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목) 국정감사(이하 국감)에서 지속해서 다뤄져 온 플랫폼 독점 기업 문제가 또다시 짚어졌다. 이날 국감에는 카카오 김범수 의장 및 네이버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가 출석하며 플랫폼 독점을 지적받고 추후 개선점에 관해 답했다. 기업의 플랫폼 독점은 소비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으나, △소비자의 피해 △플랫폼 기업 내 노동자 피해 △신규 기업 진출 어려움 △문어발 확장으로 인한 다방면 독점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플랫폼 독점 기업 속 내포한 위험성을 면밀히 살펴보자.
‘공간에 우리의 경험과 삶의 애착이 녹아들 때 그곳은 장소가 된다.’ 지난 10일(일)은 본교의 개교 124주년이었다. 지난 124년 동안 선배들이 열어준 길 위에 배움의 뿌리를 내리며 돋아난 작은 새싹 하나, 우리는 그것을 ‘숭실’이라 불러도 좋겠다. 본지는 한 흐름의 앞쪽에서 균형감각을 잃지 않으며 역사와 함께 흘러온 본교의 개교 124주년을 기념해 학교의 평범한 공간이 아닌, 가치가 담긴 ‘장소’의 의미를 탐색해봤다. # 정문과 중문, 학교를 연결해주는 통로 1957년 6월의 정문(좌)과 2021년 10월(우)의 정문이다. 학
오는 9일(토)은 한글날이다. 그러나 한글날을 마냥 반길 수는 없다. 한글로 쓰인 글을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이른바 ‘문해력 저하’가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본 기자는 우리나라 국민의 문해력의 저하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이며 왜 문해력이 필요한지, 문해력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를 짚어보았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문해력 지난 6월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융통성이 없다는 뜻으로 ‘고지식하다’고 지적했으나, 해당 학생은 이를 칭찬으로 받아들이면서 세간에 큰 화제를 모았다. 고지식을 ‘지식이 높다’고 이해한 것이었
학생과 관련한 지표가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다는 사실이 통계상 결과로 드러났다. 지난달 27일(금)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약 2만 3천 개 유‧초‧중‧고등학교 및 대학의 △학교 △학생 △교원 현황 등을 조사한 ‘2021년 교육기본통계(이하 교육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통계는 교육부의 교육정책 수립과 연구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4월 조사됐고, 8월에 조사 결과를 발표돼왔다. 교육통계에서 대학은 △일반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등으로 구분되며 교육과 관련한 기본적인 지표들이 산출된다. 교육통계에 따르면 대학생 수가 큰
지난달 17일(화) 교육부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일반대학 136개교와 전문대학 97개교를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했다. 반면 하위 27%에 해당하는 52개 대학은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되지 못했다. 미선정 대학은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정부의 일반재정지원을 받지 못한다(본지 1274호 ‘본교,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일반재정지원 대학 선정’ 기사 참조). 그러나 이 결과를 두고 미선정 대학들은 ‘수도권 역차별’, ‘정성평가 근거 미공개’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인하대와 성신여대
지난달 23일(금) 본교는 마침내 지난 24년간 맺어온 ㈜미환개발(이하 미환)과의 불법적인 수의계약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새롭게 본교 청소와 경비를 담당할 시설관리용역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본교는 일반경쟁입찰을 진행한 이유를 은폐한 채, 입찰과 관련한 세부적인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곧 이어, 본교가 제시한 입찰 일정에 따라 지난 13일(금) 우선협상대상자가 또다시 미환으로 결정됐다. 불법은 어떻게 연장됐나 본교는 24년간 미환과 수의계약을 체결해왔다. 수의계약은 경쟁입찰이 아닌 임의의 상대방을 선택해
본교 제15대 장범식 총장이 취임한 지 100일이 흘렀다. 장 총장은 지난 100일 동안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을 대비하고 ‘잘 가르치는 대학’과 ‘학생과 학부모를 감동시키는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바쁘게 달려왔다. 장 총장에게 그동안 어떤 일을 해왔는지, 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와 팬데믹이라는 유례 없는 상황 속에서 본교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등을 물었다. 제15대 총장으로 취임한 지 100일이 흘 렀다. 그동안 총장으로서 어떤 일을 했나. 가장 먼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준비하고 있다
본지가 속한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특별기획위원회’는 연합취재를 통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야 대표 후보자 각 1인을 인터뷰했다. 이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명시한 선거법을 준수해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기호 2번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답변을 2주에 걸쳐 게재한다. 제33·34대 서울특별시장 및 제16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기호 2번 오세훈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하는 정책 관련 질문과 답변을 담아봤다.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 취업사관학교’ 사업을 발표했다.
본지가 속한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특별기획위원회'는 연합취재를 통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야 대표 후보자 각 1인을 인터뷰했다. 이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명시한 선거법을 준수해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기호 2번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답변을 2주에 걸쳐 게재한다.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및 제17~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기호 1번 박영선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하는 정책 관련 질문과 답변을 담아봤다. ‘5년간 공공주택 30만 호 공급’이라는
지난해 11월 당선된 제9대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는 올해 초 학생회비 이월금 감사를 진행하며 공식적인 임기의 첫발을 내디뎠다. 그 후 중감위 박예영(정치외교·18) 중앙감사위원장과 김유정(산업정보·19) 중앙감사부위원장은 기존 감사시행세칙(이하 감사세칙)과 학생회칙 등을 바로 잡으며 보다 확실하고 공정한 학생회비 감사를 위해 노력했다. 올해 제9대 중감위의 이름인 ‘믿음의 가치를 세우다, 세움’처럼 중감위는 학생사회의 믿음을 구현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했고 또 무엇을 해나갈 계획일까. 투표율 52.50%, 득표율 85.54%로
제32대 총동문회장으로 문태현(법학·79) 총동문회장이 취임했다. 문 총동문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총동문회의 문제와 발전 방향을 설명하며 본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본교에서 교수, 개방감사로 몸 담았던 다양한 활동 이력을 바탕으로 향후 총동문회를 이끌 계획과 학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들어봤다. 본인 소개를 부탁드린다. 우리 대학 법학과 79학번 졸업생이며, 1987년에는 군 법무관으로 임명됐다. 군사법원에서 약 10년간 군판사를 지냈고, 군 법무관으로 전역해 1997년부터 변호사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27일(금)에 당선된 제61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우리 함께 시작하는 숭실 SSU:TART(이하 슈타트)’는 3개월 동안 학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쉴 새 없이 달려오고 있다. 올해에는 도서관 리모델링이 확정됐고, 2021학년도 1학기 수업 운영 방식이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김채수(회계·18) 총학생회장을 만났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숭실을 만들겠다는 슈타트의 본격적인 시작은 어떤 모습일까. 먼저 당선된 소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