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3법 통과 미뤄져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었던 ‘데이터 3법’의 표결이 연기됐다. 데이터 3법은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포괄하는 별칭으로, 개인과 기업이 수집·활용할 수 있는 개인정보 범위를 확대해 빅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의 법안이다. 표결이 연기된 이유는 정무위원회 등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본회의 심의 안건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후 지난 21일(목) 국회 정무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신용정보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의결에 이르지 못했
‘한국특수직능교육재단’에 따르면 탐정 관련 민간 자격증인 ‘민간조사사’ 자격증의 연간 취득자가 10년 만에 5배 증가했다. 민간조사사는 공권력이 미치지 못하는 각종 민·형사상 사건과 사고에 대해서 현행 법률의 테두리 안에서 탐정 및 민간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탐정제도가 없는 국가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제40조 4항과 5항에 따르면 한국은 사생활 등을 조사하는 일과 탐정, 정보원 등의 호칭을 업으로 함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당시 ‘공
한국경제연구원의 ‘2019년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종업원 수 300인 이상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22.1%가 ‘신규채용 과정에서 AI(인공지능)를 활용할 계획이 있거나, 이미 활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취업준비생들은 AI 면접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AI 면접 프로그램중 ‘마이다스아이티’에서 개발한 AI 역량검사 ‘inAIR(이하 인에어)’는 850개 이상의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 인에어는 △자기소개 △기본질문 △인성검사 △상황면접 △전략게임 △심층면접 순서로 진행되며, 기업의 요청에
지난 6일(수)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총학, 정보과학관(이하 정보관) 공사 업체를 재고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는 ‘현재 정보과학관에서 석면 공사가 진행 중인데, 문이 열린 상태로 공사가 진행돼 학생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적혀있다. 이에 총학생회는 지난 7일(목) 문제 상황을 확인했으며, 해당 사실을 안전시설팀에 전달했다. 정보관 환경개선공사는 지난 9월 시작됐다(본지 1237호 ‘정보관 환경개선공사 진행 중’ 기사 참조). 환경개선공사는 학생 공간에 앞서 교수관에서 먼저 진행 중이며, 이는
지난 2017년 공개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는 ‘△스타트업 지원 △금융·M&A제도 개선 △공공시장 창출 △규제 혁신 등을 통해 역동적 창업·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하지만 현재 정부가 과거 계획대로 스타트업(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최근 급성장한 스타트업에는 대표적으로 차량 호출형 서비스인 ‘타다’가 있다.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시작하고 6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50만 명을 넘었으며, 호출 수는 1,300% 상승했다. 타다의
지난 28일(월) 검찰이 차량 호출형 서비스 ‘타다’의 운영사인 ‘쏘카’ 이재웅 대표와 쏘카의 자회사인 ‘VCNC’ 박재욱 대표를 ‘타다’ 서비스의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하 여객자동차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작년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타다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쏘카 측의 차량과 인력공급업체로부터 알선 받은 운전기사를 승객에게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일반 택시와 달리 모든 차량이 11인승 승합차로 운영되며, 탑승자가 호출한 즉시 출발지에서 가장 가까운 차량이 배차되기 때문에 승차거부가 없다. 택시업계는 타다 서비스에
지난달 28일(월)부터 지난 8일(금)까지 학생회 선거 후보자 등록이 진행됐다. 학생회 선거권은 투표일 전날까지 등록이 확인된 재학생에게 주어지며, 선거권을 가진 학생은 피선거권을 가지고 선거에 입후보 할 수 있다. 본교 선거시행세칙 제16조(피선거권) 5항에는 ‘해당 연도 학생회장 및 부학생회장이 피선거권을 가지기 위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에서 추천인 연서를 받기 전까지 간부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명시돼있다. 해당 조항에 따라 투표로 선출된 대표자들이 선거에 입후보하기 위해서는 선출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이에 60
오는 25일(월)부터 2020학년도 학생회 선거가 진행된다. 제60대 총학생회 선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선으로 치러진다. 올해 총학생회에는 ‘학생이 빛나다, 학교를 밝히다 SS:nergy’ 선거운동본부의 성준형(산업정보·17) 정후보와 김동현(수학·17) 부후보, ‘너와 내가 그리는 숭실 SSU:케치’ 선거운동본부의 오종운(건축·15) 정후보와 봉진숙(경제·17) 부후보가 입후보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총학생회 △중앙감사위원회 △단과대학 △동아리연합회를 선출한다. △중앙감사위원회 △단과대 △동아리연합회 후보자 명단은 △중앙감사위
정부가 지난달 25일(금) 세계무역기구(이하 WTO) 내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전국의 농민단체들은 기자회견과 집회 등을 통해 정부의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기획재정부 홍남기 장관은 “최근 WTO 내에서 선진국뿐 아니라 개발도상국들도 우리의 개발도상국 특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와 경제 규모가 비슷하거나 낮은 싱가포르와 브라질 등 다수의 국가가 개발도상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미국이 제시한 개발도상국 지위 제외 조건은 △현행 경제협력개발기구(이
