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4차 산업혁명시대 모든 산업에서 로봇 등 스마트 시스템 도입으로 모든 제품은 상향평준화 시대로 품질은 동일해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출산율 저하, 고령화 사회,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모든 나라가 수축시대에 접어들면서 21세기 신생 스타트업 기업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지고 있다. 그중 자신을 위해 소비와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자를 일컫는 말로 건강(For health), 싱글족(One), 여가(Recreation), 편의(More convenient), 고가(Expensive)의 알파벳 앞글자를 따서
미국의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는 그의 취임사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국가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묻지 말고, 당신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물어 보십시오. 미국이 여러분에게 무엇을 해 줄 것인지를 묻지 말고, 인간의 자유를 위해 무엇을 함께 할 수 있는지를 물어 보십시오(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Ask not what America will do for you, but what t
나는 미국 가수 존 덴버(John Denver)의 열렬한 팬이다. 비록 그는 1997년 10월 비행기 사고로 유명(幽明)을 달리했지만 그가 부른 노래의 맑은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는 고스란히 내 마음 속에 남아 있다. 그의 노래는 한국을 대표하는 목가(牧歌)시인 신석정 선생님의 시를 읽고 듣는 것처럼 느껴진다. 고향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고 산 속에 묻힌 바위와 하늘의 구름을 존 덴버는 테너보다 훨씬 여린 목소리로 연주했다. 고등학교 시절 등교하면서 지금은 추억의 아이템이 되어버린 워크맨으로 그의 노래를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뚜렷하게
특허청이 주관한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장애인을 위한 발명품으로 지난 6일(수) 대통령상을 수상한 신진희(기계‧18) 씨를 만났다. 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기계공학부 18학번 신진희입니다. Q. 수상하신 발명품에 대해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점자를 기존의 방식보다 쉽게 입력할 수 있는 필기구를 개발했어요. 기존의 점자 입력은 종이를 핀으로 눌러서 새기는 방식이었는데, 종이를 뒤집어서 읽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수정도 힘들고, 용지의 제한도 있고, 변형이 쉬워 보존도 어렵고요. 문제 해결
1840년 영국 함대의 공격으로 아편 전쟁이 시작되었다. 청이 영국에 무너진 이후 동아시아는 세계에 문을 열게 되었다. 1853년 미국의 페리가 가나가와의 한 항구에 도착하면서 일본도 개항했다. 조선은 이보다 20년도 더 넘은 1876년 강화도 조약을 계기로 문호를 개방하였다. 동아시아의 개항의 공통점은 모두 위협 속에 마지 못해 열었다는것과 불평등 조약을 체결하였다는 것이다. 중국과 일본은 서양 세력에 개항을 하였던 반면 조선은 이웃 나라 일본에 개항 당했다는 차이가 있다. 본의 아니게 개항을 하였으나 이들은 그런 환경 속에서 변
요즘 전세계는 에너지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한정된 자원을 이용해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고자 일상 생활품부터 산업장비에 이르기까지 ‘더 가볍고, 더 튼튼하게’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재료가 알루미늄이다. 알루미늄의 가치 알루미늄이은 지구상에서 세 번째로 많이 존재하는 성분이다. 우리가 흔히 쓰는 재료인 철(Fe)보다 훨씬 많이 존재하지만 자연 상태의 원료에서 알루미늄을 추출해 덩어리로 만들기 까지는 많은 전력과 비용이 든다. 그래서 이 글을 쓰고 있는 2019년 11월 첫 째주 현재 시가를
아내(임수정)와 남편(이선균)은 유학시절 일본에서 만났다. 지진으로 흔들리는 탁자 아래서 첫눈에 반해 연애하고 결혼한 부부는 현재 다정한 말 한마디 없는 사이다. 아내는 부정적인 감정을 쏟아내기 바쁘고 남편은 아내를 피하기에 바쁘다. 아내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남편은 마성의 카사노바인 옆집 남자(류승룡)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다. 행복한 가정은 비슷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남녀가 혼인을 결심하는 이유는 대부분 비슷하지만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는 이유는 실로 다양하다. 그런데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며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단어중 하나가 플랫폼이다. 플랫폼이란 공급자와 수요자 등 복수 그룹이 참여해 각 그룹이 얻고자 하는 가치를 공정한 거래를 통해 교환할 수 있도록 구축한 환경을 말한다. 21세기 소비자가 행동을 바꾸면 기업은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 꾸준히 소비자의 수요를 파악하고 그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마케팅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었으며, 최근 들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소비자의 행동 변화에 따라 기
요즘 들어 눈에 띄는 뉴스가 있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대형 화물차량의 추돌사고이다. 대형차가 급정거하지 못하고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로 인하여 많은 인명피해가 났다. 이는 움직이는 물체는 계속 움직이려 한다는 ‘뉴턴의 운동 제1법칙-관성’과 관련된 내용이다. 이번에는 이 ‘관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한다. 멈추기 힘든 관성 관성은 무게가 무겁거나 속도가 빠르면 그 성향이 더 큰데, 이를 ‘관성이 크다’라고 표현한다. 예를 들면, 기차가 아무리 천천히 움직여도 바로 세우기는 어렵다. 또한, 날아가는 총알이 아무리 가볍더라도 바로 세
