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은 우리에게 친숙한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단 복제인간을 바탕으로 화려한 CG와 블록버스터 장르로서 쾌감을 선보이는 영화들과는 다른 결을 지니고 있다.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더 깊게 초점을 맞추며 액션 장르보다는 드라마적 요소가 더 강한 작품이다. 교모세포종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게된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은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완성된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이송하게 된다. 기헌은 서복을 이용해 자신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임무에 뛰어들게 된다. 그러나 영생 그 자체인 서복
지난달 27일(화)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혼인 △혈연 △입양에 한정됐던 가족의 개념을 확대하기로 발표했다. 이는 비혼, 동거 등도 가족의 개념에 포함해 법적으로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현행법상 가족은 혼인과 혈연 등으로 규정되며, 흔히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자녀로 구성된 형태가 ‘정상 가족’으로 정의된다. 지난 2일(일) 자녀 양육에 관한 방송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사유리 씨와 그녀의 아들이 출연했다. 사유리 씨는 작년 11월 비혼 상태에서 정자 기증을 통해 아들을 출산
본교 ‘GTEP 14기 사업단(이하 14기 사업단)’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무역 활동이 제약됨에도 불구하고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사업을 통해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14기 사업단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서 발표한 모든 시상 부문에서 수상해 5관왕을 달성했다. GTEP은 지역 특화 청년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무역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본교는 지난 2007년부터 GTEP 사업에 선정돼왔으며 14기 사업단은 작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활
지난달 30일(금)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학생 성적평가 현황에 따르면, 작년에 B학점 이상을 취득한 본교 재학생과 졸업생의 비율이 지난 2019년 대비 증가했다. 이는 본교를 포함한 대부분의 대학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절대평가를 시행하면서, B학점 이상을 취득한 학생의 비율이 상승하는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절대평가 시행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분석돼 향후 본교에 미칠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전국대학의 과목별 B학점 이상을 취득한 재학생 비율은 87.5
예술은 창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담아내며 탄생한다. 그렇기에 예술은 창작가의 도덕성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예술에서 도덕성을 고려하는 것이 자유를 헤치는 것인지와 관련한 논의는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왔다. 작품이 도덕성을 얼마나 추구해야 하는지에 따라 크게 ‘도덕주의’와 ‘심미주의’로 나눌 수 있다. 플라톤은 예술의 존재 이유는 도덕성에 있으며 예술에 의해 사람들이 도덕적인 상태에서 멀어지거나 가까워질 수 있다고 믿었다. 이러한 관점을 도덕주의라고 한다. 반대로 심미주의의 대표자 스핑건과 와일드는 예술은 오로지 미적 가치만을
최근 2주가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총 6명의 본교 내국인 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지난달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중앙도서관을 폐관하고, 레지던스홀에 거주하는 학생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등 교내 코로나19 감염 발생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4차 대유행이라는 말도 나오는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사회의 우려가 여전하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아직 안심할 단
지난달 27일(화)부터 28일(수)까지 제21차 본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정기 대의원 총회가 개최됐다. 주요 안건은 2020년도 결산보고서 승인과 2021년도 사업계획서(안) 및 예산서(안) 심사였다. 제21차 정기 대의원 총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작년과 같이 서면으로 진행됐다. △교수 △직원 △학생 총 100명으로 구성돼있는 생협 대의원에게 총회 자료를 사전에 배포한 후 온라인 전자 투표를 통해 의결했다. 2020년도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생협의 매출 총이익은 약 9천 30
최근 캠퍼스 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교는 캠퍼스 방역 강화를 위해 학생 야간 순찰대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지난달 22일(목)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교내 슈파크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상황을 지적하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5인 이상의 인원이 모여 있거나 취식을 하는 등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후 커뮤니티 내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당사자의 사과 및 해명을 요구하는 여론이 형성됐고, 실제로
이 우주는 어디서 왔을까? 이 세계는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나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런 질문은 철학의 것이었고 지금도 그렇기는 하다. 그런데 그 호기심을 해결해보려고 개념과 논증의 잔치에 맞닥뜨리고 나서 사람들은 철학에서 멀어져 간다. 같은 질문을 천체물리학에서도 한다. 자신과 이 세계에 호기심을 가진 사람은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먼 것을 바라본다. 별이다. 개념의 잔치가 아니라 육안으로 관찰할 수도 있는 것을 직접 설명하는 방식은 지적 호기심을 해소해주는 통렬함을 안겨준다. 이것이 같은 질문에 대해서 이쪽 방법을 더 좋아
지난달 31일(수) 본교 학생의 제보를 통해 학습동영상 동시 재생(이하 강의 동시 재생) 프로그램이 제작 및 배포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본교 학사관리 시스템인 스마트캠퍼스에서는 여러 개의 강의를 동시에 재생할 수 없지만, 해당 시스템을 해킹해 무력화시킨 것이다. 결국 강의 동시 재생 프로그램을 만든 학생은 자백했고,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한 학생들의 처벌 여부가 아직 정해지지는 않은 상황이다. 본교는 강의 동시 재생 민원을 접수받은 후 스마트캠퍼스에 공지사항을 게시했다. 공지된 처벌 관련 규정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본교에서 학습동영상 동시 재생(이하 강의 동시 재생)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그램이 제작 및 배포돼 학습동영상 부정 수강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본교 원격교육혁신팀은 해당 프로그램 사용이 학칙에 위배되기 때문에 사용을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이후 강의 동시 재생 프로그램 제작자는 본교 원격교육혁신팀에 자진 신고했으며, 현재 제작자 및 사용 학생에 대한 처벌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달 30일(화)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내가 쓰려고 만든 LMS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작성자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여파로 본교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회원이 감소했다. 동연은 동아리 회원 수 증대를 위해 동아리 홍보를 강화하고, 동아리 활동 점수 기준표(이하 활동 점수표)를 개정하면서 대면 활동도 보장할 예정이다. 동연 회원은 동연에 소속된 중앙동아리의 모든 회원을 뜻한다. 동연 회원 수는 가입과 탈퇴가 잦은 동아리의 특성을 감안해 학생회 선거 때 선거인명부에 명시된 인원으로 집계된다. 이렇게 취합된 동연 회원 수는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약 3천 명을 유지했지만, 지난해에 2,146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