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수) 인하대 교수회는 오는 5일(수)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순자 총장의 자진 퇴진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이는 최 총장이 지난 2015학년도 6월부터 대학발전기금으로 ㈜한진해운의 채권을 매입했다가 학교 측에 130억 원 가량의 손실을 입혔기 때문이다. 인하대 교수회 측은 지난 3월 22일(수) 최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입장서를 전달했다. 입장서엔 “모든 단과대에서 최 총장이 ㈜한진해운의 사채를 무분별하게 매입한 것에 상응하는 조치와 결단을 내려달라”는 내용이 있었다. 특히 인하대 공대 교수회는 “㈜한진해운이 자금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가 분교가 아닌 제2캠퍼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애초 설립 인가를 받을 때 멀티캠퍼스 체제로 허가받았다는 것이다. 갑작스러운 제2캠퍼스 전환에 재학생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홍익대 측은 세종캠퍼스가 제2캠퍼스임을 확인해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다. 세종캠퍼스 설립 목적이 분교가 아닌 멀티캠퍼스 건설이었음을 주장한 것이다. 이에 홍익대가 멀티캠퍼스를 주장하는 이유는 1주기 대학구조평가 등급이 낮은 것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세종캠퍼스가 1주기 대학구조평가에서 D+ 등급을 받음으로써 정부재정지원사업 및 장학금
동국대학교 광고홍보학과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성희롱이 일어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일(월) 사건 피해자들로 구성된 ‘단톡방 사건 임시대책회’는 같은 과 학생 8명에게 카카오톡을 통해 성희롱 당했다고 주장했다. 가해 학생들은 카카오톡을 통해 광고홍보학과 학생이 아닌 남성 혹은 타대 여학생들까지 성희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임시대책회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인격 침해와 여성 학우들에 대한 성적 대상화 중단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여 사건을 알렸다. 성희롱이 일어난 때는 대학가에서 단체 채팅방 성희롱 문제가 연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