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형토기는 인물이나 동물 그리고 기물(器物)의 형상을 본 떠 만든 토기를 말한다. 상형토기는 일상생활에 사용된 것이 아니라 장례 등 의식이나 행사 시에 술이나 물을 담아 따르는데 사용되거나 죽은 사람에 대한 상징적 기원을 표현하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생각된다. 상형토기는 크게 인물상, 오리?말 등의 동물상, 집?수레?배?신발 등의 기물상으로 나눌 수 있으며, 주로 신라와 가야지역에서 출토되고 있다. 우리 박물관에는 ‘집모양토기(家形土器)’, ‘짚신모양토기(草鞋形土器)’ 그리고 ‘오리모양토기(鴨形土器)’ 등을 소장하고 있다. ‘집모양토기’는 네 기둥을 세우고 둥근 지붕을 씌웠으며 밑바닥이 땅에서 들리워지게 만들었다. 지붕위에는 굴뚝을 뜻하는 귀때부분(注入口)이 있고, 한쪽 지붕 모퉁
경력개발센터에서는 취업가이드책자를 제작하여 6월 중에 각과로 배포 할 계획입니다. 취업가이드책자는 경력개발센터 내에서도 열람이 가능합니다. 8월 졸업예정자와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학우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알찬 내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채용시장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채용동향과 이를 기초로 직업전망 및 전공직업에 대해 개괄해봅니다. 그리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시 필요한 사항들을 간략히 소개해드립니다. 또한 면접시 유의할 사항들과 다양한 질문들을 소개하며 면접예절에 대하여 알려줍니다. 최근 신입사원 채용에 있어 인?적성검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며, 그 방식도 매우다양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별 인?적성검사를 소개하여 취업준비기간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더불어 취업에 중요
수많은 곳을 찾아 헤매고, 떠나는 여정은 내려놓음이다. 나를 놓고, 주변을 놓고, 관계를 놓는다. 이는 곧 열림이다. 나와 내 주변을 활짝 열어놓음으로써 더 많이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커가는 것이다. 여행이란 이 아름다운 떨림을 더 즐겁고 편리하게 해주는 한진관광이 있다. 한진관광의 대표이사엔 권오상(경제·71)동문이 있다. ‘진정성’이 만들어내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권오상 동문을 만나보자. 입사 후 행보를 듣고 싶습니다. 대한항공에 입사해 인사발령을 통해 한진관광에서 일하고 있다. 1978년 대한항공 입사. 1986년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오사카, 동경까지. 동경에서는 일본지역본부장을 지냈다. 주재근무. 대한항공 본사 영업부에서 일하다가 한진관광으로 넘어왔다. 한진관광은 한진그룹의 자회사이고 대
르네상스 시대까지만 해도 서양의 화가들은 귀족의 초상이나 정물, 종교적인 사건 등을 그려왔다. 이러한 관습으로부터 벗어나 사람들의 일상과 풍속, 속담과 성경구절을 담은 최초의 화가는 네델란드의 브뢰겔(Pieter Bruegel the Elder, 1525-1569)이다. 브뢰겔의 연작 중 [새덫이 있는 겨울 풍경](1565)이 흥미롭다. 얼음판 위에서 신나게 노는 아이들과 먹이를 찾는 까마귀가 묘한 대조를 이룬다. 새들에게 겨울은 혹독한 계절이다. 대지는 얼어 있고 나뭇가지는 앙상하다. 인간이 쳐 놓은 덤불 속 새덫은 이들에게 커다란 위협이다. 인간들의 눈에 평화로운 풍경이 새들에게는 죽음의 그림자인 셈이다. 이 그림의 가장 큰 특징은 일상의 풍경을 하늘 높이 날고 있는 새의 시선으
Q 유학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어요, 대학 졸업하자마자 좀더 넓은 세계에서 공부하고 경험을 쌓고 사회생활을 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졸업 후 직장경력을 쌓은 후에 공부하는 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또 유학을 간다면, 학교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너무 막막합니다. A 다른 무엇보다도 유학은 목적이 분명해야 해요, 목적이 분명히 세워지면, 졸업 후 바로 유학하던, 직장경력을 쌓은 후에 하던 잘 해낼 수 있다고 봅니다. 유학에 관련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고, 인터넷에서도 정보를 구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 유학 준비 입문서라고 할 수있는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미국 명문대학 확실히 알고 가자 제2개정증보판/ 전창훈 지음 / 나무생각 / 2007 [도서관 소장위치] 3층 사회과학실 378.7
