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에서 감독까지, 영화를 진정으로 사랑한 남자. “가장 친한 영화배우가 누구세요?” 라는 질문에수많은 배우들은 답한다. 그는 바로 박.중.훈, 최고의 인간성을 가진 그가 숭실대에 찾아왔다. 일방통행이아닌 쌍방통행을 강조한 그와의 즐거웠던 대화 속으로 한번 들어가보자.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배우의 삶을 사실 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Yes입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을 많이 하잖아요. 제 친한 친구가 숙명여대 겸임교수인데 바쁘더라도 매학기 자기 수업 듣는 학생들 모두를 면담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면담에서 학생들 80%에서 90%는 운다고 해요. 숭실대는 서울에 있는 굉장히 좋은 학교라는 것을 제가 잘 알고 있거든요. 숙명여대도 그렇고요. 또래에 비
SK 행복나래 강대성 대표이사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회 문제가 발생하는 속도와 해결하는 속도를 비교하면 문제를 해결하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고 있다. 점점 늘어나는 사회 문제들을 정부와 시민단체가 나서서 해결하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익을 창출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이 등장하게 됐다. SK 행복나래 강대성 대표이사를 통해 변화하는 대한민국의 기업의 트렌드를 알아보고 사회적 기업에서 청년의 미래를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 Angry 대한민국의 현주소 우리나라는 현재 수치상으로 대단히 괜찮은 국가가 됐어요. 신문을 보니 빠르면 내년, 늦어도 2년 안에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3050국가가 될 것이라고 해요. 국민 일인당 소득 3만 달러 이상이면서 인구도
“저 들가에 가서 민들레한테 민들레가 왜 피었냐고 물어보세요.” 청춘
갑자기 찾아온 장애는 그를 바닥까지 끌고 내려갔다. 초행길을 지나가는 사람이 헤매듯이 그는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다. 긴 고민과 노력 끝에 얻은 새로운 방향은 그에게 행복을 알려주었다. 빅 스타 클론의 멤버이자 하반신 마비 장애인인 강원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다시 찾은 행복을 전하며 제가 휠체어를 타게 된 지 1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만약 여자로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황당하겠죠. 오줌도 앉아서 싸야 되고 새로운 감각에 대해 낯설 거예요. 그런 모름에 대한 낯설음과 두려움은 적응하기 힘들었어요. 장애를 갖게 된 사람들에게는 죄송한 이야기입니다만 저는 장애인을 보면서 “어휴… 어떻게 저렇게 살까? 말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고… 저렇게 사느니 그냥 죽겠다.”라는 생각
이순신 장군에 관한 서적 5권을 집필한 박종평 작가의 저자강연회가 지난 9월 18일(목) 오후 7시에 본교 김덕윤예배실에서 열렸다. 영화 의 누적 관객수가 1700만 명을 돌파한 지금, 의 저자 박종평씨는 영화에서 알려지지 않은 이순신 장군의 참모습을 말하려 한다. 그가 말하는 이순신을 들어보자. 강연장에 오게 된 사연 “개봉된 을 보고는 이순신 장군을 공부하는 사람이기에 영화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을 했어요.” 최소한 라도 똑바로 읽어 봤다면 저렇게 영화를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해요. 영화에는 이순신 장군에 대해 왜곡된 사실이 있었고 대중에게 알려야 되는 내용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알리고자 강연을 하게 됐습니다. 이순신 장
나의 또 다른 새로운 도전 오는 길에 보니 이 강연을 홍보하는 포스터에 제가 우주복을 입고 있더라고요. 여러분들은 저를 우주인으로 많이 알고 계시죠? 그런데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우주인의 이름으로 서 있는 건 아니고요. 현재 ‘타이드 인스티튜트’라는 단체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타이드(TIDE)는 △Technology △Imagination △Design △Entrepreneurship(기업가정신), 이 네 단어의 앞 글자를 따왔고요. 청년들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또 하나는 영리단체인데, ‘Ateam Ventures’라고 3D프린터를 만드는 회사도 운영 중입니다. 우주인 하던 사람이 이런 일 하고 있으니까 잘 연결이 되세요? 안 되시죠? 그런데 저한테는
