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난 7월 1일(월) 한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를 시작으로 지난달 2일(금) 한국을 수출 절차 우대 국가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이에 대한 반발로 일본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이번 수출 규제 조치는 북핵 위협에 대비한 국가 안전보장 차원이다. 하지만 지난 3월 한국 법원이 일제강점기 전범 기업 중 일부의 국내 특허권과 상표권에 대한 압류결정을 내린 것에 대한 보복조치로 해석된다. 당시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압류 움직임이 진행되는 것은 극히 심각하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제59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은 학생 복지부터 사회 문제까지 포괄하는 10개 정책과 그에 대한 125개 공약을 내걸었다. 2019학년도 1학기가 마무리 된 시점에서, 지금까지 이행된 공약으로는 무엇이 있고 남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총학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본지는 총학 우제원(기독교·14)총학생회장과 강결희(소프트웨어·16) 부총학생회장을 만나 공약을 얼마나 이행했는지 점검했다. 총학 공약집을 토대로 공약을 이행했는지 살펴본 후, △이행 완료 △이행 노력 중 △불이행으로 분류했다. 1면 기사를 통해 이행된 공약의 비율을 보
유고결석 증빙서류인 입/퇴원확인서나 진료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 제출한 학생 7명이 지난 6월 학생생활지도위원회에 회부됐다. 적발된 학생들은 지난 2019학년도 1학기 입/퇴원확인서나 진료확인서를 온라인상에서 취득해 제출했다. 본교 학생서비스팀 최현관 팀장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병원장 직인까지 찍혀있는 허위 서류를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이 실제 병원에서 사용하지 않는 허위 양식”이라며 “병원 측 확인 절차를 거쳐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학생생활지도위원회에 회부된 학생 7명은 사전 예고 조치로서 처벌 수위가 가장 약한
지난 7월 13일(토) 본교 동아리 ‘SALC’에 소속된 재학생 2명이 동아리 MT에 참석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강원도 삼척시에서 발생했으며, 물놀이 도중 파도에 휩쓸려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삼척소방서는 “구조 이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심정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본교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대책을 마련 중이다. 사고 이후 본교는 지난달 16일(금) 유가족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유가족 측 8명과 학교 측 14명이 참석했다. 유가족 측은 △지도교수 배정 의무화 △안전교육 체계의 부실 △MT에 참
제59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당신과 함께 변화를 쏘다 슈팅스타’는 10개 정책 분야의 125개 공약 중 28개(22.4%)를 이행했다. 현재 이행하기 위해 노력 중인 공약은 84개(67.2%)이며 나머지 13개(10.4%) 공약은 이행하지 못 했다. 먼저 시설 개선에 대한 정책인 ‘당신과 함께 캠퍼스 구석구석을 쏘다’는 39개 공약 모두 이행을 위한 노력 중에 있다. 시설 개선 정책의 경우 이행 여부에 대한 확인이 어려워 이행을 위한 노력 중 처리됐다. 총학 우제원(기독교·14) 총학생회장은 “캠퍼스 시설 관련 공약들은 다양하고
세계보건기구(이하 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기준안은 오는 2022년부터 시행된다. WHO는 지난달 25일(토) 세계보건총회에서 게임중독을 의미하는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하는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을 통과시키고, 28일(화) 총회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WHO는 각 회원국에게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치료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WHO가 정의한 게임이용장애는 게임의 통제력 부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게임 통제 능력을 잃고 다른 일상 활동보다 게임을 중요시하
본교 교양교육연구소가 ‘교양 교과목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본교 전임교수의 공모를 통해 본교의 인재상과 6대 핵심역량에 맞는 교양 교과목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 및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교양교육연구소에서 교양교육에 대한 학생 만족도 개선을 위해 3년 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지원 분야는 △인성함양 프로그램(교과) 개발 연구 △교양교과 개선 및 신규 개발 연구 △교양교육 성과분석 연구로 나눠져 있다. 먼저 ‘인성함양 프로그램(교과) 개발 연구’는 본교 중점교양인 ‘숭실품성-인성과리더
지난 2005년 인터넷 포털 ‘네이버(Naver)’가 웹툰 플랫폼을 출범한 이후 네이버 웹툰은 국내 최대 웹툰 플랫폼으로 떠올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17 만화 산업 백서’에 따르면, 국내 웹툰 이용자 중 네이버 웹툰을 주 이용 서비스로 뽑은 응답자는 전체의 76.9%였다. 또한 네이버가 2017년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공개한 웹툰 포함 콘텐츠 서비스 부분 매출은 267억 원(2017년 3분기 기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네이버 웹툰에 유통되는 작품인 ‘복학왕’과 ‘틴맘’이 내용과 표현의 측면에서 논란이 되며 네이버
본교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복지소통국과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가 흡연구역 정비에 나섰다. 이는 그간 본교의 흡연구역이 제대로 명시돼 있지 않거나 금연구역임에도 흡연이 이뤄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왔기 때문이다. 지난달 20일(월) 열린 제18차 중운위에서는 △숭덕경상관 △형남공학관 △조만식기념관 △정보과학관의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의 문제점들이 지적됐다. 숭덕경상관의 경우 신축 이후 흡연구역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본지 1226호 ‘숭덕경상관, 흡연구역 지정 안 돼…’ 기사 참조). 이는 숭덕경상관 부근에 흡연구역