스무 살을 맞이한 우리는 청소년에서 엄연한 법적인 존재로서의 성장을 의미하는 ‘성인’이 됐다. 괜스레 ‘성년’이라는 말이 부담되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신기하기도, 설레기도 하는 게 당연하다. 성년의 날 즈음이 되면 대학 캠퍼스는 북적인다. 장미꽃을 파는 상인들은 물론이거니와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는 ‘우리만의 특별한 행사’를 치르는 탓에 여기저기서 하나의 축제인 양 여겨진다. 스스로가 진짜 ‘성년’이라고 느끼기도 전에 성년이 된 우리들. 성년의 날? 성년의 날을 알아보는 동시에 진정한 ‘성년의 날’의
다른 세대에 비해 20대에게 가장 부담되는 지출 중 하나는 데이트 비용. 먹는 것, 노는 것, 교통비까지 용돈을 쪼개쓰는 대학생들에겐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짜게만 굴자니 연애하기 이만저만 어려운게 아니다. 무작정 줄이기보다 현명하게 써야 연애에서도 금전에서도 손해를 보지 않는 법. 어떻게 해야 ‘잘’ 아껴 쏠쏠하게 득을 볼 수 있을까? 보통 데이트에서 돈이 많이 나가는 부분은 함께 ‘먹는’ 부분이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할인카드나 쿠폰 등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생각보다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스케줄을 세울 때 미리 어느 곳에 갈 지를 정하고, 장소에 맞게 인터넷에서 쿠폰을 미리 출력해가면 좋다. 만약 뚜렷한 계획없이 ‘어느 지역에만 가겠다’라는 생각이라면 코코펀 등 지역별로 묶여진 쿠폰 모음
얼마 전 공직자 재산공개로 세상이 떠들석했다. 특이하게도 재산증식의 수단은 대부분 부동산이었다. 부동산 투자도 반드시 실물을 보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부동산 간접 투자는 부동산을 매개로 펀드나 주식, 채권 등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지불하는 형태로 대표적인 것으로 부동산펀드와 리츠(REITs)가 있다. 해외부동산 간접투자의 경우, 글로벌리츠펀드가 최근 1년간 30% 가까이 급락한 상황이라 저평가 매력이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사실 최근 1개월 사이에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글로벌리츠펀드는 지난 2006년 최고 인기펀드에서 미 서브프라임 직격탄을 맞아 못난이펀드로 전락했으나 최근 낙폭된 수익률을 만회하며 다시금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일단 공기업이란 공공성이 강한 기업을 일컫는 것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사회 공공의 복리를 증진하기 위하여 경영하는 기업이다. 새로이 출범한 이명박 정부에서는 이러한 공기업을 차차 민영화시켜 경제적으로 실효성을 거둘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그는 한미FTA(자유 무역 협정)와 더불어 각종 사업을 민영화, 혹은 사유화 시켜 경쟁적 체제에 빠르게 순응하게 되도록 하는 일명 ‘신자유주의’의 실용적인 형태의 노선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길었던 응모기간이었지만 시험이 겹친 데다, 홍보마저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제3회 숭대시보 편지공모전’에 많은 작품들이 응모됐다. 세 부문에 고루 나뉘어지지 않은 것은 아쉬운 일이다. ‘스승님께 드리는 편지’ 부문에만 장려상을 정하지 못한 채 수상작이 선정됐다.편지란 너무도 사적인 글이라 감히 가타부타 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응모작들 글 하나하나에, 진심을 나누고 어루만지려는 노력이 배어있었다는 점은 분명히 말할 수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모전을 계기로라도 주위의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쓰게 됐으니 성공적이지 않은가. 응모작 모두를 수상작으로 선정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지면관계상 최우수상으로 뽑힌 편지만 공개한다. 가슴 따뜻해지는 글, 마음이 환하게 물드는 글들을 음