지난 12일(월), 오후 6시 30분에 본교 김덕윤예배실에서 기독교학과 주최로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강연회가 열렸다. 국내 최초의 대중 팝아티스트 낸시랭, 파격적인 모습으로 연일 화제가 되는 그녀가 이야기하는 팝아트와 그녀의 삶에 대해 들어보자. 우리에게 아직 멀게 느껴지는 ‘팝아트’ 여러분은 ‘예술’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고독하면서도 고뇌하고, 그리고 또 이해하기 힘든 무엇인가의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나요? 하지만 팝아트는 달라요.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술이고, 또 한편으로는 상업적인 예술이에요. 그래서 팝아트의 정확한 명칭은 ‘Popular Art’, 즉 대중 예술이에요. 팝아트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는 앤디 워홀과 리히텐슈타인이 있어요.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아티
바야흐로 Creative의 시대, 정해진 답보다는 발상의 전환을 중시하는 시대다. 틀에 박힌 답을 외우는 것에만 급급한 주입식 교육을 받은 현 시대의 지식인들은 창의성을 발휘해 보라는 갑작스러운 사회의 요구에 당혹감을 느낀다. 아무리 써도 좀처럼 창의적인 생각을 떠올리지 못하는 머리를 ‘구’하기 위해 지난 1일(목) 본교 벤처중소기업관에 정철카피의 대표 카피라이터 정철이 왔다. 그가 제시하는 기발한 생각을 떠올리는 아홉 가지 방법에 대해 들어 보자. * 카피라이터(copywriter): 광고의 글귀를 만드는 사람 첫 번째, 찾자 발상의 전환은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오답을 찾는 것입니다. 고등학생 시절 혹은 대학 새내기 시절까지는 정답을 머릿속에 많이 넣고 있는 사람이 박수를 받고 좋은
지난 9일(수), 본교 한경직기념관에서 한경직 목사 소천 14주기와 서울 숭실 재건 60주년을 기념하는 교회와 민족의 지도자 한경직 목사 강연회가 열렸다. 이번 강연회에는 △개신교 △불교 △성공회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의 종교인들이 모여 한경직 목사의 삶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서로 다른 종교를 가진 이들이 말하는 한경직 목사에 대해 들어보자. 손봉호 교수 (서울대 명예교수,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설립자) 한경직 목사님은 성경이 제시하는 ‘항상 낮고 겸손한’ 지도자의 전형이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명의 탄생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으면서도 그는 회장직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잔치의 상좌에 오르지 말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충실했고, 낮아져야 높아진다는 진리를 몸소
지난 28일(금) 한경직 기념관에서 ‘한반도의 미래 비전과 통일세대의 과제'를 주제로 류길재 통일부장관이 특강이 열렸다. 이날 강연은 우리가 통일을 어떤 자세로 받아들여야 하는지와 통일을 대비해 국민들이 갖춰야 할 소양을 주제로 이뤄졌다. “여러분은 통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통일부의 조사 결과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는 대학생이 30%로 나타났으며, 제가 최근에 강연한 모 대학에서 60%가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답했습니다. 대학생 중에서는 통일이 내 일이 아니라는 학생이 많은 것 같아요. 우리에게 통일은 무엇이며, 나에게 무슨 이득이 있는지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통일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먼저 통일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저는 그 질문에
우리는 ‘인문학’이라는 말을 떠올리면 흔히 멀고 어렵다고 생각한다. 인문학 책은 왠지 두껍고 철학적인 이야기만 나올 것 같기 때문이다. 또 고대 그리스 이야기는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지, 사람 이름도 길고 생소하기만 하다. 모든 사람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인문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난 12일(수) 교육개발센터에서 주최한 조승연 작가의 인문학 강연을 찾아가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런 옷 어때요?’피타고라스, 유클리드 등 유명한 수학자 중 그리스인이 많기 때문에 우리는 그리스 사람들이 수학을 굉장히 잘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그리스인보다는 이집트나 페르시아 사람들이 더 수학을 잘했다. 당시 그리스에서는 이집트로 유학을 가서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