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중앙도서관이 지난 겨울방학 동안 학술정보포털 업그레이드 사업을 완수했다. 이번 사업으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편과 도서관 시스템 교체 등 여러 부분이 개선됐다. 재학생은 이번 달부터 새로 단장한 중앙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가 개편되면서 PC, 모바일 등 모든 기기를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본래 홈페이지 화면의 크기가 기기마다 자동 조절되지 않아 홈페이지 접속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반응형 웹(기기의 환경에 따라 반응해 유동적으로 변환되는 웹페이지)’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해 어떠한 기기를 통해서도 접근이 용이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홈페이지에 연체료 온라인 결제 기능을 추가해 직접 도서관에 방문해 연체료를 내야하는 불편함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이어 모바일
지난해 11월, 학생회 선거에서 당선된 자연과학대학(이하 자연대) 학생회 ‘Stand-By’ 소속 전민영(정보통계·13) 부학생회장이 학생군사교육단(ROTC) 발령으로 돌연 사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 부학생회장의 사퇴로 인해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과 페이스북 페이지 ‘숭실대학교 대나무숲’에서 파장이 커지자 자연대 학생회 ‘Stand-By’는 자연대 학생회 페이스북 계정 ‘숭실자연’에 경위서와 사과문을 게시했다. 전 부학생회장은 선거 이전 ROTC 유예 승인이 날 것이라고 판단해 부학생회장 후보자로 학생회 선거에 나섰다. 하지만 예상했던 바와 달리 ROTC 유예 승인이 나지 않아 부학생회장직을 사퇴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전 부학생 회장은 해당 경위서에 “유예에 관한 법이나 규제에 대해
감사시행세칙, 중복 조항 한데 묶여 독립학부, 단일학부로 명칭 변경 졸업준비위원회 해산… 총학이 대행 지난달 21일(수), 2018학년도 제1차 전체학생 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전학대회는 ‘당신이 주인공, SSU’re U’ 제58대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당선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총학은 그간의 활동 보고와 등록금심의위원회 결과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으며 △총학생회칙 개정 △감사시행세칙 개정 △중앙집행위원회 국장단 인준 △2018학년도 학생회비 예산안 심의 및 의결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전학대회는 학생총회를 제외하고 총학생회의 활동에 관한 최고 의결권을 갖는 회의로 △총·부총학생회장 △ 단과대학 정·부 학생회장 △학과(부) 정·부 학생회장 등이
학부 등록금 동결, 외국인 유학생 수업료 5% 인상 사학연금 법정부담금, 36억 중 24억 교비 부담 승인 학부 장학금 10억 원 이상 특별 증액 되기도… 지난 1월 18일(목), 올해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회의가 6차 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회의로 학부 입학금은 16% 인하됐지만 학부 수업료는 5년째 동결이다. 등심위는 등록금을 심의·책정하는 기구로서, 고등교육법 제11조 2항에 의거해 △학교위원 5인 △학생위원 5인 △외부위원 1인으로 구성된다. 최근 국·공립대에 이은 사립대의 학부 입학금 폐지가 뚜렷해지면서 본교 등심위에서도 입학금 폐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지난해 교육부와 사립대학총장협의회(이하 사총협)가 입학금 폐지에 대해
제90회 학위수여식이 오는 9일(금) 오전 11시에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열린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명예졸업자 5인 외 3천476명이 학위를 수여받는다. 최우등상 수상자는 법과대학의 김예지(국제법 무·13) 씨, 공과대학 황지웅(화공·12) 씨로, 본교 이덕실 법인이사가 두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대학 우등상 수상자는 △인문대학: 이은란(국어 국문·10) 씨 △자연과학대학: 김송미(의생명·12) 씨 △법과대학: 우경수(국제법무·12) 씨 △사회과학대학: 이지현(정외·12) 씨 △경제통상대학: 조은미(글로벌통상·12) 씨 △경영대학: 한승표(금융·12) 씨 △공과대학: 권은지(화공·14) 씨 △IT대 학: 이주원(컴퓨터·14) 씨로, 본교 황준성 총장이 수상자 8명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본교 전자정보공학부(이하 ‘전정공’) 전 학생회가 학생회비를 사용해 학과 교수에게 줄 양주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전정공 전 학생회는 지난해 12월 19일(화) ‘IT대학감사특별위원회’ 정기 감사에서 경고 및 피해보상청구 처분을 받았다. IT대학감사특별위원회는 IT대학감사시행세칙에 따라 전정공 전 학생회에 대한 감사를 지난해 하반기에 진행했다. ▶ 관련기사 3면 앞서 전정공 전 학생회는 새내기 새로 배움터에 함께 참여해 지도해준 학과 교수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고자 학생회비로 구매한 양주 2병을 선물했다. IT대학감사특별위원회는 이를 학생회비의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한 경우라고 판단해 전정공 전 학생회에 경고 1회 및 피해보상청구 처분을 내렸다. 학생회가 학생회비를 사용해 ‘교수