유니클로, 일본군 ‘위안부’ 조롱 논란광고 중단 지난달 15일(화) 국내 방영을 시작한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광고가 일본군 ‘위안부’ 모독 논란에 휩싸였다. 광고에서는 10대 여성의 “제 나이 때는 어떻게 입었냐”는 질문에 90대 할머니가 “그렇게 오래된 일은 기억하지 못한다”고 답한다. 해당 답변은 한국에 제공된 광고에서 “맙소사!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로 의역됐다. 이에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할머니가 언급한 80년 전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였다”며 “한글 자막에만 80년이라고 특정한 것에는 다분히 의도가
본교가 다음 학기부터 ‘두드림학기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두드림은 꿈을 실현한다는 의미의 ‘Do Dream’과 사회진출을 위해 ‘똑똑’ 두드려 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드림학기제는 기존 ‘7+1 학기제’의 한계점을 보완한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7+1 학기제의 경우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현장실습 △해외 봉사 △어학연수로 제한돼 있다. 반면 두드림학기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교육과정을 수립해 활동함으로써 진로를 개척하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7+1 학기제의 장점을 살려 졸업 학기 연장 없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
본교가 지난달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사흘간 행정안전부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실태 현장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본교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29조 위반 사항 4건이 적발됐다. 개인정보 보호 실태 현장 검사는 △정부기관 △공공기관 △준 공공기관 등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기관의 개인정보 관리 수준과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됐다. 검사 주체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며, 각각 행정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한다. 본교는 검사를 위해 △개인정보 수집 및 동의를 받는 과정 △정보를 보관하고 있는 상태 △
본교 정보화팀에서 교내 와이파이 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와이파이 개선 공사는 지난 2018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 후속 조치에 따른 학생복지요구 이행을 위한 것이다. 와이파이 개선 공사는 학생 활동이나 강의가 많은 △조만식기념관 △진리관 △형남공학관을 우선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조만식기념관은 △1·3층 로비 △중정 △학과사무실 △교수연구실 △강의실이 개선된다. 또한 진리관은 학과사무실과 교수연구실이 개선 대상이며 형남공학관은 형남홀이 개선될 예정이다. 기존 데이터 전송 속도가 54Mbps인 무선 공유기는 1.3Gb
본교는 올해 11월에 진행될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심사를 준비할 전망이다. 지난 2016년 본교는 정보보호망을 ISMS 인증체계로 변경하는 내용의 정부 방침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본지 1181호 ‘“ISMS 인증제 의무화는 대학 속사정도 모르는 횡포”’ 기사 참조). ISMS 인증은 정보통신망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지는 보호조치 및 종합적 관리체계가 법적 기준에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인증하는 제도이다. 지난 201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대학의 정보 보안을 강화하기
정부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와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창작자의 소득세 과세를 강화하기 위해 과세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창작자 중 유튜브를 통해 수익을 얻는 유튜버의 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이들에 대한 과세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유튜버의 수익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광고 수익이다. 자신의 영상에 광고를 달기 위해서는 1,000명 이상의 구독자와 연간 4,000시간 이상의 시청 시간이 필요하다. 유튜버의 수익은 싱가포르에 소재한 구글 아시아에서 외환으로 송금되는데, 이를 유튜버가 자진 신고 하지 않으면
지난달 30일(월) 국가기후환경회의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제1차 국민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정책의 목표는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인 12월부터 3월동안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을 20% 이상 감축하는 것이다.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국민이 참여했다는 특징이 있지만, 강력한 감축 정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미세먼지 문제에 관한 범국가적 대책 및 주변 국가와의 협력 증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지난달 30일(월) 국가기후환경회의는 기자회견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한국에서도 확진 판정 지난 17일(화) 경기도 파주를 시작으로 18일(수) 경기도 연천군, 23일(월) 경기도 김포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ASF는 백신이 없으며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또한 ASF는 현장에서 감염 여부를 판정할 수 있는 ‘간이 키트’가 없어 의심 신고부터 확진까지 최소 한나절 이상이 소요된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 살처분 범위를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에서 규정하는 500m에서 3km로 확대하여 돼지를 살처분하고 있다. 목함 지뢰에 다리 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