소유권(所有權)이란 어떤 물건의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를 전면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권리이다. 여타의 재산적 권리에 부연되는 구체적이고 건조한 설명과 비교해볼 때 소유권에 대한 수식은 화려하다 못해 현학적이다. 소유권은 혼일(混一)하고 탄력적이고 항구적(恒久的)이다. 소유권은 배타적이고 대세적(對世的)이며 가장 완전한 물권(物權)이다. 설령 소유권에 대해 모른다고 하더라도 무엇인가를 온전히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사람을 안도하게 하는가. 영화 『카모메 식당』은 식당주인(사치에)과 우연히 그녀와 합류하는 인물들의 소소한 사연들을 보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권력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인간을 제외한 동물들의 권력은 기껏해야 먹이를 가장 많이 차지하거나 짝짓기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수준으로 끝난다. 힘겨루기에서 승리한 동물의 우두머리는 새로운 강자가 나타나면 다시 싸워야하고 싸움에서 지게 되면 아무 불평 없이 서식지의 변방으로 퇴장한다. 지극히 명료(明瞭)한 권력구조가 아닐 수 없다. 우두머리가 되려면 싸움에서 이기면 된다. 싸움에서 진다고해서 잔인하게 보복을 당하거나 죽임을 당하지도 않는다. 싸우다 깊은 상처를 입고 죽을지언정 싸움이 끝나고 나서는 생명을 유지하는데
본교 중앙도서관 열람실은 어두운 밤에도 학생들의 학구열로 불이 꺼지지 않는다. 특히 중간고사 기간에는 더 많은 학생이 야간에 열람실을 이용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학생들의 열정을 돕기 위해 함께 밤을 지새우는 야간 열람실 천경희 관리인을 만났다. 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야간에 열람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천경희 관리인입니다. 숭실대학교에서 근무한 지는 12년 정도 됐습니다. Q. 야간 열람실 관리인의 업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A. 야간 열람실 관리인의 업무는 오후 11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5시 30분까지 진행
사람들은 누구나 과거에 대한 동경이나 그리움을 품고 살아간다. 1998년 IMF와 2008년 경제위기 이후 가족의 해체와 직업의 불안전성으로 인한 1인가구의 급격한 증가, 그리고 21세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소비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2001년 소매판매 기준으로 2조 3천억 원에서 2019년 현재 120조 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오프라인 소매인 자영업의 장기 불황을 야기하고 나아가 장기적인 저성장시대에 돌입했다는 반증이다. 이로 인해 2030 세대 즉 밀레니얼 세대에게 새로운 레트로의 열풍은 밀레니얼 세대의 부
최근 유니클로의 광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80년 전 일을 어떻게 기억하는가’가 논란을 촉발시켰다. 최근 한일 관계와 관련지어 해당 기업에서는 광고를 내리기로 했다고 한다. 그것이 의도적이었는지 여부를 떠나서 가해의 편에 있는 사람들은 어떠한 상황에 있든지 자기 검열이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아베 정부가 툭툭 던지는 말이 자기들은 별생각이 없다고 해도 그들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가슴에는 비수가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발언을 처벌하는 독일과 대비되는 일이다. 18세기 유럽 열강의 아시아 침략이 전개되는 시기에 만국공법도 함
우리는 모두 떨고 있다. 중간고사를 앞두고 불안감에 떨기도 하고 소개팅을 앞두고 설렘에 떨기도 한다. 떨림은 사람만이 가진 것이 아니다. 기계나 건축물과 같이 사람이 만든 것들은 모두 떨고 있다. 어떤 것은 사람이 느낄 때도 있고 또 어떤 것은 사람이 못 느낄 때도 있다. 긴장된 우리의 감정이 너무 떨리면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표현하듯, 기계나 구조물도 너무 떨면 진짜 터지거나 큰 사고로 이어질 때가 있다. 이번에는 그 떨림에 대해서 다루고자 한다. 각자가 가진 떨림-고유진동수 모든 기계는 떨고 있다. 반복적으로 이렇게 떠는 것을
20세기 초반 남프랑스의 한 마을에서 유능하고 합리적인 초등학교 교사(조제프)는 가족을 데리고 학교 관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어느 여름 조제프의 아들 마르셀은 이모의 가족과 함께 별장에서 방학을 보내는데, 위대하다고 믿어온 아버지가 부유한 이모부 곁에서 초라해지는 모습을 자꾸 보게 되어 불만이다. 사냥에서도 이모부에게 질까 봐 염려한 마르셀이 사냥터에 몰래 따라갔다가 아버지가 쏘아 떨어뜨린 대왕자고새를 번쩍 들어 올리는 장면이 영화의 원래 제목을 설명해준다(내 아버지의 영광: La gloire de mon père). 영화가 시작한
노르웨이는 피요르드(Fjord)의 나라다. 가장 유명한 송네(Sogne) 피요르드부터 하르당에르(Hardanger), 뤼세(Lyse), 게이랑에르(Geiranger) 피요르드까지 국토의 많은 부분이 피요르드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피요르드가 노르웨이고 노르웨이가 피요르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르웨이를 여행하려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피요르드가 주는 절경(絶景)을 보기위한 것이 첫 번째일 것 같다. 천천히 움직이는 유람선 위에서 자연이 만들어 낸 기암괴석과 폭포를 보고 있노라면 장자(壯子)의 호접지몽(胡蝶之夢)이 어렴풋이나마 이
21세기 미디어 산업이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올 것인가는 마케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다. 앞서 간략하게 언급했듯이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5G 시대에 다양한 온라인 미디어 방송의 영향력이 메이저 미디어를 위협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21세기는 미디어의 춘추전국시대라고 할 만큼 어마어마한 영상매체의 발달이 있어 왔으며 그 영상매체의 발달에 힘입어 마케팅은 우리의 생활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우리 주변을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더라도 소비자가 광고로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아주 사소하