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에서 두줄로 권장 지난해 9월 6일부터 서울도시철도공사(이하 철도공사)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하 승관원)이 공동으로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두줄타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캠페인을 1년 동안 벌인 지금, 대다수의 시민들은 여전히 한 쪽은 비워둔 채, 일렬로 줄을 서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고 있다. 벽에 붙어있는 ‘두줄타기’ 홍보 포스터가 무색해질 정도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부터 몇 년간 대대적으로 ‘한줄타기’ 캠페인을 벌였다. 당시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은 많았으나 시설물은 한정돼 있었다. 에스컬레이터의 한쪽 편을 비워놓고 천천히 갈 사람은 서서가고, 바쁜 사람은 걸어가면 그만큼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줄타기’ 캠페인을 벌인 것이다. 그 결과,
대학생들은 바쁘게 살아간다. 강의가 시작되면 얼른 강의가 끝나길 기다린다. 강의가 끝나면 우리는 서로 다른 자기의 갈길을 간다. 도서관으로 향해 취업 준비와 학점 관리에 허덕이거나 동방으로 가서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날이 저물면 술집으로 향하곤 한다. 뻔하면서 바쁜 일과에 쫓기다 보면 지난날을 돌이켜 볼 여유가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 서랍 속 깊이 묻혀 둔 어릴 적 사진을 꺼내보고 지난날의 순수함과 추억을 되새겨 보아라!
나는 어여쁜 구혜선이 나와 피부가 권력임을 나긋이 알려주면 채널을 돌려버리는 사람이다. 어디가서 이렇게 말했다간 ‘ㅉㅉ 오크 열폭(열등감 폭발)하고는’이란 반응을 얻지 않을까 싶은데, 열폭 맞다. 어디 하나 예쁜데가 없는 외모에서도 가장 마음에 안 드는 게 피부다. 피부가 고우면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데, 사춘기를 혹독하게 치른데다 타고난 피부가 두바이 유전 부럽지 않은 번들번들한 지성피부인 나는 피부가 권력이라니, 팍 기가 죽는다. 다른 화장품 광고도 마찬가지다. 화장 하나 안 해도 자체발광하는 여인네들을 보면 ‘발라야한다’는 압박이 든다. 홈쇼핑 광고도 피해갈수는 없다. 이쪽은 설명이 디테일하다. 나같은 ‘곰손’도 쉽고 간단하게 커버할 수 있다며 “요새 이 정도는 하고 다녀야 하잖아요”라는 말로 쌩얼인
전갑수 산악인과의 만남은 조금 독특한 장소에서 이뤄졌다. ‘암벽훈련 연습장’에서 만난 그는 21일 대학생암벽등반대회에 졸업생 자격으로 출전하기로 해 굳이 약속 장소를 이리로 잡았다고 말했다. 암벽등반 뿐 아니라 겨울엔 빙벽등반, 국내 및 국외 등반, 오지 탐사에 이르기까지 20대 못지 않게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그를 만나보았다. 과학과 등산만 안다 물리학 교수지만 등산 경력이 고등학교때부터 거진 30년이 넘어간다는 독특한 이력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멋쩍은 듯 “사실 난 그 두 개밖에 몰라요.”라고 답했다. 다소 이질적인 조합일 수도 있지만 자연을 좋아하다보니 산을 즐겨 찾게 됐고, 과학 역시 자연의 법칙과 사물의 이치를 발견하는 학문이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대학에 가서도 물리학과 수업을
찢어지는 전자기타 소리와 함께 나타난 헤드윅(Hedwig). 타이타닉의 생존자들이 묵었던 호텔의 바(Bar)에서 헤드윅과 앵그리인치(Hedwig and the angry inch)의 공연은 시작된다. 뮤지컬 ‘헤드윅’은 성전환 수술 실패로 남자도 여자도 아닌 채 열 받은 1인치를 갖고 살아가는 헤드윅에 대한 이야기이다. 존 카메론 밋첼(John Cameron Mitchell)이나 그의 작품에 대하여 조금 들어본 사람이라면 그의 작품은 대개 “성적 소수자의 권리 혹은 감정을 표출하는 작품”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헤드윅은 트랜스 젠더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고, 밋첼 감독의 다른 영화 ‘숏버스’는 게이나 레즈비언 등 성적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뮤지컬 헤드윅을 접
최근 서울 시청 본관 철거 문제로 서울시와 문화재청 사이에 첨예하게 갈등 중이다. 서울시는 서울 시청 본관의 안전도가 낮아 시민들의 안전이 위험하기 때문에 철거 후 다시 건설하겠다는 입장이고 문화재청은 유서깊은 근대 건축물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언뜻 보기에 서울시의 주장이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과연 다시 지은 건축물이 역사적인 가치가 존재할 수 있을까? 이번 사건을 통해 사라져가는 옛 모습들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북촌 한옥마을 북촌 한옥마을은 조선시대 그대로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마을로 유명하다. 이곳은 조선시대에 청계천 북쪽에 자리잡은 양반들이 살던 한옥이 잘 보존되고 있고 오늘날 가회동, 계동, 안국동, 삼청동 등이 모두 북촌에 포함된다.
