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는 우리와 상관없는 넘사벽(넘을수 없는 사차원의 벽)의 존재로 여겨진다. 소위 엄친아(엄마친구아들)로 일컬어지는 이들은 항상 천재에 버금가는 행동으로 우리를 힘들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의 특별함에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숨어있나 보다. △하얀거탑 △대장금 △베토벤 바이러스 등 천재이야기는 드라마 단골 소재로 인기가 많다. 영국의 과학 전문지 「Nature」는 세계의 천재 10명을 선정하기도 했다. 그럼 천재들에 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알아보자. 왜 천재를 좋아할까? 「하얀거탑」의 주인공 장준혁은 수술의 천재다. 수술실력만큼은
‘아무도 모른다.’ 지난주 종합순위 13위로 폐막한 장애인 올림픽, 패럴림픽(Paralympic).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가운데에서도 우리 선수단은 육상과 사격 등에서 세계 신기록을 갱신하며 ‘아무도 모르게’ 선전했다. 언론에서는 ‘감동의 드라마’,‘끝나지 않은 기적’ 등과 같은 진부하기 짝이 없는 제목으로 보도하고 만족하는 모양새다. 한쪽에서는 시각 장애인이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잠실철교위에서 ‘아무도 모르게’ 뛰어내리고 다른 한쪽에서는 장애인 올림픽 선수단이 ‘아무도 모르게’ 환영 받는 이상한 현상이 이 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수준 높은 블랙 코미디 한 편을 보는 것 같다." 는 혹자의 말에서 대한민국 장애인의 현 주소를 보는 것만 같아서 씁쓸하기 짝이 없다. 장애인 올림픽이나 장애
지금까지 당신은 ‘소극적인 독서가’였는가? 여기에 ‘적극적인 독서가’가 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책을 읽으며 질문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나의 생각과 다른 부분이 있다. 그 때 마다 의문점이나 질문을 책 여백에 적어두자. 그리고 당신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의를 주의 깊게 듣거나 도서관에서 관련참고서적들을 찾아봐야한다. 그래야만 이 메모들이 당신에게 일용할 양식이 될 것이다. 또한, 전공책일 경우, 어려운 낱말로 인해 더 이상 진도를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억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기가 읽은 내용의 중심개념만을 기억할 수 있을 뿐이지 그 단어를 기억하는 건 아니라고 한다. 그러니 단어보단 개념에 더 초점을 맞추고 읽는 것이 좋다. 글에는 △시간이나 연대적 패턴 △
지난 19일(금) 정부는 9.19 부동산 대책, 즉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도심공급 활성화 및 보금자리 주택 건설방안」을 발표했다. 정부 측은 “최근 주택시장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나, 이는 각종 부동산 관련 규제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수요가 단기적으로 위축된 결과로 보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보다 근본적인 수급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과도한 수요억제장치들의 정상화 노력과 더불어 다양한 유형의 주택공급이 안정적으로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부족이 누적됐다는 점 △서울 등 도심 내에 공급부족이 심각하여 주기적인 시장불안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는 점 △집값이 소득에 비해 크게 올라 정부 지원이 없이는 내 집 마련이
>> 금 상 풋 엔진 브레이크 시스템(FEB) Foot Engine Brake박현수(환경화공·3) 김정훈(환경화공·3) 김민정(정통전·1) 풋 브레이크와 엔진 브레이크를 합친 고안으로써 평소 엔진브레이크를 사용 할 때 손으로 손과 발을 동시에 사용하는 기존방식을 보완 하여 발로만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 하였다. 본 고안은 오토매틱 자동차에만 적용 할 수 있다고 한다. >> 은 상 네비게이션의 긴급차량 알림시스템 및 그 방법김현진(전기공학·) 우지환(전기공학·) 정예진(환경화공·) 화재나 인명사고 발생시, 소방차나 구급차등이 보다 빠르고 원활한 화재 진압 및 구조 활동을 위해, 구급차의 이동 경로를 일반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는 운전자에게 송출하고 다른 경로를
무려 6팀씩이나 한 대회를 석권한 곳이 있으니 그 이름도 유명한 발명동아리 바람개비다. 이렇게 이름만 듣고 찾아간 학생회관 008호의 바람개비는 실로 내실이 꽉 찬 동아리였다. 취업과 스펙 쌓기에 여념이 없는 우리들에게 순수한 열정으로 똘똘 뭉치면 동아리 활동도 자신만의 무기가 되고 특권이 된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고 있었다. 신입생들에게도 이 동아리는 인기여서 올해만 해도 100명 넘는 신입생들이 지원했다고 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동아리의 명맥과 더불어
어렸을 때부터 나는 참 애정결핍이 심했던 것 같다. 맞벌이 가정이라 아빠는 날 선교원에 맡기고 출근을 하셨는데, 선생님께 날 맡기고 등돌리는 순간 장히도 울어대던 아이였단다. “아빠, 아빠 가지마!” 하며 숨넘어가게 꺽꺽 울어대는 바람에 나중에는 내가 울 시간을 계산해서 출근시간을 정하셨다니 알만 하지 않은가. 또 5시만 되면 언제 데리러 오시려나 하고 밖에 나가서 기다리던 아이였는데,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아빠가 나 두고 갔다며 징징거렸단다. 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운 기억이긴 하지만 커서도 그 ‘외로움’에 대한 공포는 변하질 않아 손잡고 다니는 건 좋아하고, 낯선 곳에 가는 건 싫어한다. 그래서 나는 영웅에 관한 이야기를 싫어한다. 그 철저히 혼자인 모습에 나는 존경심보다는 동정심을 느낀다. 얼마나 외