본교가 교육부가 발표한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69%을 기록하며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중 7위를 달성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12월 28일(목)에 발표한 ‘16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 데이터베이스 연계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본교의 취업률은 69%로,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29곳 중 7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도 취업률 66.3%보다 2.7%p 상승, 순위는 전년도 대비 5순위 상향된 결과이다. 취업률 1위를 기록한 대학은 성균관대로, △고려대 △한양대 △서울대 등이 뒤를 이었다. 본교 경력개발센터는 취업률이 상승한 요인을 취·창업에 대한 우수한 교육환경 지원과 인프라 구축으로 꼽았다. 현재 경력개발센터는 취업교과목 개설 등의 교과과정과 현장실습, 경력
예술창작·스포츠, 인문대로 소속 변경 그간 행정적 지원 차질 빚어… 교무위원회 요구 반영 미비하기도 독립학부였던 예술창작학부과 스포츠학부(구 생활체육학과)가 이번 학기부터 인문대 소속으로 변경되면서 문예창작전공과 스포츠학부가 다시 인문대로 돌아간다. 문예창작전공과 함께 예술창작학부로 운영되던 영화예술전공도 인문대 소속으로 변경된다. 과거 문예창작전공과 스포츠학부는 본래 인문대 소속이었으나 2015학년도부터 독립학부로 분리됐다. 본교가 2015학년도에 영화예술전공을 신설하면서 특성이 유사한 문예창작전공과 영화예술전공이 예술창작학부로 통합해 독립학부로 운영했고, 동시에 인문대와 특성상 거리가 먼 스포츠학부도 독립학부로 분리한 것이다. 그러나 예술창작학부와 스포츠학부
“절대정숙” 베어드홀 3층 기획조정실 앞 복도에 팻말이 놓여있다.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의 보고서 제출 기한은 3월 말까지이다.
본교의 교육비 환원율이 지난 2015학년도 155.9%에서 지난해 161.49%로 약 6%p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본교는 지난해보다 올해 더 많은 금액을 총교육비의 예산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교육비 환원율도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등록금 수입에 대한 총교육비의 비율인 교육비 환원율은 학교가 등록금을 얼마나 교육비에 투자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서, ‘대학 기본역량진단(구 대학구조개혁평가)’ 점수에 반영되기도 한다. 총교육비는 지난 2015학년도 1천966억 원에서 지난해 2천40억 원으로 약 74억 원가량 증가했다. 총교육비에는 △연구학생경비(입시관리비 제외) △보수 △관리운영비 △도서구입비 △산학협력단회계 교육비 △기계기구매입비 등의 지출이 포함된다. 특히,
지난 1일(금) 오전 3시경, 학생회 개표가 모두 완료됐다. 이날 제58대 총학생회로 ‘SSU’re U’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송진태(벤처중소·15) 정 후보와 김예지(전기·15) 부 후보가 52.8%의 투표율 중 81.9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경영대와 경통대는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해 개표가 진행되지 않았다. 경영대 ‘NEW EAR’ 선본은 계약학과 학생들을 유권자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며 선거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번 선거에 단일후보로 출마한 단과대 선본은 경영대와 경통대를 제외하고 모두 당선됐다. 당선된 선본은 △IT대(찬성 83.95%): 정 후보-이다희(미디어·16), 부 후보-박태준(미디어·15), 황지선(미디어·16) △인문대(찬성 81.41%): 정 후보-박세호(영문·1
본교는 오는 11일(월)부터 29일(금)까지, 그리고 2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정보 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학생부종합전형 모의체험(이하 모의체험)을 열 계획이다. 이 모의체험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고교교육 정상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것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본교는 지난 2016학년도부터 입시정보 소외지역의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교의 학생부종합전형을 안내하고 전형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전에 본교에서 정보 소외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판단되는 학교에 공문을 보내면, 해당 학교는 자체적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이후 본교에서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체험하게 해주는 방식으로 모의체험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선발된 학생들은 다양한
동아일보와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청년드림대학 평가’에서 본교가 서강대, 금오공대 등의 대학들과 함께 ‘최우수 청년드림대학’으로 선정됐다. 청년드림대학 평가는 매년 대학가에서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얼마나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지를 진단하고 있다. 본교가 최우수 청년드림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13학년도 이후로 4년 만이다. 본교가 최우수 청년드림대학에 선정된 것은 본교가 타대학에 비해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교의 졸업생 취업률은 수도권 소재 대학에 비해 높은 편이다(1194호 ‘본교 졸업생 취업률 높은 편… “공학계열 학생이 많기 때문”’ 기사 참조). 청년드림대학 평가는 대학별로 취업률 및 유지취업률을 최종적으로 분석해 최우수 및 우수
