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대시보가 9일(월)부로 2학기 종간을 맞아 올해 기자 별로 취재원들 중 감사했던 분을 찾아가 감사 인사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8명의 기자들이 각자 선정한 취재원으로 이유,
나른한 공강 시간, 공부에 지친 학생들은 잠시 휴식을 취할 때 친구들과 카페에 가서 음료를 마시거나 디저트를 먹으며 머리를 식히곤 한다. 이때 학생들은 돈과 이동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학교 내 카페를 이용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과 수업이 많은 건물 근방의 카페만 가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니 다른 건물에 위치한 카페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기자가 직접 우리 학교 내의 카페들을 탐방해 봤다. 잠깐! 카페에 들러보기 전, 기자가 조사한 학생들의 반응도 참고해 보는 건 어떨까. 위 치 : 조만식기념관 1층 나무계단 옆특 징 : 많은 학생들이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카페 바로 옆에 나무계단이 있어, 나무계단에 앉아 음료를 마시면서 여유를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캠퍼스에는 두꺼운 잠바를 입고 목도리로 목을 칭칭 감은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죠. 추위를 견디기 위해 내복과 잠바를 껴입다 보면 어느새 패션이라는 단어를 잊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이런 추위에도 패션 센스를 잃지 않는 교수님들이 있습니다. 톡톡 튀는 패션 감각으로 초겨울 날씨도 무색하게 하는 본교의 ‘패셔니스타’ 교수님들을 찾아봤습니다. 컴퓨터학부 양승민 교수 훤칠한 키 덕분인지 양승민 교수님은 양복이 매우 잘 어울리셨습니다. 교수님은 수업이 있는 날이면 이렇게 회색 정장을 주로 입으신다고 합니다. 검은색 롱 코트는 최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자 장롱에서 꺼내 입으셨다고 해요. 하지만 누가 뭐래도 교수님 패션의 핵심 아이템은 바로 저
밤늦게까지 공부하다 보면 출출해지기 마련이다. '치킨을 시켜먹을까?’라고 생각해 보지만 높은 칼로리가 부담스럽다. 집에 있는 라면이 떠올랐지만 내일 아침 퉁퉁 부을 얼굴을 생각하면 감히 손을 뻗을 수 없다. 그래서 준비했다. 본교 학생들이 야식으로 추천한 자신만의 레시피 중에서 다섯 가지를 엄선해 직접 조리해 봤다. 더불어 본지 기자들이 시식 평가단이 되어 촌철살인의한줄평을 날렸다.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몸에도 좋은 간식 조리법 대방출! 야식을 위해 요리 한 번 정도는 괜찮지 않은가? 고감피자 홍성균(언론홍보·1)재 료 : 고구마, 감자, 모차렐라 치즈, 삼각김밥 틀소요시간 : 25분1. 고구마와 감자를 찐 후 껍질을 벗긴다.2.
본교 정문도 조형물에 속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권문성 건축가가 설계한 정문 조형물은 정문 입구광장과 주위의 녹색 언덕, 주변 학교 건물 등을 서로 어울리게 해 주는 조형물이에요. 특히 자라나는 풀 혹은 무소의 뿔을 연상하게 만드는 8개의 콘크리트 기둥이 특징인데요. 부드러운 곡면의 지붕과 서로 묶여져 주변 환경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세상과의 경계를 드러내면서도 세상을 감싸 안고 도전하는 모습을 표현하는데, 수평적 질서가 강조돼 있다고 하네요. 정문에서 베어드홀로 올라가는 중앙 계단의 중간쯤 위치한 이 조각은 임동락 조각가의 ‘선에서 Mass로’라는 작품이에요. 이 작품은 추상적인 이미지가 강한 조각인데, 처음 접하는 학생은 의미를 파악
독서를 하기에 가장 좋은 날은 언제일까? 대부분 망설임 없이 ‘가을’이라고 답 할 것이다.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된 것은 책을 읽기에 최적인 선선한 날씨 때문만은 아니다. 여기에는 가을에 곡식을 거두고 추운 겨울 뒤에 따뜻한 봄을 기다리듯, 책 속에서 지식을 거두고 인생의 밝은 날을 준비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시험에 찌들었던 중간고사 기간이 지나고 약간의 여유를 부릴 수 있는 11월, 파란 하늘 아래서
1 round 성인에게 규제는 과도 일단 대학생은 미성년자가 아니기 때문에 술 마시는 것은 합법이죠. 대학교는 대학생을 위한 공간이고 미성년자도 아닌데 교내에서 술을 먹는 것이 왜 불법입니까?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보건복지부가 대학 내 음주를 법으로 금지하는 것은 과도한 처사예요. 만취해서 남들에게 피해주는 것이 걱정이라면 이미 경범죄 처벌법이나 주취소란 처벌법이 있잖아요. 그리고 뉴스를 보면 대학생들이 술에 취해서 성범죄를 일으키거나 사망하는 사건도 종종 발생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 엠티가서 일어난 거예요. 실제 교내에서는 보는 눈도 많아서 음주 사고가 자주 발생하지 않아요. 교내 음주를 반대하는 분들이 용돈을 어느 정도 받는지는 모르겠지만