혹시 올해 초 숱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클로버필드’를 기억하는가? 극비에 제작되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만 증폭시키던 가운데 뉴욕 한복판에 괴물의 습격으로 자유의 여신상의 목이 땅바닥에 뒹굴고 정신없이 도망가는 사람들의 장면이 티저영상으로 공개되었다. 사람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티저영상에서는 등장도 않는 괴물에 대한 궁금증으로 괴물의 모습을 상상한 그림이 인터넷 상에 돌아다닐 정도였다. 하지만 영화가 공개되자 사람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티저영상에서는 등장도 않는 괴물에 대한 궁금증으로 괴물의 모습을 상상한 그림이 인터넷 상에돌아다닐 정도였다. 하지만 영화가 공개되자 사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직접 UCC로 촬영한 것처럼 연출된 영화에 대해 ‘참신하다’는 사람들과 소위 ‘낚였다’는 표현을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는 한마디로 영국 버진그룹 리처드 브랜슨 회장의 도전과 모험의 연속이었던 인생을 담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느껴지는 그의 무모하기까지 한 호기심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탓에 단순히 글자를 읽는 나까지도 가만히 앉아있기 힘들 정도였다. 전이되는 흥분에 온몸을 들썩이며 그렇게 나는 그의 인생 속으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내 성격은 다소 우유부단하다.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조금 심한 정도다. 마음이 약한 탓에 다른 사람의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고 어떤 한 가지를 확실하게 밀어붙이기 보단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것만 무수히 많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끔 그런 나를 바보 같다고 하거나 한 가지나 잘하라며 핀잔을 주곤 한다. 그럴
큰 기대 없이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찾아간 곳이 인사동 낙원상가에 위치한 ‘사랑한다면 춤을 춰라(이하 사·춤)전용관’이었다. 기대 하지 않고 찾아간 처음과는 달리 공연이 끝나고 나올 때 나의 몸과 마음은 공연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라 있었다. 댄스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굳이 줄거리를 머리로 이해하거나 알려고 할 필요가 없다. 다만 눈으로 즐기고 몸으로 느끼면 되는 공연인 것이다. 춤을 매개로 펼쳐지는 각각의 장면에서는 멋스러움과 힘이 느껴진다. 등장하는 공연 팀원들 모두에게서 개성이 넘쳐나 보였고 개인기들 또한 너무나 화려했다. 나는 그들에게서 춤을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엿볼 수가 있었고 내 마음 역시 벅차오르는 느낌이었다. 사·춤은 ‘준’, ‘선’, ‘빈’, 세 사람의 탄생부터 7세
“네버 엔딩 스토리” 영화나 팝송의 제목이 아니다. 촛불집회가 올림픽을 기점으로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서울광장에서 혼자 시위를 하던 대학생의 묵묵한 발언이다. 그는 주변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몇 일째 일인 시위를 하고 있다. 만류하던 친구들 중에는 어떤 이는“미국이 설마 광우병 쇠고기를 수출하겠느냐?” 라며 반문했다고 한다. 촛불집회가 장기화되면서 이와 같은 침묵을 보이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나치는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 나는 공산당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노동조합원을 숙청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가톨릭교도를 숙청했다. 나는 개신교도였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나
사람의 기억능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필기는 매우 중요하다. 혹자는 노트필기를 하느라 강의에 집중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오히려 노트정리 행위는 주의를 촉진시켜 기억을 증대시키고 정신 집중을 강화한다. 또 망각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노트정리 후 그 내용을 복습하는게 필요하다. 노트 필기 요령을 알아보자. 효과적인 노트필기 방법 중 「코넬식 노트정리법」이 있다. 노트를 삼등분해서 필기를 하는 것으로(그림참조), 강의의 내용을 기록하는 △노트정리란, ‘노트정리란’에 쓰여진 내용에 대해 생각해 볼 만한 물음들을 뽑아 적는 △단서란, 전체 내용을 한두 문장으로 요약해서 적어놓는 △요약칸으로 구분된다. 노트정리란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정리를 한다. 단서칸에는 적절한 물음들을 뽑는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