경력개발센터에서는 매년 하반기에 Job Fair-취업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내에서 다양한 기업과 만날 수 있는 기회와 만남의 장을 제공합니다. 기업들은 참가신청서를 학교로 제출하며 학교는 참가기업에게 상담부스를 제공합니다. 한편 참가기업이 최종 확정된 이후 기업정보 및 박람회 일정이 담긴 소책자를 제작하여 기념품과 함께 박람회 개최시 나눠드립니다. 박람회에서는 기업 담당자와 직접 만나 1:1 상담이 가능하며, 필요한 정보를 즉석에서 바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일부 기업에서는 재직중인 숭실대 출신 동문이 직접 참석하여 모교 후배들에게 좋은 상담가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또한 박람회에 맞춰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상담과 설명회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학생과 기업 모
우리나라에 서양식 지구의(地球儀)가 처음 알려진 것은 인조 23년(1645년) 소현세자(昭顯世子)가 청나라에서 아담샬(Adam Schall, 湯若望) 선교사로부터 여지구(輿地球)를 받아오면서이다. 그런데 이 때의 지구의는 지구를 중심으로 하여 제작된 혼천의(渾天儀)의 일종이었다고 한다.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놋쇠지구의는 지구의와 혼천의가 분리되어 제작된 것으로,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것이다. 조선후기 과학사상가이자 지리학자인 혜강(惠崗) 최한기(崔漢綺, 1803~1877)가 제작한 것으로, 한국기독교박물관을 설립한 김양선 교수가 1954년에 최한기의 자필본인 『地球典要(지구전요)』 6책과 함께 입수한 것이다. 1986년 11월 29일에 보물 제883호로 지정되었다. 이 놋쇠
실무와 이론을 한꺼번에 접하고 있다는 건 행운일 것이다. 국방부에 근무하고 있으면서 우리학교 행정학과에 다니는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강병길(행정·4)군이 있다. 국방부에 근무하기 전, 행정학에 대해 꼭 배워봐야겠다고 생각한 그는 부드러워 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공부 욕심에 넘쳐 있었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후, 우리학교로 편입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국방부에 근무한다는 그. 어쩐지 딱딱하고 답답한 곳에서 일하고 있는 것 같았다. “군인과 같이 일해서 그렇게 생각하는 분이 많긴 해요”라고 말했다. 편견이라는 얘기였다. 군문화와 행정문화가 얽혀 있는 국방부는 생각만큼 어두운 곳이 아니란다. 다른 부처에 비해 훨씬 부드러울 때가 많다고. 그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공무원이 되기 전이든 후든 행정에 대
Q 졸업하면 당당하게 제 삶을 찾아가고 싶어요. 문제는 아직도 제가 뭘 좋아하는지, 정말 바라는 게 뭔지 모르겠다는 거죠. 취업난도 심각한데, 내 꿈보다는 취업이 먼저인 것 같아요. 취업을 목표로 친구들처럼 휴학하거나 어학연수라도 가야 할까요? A 외롭고 불안한 청춘, 당신을 위로하고 싶습니다. 변명을 버리고 책임을 선택해 볼까요? 너, 외롭구나 김형태의 청춘 카운슬링 / 김형태 지음 / 예담 / 2004 [도서관 소장위치] 4층 인문과학실 811.8 김9468너 본인과 지인들의 경험에 따르면 취업에는 임기응변식의 처세보다는 살아나가는 자세와 방향을 먼저 결정하는 것이 불안을 제거하고 확신을 심어주는데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오늘 추천하는 두 권의 책은 취업이라는 당면문제에 대해 공식화된
‘빨갱이’란 말은 오랜만에 들어서인지 참 낯설다. 어렸을 적 반공 포스터에 등장하던 빨갱이는 머리에 뿔을 달고 있고, 도깨비만큼 험상궂게 생겼다. 빨갱이라고 그려 놓고 보면 도대체 이 형상이 사람인지 괴물인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북한에 정말 이런 괴물이 사는가 싶기도 했다. 그런데 에 나오는 빨갱이는 이런 상상과는 전혀 다르다. 사람들의 생명을 귀하고 소중하게 여기고,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을 자처하고, 가진 것을 나눌 줄 아는 천사 같은 존재이다. 사람들은 전쟁과 정권에 따라 그를 빨갱이라 부르지만 어린 순덕이는 벽속에 살고 있는 ‘요정’ 또는 ‘스텐카 라진’으로 부른다. 그가 러시아 농민 민요 ‘스텐카 라진’을 즐겨 불러주었기 때문이다. 에는 6.25전쟁, 빨갱이