9/29(일) 설레는 축제 전날 밤 내일이면 드디어 신입생인 나의 첫 번째 대학 축제가 열리는 날이다. 중·고등학교 축제만 경험해 본 나에게는 무척이나 설레는 일이다. 이번 대동제는 이라는 주제로 9월 30일(월)부터 10월 2일(수)까지 3일 동안 열린다. 각종 행사 부스부터 시작해 백마가요제, 락 페스티벌 그리고 클럽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고 하니 벌써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첫째 날(9/30), 드디어 열리다12:00~17:00 부스 행사 막상 아침에 학교를 왔을 때는 축제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축제 시작 시간인 낮 12시부터 많은학생들이 부스에 모이기 시작
안익태는 1906년 12월 5일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나 평양 숭실중학교에서 공부하며 대한민국을 알리는 음악가의 꿈을 꿨다. 일제강점기 시대에는 민족 음악가가 되기를 희망했고, 전문적으로 음악 공부를 하여 조국에 대한 사랑을 일깨우는 애국가를 작곡했다. 지난 16일(월) 추모 48주기를 기념해, 책 속의 안익태 선생을 가상 인터뷰로 만나보았다. 서구 음악은 어떻게 접하시게 된 건가요? 제 아버지는 신식 학문을 중요하게 여기셨어요. 아버지의 뜻에 따라 큰형은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했어요. 어느날 일본에서 공부하던 큰형이 방학을 맞아 집에 왔는데 선물을 들고 온 거예요. 음악에 재능을 보이던 저를 위한 스즈키 바이올린이었지요. 저는 흥분과 기쁨으로 바이올린을 켜면서 밤을 새웠어요. 이 바이올린
난감한 상황, 내 일처럼 나서주신 분들께 익명 정말 난감했던 순간에 도움을 주셨던 기숙사 직원 분들이 있어요. 9월 초쯤에 기숙사에 들어가니 변기가 막혀 있는 거예요. 알고 보니 룸메이트가 볼일을 보고 변기에 휴지를 너무 많이 버렸더라고요. 변기가 아예 꽉 막혔어요. 뜨거운 물을 넣으면 막힌 변기가 뚫릴 것 같아서 몇 시간 동안 뜨거운 물을 부었는데 소용이 없었어요. 우리 힘으로는 역부족이었죠. 결국 물이 역류하고 냄새도 나서 화장실을 아예 쓸 수 없었어요. 저와 룸메이트는
다짐- 김봉준 (컴퓨터·2) 방학 중에 공부도 하지 않고 놀기만 하는 등 나태했던 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생각한 목표도 이루지 못했어요. 이번 2학기는 이전과 다른 마음으로 학과 1등을 목표로 노력할 거예요. 좋아하는 술도 줄이고 남는 시간은 공모전 준비에 매진해야 할 학년인 듯해요. 공모전 준비로 실력도 쌓으면서, 바쁜 2학기를 보낼 거예요. 다이어트- 김그라시아 (경제·1) 방학동안 날씬한 몸매를 위해 필사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이소라 다이어트도 따라하고 런닝머신 30분, 줄넘기 1000개씩을 하고 있었죠.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고 제 다이어트 계획은 점점 흐지부지됐어요. 가족 휴가를 일주일동안 전라도로 간 것이 가장 큰 이유였죠. 여행 내내 담양 숯불갈비, 광주 오리탕, 해
본교에는 특성이 다양한 39개의 학과·부가 있다. 학과 수가 많다보니 각 학과가 무엇을 배우는지, 어떤 분위기를 갖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없다. 따라서 학과의 이름만 듣고 그 학과의 특성을 추측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이러한 추측들이 사실일까? 우리들이 오해하고 있는 학과의 진실을 해당 학과 학생들과 교수님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풀어보자. (생활체육학과) 운동뿐만 아니라 공부도 열심히 해요! “많은 학생들이 우리 과 학생들은 매일 운동만 하는 줄 알아요. 하지만 생활체육학과 교육 과정에는 실기 과목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이론 과목도 있어요. 실기 과목은 대부분 1학점이고, 이론 과목은 3학점으로 사실 이론의 비중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지요. 저희는 다른 과의 공부에도 관심이
IT(Information Technology)는 우리 생활 구석구석에 자리 잡고 있다. 컴퓨터, 전자통신기기, 산업현장 등 IT가 없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IT 분야에 있어 강점을 가진 본교가 이번에는 세계적인 IT 전시회에 참여했다. 본교는 지난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코엑스몰에서 열린 ‘월드 IT쇼’에 국내외 IT 기업 및 대학들과 함께 했다. 본교의 △I3-로봇연구센터 △스마트서비스 보안 연구센터 △IT 기계 융합 연구센터가 이 행사에 어떤 새로운 제품을 가지고 나왔는지 살펴보자. 편집자 I3-로봇연구- 영화 ‘아이, 로봇’이 현실로 인간의 지능을 가진 로봇을 이용해 편리하게 사는 것, 과연 가능할까? 한헌수 총장이 센터장을 맡기도 했던 I3-로봇연구센터
