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복학 신청 잊어도, 자동 휴학재학생 충원율·중도탈락률 개선 이번 학기부터 자동휴학 선택제도(이하 자동휴학제)가 도입되면서 휴학생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본교는 자동휴학제 도입으로 각종 대학평가의 주요 지표인 중도탈락률과 재학생 충원율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휴학제는 휴학생이 휴‧복학 신청을 하지 않았을 경우 자동으로 휴학이 연장되는 제도로, 휴‧복학 신청을 하지 않아 제적 처리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자동휴학제가 시행되면 △입영휴학 △일반휴학 △휴학 연장 중인 학생이 기간 내에 휴학 연장과 복학 신
교육부가 지난달 23일(목)에 발표한 2018학년도 대학기본역량진단(이하 기본역량진단) 결과 본교가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됐다. 이로써 본교는 정원을 감축하지 않아도 된다. 기본역량진단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대학의 정원 감축을 골자로 하며, 이번 결과에 따라 정원 감축 여부와 각 대학에 대한 일반재정 지원 여부가 결정됐다. 본교는 지난 6월 20일(수)에 발표된 1단계 진단 결과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됐으며 지난달 23일(목)에 최종적으로 자율개선대학으로 분류됐다. 기본역량진단의 1단계 진단 지표는 △발전계획 및 성과 △교육 여건
지난달 25일(토) 생활관 구내식당의 영업이 중단됐다. 이는 식당 운영업체의 경영이 악화돼 더 이상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학교 측은 새로운 업체를 선정해 식당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구내식당 운영 중단에 일부 학생들은 불만을 표하고 있다. 본교는 식당 운영이 중단된 이유가 운영업체의 경영 악화라고 밝혔다. 그러나 자세한 이유는 본교도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다. 생활관 관계자는 “구내식당의 운영업체가 자세한 이유를 말하지 않은 채 경영 악화를 이유로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본교에 전했다”며 “본교 기숙사
"일어나라! 백만학도여! 나의 죽음을, 선배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마라. 나의 죽음이 마지막 죽음이길 바란다." - 박래전 열사 유언장 中 - 오는 30일(수)부터 박래전 열사 30주기 추모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1988년 6월 4일 본교학생회관에서 ‘광주 학살 원흉 처단’을 위해 분신한 박래전 열사를 추모하는 행사로, 추모식과 다큐멘터리 상영, 초청 강연 등으로 이뤄진다. 1982년 본교 국어국문과에 입학한 박래전은 1988년에 제20대 인문대 학생회장으로 당선된 후, 여러 학내외 시위를 벌이며 본교 학생운동에 앞장섰다. 비
본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건축돼왔던 숭덕관이 내년 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재학생들은 내년 1학기부터 숭덕관을 이용할 수 있다. 숭덕관의 시공을 맡은 ㈜쌍용건설은 숭덕관 지하 1·2층의 기초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터파기 작업(건축물의 기초를 만들기 위해 지면을 파는 작업)’과 기초 철근을 설계에 맞춰 배열하는 작업이 모두 완료됐다. 이와 함께 숭덕관과 학생회관 사이에 위치한 지하 주차장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하 주차장 연결구에 단단하고 두꺼운 암반층이 발견돼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이에 암반
본지를 포함한 서울 소재 대학교 학보사 16곳이 한 인터넷 신문매체에 의해 기사를 도용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인터넷 신문매체는 학보사 기사를 제목을 바꿔 그대로 베끼거나 기사 사진, 인포그래픽을 그대로 도용해 자사 홈페이지에 도용한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인터넷 신문매체는 본지를 포함해 대학주보, 숙대신보, 고대신문 등 총 16개의 학보사에서 발행된 80여 개의 기사를 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표절된 기사 중 일부는 포털 사이트에서 유통되고 있었으며 해당 인터넷 신문매체는 기사를 사이트에 게재해 사적인 이익을 취했다. 본지도
본교는 10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10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수주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게끔 대입전형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으로, 각 대학의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공정성 △대입전형 간소화 △기회균형 전형 운영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그간 본교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을 늘리고 여러 고교를 대입 준비에 도움을 주는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교는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 ‘SSU미래인재’
경영학부에 재학 중인 A 씨는 시험기간을 앞두고 예비군 훈련을 가야 할지 고민이다. 이번 예비군 기본훈련 일정이 시험기간과 겹치기 때문이다. 하필 중요한 전공과목의 시험 날짜가 예비군 기본훈련 날에 겹쳤고, 예비군을 미루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A 씨는 어쩔 수 없이 예비군 훈련을 2학기에 다녀오기로 했다. 올해 1학기 예비군 기본훈련 일정이 시험기간과 겹쳐 일부 학생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예비군 기본훈련 일정은 다음 달 20일(수)부터 26일(화)까지, 공식 학사일정의 기말 시험기간은 다음 달 15일(금)부터 21일(목)까
오는 2학기부터 본교를 포함한 서울 소재 대학 24개교가 공유대학 플랫폼을 구축한다. 공유대학 플랫폼은 대학 간 학점을 교류하고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시스템에 기반을 둔 세계 최초의 온라인 플랫폼이다. 공유대학 플랫폼이 구축되면 학생의 강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취·창업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총장포럼 신구 회장은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어 대학 서열화의 벽을 허물고, 취·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화)에
지난 10일(목) 영락교회에서 열린 ‘서울숭실 재건기념 감사예배 및 비전선포대회’에서 본교 재학생들과 동문들이 이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다가 교인들에 의해 제압됐다. ‘서울숭실 재건 감사예배 및 비전선포대회’는 서울 숭실캠퍼스 재건 6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숭목회와 숭장회의 주최로 열렸다. 행사에는 본교 동문들과 기독교계 인사 및 본교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습 시위는 감사예배가 끝난 후에 진행된 비전선포식에서 벌어졌다. 비전선포식이 시작되고 본교 법인 김삼환 이사장이 인사말을 전하러 나오자 예배