지난 1일(수) 자유한국당 박완수 의원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온라인에서 특정인이나 상대방에게 욕설을 하거나 비하하는 등 형법상 모욕죄에 해당하는 행위를 할 경우 일반 모욕죄보다 무겁게 처벌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개정안이 위헌의 소지가 있다며 발의를 철회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현행법상 모욕죄는 온라인에서의 모욕과 일반 형법상의 모욕을 구분 짓지 않고 있으므로, 온라인상 모욕죄가 성립될 시 1년 이하
오는 2학기부터 본교에서 ‘기업 참여 Co-op 집중학기제’가 운영된다. 기업 참여 Co-op 집중학기제는 산업계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 학기 동안 기업의 실무진들이 실무교육 중심의 강의를 진행하는 교육과정이다. 이처럼 기업이 관여한 실무교육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 참여 Co-op 집중학기에는 ‘SAP 트랙’과 ‘실감형 게임 콘텐츠 개발 트랙’ 두 가지가 개설되며, 학생들은 둘 중 하나의 트랙만 수강할 수 있다. 먼저 SAP 트랙은 기업 경영 전산화 프로그램인 ‘SAP’를 활용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는
대한민국에는 많은 장애인들이 살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체 대한민국 인구 중 약 5%는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이 중 약 10%는 시각 장애를 가지고 있다. 시각장애인들은 손가락을 만져서 글을 읽는 점자를 이용한다. 그들이 세상을 읽기 위해서 점자는 매우 절실하다. 그렇다면 점자가 우리 생활에 어떻게 적용돼 있을까.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윤택 소장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물론 점자가 굉장히 유용한 경우도 있지만 종종 되게 의미없는 점자들이 있어요. 예를들어 어떤 계단에는 몇 층
대학교육연구소(이하 대교연)가 지난 7일(화) 발행한 보고서에서 사학 개혁 혁신 방안으로 ‘정부책임형 사립대학’을 제시했다. 대교연은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전체 사립대학 재정의 50% 정도를 부담하는 정부책임형 사립대학 도입으로 사립대학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강화하고 연구 및 교육 수준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며 고등교육 체제의 전면적인 개편을 제안했다. 최근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따라 대학가 전반적으로 구조조정을 준비하는 가운데, 정원 감축과 폐교 등 기존 방식이 아닌 사립대학 전체의 재정 지원을 통한 해결책이라는 점에서 관
지난 24일(금) 베어드홀 407호 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교육수요자 만족도 개선과제 도출을 위한 재학생 간담회’가 열렸다. 이는 2018학년도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이하 2018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수요자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본지 1230호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 결과 공개…전반적 만족도 하락세’ 기사 참조). 간담회에는 학교 측 대표 7명과 학생 측 대표 22명이 참석했다. 학교 측 참석자는 △학생처: 윤형기 처장 △학생서비스팀: 최현관 팀장, 이진훈 과장 △데이터기반성과관리센터: 전홍식 센터장,
지난 13일(월)부터 14일(화)까지 이틀간 진행된 봄축제 ‘SSU: pectrum’에서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의 협조하에 학생자치기구들이 ‘투명하고 공정한 학생회비 집행을 통한 축제 사업 진행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는 축제 수입금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결제 시 계좌이체 사용을 권장하고, 현금함을 별도로 만들어 현금을 받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이다. 또한 ‘축제 사업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문구를 부스에 걸어 수입금이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감위와 학생자치기구가 이러한 캠페인을 진
오는 겨울방학에 정보과학관 냉난방 시설 개선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내부 시설 이사는 여름방학부터 시작될 계획이며, 현재는 공사를 위한 설계가 진행 중이다. 정보과학관의 냉난방 시설 개선 공사가 이뤄지는 이유는 시설 노후화로 인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안전시설팀의 이호진 계장은 “정보과학관의 냉난방 장비는 언제 멈춰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됐다”며 “학과 개별적으로 냉난방기를 구매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정보과학관에서 수업을 듣는 본교 재학생 허승민(컴퓨터·18)
지난 7일(화) 숙명여대에서 학생 참여 총장 직선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숙명여대 총학생회(이하 총학)를 비롯한 학생 참가자들은 학생 직접투표 반영 비율 25% 이상의 총장 직선제 도입을 촉구했다. 숙명여대는 현재 숙명여대 재직 교수 과반수가 출석한 교수회의에서 총장 후보 예정자 5명을 선출하고, 이후 최종 후보자 2명을 선정해 이사회에서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숙명여대 총학은 “현 규정은 총장 선출의 모든 과정에서 후보 검증이 이뤄지지 못하고, 교수와 이사회 이외 어떤 구성원의 참여도 보장되
최근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을 합쳐 국내에서 방영되는 예능은 무려 180여 개에 달한다. 하지만 이 많은 프로그램 중 대다수는 여행과 음식을 주제로 비슷한 형식을 가지는 프로그램들이다. 여행 콘텐츠에 있어서 tvN의 ‘꽃보다 할배’를 시작으로 △tvN의 ‘짠내투어’ △KBS의 ‘배틀트립’ △JTBC ‘트래블러’ 같이 여행을 가는 것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등장했다. 음식 콘텐츠도 마찬가지이다. △SBS ‘격조식당’ △JTBC ‘냉장고를 부탁해’ △tvN ‘수미네반찬’ △tvN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 △올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오는 2학기부터 ‘교원 업무용 휴대전화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는 퇴근 후 걸려오는 전화로 인한 교사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해 전국 교원 1,8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무시간 외 휴대전화로 인한 교권 침해 교원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5.8%가 학생·학부모에게 전화나 메시지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 중 64.2%는 근무 시간 여부와 상관없이 수시로 전화나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1.4%는 평일 퇴근 후에,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