초등학생 때 처음 한비야씨를 알고 책을 읽으면서 나도 이렇게 멋지게 세계 여행을 하면서 인생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중?고등학교 때 한비야씨의 책을 읽으면서는 멋있지만 나는 저렇게 살 수 없다고 생각했다. 어느새 소설을 읽는 마음이 된 것일까. 너무 현실과 거리가 먼 이상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대학생이 된 지금 다시 한비야씨의 책을 읽고 오랜만에 내 삶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느꼈다. 이 책은 고등학교 때도 읽었던 책이다. 그 때 책을 읽으면서 많은 감동을 느끼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고 3이라는 현실에서 책의 내용은 너무나 큰 이상처럼 느껴져 대학가서 꼭 다시 읽으리라 다짐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책을 읽게 되어서 너무 기뻤다. 다시 한비야씨를 만난다는 설렘
한화 가치는 계속해서 곤두박질치고 있고, 물가는 점점 오르고 있는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은 ‘9월 위기설’로 인해 불안감에 떨고 있다. 영국의 ‘더 타임즈’와 일본의 유력 언론에서까지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국민들 사이에서도 제 2의 IMF가 터지는 것 아니냐는 말이 떠돌 정도로 ‘9월 위기설’은 우리들에게 크게 다가오고 있다. 지난 5일(금) 숭대시보에서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9월 위기설’에 대해 ‘금융자본 연구회’ 대표 이동현(경희대?4) 군, 남부 지부장 유현재(숭실대?2) 군과 ‘자본주의 연구회’ 서울대 지부장 조세훈(서울대?4) 군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활의 절반 이상은 강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신이 올바른 방향으로 공부해 나가기 위해서는 강의내용을 잘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렇다면, 강의내용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강의실에 들어가기 전에 오늘 듣게 될 강의의 주제와 관련해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라. 조심해야 할 것은 이 때 떠오르는 모든 생각들을 억지로 막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자연스럽게 새로운 정보를 끌어당기는 자석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둘째로, 강의를 들을 때 ‘3A 경청법’을 이용해 들어보자. '3A 경청법'이란 △태도 △주의 △적응의 세 가지 기본적인 기술에 근거를 둔 의식적인 활동이다. 당신의 작은 행동과 생각이 강의를 듣는
"가정형편 어려워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먼저 간다." 개강 첫 날, 전주의 어느 대학교에서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한 대학생이 자살했다.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도 거절당할 만큼 가정형편이 크게 어려웠다고 한다. 대폭이든 소폭이든 한 학기가 멀다하고 오르는 등록금에 압박감을 느꼈던 대학생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남의 일 같지 않다고 느낄 것이다. "한나라당은 서민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생등록금을 반으로 줄이는 반값등록금 정책을 강력 추진할 것" 지난 대선 때 ‘반값 등록금’ 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한나라당. 이 공약 역시 ‘747공약(7% 경제 성장률, 4만 달러 국민소득, 세계 7대 경제 강국)’과 같이 임기 내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10년 후에나 가능한 것인가? 대학생은 등록금 때문에 자살하는데 교육부
바야흐로 개강이 시작되었다. 개강이 시작됐다는 것은 어느덧 가을의 문턱이 성큼 다가왔다는 증거!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옆구리가 시린(?) 사람들의 하소연으로 그 쓸쓸함을 더해만 간다. 연애를 할 때 우리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매너! 매너! 매너! 하지만 도대체 매너가 뭔데? 허나 이렇게 아리송한 매너의 중요성은 연애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는 점. 기업에서도 취업 시 인성 및 매너를 평가하는 인터뷰가 급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이미지 컨설팅 회사에서도 ‘매너’와 관련된 트레이닝 수업이 활기를 치고 있다. 이에 ‘매너’의 사용처와 구입처를 제대로 분별할 능력을 가져야만 한다. 학우들이 직접 겪은 그 '매너'의 예를 살펴보고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해보는건 어떨까.편집자