예술창작학부의 인문대 소속 변경에 대해 “학생 의견 수렴이 없었다”는 예술창작학부 학생들의 비판에 학교 측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학교 측은 독립학부였던 예술창작학부와 스포츠학부를 인문대 소속으로 변경했다. 이는 그간 두 학부가 독립학부로 운영되면서 행정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학교 측의 소속 변경에 대해 예술창작학부 영화예술전공 학생들은 2017학년도 제4차 대학평의원회 회의록의 내용과 달리 학생들의 동의 절차가 없었고 관련된 공지조차 미흡했다며 적극 반발했다(지
제58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와 학교 측이 학사협의체와 공간조정협의체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학사협의체와 공간조정협의체는 학생 측 대표와 학교 측 대표가 모여 학사제도와 학생 공간의 조정에 대해 논의하는 기구이다. 학사협의체에서는 ‘휴학 자동 연장제’ 도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본교는 대학기본역량진단(구 대학구조개혁평가)의 지표 점수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등록휴학제를 폐지했다(제1192호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대비 첫 신호탄… 대대적 학사제도 변경’ 기사 참조). 등록휴학제는 등록금을 납부한 이후 휴학할 시에
본교 재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이하 만족도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본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서비스의 품질 만족도를 평가하고 결과에 따른 개선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2012학년도부터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만족도 조사에 포함된 평가항목에는 △교육시설 및 행정서비스 △전반적 평가 △교육과정 △학생지원 등이 있다. 먼저 ‘교육시설 및 행정서비스’ 평가에서 장학금 제도 및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수준이 각각 51.2%, 53.3%로 다른 항목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우
지난 10일(목) 본교 장로 모임인 숭목회와 숭장회가 ‘서울숭실 재건 감사예배 및 숭실기독인 비전선포대회’를 개최했다. 본교 동문들과 교직원 및 기독교계 인사 등 2,500여 명이 모인 이 자리에서 숭실 기독인들은 평양에 숭실을 재건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행사는 △등록과 찬양 △감사예배와 성찬식 △숭실기독인 비전선포식과 축하행사 △만찬과 코이노니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본교 창학 121주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평양숭실 폐교 80주년과 서울숭실 재건 64주년을 기념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는 “숭실은
자퇴생 중 ‘반수’가 가장 많아외국인 중도탈락률도 해마다 증가 본교의 중도탈락률이 지난해 3.5%로 여전히 증가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본교의 중도탈락률은 △2014학년도: 2.3% △2015학년도: 2.8% △2016학년도: 3% △2017학년도: 3.5%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중도탈락률은 전체 학생 수 대비 중도탈락 학생 수의 비율로, 각종 대학평가의 지표로 활용되며 학교 재정에 악영향을 끼치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지난해 중도탈락률이 증가한 것은 자퇴생과 미복학 학생이 2016학년도에 비해 늘어났기 때문이다.
본교는 지난달 30일(월)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2020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안의 주요한 사항은 △높은 정시 모집비율 감축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 확대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 축소 및 자연계열 과학논술 폐지 △예체능우수인재전형(문학·연출) 폐지이다. 본교는 2020학년도 정시 모집비율을 2019학년도 35%에서 34%로 감축했다. 본교는 2015학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정시 모집인원을 감축해왔다. 과거 본교의 정시 모집비율은 △2015학년도: 51.8% △2016학년도: 44.8% △2017학년도:
지난해 본교 상담센터에서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학년도 실태조사’의 결과가 지난 1일(화)에 발표됐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본교 학생들은 진로와 학업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실태조사는 신입생 2,055명, 재학생 674명(41개 학과)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영역 △정신건강 영역 △상담센터 영역 등 세 영역으로 진행됐다. 대학생활 영역에서 신입생은 대학 생활에서 가장 고민하는 문제로 ‘학업(29.78%)’과 ‘진로(24.14%)’를 꼽았다. 진로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 중 ‘자신의
지난달 30일(월), 2018학년도 제2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열렸다. 전학대회는 학생총회를 제외하고 총학생회의 활동에 관한 최고 의결권을 갖는 회의로, △총·부총학생회장 △단과대학 정·부 학생회장 △학과(부) 정·부 학생회장 △동아리연합회 정·부 회장 등이 참가한다. 이번 전학대회는 제58대 총학생회의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총학생회칙 개정 △학과 및 학부 학생회비 운용 시행세칙 개정 △학생복지위원회 위원장 선출 △교지편집위원회 위원장 선출 △올해 총학생회비 예산안 심의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학과
본교 예술창작학부 학생들이 예술창작학부가 인문대로 편입된 것에 대해 학생 의견 수렴이 없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 3월, 독립학부였던 예술창작학부와 스포츠학부가 인문대 소속으로 변경됐다(본지 제1201호 ‘문예창작전공·스포츠학부, 다시 인문대로…’ 기사 참조). 본래 두 학부는 독립학부로 운영되면서 단과대학 교학팀의 지원을 받지 못해 학과 사무실의 행정적 지원만으로 학부를 운영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교는 두 학부를 인문대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예술창작학부 학생들은 독립학부를 인
지난 9일(수), 본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연구단(단장 황민호 교수)이 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이하 HK+사업) 1유형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연구단은 향후 7년간 매년 약 11억 8천여 만 원 즉, 총 84억 원을 지원받아 ‘근대 전환공간의 인문학, 문화의 메타모포시스(Metamorphosises)’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연구단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개항 이후 외래 문명이나 문화가 근대 한국에 어떠한 영향을 끼쳐 오늘날에 이르렀는지를 탐구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의 근대 전환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