제57대 총학생회 ‘당신을 위한 VALUE UP!’이 제시한 학생복지 합의안(이하 합의안)이 대부분 이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총학은 매년 초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학생들의 요구나 교내 제도에 관한 의견이 담긴 합의안을 학교 측에 전달한다. 18가지 합의안 중 이행된 것은 총 15가지이다. 먼저 올해 일체형 책걸상 교체를 위한 예산은 6천만 원이 배정됐으며, 경상관 내 강의실에 있는 책걸상이 우선으로 교체됐다. 관리팀 주인혁 팀원은 “경상관 시설이 지나치게 낡았다는 지적에 따라 경상관의 책걸상을 우선으로 교체했다”며 “숭덕관이 완공되면 경상관에 있던 책걸상을 다시 옮겨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교는 입학금을 감축 및 폐지할 방침이다. 지난 11월 본교가 소속된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와 교육부가
졸업생들의 대학원 진학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본교생들의 학구열이 높아졌기 때문이 아니라 졸업해도 취직하기 쉽지 않다고 느낀 학생들이 취업하기 전에 전공 분야의 지식을 최대한 쌓고자 진로를 우회하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졸업생들의 대학원 진학률은 △2015학년도: 7.2% △2016학년도: 7.8% △2017학년도: 8%로 지난 3개년에 걸쳐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최근 취업난이 극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최근 취업난이 점차 심해지면서 취직하기 어려워진 학생들이 전공 분야의 지식이라도 최대한 쌓아두고자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본교 대학원에 진학해 교내 부서에서 학사조교로 근무 중인 A 양은 “취
이번 학기부터 본교가 학생들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창업 장학금을 신설했다. 본교는 기존의 창업 장학금과 달리 실제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창업 장학금을 받기 위해선 창업교육과 창업 활동 등 본교에서 진행하는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업 마일리지를 쌓아야 한다. 창업 마일리지는 △창업 교과목: 50점 △공모전: 40점 △단발성 창업교육: 40점 △창업 친화적 학제: 30점 △창업캠프: 70점 △창업경진대회: 40점 △창업동아리: 20점 △창업: 100점 △정부
지난 20일(월) 오후 7시에 벤처중소기업센터 309호에서 2017학년도 제4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개최됐다. △총학생회 △단과대학 학생회 △각 학과 및 학부 학생회 대표 △동아리 연합회 등이 참석한 전학대회는 본교 학생 자치기구 중 최고 의결권을 갖는 회의이다. 전학대회 구성원 172명 중 90명의 학생대표가 참석한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총학생회가 학생회비 결산안을 보고한 후 감사시행세칙(이하 세칙) 개정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로 감사시행세칙 중 60개의 조항이 대거 개정됐다. 먼저 감사시행세칙 제3장 제20조에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의 모든 공고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7일 이상 공고해야 한다’는 조항이 추가됐다. 본래 감사위의 모든 공고는 △총학생회 홈페이지 △각 단과대학 학
지난 12일(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동국대학교 한태식 총장이 대학원 학사조교 총 458명에게 퇴직금과 연차수당을 지급하지 않아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동국대 대학원 총학생회는 학사조교 458명을 대표해 “학사조교는 교직원과 동일한 업무를 하고 있음에도 4대 보험에 가입되지 않고, 퇴직금과 연차수당을 지급받지 못해 노동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한 총장을 고발했다. 이를 계기로 대학가에선 대학교의 학사조교는 근로자이며 정당한 노동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본교 학사조교의 근로 환경을 살펴보았다. 본교는 학사조교를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각각 대우를 달리하고 있다. 조교는 △학사조교 A △학사조교 B △실험
지난 20일(월), 총학생회 합동 공청회가 형남공학관 형남홀에서 개최됐다.
지난달 12일(목)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정원 외 모집 특별전형은 과거 학생 정원이 적었을 때 사회적 약자 배려와 대학생 수를 늘리자는 차원에서 도입한 것인데, 현재 서울 소재 대학들의 정원이 넘치니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정원 외 모집 특별전형을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을 이해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본지는 본교의 정원 외 입학생 비율과 법정 기준을 지키고 있는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입학생 중 16%가 정원 외 입학생으로 고등교육법 시행령(이하 시행령)에 따른 상한선 11%를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원 외 학생들은 일반 입시 전형이 아니라 기회균형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나 외국인 유학생 등을 포함한다. 시행령에 따르면 정원의 11% 이내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