필자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은 아직 8월, 올림픽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때다. 어딜 가든 올림픽에 대한 얘기가 끊이질 않는다. 물론 금기사항도 있다. 축구 얘기. 일본은 축구 외에 야구도 금기다. 고교 야구팀 숫자만 봐도 우리나라가 60팀인데 반해 일본은 4000개가 넘는데도 우리가 금메달, 일본은 노메달이 됐으니 그럴 만도 하다. 게다가 호시노 감독은 올림픽 내내 지나친 자신감 섞인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만큼 이래저래 일본인들은 우리보다 한층 심란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 그들에겐 좀 미안한 말이지만, 필자는 여기에서 또 다른 해프닝을 기억해 낼 수 있었다. WBC 당시 이치로 선수의 ‘30년 발언’. 30년이 무색하게도 무참한 패배로 인해 국내에서는 그 입 다물란 뜻에서 ‘입치료
따뜻해 보이는 인품은 언뜻 선생님을 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외양만큼이나 그의 속내도 새로운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교육관으로 무장돼 있었다. 일선 교육현장에서 생생히 체험하고 느낀 그의 교육관은 우리나라의 주입식 교육방식을 거부하고 ‘글로벌’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박하식(철학?76) 동문은 교육현장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에 대한 책을 낸 바 있다. 현재 명지외고 교장으로 옮겨와 신문이 발행되는 2일(화)이면 정식으로 출근해 교장실에서 업무를 보내고 있을 게다. 박 동문이 말하는 교육과 글로벌에 대해 들어보자. 철학을 전공하고 선생님을 하게 된 다른 계기가 있으셨는지. 지금은 많이 줄었지만, 예전에는 철학을 하고 신학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나 역시도 신학을 배우기 위해 철학과에 들어왔
올림픽위윈회 위원장인 사마란치 씨는 올림픽우표 전문 수집가로서 올림픽 헌장에 ‘올림픽 개최국은 그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반드시 올림픽우표전시회를 개최하여야 한다’고 명문화시켜 88서울올림픽 이후 올림픽 개최국은 올림픽우표전시회를 계속 개최하고 있다. 우표수집은 그 방법과 종류, 도구까지 체계적이고 전문적이다. 우표수집은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이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제부터 우표수집, 하나부터 열까지 들여다보자. 우표만 모으지 않는다흔히 ‘우표수집 취미’를 줄여서 우취(郵趣)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우취는 단순히 우표수집만을 말하는걸까? 아니다. 우취는 화폐와 달리 우표와 관련된 모든 것들, 예를 들어 엽서
자분자분한 말투가 연상되는 작가, 적지 않은 나이에 등단한 작가이며 이제 팔순을 바라보는 작가, 박완서. 후기 클럽을 통해 읽고 싶었던 박완서의 장편소설『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를 읽게 되었다. 두근거리게 하는 짜릿한 연애 이야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흥미진진한 충격적인 사건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의 이야기는 자꾸 읽고 싶고 “다음은? 다음은?” 이러면서 재촉하게 하는 힘을 지녔다.『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는 한국전쟁이 플롯의 중심 사건이 되는 소설이다. 피난을 가고 오고 그 와중에 친오빠를 잃게 되고 떠밀리듯 가장이 되어 직장을 다니다 결혼을 하는, 생각만으로도 참 우여곡절이 스무 고개 쯤 될 것 같은 5년 남짓의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풀어 나간다. 사고라도 한번 당하고 나면 그 때의 상