조별 과제 시즌이 왔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부모님께 쓰는 편지 정요셉(사회복지·4) -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 몇 주 전누나의 생일을맞아온가족이 모였었죠. 바쁜 생활 가운데한데 모여오랜만에 서로의 얼굴을 지긋이 바라보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저는 문득 어린 시절 우리가 먹었던 케이크 맛이 궁금해졌었어요. 그래서 그날은 어린 시절을 보냈던 동네의 정류장에서 내려 제과점을 찾아나섰습니다. 그리고 제빵사 이름을 딴 빵집에 들어가 흰색 버터크림 케이크를 샀습니다. 그 케익의수더분한 맛을 보며 가족들은 자연스레 옛날 이야기를 두런두런 시작했죠. 누나는호기심이 많고활동적이어서 문갑이나 장롱에 들어가 숨어 있었다는둥, 저는 날 때부터 뼈가굵고 건강해 고사리 손을단단히 쥐고 있었다는 둥 이야기를 듣는데 우리
본교에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센터들이 있다. 학교 곳곳을 살펴보면 각 센터가 남긴 수많은 서비스의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센터들은 취업, 학업,상담, 교육, 봉사 등 다양한 방면에서 학생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있다. 묵묵히 학생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센터들을 알아보고, 센터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는 건 어떨까. - 편집자 진리와 ‘봉사’를 세계로, 봉사센터 (위치: 미래관 106호) 학교의 건학이념에 봉사가 들어가 있는 만큼 봉사는 학교, 학생 모두의 관심사다. 2010년 7월에 출범한 봉사센터는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글로벌리더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봉사센터는 해외 및 국내 봉사프로그램을 계획, 실행하는
1번. 중간고사 기간 중 우리에게 주어진 먹거리를 서술하시오. 밥을 먹어도 열심히 공부하느라 금방 다시 배가 고픈 학생들을 위해 학교와 학생회에서 간식을 제공한다. 학생복지위원회에서는 오는 24일(수) 오후 6시 30분에 중앙도서관 앞에서 간식행사를 진행한다. 메뉴는 탄산음료와 스낵랩, 혹은 불고기버거이다. 약 350인분 정도를 준비하여 선착순으로 나누어 주기 때문에 금방 소진되니, 받기 위해서는 시간에 맞추어 서둘러 가야 한다. 공과대학과 경제통상대학에서도 간식을 제공한다. 공과대학은 오는 22일 (월) 또는 23일(화) 오후 9시에 중앙도서관 밑의 프레쉬버거 앞에서 햄버거와 콜라를 제공한다. 경제통상대학에서는 오는 18일(목) 오후 2시 45분에 경상관 로비에서 간식 행사를 진행한다. 다른 단과대학
지난 4일(목) 총여학생회 주최로‘그 봄, 연애 바람이 분다’라는 제목의 연애 강연이 진행됐다. 연애 중인 혹은 연애를 하고 싶은 이들이 모인 강의실은 봄 날씨보다 더 따뜻한 분위기였다. 그 따뜻했던 현장을 취재해 봤다. Chapter 1.연애 강의를 하는 이유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은 나의 강연을 잊어버릴 것이다. 하지만 나의 강연을 듣고 다시 만나기도 하고, 헤어짐 조차도 아름다울 수 있다며 고맙다는 연락을 해오는 소수의 사람들 덕분에 이 강연을 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여러분은 연애를 하며 많이 싸우고 다툴 것이다. 하지만 나는 연애란 행복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여러분도 연애를 하면 행복하지 않은가? 무엇보다 내가 연애강연을 하는 이유는 이 시대의 청
선생님께서는 언제부터 문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셨나요? 처음부터 시인이 되려고 하진 않았습니다. 몇 가지 계기가 있었죠. 제가 숭실중학교를 다니던 시절이었습니다. 저는 당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저는 스포츠, 영화, 문학에 완전히 빠져 버립니다. 그 때부터 문학에 관심을 가지며 살아갔습니다.다른 하나는 제가 숭실전문학교를 다니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1학년일 당시, 영어교사가 채플 시간에 브라우닝의 장시「피파의 노래」를 읽어주었습니다. 저는 그 시에 큰 감동을 받았었죠. 그 후, 저는 본격적으로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
꽃피는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본교 도서관 역시 새 단장을 시작하고 있다. 디지털화 시대에 발맞춰, 기능들이 더욱더 다양해진 홈페이지를 업데이트 하면서 본교 구성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렇듯 새 학기를 맞아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도서관 홈페이지(oasis.ssu.ac.kr) 속으로 들어가 보자. -E-learning 사이버 학습관은 학생들에게 어학/컴퓨터/자격증/취업/교양 등 1400여개의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이러한 모든 강의들은 도서관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시중에선 유료로 구매해야 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자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한 카테고리 안에도 다양한 전문 분야들이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