광우병문제로 온 나라가 들썩인다. 거리로 나와 목청높여 ‘미친 소, 너나 처먹어라’는 구호를 외치는 시위가 4월부터 시작됐다. 5월로 들어서자 거의 매일 청계천 소라광장을 촛불이 뒤덮는다. 이명박 정부는 이렇게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며 연일 수만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촛불문화제를 '불순한 세력의 정치적 의도에 따른 것'으로 폄하해 반발을 낳기도 했다. 특히 촛불문화제에 중고생들이 대거 참석한 것에 대해서는 “놀이문화가 부족해서”라는 '엉뚱한' 해석을 내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왜 놀이문화란 소리 들을까 지금의 시위는 그 목적이 심각할지언정 내용은 흥겹다. 시위 관련 인터넷 게시판에는 피켓과 시위문구를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고물가에 고유가가 겹친데다 한전 민영화 정책이 거론되며 전기세에 대한 부담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전기세를 아끼기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하는 법. 특히 전기세는 소비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누진세를 채택하고 있다. 일정 기준을 넘어가면 액수가 크게 불어나는데, 절약을 통해 기준보다 적게 쓴다면 세금부담이 확연히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컴퓨터는 전원을 켤 때 30분간 사용하는 만큼의 전기가 소모된다. 때문에 30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경우 전원을 꺼두고, 쓰지 않을 때는 절전모드를 실행해두자. 또 노트북과 데스크탑 컴퓨터 2대를 사용하는 집은 되도록 노트북을 사용하는 편이 이득이다. 노트북의 전기료가 데스크탑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이다. 조명의 경우 화장실 등에 사용되는 주황색 조명은 쓰지
예전엔 어린이들의 저축습관을 기르기 위해 저축통장을 장려했지만 이제는 투자의 시대를 맞아 펀드가 제격이라는 분위기가 우세다. 선진국에서도 어린이들의 펀드 투자가 일상화돼 있다. 어린시절부터 적은 돈이지만 펀드에 투자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와 금융에 관한 지식을 얻게 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영국이나 미국 등에서는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태어나는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명의로 어린이 펀드에 가입시켜서 보조금을 주고 부모가 추가로 투자하도록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영국의 ‘어린이 신탁기금(Child Trust Fund)’이나 캐나다의 ‘런앤세이브(Learn & Save)’ 등이 바로 이런 제도이다. ‘시간에 투자하라’는 격언이 어울리는 금융상품이 바로 어린이 펀드이며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반대를 위한 수도권시민 촛불문화제’가 지난 9일(금) 서울시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청계광장을 꽉 메울 정도로 수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현장분위기는 질서정연하고 사뭇 진지했다. 이런 촛불문화제는 언론마다의 이해관계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 보도되고 있다. 집회 참여인원에 대해서조차 자체집계결과는 4만여명, 몇몇 언론의 보도는 1만여명으로 다른걸 보면 그 차이가 심각함을 알 수 있다. ‘한-미 쇠고기협상 반대 집회’의 실상은 어떤 모습일까? 편집자 초6 여학생, “5월5일 어린이날인데도 엄마가
봉사활동지인 서울랜드에 도착했을 때만해도 봉사활동에 대한 제 걱정처럼 먹구름 가득끼고 비가 내리는 좋지 않는 날씨였다.익숙지 못한 일에 대해서는 누구든 두려움을 느끼는 법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도착했을 시간때가 마침 점심때라 점심을 먹으면서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 점심을 먹으며 장애우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그 사이에 정이 들었는지 정말 이대로 아무것도 안하고 집으로 간다면 공허한 마음으로 가득찰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오늘 같은 날이 아니면 쉽게 밖에 나와서 놀지 못하는 장애우들 마음을 생각하니 지금이라도 당장 날씨가 맑아졌으면 했다. 시간이 지나자 차츰 날씨도 제 마음을 알았는지 어느덧 맑게 게인 얼굴로 우리 일행을 반겨주었다.막상 봉사활동을 참여하였지만 봉사활동이 처음이라 무엇을 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