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2일(목) 서울북부지방법원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신청한 ‘성적평가규정 변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한국외대의 강의 성적의 평가 방식은 모두 상대평가가 적용된다. 법원은 학교가 새로운 평가 방식 도입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족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더해 학교 측이 변경된 평가 방식의 적용 기간을 올해 1학기부터로 공지한 것과 달리, 실제로는 지난해 2학기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법원은 그러나 학교 측이 학생들과 간담회를 개최했고, 성적정정위원회를 구성해 해당 과목의 교수와 강사의 재량으로 성적을 정정할 수 있도록 한 점 등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고려해 변경된 평가 방식의 효력을 그대로 유지한
여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A교수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11월에 일어난 서울대 수리과학 부 B교수의 여제자 성추행 의혹이 일어난 지 한 달 만에 발생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경찰은 A교수에 대한 고소장을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CCTV를 통 해 강남대로 일대와 커피숍 등에서 A교수가 여제자 C씨를 끌어안고 입을 맞추 는 것을 확인했으며, A교수도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검찰이 반려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 재 보강수사를 하고 있으며 구속영장 신청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보다 앞서 발생한 ‘여제자 성추행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서울대 수리과
이화여대 박유진(작곡·11) 제 47대 총학생회장이 지난 달 23일(금)에 사퇴했 다. 학사경고를 세 차례 받아 제적됐기 때문이다. 그녀는 2011년 2학기에 학사경 고를 받은 후 휴학했다. 복학한 지난해 1학기 및 2학기에도 학사경고를 받았다. 박 전 총학생회장은 사퇴하며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 녀는 사과문을 통해 “오늘(23일) 학교 샤워실 출입을 위해 학생증을 사용했는 데 인식되지 않아 학교에 확인해봤고, 그때야 제적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지금 까지 성적을 확인하지 않았느냐는 물음에는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 다. 학우들을 기만하려는 뜻은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선거 때부터 박 전 총학생회장의 성적은 논란이 됐다. 당시 학교 측은 학점기준(평점 2.0
올해부터 연세대학교 졸업유예자는 1학점 이상을 수강해야 하며 약 72만 원 의 등록금도 부담하게 된다. 이는 수업을 듣지 않으면 등록금을 내지 않던 졸업 유예생도 등록금을 부담하도록 일부 대학이 졸업유예 제도를 손봤기 때문이다. 대학교육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전국 176곳의 대학 중 62.5%인 110개 대학이 졸업유예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중 졸업유예자들에게 최소학점인 1~3학점을 반드시 신청하게 하고 등록금을 받는 대학 중 연세대가 약 72만 원으로 가장 비 싸다. 이어 이화여대(약 70만 원), 건국대(약 67만 원), 한세대(약 67만 원), 명지대 (약 67만 원), 서강대(약 66만 원) 순이었다. 대학들이 졸업유예와 관련된 학칙을 수정한 것은 언론사와 교육부의 대학평 가를 의식한
횡포 논란을 일으켰던 숙명여대 교수 두 명의 가처분 신청이 결국 기각됐다. 지난 23일(일) 서울서부지법은 두 교수의 가처분 신청이 과거의 법률을 확인해 달라는 것에 불과하므로 이를 각하한다고 밝혔다. 두 교수는 학생들에게 오선지 및 졸업작품 등을 강매하도록 하고 폭언을 일삼았다는 이유로 숙명여대로부터 강의배정 제한처분을 받은 바 있다. 처분 이후 이들은 대학 측의 결정이 사립학교법 징계 절차에 부합되지 않으므로 처분이 무효라는 입장을 밝히고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앞서 지난 9월 1일(월) 숙명여대 작곡과 재학생과 졸업생 등 80여 명은 작곡과 홍 모 교수와 윤 모 교수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후 9월 15일(월) 숙명여대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비
대학 구성원들의 총장 퇴진 요구가 계속되고 있는 청주대에서 신입생을 선발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청주대 총학생회는 지난 달 23일(일) 김윤배 총장이 면담 일정을 문서화해 학생회에게 전달하기 전까지 본관 점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청주대 주요부서 점거를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청주대의 신입생 입학 관련 업무가 모두 중지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 측은 오는 5일(금) 수시모집 합격자 800여 명을 발표해야 하지만 총학생회의 점거로 전산시스템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치른 면접시험의 성적조차 입력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신입생 선발에 더 큰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청주대 입시관계자는 다음 주에도 전산시스템에 접
고려대 교수가 대학원생 제자를 3개월간 성추행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해당 교수는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 A씨는 해당 교수가 “사귀자.” “짝사랑 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를 계속적으로 보내고 뽀뽀하는 시늉의 사진을 찍어 보내라는등 성폭력적인 발언을 해왔다고 호소했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해당 교수는 볼에 입맞춤을 요구하고 회식 자리와 연구실에서 허벅지를 쓰다듬는 등 노골적인 성추행도 서슴지 않았다. 게다가 지하 주차장에서 강제로 입을 맞추려 하고 피해자가 입을 다물고 거부하자 “열어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결국 심신이 지친 피해자 A씨는 휴학을 결심하고 지난달 6일(목) 가해 교수를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
