다. 투쟁 초기만 해도 대학들은 등록금 반환에 회의적이었다(본지 1244호 ‘‘등록금 환불’
대학 시간강사의 고용 안정성을 보장하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제정된 법안인 ‘고등교육법 개정안’, 이른바 ‘강사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다. 강사법의 핵심 내용은 △대학 강사에게 교원 지위 부여 △시간강사의 임용 기간 1년 이상 보장 △재임용 절차 3년까지 보장 △방학 기간에도 임금 지급 등이다. 그러나 강사법이 본격적으로 적용됐을 당시 부작용도 동시에 속출해 강사법의 실효성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본지 1235호 ‘강사법 시행, 혼란의 대학가’ 기사 참조). 강사법 시행 후 강사들의 처우가 일부 개선됐으나 실제 개선됐다 느끼는
본교 학생서비스팀이 오는 10월 1일(목) 예정됐던 박래전 열사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 가 사용 중이던 학생회관 313호 공간 회수를 유보했다. 학교 측은 지난 6월 9일(화) 교무위원회 회의에서 기념사업회 공간회수를 의결한 바 있다. 학생서비스팀이 기념사업회 공간 회수를 결정한 주된 이유는 기념사업회가 학교에 정식으로 등록된 단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학생서비스팀 이진훈 과장은 “캠퍼스 내 공간은 학교의 자원이며 기본적으로 재학생을 위한 공간인데 기념사업회는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고 졸업생들 위주로 이뤄진 단체다”라며 “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