알돈자가 돈키호테에게 묻는다. "미치광이! 왜 당신은 그런 미치광이 짓을 하는거죠?" 돈키호테가 알돈자에게 말한다. "오, 마이 레이디! 난 나에게 주어진 길을 가는 것이오. 그 꿈 이룰 수 없어도, 싸움 이길 수 없어도, 길은 험하고 험해도, 잡을 수 없는 별일지라도 힘껏 팔을 뻗으리라. 이게 나의 가는 길이라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Man of la mancha)는 '돈키호테'라는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작품을 각색하여 만든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교회를 욕보인 죄로 종교재판에 회부된 극작가가 재판에 서기 전 머물게 되는 지하감옥에서 맨 오브 라만차라는 연극을 벌이면서 시작된다. 주인공 돈키호테는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늙은이로 300년 전에 사라진 기사행세를
고등학교 때는 획일적이고 타율적인 생활을 보냈다면 대학은 ‘자유’가 있어 잘못하면 무절제한 대학 생활을 보내게 된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을 지는 자세가 필요한 이유다. 대학에서의 공부는 분석적?비판적 및 창의적 정신이 요구되므로 다양한 수업방식을 빨리 파악하고 적절한 공부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한편 스트레스가 좋지 않다는 건 누구나 알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고 싶어서 받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여기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작은 습관 하나 바꿔 여유로운 생활을 꾸려보자.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30분만 일찍 일어나기 △교통시간을 넉넉하게 잡기 △메모하는 습관 갖기 △잠자리의 공부는 헛수고 △꾸물대며 미루지 말기가 있다. 미루지 않는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서울소재 중위권 공대, 학점 3.8, 토익 800대 중반, 학과 관련 자격증3개, 미국 어학연수 1년, 봉사활동 6개월, 대기업 인턴...이번 대기업 공채 서류통과는 가능할까요?’ 이른바 강남의 잘나간다는 어느 어학원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취업스펙공개’에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수도 없이 올라오는 질문중의 하나.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더 많다’는 말처럼 토익에 관련된 것을 보기위해서 보다 자신의 스펙을 생면부지의 사람들에게 평가받기 위해 수많은 학생들이 접속한다. “모르는 사람에게 나의 스펙을 좋게 평가 받으면 그나마 위안이 된다.”라는 혹자의 말에서 ‘88만원 세대’의 자위행위란 말이 제법 설득력 있게 느껴진다. 참 그로테스크한 현상이다. 바야흐로 2학기 개강과 동시
안전 강화, 서비스 질 항상 이뤄지지 않아서울지하철공사(이하 지하철공사)는 지난 4월 14일 5~8호선의 전역에서 일률적으로 매표 창구를 폐쇄, 기계만으로 매표 업무를 담당하는 무인 매표 시스템을 실시했다. 지하철공사는 안내 포스터를 역내마다 부착하여 △단순 매표 직원을 안전요원으로 교체 △시민들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무인 매표 시스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인화 전면 시행 5개월이 지난 지금 지하철공사에서 내세운 이유들이 잘 이루어지고 있을까?본교 홍여명(생명정보․2) 양은 “지하철 무인 매표 시스템에 대한 홍보가 미비하여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 한번은 아주머니께서 자동충전기에 지폐를 넣었는데 잘 먹지 않아 기다리는 줄이 길어진 적이 있다. 그 순간에 도와줄 역무원은
‘멘토(mentor)'라는 말은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됐다. 오디세우스가 트로이로 출정하며 아들 텔레마코스를 절친한 친구인 멘토에게 맡겼는데, 멘토는 오디세우스가 돌아올 때까지 그의 아들에게 친구, 선생, 조언자, 아버지 등의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 후로 ’멘토‘는 지혜와 신뢰로 인생을 이끌어주는 지도자의 의미를 갖게 됐다. 지금의 대학생 멘토(mentor)들도 멘티(mentee)들에게 인생의 조언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을까? 편집자 마음만 먹으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멘토링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