김문기 총장의 복귀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지대가 교육부의 특별감사를 받게 됐다. 지난 17일(월), 교육부는 논란을 겪고 있는 상지대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지대에서는 21년 전 공금횡령 및 부정 입학 등의 혐의로 학교에서 퇴출당한 뒤, 지난 8월 총장으로 복귀한 김문기 총장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교육부의 특별감사는 오는 24일(월)부터 2주 동안 실시될 예정이며 감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김문기 총장이 복귀한 뒤 수업 거부 등 교수와 학생들의 반발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상지대의 대학 운영 정상화 방안을 검토한 결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없고 대학 구성원의 의견수렴 결과도 빠져 있어 특별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
법원이 기성회비 반환을 요구한 국‧공립대 학생들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11일(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전국 13개 국공립대 학생들이 대학을 상대로 청구한 기성회비 반환청구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 2012년 5월, 전국 13개 국·공립대 4,591명의 학생들은 대학이 기성회비를 걷는 법적 근거가 없고, 기성회비가 교직원의 급여보조에 쓰이는 등 부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기성회비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학들은 기성회비도 등록금의 일부라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기성회비가 그 성격상 등록금 범주에 포함된다고 볼 수 없다.”라며 학생들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에 따라 소송을 제기한 4̦591명의 학생들이 개인당 약 200만 원씩 총 87억 가량
수원대 이인수 총장의 경희대 행정학과 박사 논문이 표절로 판정됐지만 박사 학위가 유지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월 수원대를사랑하는사람들(이하 수대사)은 이 총장이 지난 97년에 작성된 권영길 씨의 논문인「환경문제에 대한 지방정부의 갈등관리」에서 일곱 부분을 표절해 박사 논문을 만들었다며 경희대 측에 진위 심사를 요청했다. 이에 지난 13일(목) 경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이 총장의 논문인「정부 간 갈등 해결방안에 관한 연구: 환경문제를 중심으로」에 권영길 씨의 논문 내용이 인용표기 없이 서술돼 있다고 밝히며 이 총장의 논문 표절을 확인했다. 그러나 인용 부분을 제외해도 논문의 구조와 결론에 문제가 없고, 논문표절이 당시 관행이었다며 학위는 취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0일(월) 오전 강원지역 5개 대학 교수들은 상지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지대 정대화 교수와 학생들에 대한 징계 철회를 요구했다. 상지대는 지난 4일(화) △겸직금지 위반 △업무방해 △해교행위 등의 이유로 상지대 교양학부 정 교수를 직위해제한 데 이어, 윤명식(법률행정·4) 총학생회장 등 학생 6명에 대해 기물을 파손했다는 이유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이에 △강원대 △한림대 △춘천교대 △연세대(원주캠퍼스) △한중대 등 강원지역 5개 대학의 교수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교수를 직위해제하는 행위는 비민주적인 행위이며, 고등교육의 미래를 어둡게 할 수 있는 사태라고 주장했다. 또 상지대 교수들과 학생들도 이날 오후 상지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우여 교육부 장관에
청주대 총학생회가 김윤배 총장과의 직접 면담을 요구하며 청주대 교내 건물을 봉쇄했다. 총학생회는 지난 9일(일) 김윤배 총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이 요구가 거절당하자 11일(화) 오전 8시부터 교내 본관과 학생회관 내의 미래창조관, 새천년 종합정보관의 전산실, 학사지원팀과 취업지원팀 건물 등을 봉쇄하며 수업거부에 나섰다. 이에 대해 청주대는 행정업무에 관한 건물을 봉쇄하는 것이 행정업무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악의 경우 업무방해에 대한 법적대응까지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대학 측의 대응에 총학생회는 지난 14일(금) 임시총회를 통해 수시면접에 쓰이는 일부 건물의 봉쇄를 해제하기로 결정했으며, 15일(토) 보건의료대학의 건물에서 치뤄진 수시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지난 10일(월) 검찰은 인턴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28일(월) A씨는 서울세계수학자대회조직위원회 회식 후 돌아오던 중 서울 한강공원 벤치에서 인턴 여직원에게 자신의 무릎에 앉을 것을 강요하고 신체의 일부를 만진 의혹을 받고 있다. 이후 지난 11일(화) 서울대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A교수의 성추행을 경험했다는 10여 건의 글이 추가로 게시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경찰은 9월 중순쯤 A교수에 관한 정보를 입수해 검찰에 송치했고, A교수는 그 과정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대해 서울대 측은 징계에 관한 내용은 검찰의 조사 이후 결정하는 것으로 하고, 당분간 A교수의 수업은 다른 강사 혹은 교수에게 맡기는 것으로 결정했
전국 160개 대학 청소 노동자가 임금을 제대로 못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5일(월)부터 한 달간 고용노동부는 전국 국·공립대 60곳, 사립대 100곳과 계약을 맺은 용역업체 191곳을 감사했다. 감사 결과 정부가 청소 노동자에게 지급하도록 정한 임금수준인 시중노임단가를 지킨 용역업체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2012년 1월 용역업체 변경 시 고용승계 조항을 명시하고, 청소 노동자들에게 시중노임단가를 적용하도록 하는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지침’을 제정했다. 그러나 이번 감사 결과, 노동자의 임금으로 시중노임단가(올해 시급 6,945원)를 지급하고 있는 용역업체는 한 곳도 없었으며 용역업체 변경 시 노동자들이 고용을 이어받도록 한 계약은 전체 191
성균관대가 학교 내에서 세월호 유가족 캠퍼스 간담회를 개최하도록 도운 학생회위원 4명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 조형훈(바이오메카트로닉스․10) 학생회장은 지난 달 15일(수) 학교로부터 공로장학금을 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며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성균관대 동아리 ‘대학생 진보정치경제연구회 소셜 메이커’는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 행사를 위해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의 생명공학관 강의실을 빌리려고 했으나 학교 측의 반대로 실패했다. 조 회장은 이 소식을 듣고 생명공학대학 학생회실을 대여해 주고 지난 달 24일(수)에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학칙 57조에 따라 학내 행사는 사전에 기관장의 승인을 얻도록 해야
지난해 47대 고려대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비리가 있었다는 내부 고발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3년에 고려대 46대 총학생회 정책국장을 맡았던 신강산(교육학과·09)씨는 지난 2일(일) 오후 1시 고려대 학생 커뮤니티 ‘고파스’에 “47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에서 고대공감대 선거운동본부의 부정행위를 고발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신강산씨는 게시글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의 선거중립의무 위반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고려대 중선관위는 관행적으로 전임 총학생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각 단과대회장들이 위원직을 담당하게 된다. 신강산씨에 의하면 45대부터 47대에 걸쳐 학생회장단을 배출해온 선본인 ‘고대공감대’인 만큼 47대 총학 선거에서 중선관위가 중립을 유지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김영준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이 지난 달 갑작스게 사퇴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전총장은 지난 달13일(월) 교직원들에게 “남은 직원들은 동요하지 말고 열심히 근무해달라”는 이메일을 보내고, 특별한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이사회측에 사퇴의사를 밝혔다. 1년 8개월의 잔여임기를 남겨 둔 상태였기 때문에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갑작스러운 사퇴 통보의 이유는 지난 달 초 진행된 감사원의 감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감사에서 김 전 총장이 지난 2012년 연구 활동비에 대한 노사 합의 과정에서 연구비를 인상했으며, 성과급 명목으로 임금을 더 주겠다고 노조와 이면 합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감사원으로부터 공공기관의 장으로 준수해야 할 법령 및 규정을 위반했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지난 29일(수), 경희대 총학생회가 동대문구청과 유덕열 구청장의 소속정당인 새정치민주연합 당사를 잇따라 방문해 공공기숙사 건축 인허가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교육부는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민자 기숙사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는 공공기숙사 건설을 추진했다. 공공기숙사는 경희대를 포함해 총 5개 교에 지어질 예정이며, 이 중 경희대에 짓게 될 공공기숙사는 929명의 학생을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하지만 8월 중으로 시작될 예정이었던 기숙사 공사는 동대문구청의 건축허가 지연과 주변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다. 경희대 총학생회와 학생대표 20여 명은 지난 9월 동대문구청에 직접 항의하고 3,480명이 서명한 공동민원을 제기했지만 여전히 공사허가가 미뤄지고 잇는 상황이다.
비리로 인해 퇴출됐던 김문기 총장의 복귀로 상지대 학생들과 관계자들 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총장실 직원이 총학생회 학생을 매수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수) 국민운동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비서실장에게 학생회 회의 내용을 건네주는 조건으로 6차례에 걸쳐 총 200여만 원의 현금을 받았다는 상지대 학생의 진술서를 공개했다. 학생의 진술서에 따르면 총학생회 간부인 자신에게 총장 비서실장인 조모씨가 김문기 총장의 복귀를 반대하는 학생회 측의 동향을 파악하라고 지시했음이 밝혀졌다. 이 둘은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왔으며 비서 실장은 현금이외에징계 제외 등의 제안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논란에 대해 상지대 총학생회장은 “총장 측 관계자가 총장 복귀를 반대하는 학생들을
지난 달 16일(화)부터 3일간 한밭대 총학생회는 한밭대 축제인 ‘ALL IN 대동제’를 열었다. 이번 한밭대 대동제는 학생들에게 건전한 대학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작년과 이어 무알콜 축제로 진행됐다. 한밭대 총학생회는 주점을 여는 대신 학술, 문화, 거리공연 등의 이벤트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축제를 개방해 축제에 참여하도록 했다. 지난해까지 ‘대동제’로 열렸던 가천대 축제는 지난 달 29(월), 무알콜 축제인 ‘가천제’로 열렸다. 가천대 총학생회는 기존에 평범했던 축제를 가천대의 교육 이념인 박애, 봉사, 애국을 실천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이같은 무알콜 축제를 계획했다. 이에 따라 축제기간 동안 학생들은 1인당 1일 한 잔(300cc)의 맥주만 구입할 수 있었으며, 학생회과 손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